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으로 홀로 숙소를 잡고 잤다.

서울 나들이 때는 홀로 찜질방에서 자고 그랬는데..

숙소를 잡고 자려니 어색하기도 했다. ㅋㅋ

홀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숙소 문제 때문에 항상 걱정이였는데..

막상 1박을 하니 뭐.. 별거 없네.. ㅎㅎ

그럼 앞으로 자주 외박하는건가?? ㅋ


자.. 2일째가 되었다.

숙소를 버스터미널쪽에 잡았기에.. 나중에 탈 버스시간들을 다시 한번 확인한 뒤 발걸음을 옮겼다.

처음으로 갈 곳은 대릉원으로 정했다.

대릉원에는 그 유명한 천마총이 있다.

전날 지나온 곳이기는 한데..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았더라.. ㅎㅎ;



생각보다 거리가 되기는 했지만... 뭐.. 힘든 정도는 아니였다.

9시가 조금 지나 대릉원 입구에 도착했다.


 


 
매표소는 입구를 통과하면 있다. ㅎㅎ

스탬프를 찍는 곳을 물어보니 천마총 앞에 있다고 한다.




대릉원 내부에는 천마총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고분들이 있었다.

이 고분들은 황남리 고분군에 속하는 고분들이였다.

더 많은 고분들이 경주 시내 곳곳에 있겠지...





드디어 천마총에 도착했다.

이른 시간이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겠지했지만...

나보다 더 부지런한 초등학생 무리들이 벌써 몇 팀이나 대릉원 곳곳을 누비고 있었다.

천마총 관람도 학생들 무리에 섞여서 보게 되었다.

내부는 역시나 촬영금지라 그냥 눈으로만 즐겼다. ^^;;





이른 아침인데도 너무 덥다..

전날보다 더 더운거 같다..

내가 벌써 지쳐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무 더운거 같다..







대릉원을 쑥~ 살펴보면 걸어가는데...

왠 담장이 보인다.

표지판을 보니 미추왕릉이다.




신라시대의 왕에 대한 이야기를 잘 몰랐는데

이런 기회로 한 분 알게 되었다.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이라.. 알아둘만한 내용이군...






대릉원을 살펴보고 반대쪽 입구로 나왔다.

내가 들어갔던 곳이 후문같은 느낌이다.

여기에는 매표소도 있다. ㅎㅎ

좀 더 그럴싸하기도 하구..


산듯하게 둘째날 첫번째 관람을 마쳤다.

더운 날씨로 앞으로의 일정이 험난할 것 같아 걱정이지만..

이미 시작한거 멈추기에는 시간이 애매하다. ㅋㅋ


자. 그러면 이어서 어제 밤에 봤던 풍경을 낮에 보러 가보자...



◆ 관람시간
   09: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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