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스콧 스피어

◆ 배우

 션 역 : 라이언 구즈먼
 에밀리 역 : 캐스린 맥코믹
 제이슨 역 : 스티븐 보스
 무스 역 : 애덤 G. 세바니
 브라드 역 : 채드 스미스
    
◆ 12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스텝업 시리즈가 개봉되었다.

제작 소속에서부터 개봉 소식까지 계속 관심이 높았던 영화..

1~3편까지 모두 직관했으며, 3편도 3D로 볼 정도로 애착이 가는 영화다.

4편 역시 기대를 하며 개봉 날을 기다렸는데...


이게 왠걸...

도둑들, 배트맨시리즈의 롱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토탈리콜과 겹치는 시기..

덕분에 왠만한 영화관에서 1개 관으로 상영을 한다.

내가 원하는 3D는 그나마 근처인 영등포에서 한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 같아..

급 관람을 결정했다.



4편의 남녀 주인공이다.

기존의 시리즈에서는 전편의 인물이 다음 시리즈에 등장하며 가늘지만 연결을 해주었는데...

이번 영화의 주인공들은 전혀 연결고리가 없다..

그렇기에 '아... 새롭게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 라고 생각하는데...

연결되는 인물이 있다.

해적 팀 소속의 제이슨이다.

중간에 멤버 소개하는 부분에서 알게되었다.

그렇게 즐겨보면서 멤버들의 얼굴을 놓치다니 매니아가 아니가봐 ㅠㅠ





참.. 4편의 주인공들은 모두 춤을 추신다. ㅎㅎ

3편의 남자 주인공이 춤추지 않아 실망했었는데 이번엔 춘다. ㅎ



 
영화의 도입부에 나오는 장면이다.

이번 4편은 기존의 댄스 배틀형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

갑자기 거리에 나타나 퍼포먼스를 펼치고 사라지는 형태이다.

예고편으로 봐도 박진감 넘치는 이 장면이 도입부에 나와버린다.

오호.. 이 카드가 초반에 쓰인다면 후반부에는 더 강한 카드가 있다는건가??

 




여주인공을 위한 플래시몹이기도 했던 박물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멋지다기보다 아름답다고 해야할 정도로 정말 좋았다. ^^

근데 박물관에 숨어있는 것이 그렇게 쉽나..?? ㅋㅋ


 

여주인공의 첫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여주인공에 초점이 맞추어진 느낌이라 다른 플래시몹에 비해 임팩트는 적은 편!!



메세지를 던지는 건물에서의 플래시몹...

정말.. 우와.. 이야...



마지막 최종 플래시몹!!!

부두가에서 진행되는데...

스케일과 더불어 모든 장르의 댄스가 다 나오는듯 싶다.

축제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수 없는 장면이기도 하다.


큰 규모의 플래시몹이라 인원 충당이 필요하단다.

그래서 연락된 '해적'팀...

누가누가 나오나 살펴보는데 낯익은 얼굴들이 등장!!!

그 중에서도 3편의 히어로 '무스'의 등장!!

등장하는 순간 소리 지를 뻔... ㅋㅋ

귀염둥이 무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멋진 댄스를 보여주신다.

더불어 멋진 대사까지... ㅎㅎ




스탭업4... 정말 신나게 봤다.

이 시리즈에서 스토리를 기대하고 본다면 정말 바보..

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악과 춤을 즐기면서 보는가가 이 영화를 보는 핵심이다.

이전 시리즈와 다르게 플래시몹이라는 형태를 가지고 나왔고...

다양한 형태의 댄스도 보여주었다는 점이 앞으로의 스탭업 시리즈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 같다.

그런면에서 벌써 5편도 기대된다.





시립미술관에서 감상을 너~무 잘한뒤에 원래 목적지인 배재학당 동관을 향했다.

미술관을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건물을 따라 우측으로 따라가서 만나는 길에서 좌회전을 하면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예전에 지하철 시청역에서 찾으려다가 못찾고 포기했었는데... 너무 찾기 쉬웠다. ;;;





배재학당 건물은 예전에 서울에 있는 뛰어난 근대 건축물 중 하나로 뽑혔었다.

게다가 5학년 사회에 근대 교육기관으로 등장하기에 방문하게 된 것이다.

건축이야 뭐.. 내가 본다고 뭘 알겠냐만은 확실히 주변에 있는 빌딩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역사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가 알고 있는 박물관과는 다른 모습이다.

안내하는 사람도 없고... 옆 쪽에 안내책자들만 꽂혀져 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시실은 1,2층에 위치하고 있다.




 

서유견문 : 유길준이 서양 각국을 순방한 후 집필한 기행문으로 최초의 국한문혼용체이다.

 

 



1층 전시실에는 배재학당의 역사, 예전에 사용했었던 교과서 등이 있었다.

중간에는 배재학당에 다녔던 사람들



2층에는 아펜젤러와 관련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소설을 번역한 영문책, 영문책을 한글로 번역한 책 등이 있었다.



이 피아노는 아펜젤러가 독일에서 직접 가져온 피아노란다.

이제 백년 가까이 되어 가는 것인데.. 

연주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배재학당이 배재중 - 배재고 - 배재대학교로 연결되어지면서

이들 학교의 역사도 한 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여기 출신이라면 한 번쯤은 꼭 와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http://appenzeller.pcu.ac.kr/main/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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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러시아 공사관을 들렀다 배재학당 동관으로 이동하려고 하는 중에...

서울시립미술관이 보였다.

시간적 여유도 있게다 싶어서 미술관 구경삼아 이동해봤다.

올라가니 전시회 안내문구가 보였다.

"하늘에서 본 지구"

오... 그림 전시회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사진 그것도 풍경과 관련되기에 호기심이 생겼다.

결국 입장권 구입!!!

연수 같이 듣던 친구에게 미술관 관람은 나에게 맞지 않다고 했는데...

1시간도 안되어서 미술관 관람이라니... ㅎㅎㅎ;;;


입구 옆에 있는 안내문을 보니

미술관이 예전에는 대법원 청사로 사용되었단다..

정면보존 방법을 사용하여 정면의 벽판만 보존하고 있다는데...

밖에서 봤을 때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었다.


미술관에 들어서면 사진과 같이 중간에 비는 부분이 있다.

오른쪽이 입구쪽인데...

이 부분이 보존되어있는 부분이고...

좌측이 새로 지은 부분이 되는 것이다.

그냥 봐서는 그게 그건데 말이다. ㅎㅎㅎ;;




시립미술관 2, 3층에서 진행되었는데...

다른 시설 이용과 같이 겸해지다보니 전시관 입구마다 티켓 확인이 이루어졌다.




메인에 있는 사진이다...

다시 봐도 신기하고 이쁘다. ^^

이렇게 이쁜 사진도 있지만...

사진을 봤을 때 그림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착각하게 만드는 사진들도 많았다.


 




아래 사진들은 사진 + 설명이 되어있다.






 



 

 

 








 

 






 





 

 

 














 


 








 









전시관 끝 부분에는 활주로를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활주로를 저렇게 찍어놓으니 전혀 다른 세계의 모습같다.



 
이후 우리나라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과 DMZ(비무장지대)를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사진들은 저작권 때문인지..  사진 촬영을 금하였기에 눈으로만 감상하게 되었다.

중간에는 작가의 촬영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장소가 있어

잠시 머물러 영상을 감상했다.


마지막 전시실에서는 동물을 주제로 한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말, 돼지, 소 등 우리와 함께 지내온 동물들과 사람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보니 흐뭇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편안한 느낌이 들긴했다. ^^

역시 촬영은 금지!!


<전시 구성>

1. 하늘에서 본 지구-우리 지구의 초상
2. 하늘에서 본 한국-한국의 재발견
3. HOME(DMZ 동영상 세계 최초 공개)/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영화
4. 동물, 우리의 또 다른 친구들/ Good Breeding/ Horse
5. 부록: 활주로(Tarmac)



호기심으로 들어간 미술관이였는데...

정~~말 잘 간 것 같다. ㅎㅎ

가끔 미술관에 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연수가 일찍 끝나기에 시간 보낼 것을 찾다 예전에 가려고 했었던 곳들을 찾아가기로 했다.
 
다행히 서울시교육청과 가까운 곳이라 크게 부담없이 다닐 수 있었다. ㅎㅎ


먼저 찾아간 곳은 구 러시아공사관이다.

예전 교대 4학년 때 갔던 곳이지만...

사회를 가르치면서 애들한테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다시 가보았다.


위치는 정동공원인데...

이게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뒤쪽으로 이동하여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방향으로 가면된다.

기념관 입구에 있는 갈림길에 구 러시아 공사관 안내판이 보인다.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동공원이 보인다.

그 옆에 왠 비석이 있는데...한국 카톨릭 수도원 첫자리란다...

별로 관심 없기에 패스~ ㅎ






정동공원에서 위쪽을 보면 왠 건물같지 않은 건물이 하나 보인다.

저게 구 러시아 공사관이다. ㅎㅎ

전쟁의 여파로 달랑 저 부분만 남게 된 것이다.

하지만 건물 양식이나 건물이 주는 의미 때문에 이렇게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사회시간에 애들한테 말했던 아관파천이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당시 고종이 이동했던 비밀통로는 아쉽게도 문화재 안전문제로 살펴볼 수가 없는 것 같다.

예전에는 직접 눈으로 확인했었는데...  그 동안 바뀐 걸까??

아님 내가 그 장소를 못 찾는걸까...

아쉽네...








공원이지만 사람들이 없다...

위치적인 문제인거 같다.

그렇기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으면 이 곳으로 찾아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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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이 끝나가고 있다.

이 때 '무한도전'에서 매년 준비하는 행사 중 하나인 사진전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작년에 구경가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너무 먼 길이기에 포기를 했었는데...

이번 사진전 장소는 무지무지 가까운 곳이다. ㅎㅎㅎ

장소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이다.

롯데몰 홍보차 사진전을 개최하는 느낌이 물~씬 든다.

이럴 때 강서쪽에 산다는게 좋네... ㅋㅋ



지하철 김포공항역에서 내려 롯데몰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처음에는 쉽게 찾을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사진전에 대한 어떠한 안내 문구도 보이지 않아 조금 방황했다. ㅎㅎ

다행히 지도를 통해 위치를 확인해 무사히 도착했다.

쉽게 찾아가려면 그냥 "롯데시네마"를 향해 가면된다.

롯데시네마 옆 공터(?)에서 사진전이 진행중이다.

 

 



어렵게 도착한 사진전 장소...

입구 쪽 벽면에는 단체사진이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문구가 있다.

그리 특별한 것은 없는데...QR코드가 아쉽다.

아직 2G를 쓰는 나에게 QR코드는 먼 나라이야기일 뿐이다. ㅠㅠ

하루빨리 3G로 바꿔야 하는데... 음...

아무튼 나중에 살펴보니 다음 웹툰사이트에서 무한도전 웹툰을 발견할 수 있었다.

웹툰 보러가기






안내 문구 옆에는 '미남이시네요' 특집 때 사용했던 사진이 있었다. ㅋㅋ

직접 사진으로 보니 헉~~ 스럽다. ㅎ



첫번째 파트..

▶ 오호츠크해 특집 - 가까운 일본을 찾아가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보여주어 일본행 여행을 부추김..

▶ 동계올림픽 - 유재석의 진가를 보여주었던 마지막 장면..

▶ 크리스마스 싱글파티 - ..........

▶ 무도판 TV는 사랑을 싣고 -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였고..  명수옹의 분장쇼!!!


시작 부분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경하느라 사진찍기 힘들어 일단 지나가기로 했는데....

나중에 돌아오지 못하고 그냥 나가버렸다. -_-;;;

덕분에 사진은 앞부분 몇장만 있다. ㅠㅠ



 



두번째 파트...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가요제..  듀엣으로 진행되며 멋진 노래들을 들을 수 있었던 에피소드...



 



  

 






세번째 파트..

▶ 갱스 오브 뉴욕 - 빅뱅이 참여하여 재미있었던 가위바위보 전투!!!

▶ <소지섭 비긴즈 & 리턴즈> - 예상외로 재미있었던 소지섭.. ^^

▶ <미사리에서 생긴 일> - 기대를 넘어서는 조인성의 예능감!!!


무도 게스트의 필요조건은 멤버들 못지 않은 예능감을 지녀야하나 보다. ^^




 


네번째 파트...

▶ 조정 - 2011년 최고의 프로젝트가 아닐까?

그 때 느낀 감동을 사진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





 


다섯번째 파트...

▶ 사생결단 - 하와 수를 선택해야하는 멤버들... 도착한 곳에 있는 사람은.. ㅋㅋ

▶ 데스노트 -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던...

▶ 쩐의 전쟁 - 노홍철의 대단함이 느껴졌던 에피소드... 2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2012년에 나올려나?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느껴지지 못해서 사진이 없다. -0-;;





 


여섯번째 파트...

▶ 책을 좀 ! 읽읍시다. - 정총무 에피소드의 연장판... 

▶ 2011 별주부전 - 무한도전답게 시끌벅적했던...

▶ 무한상사 & 무한상사 야유회 - 최강 손글씨 정과장.. ㅎㅎ   "그랬구나"로 훅~ 간 하하.. ㅎㅎ

▶ 미남이시네요 - 초대 미남 노홍철.. 하지만 연말에 와서는 타이틀이 사라져버렸다??


 

 




출구 쪽에 무한도전 판넬이 놓여있다.

멤버들 사이로 빈 곳에 들어가 사진을 찍으면 된다. ㅎ






그 옆에는 멤버들 못지 않게 고생하는 무한도전 스태프들의 사진이 전시되어있다.

이 분들이 있기에 멤버들도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


맞은 편에는 무한도전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카드지갑, 펜, 지우개, 사진, 머그토이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달력은 다음날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왜 그리 슬펐는지...

빨리 인터넷으로 신청해야겠다.



무한도전 방송을 이렇게 사진으로 전시해 놓으니

잊고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되었다.

이후 급한 일정 때문에 사진을 막 찍지 못했던게 아쉽다..

그래도 뭐..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사진전에 참여하게 된 것만 해도 좋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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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등축제가 진행되었다.

워낙 바쁘고 게을러서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된다. ㅎㅎ;;;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북적인다는 이야기에 14일(월)에 가보았다.

아직 해가 지기 전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번 등축제는 위 사진과 같이 몇가지 테마별로 나뉘어 전시되었다.





입구를 따라 내려가서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12지를 표현한 등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띠를 찾아 사진을 찍기도 했다.

물론 나도 찍었다. ㅎㅎ





 


 

종묘제례악을 표현한 등 작품이다.

실제로 작품 아래에 위치한 스피커에서 종묘제례악이 흘러나오니 실제 연주하는 듯 했다. ^^



현재 복원중인 숭례문이다.

평소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가 소실된 이후에 더 많은 관심을 받게된 숭례문...

하루 빨리 제 모습을 선보였으면 좋겠다.




 




 







행사장 중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위 사진은 용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인데...

용을 이루는 부분 부분이 사람들이 쓴 종이로 이루어진 것이다.




뭐.. 대부분이 러브러브 모드이니 씁쓸할 수 밖에...


그 옆에는 직접 등을 꾸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하고 싶었지만 바람이 꽤 불어 추워서 그냥 패스~



민속놀이를 표현한 작품들이 쭉~ 줄서있다.

예전에 해봤던 놀이들이 대부분이라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민속놀이에 이어서는 전래동화의 한 장면을 표현한 작품들이 있었다.

장면을 보고 어떤 동화인지 맞추는 것도 관람의 포인트!!

물론 난 100% ㅋ




이후에는 창작등들이 전시되었는데...

지방자치단체에서 홍보하기 위한 작품들도 있었다..

뭐.. 와닿지 않았기에 패스~ ㅎ




일본에서 건너온 작품이란다.

분위기가 우리나라 작품들과 차이를 보이기는 하다.


작품명이 '아리수'이다.

그리 이해되는 작품으로 볼 수는 없다. -0-




 



이 공작 작품에 사람들이 제법 모여있다.

이유는 중간중간 불을 내뿜는데..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이다. ㅎㅎ

나도 시도해봤지만 몇 번 놓치다보니 귀찮아서 그냥 지나갔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작품들이다.

만화 속 주인공들이 등으로 표현되었다.

특히 뽀로로 앞은 최고 인기다. ㅋ




 


 

청남대







등축제에 가장 잘 맞는 작품이랄까???

이렇게 모여있으니 뭔가 으스스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다.



  




청계천 중간에 이렇게 등들이 모여있다.

아까 사람들이 만들었던 등을 물에 띄어보낸 것이 마지막 지점에 도착한 것이다.

사람들이 바랬던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질까나...




등축제이기에 해가 지고 어두워지니까 그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주말에는 어휴...

1바퀴 돌아보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들지 않은 것 같다.

중간에 나갈 수 있는 통로와 반대쪽으로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기에

언제든지 관람을 중단할 수 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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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숀 레비

◆ 배우

 휴 잭맨 : 찰리 켄튼 역
 에반젤린 릴리 : 베일리 역  
 다코타 고요 : 맥스 켄튼 역
  
◆ 12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영화 본지는 오래되었지만 작성은 이제서야하는.... ㅠㅠ

멋진 예고와 컨셉이 마음에 들어 보게 된 영화...

 

 

 

 


로봇 복싱이라는 주제에 맞게 많은 수의 로봇이 등장한다.

그냥 무난한 로봇들이 아니라 저마다 개성넘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막장형 인간 찰리 켄튼..

권투 선수 출신인 찰리는 이후 대세인 로봇 복싱에 몰입한다.

하지만 그리 좋지 않은 성과로 바닥생활을 전전하게 되는데....


이후 나타난 아들의 양육권을 가지고 거래를 하며 아들 맥스와 지내게 된다.

그러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제대로 된 인간으로 변신하게 된다. ㅎㅎ;





아들 맥스 찰튼...

아버지인 찰리와 함께 지내면서 맥스 또한 가족의 정을 느낀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아역들은 거의 어른과 같다. ㅎㅎ

역시나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맥스...

로봇에 음성기능을 추가시키는 능력!!

로봇 복싱 무대에서의 당돌한 모습!! ㅎ

하지만 아톰과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은 역시 아이다.!! ㅎㅎ





2세대 로봇 아톰...

찰리와 맥스가 로봇 부품을 구하러 간 고철장에서 발견한 로봇이다.

모션카피를 통해 행동을 따라하는 기능이 있다.

이후 맥스가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시킨다.


최신 기술로 무장된 로봇들이 겨루는 로봇 복싱대회에

스파링 로봇인 아톰이 출전하게 된다...

찰리의 행동을 따라 하며 선전을 펼치는 마지막 경기...

디지털 시대에서 아나로그의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라고 할까...



마지막 장면 또한 멋지게 끝난 것 같다..

찰리의 애인(?)인 베일리와의 관계, 찰리와 맥스의 양육권 문제와 이후 관계, 아톰의 이후 모습....

개인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깔끔하게 무시해버리고 행복한 두 부자의 모습으로 마쳐서 좋았다. ^^



 


교육청에 서류내러 갈 것이 있어 오랜만에 간 서울...

친구집에서 하루 신세를 지고 저녁 약속시간까지 비는 시간을 이용해

나들이(?)를 다녀보았다.


목적지로 근처에 있는 독립문을 정했다.

예전에 왔었을 때는 요일 선택을 잘못해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관람하지 못했었다.





독립문 정면에는 이전하였음을 알리는 비석이 있었다.

주말이여서 그런가...

학생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주말이라고 집에서 뒹굴대는 것보다는 이런 곳으로 나와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


독립문 주변으로 많은 화분들이 정렬되어 있었다.

가까이 살펴보니 모두 무궁화다. +_+

무궁화 축제가 있어서 많은 양의 무궁화가 놓여 있는 것이란다.


이렇게 많은 무궁화가 전부 같은 품종의 무궁화가 아니였다.

무궁화 개량에 대해 얼핏 들어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였다.

평소 알던 모습의 무궁화의 모습과 비슷한 무궁화들이 많았지만...

특이한 모습의 무궁화도 종종 눈에 띄였다.








무궁화 화분 사이로 서재필 선생의 동상이 보였다.

하단에 있는 기둥의 옆면에는 독립신문이 새겨져있다.

예전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사진찍는 것을 지나쳐버렸다. -_-;;







독립선언기념탑...

지나갈 때 괜시리 숙연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원래 목적지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가는 것이라...

독립공원의 모습을 전부 담지는 못했다.

물론 날씨가 더워서 그랬을지도...;;;

이외에도 순국선열추념탑이 맞은편쪽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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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루퍼트 와이어트

◆ 배우

 제임스 프랭코 : 윌 로드만 역
 프리다 핀토 : 캐롤라인 역  
 앤디 서키스 : 시저 역
 브라이언 콕스 
 톰 펠튼
 
◆ 12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이 영화의 예고를 보게 되었었다.

그러면서 오래된 영화인 '혹성탈출'이 떠 올랐다.

유인원들이 지배하는 세계에 인간이 도착하여 겪게 되는 이야기..

유인원들을 겨우 피해 도착한 곳에서 보게 된 것이 자유의 여신상!!!


이렇게 된 상황을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에서 보여준다..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윌..

아버지의 치매를 치료하기 위해 약개발에 몰두한다.

치료약의 테스트 대상으로는 지구 어디선가 잡혀온 침팬지들...

그 중 한 개체인 "반짝이는 눈"에게 약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알고 투자유치를 투진하지만...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에 그만 사살당하고 만다.


그렇게 홀로 남겨진 아기 침팬지를 윌이 집에서 키우게 된다.

약효과가 유전되어져서인지 아기 침팬지 '시저'는 뛰어난 지능을 보인다.

그리고 윌은 아버지에게 치료약을 투여하여 효과를 보인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서 시저는 사람만큼 커진다. -0-;;

지능 또한 좋아져 윌의 말을 거의 다 알아듣는다..

수화로 의사소통까지 한다.


하지만 다 나았다고 생각되던 윌 아버지의 치매 증세가 다시 나타나고 더 악화된다.

그 과정에서 시저가 이웃집 사람을 공격하게 되고...

보호소로 끌려간다.


보호소에서 겪게 되는 사람과 유인원의 차이를 몸으로(?) 겪게 되면서...

자신은 인간과 어울려 살 수 없다는 것을 느끼는 시저...


그 동안 윌은 더 강한 치료제를 개발하나....

그 치료제는 인간에게만 해가 되는 약이다...

피를 통해 전염되기까지.....-0-



보호소를 탈출한 시저와 원숭이들...

그들은 인간들과 떨어져 살고 싶어 숲으로 간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과 마찰이 생기고 싸우게 된다.

인간 못지 않은 지능을 가진 시저의 지휘로 피해를 입지만 숲에 도착하게 되고... 영화는 끝!!!



하지만...  이웃집 아저씨가 감염되었는데...

하필 그 아저씨 직업이 비행기 파일럿이다. ㅎㅎㅎ

결국 이 나라 저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전염시키면서 인간은 Bye Bye...

(물론 감염시키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엔딩크레딧이 나올쯤 나오는 영상으로 충분히 짐작된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몽타주...

말포이..ㅎㅎ

이 녀석 덕분에 시저가 인간들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되고 말하기까지 가능했던 것 같다..





시저와 원숭들이 진정 원했던 것은 인간들에 대한 복수가 아니라..

인간들과 떨어져 자신들만의 공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목적지를 숲으로 정했던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인간들과의 마찰은 자신들의 길을 막는 것을 돌파하는 것이라 본다.

복수였다면 보이는 인간들을 족족 처리했을테니...



다리에서의 전투를 보면서 과연 "인간의 편을 들어야할까??  원숭이들의 편을 들어야할까??" 생각이 들었다.



Caesar is home! (이곳이 시저 집이야)


정말 잊지 못할 한 마디다...



◆ 감독 :  김한민

◆ 배우

 박해일 : 남이 역
 류승룡 : 쥬신타 역  
 김무열 : 서군 역
 문채원 : 자인 역
 
◆ 15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여름에 개봉하는 영화의 대부분은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한 블록버스터들이다.

그 속에서 "활액션"이라는 낯선 단어를 메인으로 내세운 영화가 나왔다.

처음 접했을 때는 뭔가 하는 궁금함에 관심을 가졌고...

결국 개봉하고 나서 보게 되었다.



인조반정으로 인해 역적의 자식이 된 남이와 자인...

아버지의 벗의 도움으로 조용히 생활하게 된다.

이후 13년이 지나고...

청나라의 침입이 일어난다..

병자호란...

우리나라 역사에서 큰 굴욕을 안겨준 그 사건...


청나라의 포로로 잡힌 자인을 구하기 위해

남이는 압록강을 넘어 만주땅으로 넘어가면서

청나라 군대 중 주신탸가 이끄는 정예부대 니루와의 전투가 일어나게된다....






영화의 주인공인 남이...

역적의 자식이라는 멍에로 인해..

글공부와 무예와는 담을 쌓게 되고...

오직 아버지가 남긴 활을 가지고 활솜씨를 갈고 닦는다..

그로 인해 예술적인 곡사(曲射) 실력을 보여준다.

[명사] [군사] 장애물 뒤에 있는 목표를 겨누어 곡선을 그리는 탄도로 높이 쏘아 목표물이 떨어지도록 사격함. 또는 그런 사격.





왕자의 삼촌이며 니루의 대장인 쥬신타...

육랑시라는 화살을 사용한다.

화살촉의 무게가 무거워 파괴력이 어마어마하다.

남이 못지 않게 명궁이라 하나 그 활솜씨는 남이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다. -0-;;




정예부대 니루..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능력은 적이지만 멋져보인다.

하지만 남이의 활솜씨에 하나 둘 쓰러지고 만다...





자인..

당찬 여인이라고 할까..

청나라 왕자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발언을 하고...

마지막 전투에서는 남이를 살리는 활 솜씨까지...

민폐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에 일단 만족!! ㅎㅎ



 




활 액션이라는 말 답게..

제자리에서 쏘는 활이 아니다..

산속을 뛰어다니며 더 좋은 위치를 잡으려고 하는 모습은 긴장감이 넘친다.

즉흥적으로 애깃살을 만들어 쏘는 모습도 나오고...

호랑이 굴에서 소리를 질러 호랑이를 소환(?)하는 모습까지... 

정말 집중하게 만든다...

특히 마지막 전투 모습은 흡사 서부 영화에서 총알 하나를 가진 적들의 대치 장면같다..





동생 자인을 구하기 위해 청나라 군대까지 찾아가는 모습은

흡사 아저씨, 테이큰을 떠올린다.

주인공이 찾으려는 인물 한명만 보내주면 그냥 넘어가는 일인데...

그게 안되서 정~~말 큰 피해를 입으니 말이다..

하긴 가진 입장에서는 일개 개인의 용건을 들어줄 이유가 없으니...


덕분에 쥬신타의 입장에서는 남이를 잡아야하는 이유가 생겼고..

극의 긴장감은 더 높아진 것 같다..




활액션이라 화살이 꽂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총의 경우 총알이 몸에 박혀 보이지 않고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인데..

화살은 맞은 상태 그대로 남아 있어 보면서 움찔거렸다. -_-;;


화살의 움직임도 멋지게 보여주었는데...

곡사의 경우 조금 더 천천히 보여주었으면 그 느낌을 더 관객이 느끼지 않았을까...

뭐.. 화살의 속도감을 위해 빠른 모습도 나쁘지는 않았다.. ㅎㅎ;;




청나라로 포로 잡힌 사람들에 대한 조선의 송환 노력은 없었다는 마지막 자막..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는 권력층의 모습이 참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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