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김석윤

◆ 배우

 김명민 : 명탐정 역
 오달수 : 서필(개장수) 역 
 한지민 : 한객주 역

◆ 12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관리들의 공납비리를 밝히기 위해 은밀히 왕의 명을 수행하는 탐정(김명민)..

감옥에서 만난 서필(오달수)과 함께 비리의 중심인 적성으로 간다.

그곳에서 상단을 운영하는 한객주를 의심하며 공납비리를 해결하려한다.




'한국판 설록홈즈' 라는 이야기가 있었던 영화...

항상 진중한 역할을 해왔던 김명민이 이번에는 아~~주 가벼운(?) 역할을 맡았다.

역시나 배역을 따지지 않고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거기에 오달수라는 명조연이 뒤를 받쳐주니 좋구나~~~




단아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한지민이 이번에는 섹시한(?) 이미지를 표출해주셨다.

근데.. 개인적으로 별루다. ㅠㅠ

화장의 실패인지.. 역할의 실패인지는 몰라도 (둘 다 일지도...) 아쉽다.

12세 영화에 저런 복장은 좀....




뭐.. 영화의 결론은 뻔한 내용이다..

다만.. 한객주에 대한 내용이 살짝 스토리를 흔들었다는게 영화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큰 반전도 아닌... 어느 정도 예상가능한 이야기이다...




명탐정이라는 캐릭터가 가벼워서 그런지 웃음을 내는 장면이 여럿 나온다.

그리고 서필과 어울려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도 여럿 나온다.

웃음을 주는 것은 좋은데...

웃음 때문에 사건 해결에 조금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

핵심으로 가기까지 너무 많은 곁다리들이 존재하는 느낌이 든다.



끝부분에 속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명탐점의 능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시나리오가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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