초등학교 마다 청소년 단체가 있다.

 보이 스카우트, 걸 스카우트(둘을 합쳐 컵 스카우트라고도 함), 아람단, 해양소년단, 우주소년단

학기초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 조사하여 가입 신청을 받고 각 단체의 활동을 한다.
 
이 날은 각 단체가 모여 입단식을 가지는 날이다.

그 후 각 단체의 활동이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시기상 늦은 감이 있지만 (물론 내생각;;) 시작이라는 의미가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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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단 // 걸, 보이스카우트 // 우주소년단 // 해양소년단



각 단체의 선서와 노래를 부르며 선서식이 진행되었다.  생각보다 특별한 내용은 보이지 않고 간단히 끝난 거 같다. ^^;;

선서식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모여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운동장에서 간단한 레크를 하고 캠파이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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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를 담당하는 선생님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선생님들(나도 포함 ㅋ)도 많이 참여해주셔서 성공리에 끝난 거 같다.

앞으로 학교에서 단체를 맡을 확률이 높을텐데..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아이들도 멋진 단체 활동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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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바쁘다보니 이제서야 글을 쓴다. ㅎㅎㅎ;;;

5월 1일 ~ 2일

교사로써 처음으로 수련회를 간다. 학생 때 가는 거랑 느낌이 참 다르다.

뭘 챙겨가야 할지도 몰라 동료 선생님께 물어도 봤다. ㅎㅎㅎㅎ;;;

아침 일찍 모여 출발하여 중간에 들린 곳은 '우주 항공 박물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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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박물관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에 대해 구성되어져 있는데, 생각보다 전시실 규모가 작아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웠다.

야외에는 실물 크기의 비행기, 헬기가 놓여져 있어서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이리저리 구경을 다녔다.

그렇게 간단히 관람을 마치고 수련장에 도착하여 아이들과 이별(?)을 했다.

아이들은 간단한 입소식을 하고 갯벌체험을 하였는데,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근처 갯벌로 가서 시간을 보내셨고, 나를 포함한 몇 몇 선생님들은 차를 대여하여 근처 관광지를 찾아갔다.

독일마을과 해오름예술촌을 방문했는데, 기대했던거랑 완전 반대였다.

독일마을은 진짜 마을뿐이여서 별 다른 감흥이 없었고, 해오름예술촌을 정말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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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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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 예술촌


그렇게 관람을 마치고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휴식을 취한 후 캠파이어와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가졌다.

수련회 가기 전부터 장기자랑 연습을 했던 우리반 녀석들은 긴장해서 그런가? 연습이 부족해서 그런가? 실수를 하여 조금 안타까웠다. 물론 잘한 팀도 있어 다행이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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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랑 - Ivy 댄스


그렇게 첫날이 끝나고, 2일째가 시작되었다.

첫날 많은 활동을 해서 그런지 피곤한 모습을 보이는 우리 아이들..

그렇지만 새로운 활동을 위해 또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

그 사이 선생님들은 조금만 배를 타고 수련장 근처 바닷가를 구경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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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본 수련장


점심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겨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는 피곤한 아이들이 많아서 자는 아이들이 많았다.

물론 아직도 힘이 남아 시끄럽게 이야기하고 노는 아이들도 있었고~ ㅎ

그렇게 교사로서의 첫 수련회가 무사히 끝났다.

앞으로는 계속 이러한 행사들을 겪을 테지만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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