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서를 하지 않아 나름 걱정스러워서 서제를 뒤적거리는데..

못보던 책을 한 권 발견했다.

어디서 굴러들어온 책인지는 모르지만..

독서에 흥미를 가지기 위해 읽어보기로 했다.


책이 말하는 것은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 성공하기 위해 해야할 일 등이다.

보통 이러한 책들을 읽어보면 다 뻔~한 이야기다..

별로 와닿지도 않고말이다.

근데.. 이 책은 이상하게 집중이 되면서 잘 읽혀나갔다.

독서에 고팠던건가.. 아님 내 상황이 많이 안좋은건가.. 아님 내용이 정~말 좋은건가.. ^^


읽다보니 알게 된 것은..

책의 저자가 유명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의 왠만한 사람들은 알 것이다. 

산수유 광고의 주인공인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이다.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이 분이 살아오면서 격었던 인생의 굴곡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어려움을 겪고 이겨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책에 담았다.



요즘 멍~한 상태로 지내는 시간이 많았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이 책을 만나서 조금이나마 정신을 차리게 된 것 같다.

뭔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기위해 생각중인데..

빨리 생각을 정리하고 실천을 해야할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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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nny Day - 노리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인터넷 경매

  이젠 인생의 낙이 되었다.

  “ 뭐 또 팔아 치울 게 없을까?”


2. 우리집에 놀러오렴 - 유스케

  14년 근무한 회사가 하루아침에 망했다.

  이제 살림은 내 차지.

  “ 난 주부가 체질인가 봐”


3. 그레이프프루트 괴물 - 히로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꿈꾸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4. 여기가 청산 - 마사하루

  아내가 집을 나갔다.

  꿈꾸던 나만의 왕국이 오늘 밤 완성된다.

  “남자의 로망이란 이런 것 아니겠어?”


5. 남편과 커튼 - 하루오

  남편이 또 새 사업을 시작했다.

  “흥, 이번엔 또 뭔데?”

6. 아내와 현미밥 - 야쓰오

  로하스에 빠진 아내.

  절대로 나까지 휩쓸릴 수는 없다.

  “젠체하는 사람들 놀려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니까.”



또 다시 등장한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일상 생활 속에서 있을만한 내용들이 나타나서 그런가..

난 참 재미나게 오쿠다 히데오의 책을 읽는다.

그래서 그런지 단편으로 끝나버린 이야기의 뒷 이야기들이 궁금해지기도 하다..

적절한 선에서 끊어주는 것으로 여운을 남길려는건지.. 

뒤에 이어질 내용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주는 것 같다..

뒷 이야기를 공모해서 따로 모아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싶다..

얼마나 다양한 내용들이 나올지 기대되기도 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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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브라운씨께서 또 책을 내셨다..

이번에는 '프리메이슨'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프리메이슨에 의해 시작되었고, 프리메이슨의 정신이 깃들여져있다는 것이다.

이런 분야에 대해 완전 무지하기에 그냥 대충대충 넘겨가며 읽어갔다.

댄 브라운의 작품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졌으면 공감을 하기도 하고, 반발을 하기도 할텐데.. 쩝..



프리메이슨이 지키고자 하는 비밀을 찾기 위해 등장하는 '말라크'

프리메이슨의 고위 인사 중 한명인 '피터'

해박학 지식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랭던'

피터의 여동생으로 노에틱사이언스 분야의 전문가 '캐서린'

CIA 부장으로 등장하는 '사토' 등등


소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최후의 악당이 누구일까를 생각하며 읽었지만...

쩝..  괜히 했다는 생각.. 그냥 책의 흐름에 정신을 맡길껄 하는 후회가..

뭐.. 후반부에 반전이라면 반전이라 할 수 있는 장면이 있기에.. 그냥 패스.. -0-


책에 나타나는 비밀의 열쇠들을 볼 때마다 신기하며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런 면에서 공부했다는 생각도 든다. ㅋ


'로스트 심벌'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딱 '댄 브라운' 다운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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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사회적 증거의 법칙, 다수의 행동이 ‘선’이다

02 상호성의 법칙, 호의는 호의를 부른다

03 일관성의 법칙, 하나로 통하는 기대치를 만들라

04 호감의 법칙, 끌리는 사람을 따르고 싶은 이유

05 희귀성의 법칙, 부족하면 더 간절해진다

06 권위의 법칙, 전문가에게 의존하려는 경향


설득의 심리학2라는 책을 읽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꽤나 유명한 책이었나보다.

독서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지라 이번에 2권이 나오게되면서 알게되었다.

유명했다고 하니 기대도 컸다.

과연 어떠한 내용이려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라는 말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_-;;

이건 뭐.. 지하철에 앉아서나 볼 만하다.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일정도로 공감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대개가 그닥.. 나에게 뭔 이야기다.

게다가 앞부분에 등장하는 내용은 '넛지'에서 읽었던 내용이 그대로 나와 당황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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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nudge)

1.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2. 주의를 환기시키다.
3.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by 탈러 & 선스타인)



읽을 책을 찾아 인터넷 교보문고를 뒤적거리다 발견한 책..

"타인의 선택을 유도한다." 이 말이 눈에 띄었다.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게끔 만든다..

교사로써 아이들을 상대해야 할 나에게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강요만 해서는 아이들의 반발을 사게 될 것이고, 효과적인 지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 1부 인간과 이콘 우리는 천재인 동시에 바보다.
제 2부 넛지가 우리를 더 부유하게 한다.
제 3부 사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제 4부 여타의 넛지들과 여러 가지 반론들

이 중에서 나에게 도움이 된 것은 제 1부였다.

제 2~4부는 미국의 제도이거나 내가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내용인지라 그닥 흥미가;;;


제 1부의 이콘이란 것은 모든 문제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을 말하고 있다.

즉, 이상적인 선택을 하는 비현실적인 사람인게다. -_-;; (뭐.. 현실에 있을수도..)

우리는 항상 이상적인 선택을 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주변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물론 지나치게 도움을 주게 된다면 간섭이 될테니 주의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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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읽을만한 책을 검색하다 문뜻 떠오른 작가..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를 통해 알게된 이후 인더풀, 면장선거, 걸 등 작가의 이름만 믿고 책들을 샀다.

물론 만족했고...  하지만 '오! 수다' 는 제외...

이유는 앞의 작품들은 소설이였고, 뒤의 작품은 작가의 여행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일본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에게는 작가가 찾아가는 도시, 일본의 문화 등은 낯설게 느껴졌고

그다지 흥미나 호기심을 끌어내지 못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작가의 이야기는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야구장 습격사건' 이라는 책이 발견되었고, 오랜만의 책인지라 책 설명도 대충보았다.

하지만 이게 참...   '오쿠다히데오'라는 이름을 공중그네에 나오는 '이라부'로 착각해버렸다는 것이다.

결국 작가의 여행담이 이 책의 요지라는 것이다. -_-;;

이미 책은 읽어지고 있고, 반품같은 건 체질에 안맞아서 그냥 읽었다.  에휴...

봉중근의 말은 믿을게 못되었다.



다행히 '야구'라는 주제였기에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다. 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일본의 지명들은 낯설다.

게다가 일본야구 이야기이기에 모르는 선수가 대부분... (시대는 2002년인듯 싶고..-0- )

내용은 전국을 떠돌며 야구장을 찾아가는 것이다.

스프링캠프, 일본의 1군경기, 대만에서의 경기, 시즌 막바지의 경기, 은퇴선수들의 경기 등등

이 글을 읽으면서 점점 작가가 부러워졌다.

어찌보면 나도 방문하고 싶은 경기들인 것이다.

단지 시간이 없고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안할 뿐이다.

이 참에 롯데자이언츠 2군이 있는 김해나 찾아가봐야겠다.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고 개막하기 조~ 금 전에 말이다. ㅎ

그렇게 찾아가면서 오쿠다히데오가 느낀 것들을 나도 한번 느껴봐야겠다. (마사지는 제외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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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Lesson1. 아직 아냐. 넌 더 잘할 수 있어!

Lesson2. 교과서 밖으로

Lesson3. 틀려도 괜찮아

Lesson4. 별난 스승의 경쾌한 가르침

Lesson5. 너를 가르친 시간이 보람됐단다

Lesson6.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다


6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이 책..

각 주제별로 다양한 사람들의 스승에 대한 기억이 모여져 있다.

앞으로 스승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을듯 싶다.

자신이 어떠한 모습의 스승이 되어야하는지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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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브라운'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은 대다수의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빈치 코드' 때문일 것이다.

 기독교 신자도 믿을 만큼의 사실적인 내용은 전세계를 흥분시켰고,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다.

 그 이후 '다빈치 코드' 이전에 발행된 작품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물론 책과는 담을 쌓고 지냈던 나에게만 해당하는지 모른다.

 아무튼 처음으로 접하게 된 '디지털 포트리스'

 '다빈치 코드'와 연관이 있는 '천사와 악마'

  얼마전 접하게 된 '디셉션 포인트' 순이였다.

0123

 하나 하나의 작품마다 각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동반되어 있어서 무식한 나로써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특히 '천사와 악마', '다빈치코드'의 경우 기독교적 내용이 다수를 이루어 더더욱 이해하지 못하고 읽었다. -_-;;  그렇지만 언젠가는 이해하겠지 하는 믿음(?)으로 읽었었다.
 
  하나의 작품을 발행할 때마다 굉장한 내용을 근거로 하는 점은 존경스럽다. 완전 허구가 아니라는 점이 작품에 빠져들게 하는 것 같다.

  물론 내용 스토리 상 뻔한 반전이라는 부분이 지적되곤 한다. 스토리가 진행되는 흐름도 4 작품이 비슷하다.  하지만 위해서 말한 노력을 봐서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발행될 댄 브라운의 작품을 기대한다.


댄 브라운의 홈페이지

http://www.danbro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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