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필립 노이스

◆ 배우

 안젤리나 졸리 : 에블린 솔트 역
 리브 슈라이버 : 윈터 역
 
◆ 15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안젤리나 졸리의 방한으로 더 이슈가 된 영화 '솔트'


CIA 요원으로 활동하며 남편과 행복한 생활을 하는 솔트..

하지만 러시아에서 전향하려는 스파이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듣는데...

어릴 때 미국식 교육을 받은 뒤 미국 인물로 대체되어 미국으로 침투하는 스파이들이 있단다..

그 중 한 명의 이름이 "솔트" 란다..

그리고 러시아 대통령을 살해할꺼란다.

솔트는 이 때부터 의혹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펼친다.

때마침 자신의 남편의 소식도 끊긴다.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생각하기도 전에 남편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직접 러시아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가서 테러를 가하기도 한다.

 


1. 솔트 = 스파이???

대통령 테러 후 앞서 나왔던 러시아 스파이와 만나게 된다.

설마... 했는데... 스파이가 말했던 내용이 사실이다.

솔트는 스파이였던 것이다. -0-;;

솔트와 같이 만들어진 스파이들이 꽤 된다..

그럼 이 영화는 억울한 누명을 벗는 스토리가 아닌거구나..


하지만 남편을 눈 앞에 죽임으로써 솔트에게 반감을 사게 되고 전멸하게 된다.   

만약 죽이지 않고 계속 살려줬다면 솔트는 미국과 러시아 중 어디를 향해 움직였을까...

아님 남편과 조용히 묻혀서 살았을까..


2. 의외의 인물

스파이가 나오는 영화의 스토리에는 반드시 등장하는 것은 의외의 인물..

즉.. 주변인물이 결정적 인물이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솔트의 남편을 생각했었는데... 중간에 죽어버렸다. -_-;;

물론 다른 인물로 대체해서 죽은 척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

하지만.. 중간에 등장하는 나토군 장교께서 친절히 매복인물이 있다고 알려주신다.

그리고 미 대통령 옆에 보이는 낯익은 인물...

아무리 중요한 직위에 있더라도 영화에 많이 보이지 않았다면 필요없으니 생각할 필요도 없다.

이 때부터 언제 총을 쏘며 정체를 들어낼까를 생각하게 만든다.



이 영화는 '설마 주인공인 솔트가 스파이겠어?' 라고 생각하지만 스파이였다. ㅎㅎ;;

나름의 허를 찌르는 내용이라 당황도 했다.

그런 스토리보다 화끈하게 총질하고 쌈박질하는 모습이 괜찮았다.

나름 '인셉션'에서 그런 것을 기대했었는데.. 정반대의 모습이라 적잖이 당황했다. ㅎㅎ;;

여름에는 화끈한 장면이 필요했고.. 원했는데

100점은 아니라도 80점 정도는 줄만했다.


참.. 솔트의 도벽은 보면 볼수록 웃음 밖에 안나온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ㅋㅋ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의 원맨쇼로 시작해서 끝마친다.

끝부분에서는 속편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과연 속편이 등장할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