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표팀 출신 수비수 박재홍(33)이 경남FC로 복귀한다.

경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C) 장쑤 세인티에서 활약하던 박재홍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A매치 30회 출전에 빛나는 박재홍은 지난 2003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2008년 경남으로 이적해 두 시즌을 뛴 뒤 작년 중국에 새 둥지를 텄다.

장쑤에서 1년동안 리그 30경기를 전경기 무교체 출전을 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동한 박재홍은 최진한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재홍은 “다시 경남으로 돌아오게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언제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경남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경남은 같은 날 실업축구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유진회(48) 골키퍼 코치를 선임했다.

유진회 GK코치는 1998년 울산 미포조선이 창단되면서 코치로 활동하다, 2005에는 미포조선의 감독대행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시즌까지 미포조선의 수석코치로 역임했다. 프로팀 경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차례 각종 대회와 내셔널리그에서 코치상을 수상할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유진회 코치는 "고향팀에서 프로팀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경남에는 김병지라는 뛰어난 골키퍼와 함께 이정래 등의 좋은 선수들이 많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드디어 영입 기사가 떴다.

내가 원하던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다..

그것도 김주영의 공백을 메울 수비수로 말이다.

예전보다 몸이 불었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중국에서 풀타임 선발로 뛰었을 정도로 몸관리는 잘했을꺼라고 추측된다.

병지옹에게만 너무 큰 부담을 줬던 것을 부담할 수 있는 고참이 들어왔기에

팀에게도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어서 GK 코치도 영입되었다.

코치진도 갖추어지기 시작하니 조금 든든해지는 느낌이 든다. ^^;;


이번 영입을 시작으로 공격수와 미드필더진에도 보강이 되었으면 한다.

모든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는데 제대로 메꾸어야

경남발 돌풍이 계속 될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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