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F. 게리 그레이

◆ 배우

 제이미 폭스 : 닉 라이스 역
 제라드 버틀러 : 클라이드 쉘튼 역
 
◆ 15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앞부분의 진행은 어느 영화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다.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클라이드에게 악몽같은 장면이기에 그런가..

아무튼 범죄가 일어나고 판결이 일어나기까지 과정도 정말 빠르게 진행되었다.

범행을 한 2명의 이름이 누군지도 헷갈리고..

주인공 이름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혼란스러운 앞 부분이였다.


아무튼 살인사건을 맡은 검사 닉은 승소율이 높다.

그 이유는 아마도 범죄자와의 형량 거래인듯 싶다.

확실히 범죄를 일으켰지만 명확한 증거가 부족한 듯 싶기에 범죄자와의 거래를 한다.

이번에도 클라이드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으며 거래를 한다.

이로 인해 클라이드는 '법'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는 것 같다.


10년 후 형량 거래를 통해 감형을 선고 받은 1명과 사형선고를 받은 1명이 무참히 살해된다.

전자는 많~~이 잔인하다. 장면은 살짝 보이지만 심히 비위가 약한 나로써는 좋지 않다. -0-;;

후자는 글로는 이상하게 느껴질것이다.

살인선고를 받은 자가 살해된다라...

고통없이 보내주려는 법의 선처(?) 대신에 다른 약물로 바꾸어서 아주 고통스럽게 죽었다.


이들에 대한 용의자로 클라이드가 주목받고 체포된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기에 어찌할 수는 없다.

이 때 클라이드는 닉에게 거래를 하자고 한다.

자신이 요구하는 바를 들어주면 죄를 인정한다며...

닉과 주변사람들은 요구를 무시한다.

하지만 요구를 무시한 대가는 다른 사람들의 죽음으로 돌아온다.

클라이드의 가족 살해사건을 맡았던 판사부터 자신을 따르던 조수까지....

닉은 클라이드에 대해 조사를 통해 어렵사리 알게된 사실로

클라이드의 범죄를 마지막으로 막는다...... (과정은 영화로... ㅋ)


그리고 닉은 클라이드와의 마지막 대화로 인해 자신이 앞으로 추구해야할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범죄자와의 거래는 끝!!!


영화를 보는 동안 감옥 속에 있던 클라이드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죽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공범자가 있으면 누구일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

결과는 허무하게 느껴질 정도... -0-;;


아무튼 영화를 보는 내내 어떻게 끝을 맺을까 하는 궁금함을 가졌다.

정당하지 않은 법에 대해 옳지 않은 방법으로 대항하는 사람과

법이라는 이름 밑에서 일하지만 옳지 않은 방법을 행하였던 사람..

누구에게도 해피엔딩이 되어서는 안될 상황이다..

그런면에서 영화의 엔딩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자신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까..

유쾌하지 않은 엔딩이 좋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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