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샘 레이미
◆ 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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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 ★★☆
1편부터 시작된 스파이더맨이 3편에 도착하였다.
1편보다 2편이, 2편보다 3편이 보다 스파이더맨의 내면 심리를 더 다루는 것 같다.
그래서 보는 동안 지루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극장 내의 사람들도 마찬가지..
끝나고도 재미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조금 더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 수는 없었을까??
물론 아무 생각 없이 단순한 영화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상업영화라는 간판을 가지고 있고, 시리즈물이라는 점에서 이 점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영화 만든 사람들이야 나보다 더 잘알고 있을테니 뭔 뜻이 있겠다고 생각하겠다.
다만 내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해야지 뭐.. -0-;;
참.. 이번 3편에는 뉴 고블린, 샌드맨, 베놈이라는 악당이 등장하는데, 영화 예고편에 스파이더맨이 말하듯 악당이 너무 많이 나온다.
게다가 악당들마다의 사연도 다 끌어내고, 스파이더맨의 내면갈등과 연애사도 다루어야하고, 악당도 물리쳐야하다보니 어느 한 곳에도 집중하지 못하겠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해리는 왜 죽어야만 했을까? 아쉽군.. 같이 지내면 좋을꺼 같은데..
그리고 샌드맨은 앞으로 뭐하고 살려나? 탈옥수라 평범하게는 못살꺼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