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루퍼트 와이어트

◆ 배우

 제임스 프랭코 : 윌 로드만 역
 프리다 핀토 : 캐롤라인 역  
 앤디 서키스 : 시저 역
 브라이언 콕스 
 톰 펠튼
 
◆ 12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이 영화의 예고를 보게 되었었다.

그러면서 오래된 영화인 '혹성탈출'이 떠 올랐다.

유인원들이 지배하는 세계에 인간이 도착하여 겪게 되는 이야기..

유인원들을 겨우 피해 도착한 곳에서 보게 된 것이 자유의 여신상!!!


이렇게 된 상황을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에서 보여준다..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윌..

아버지의 치매를 치료하기 위해 약개발에 몰두한다.

치료약의 테스트 대상으로는 지구 어디선가 잡혀온 침팬지들...

그 중 한 개체인 "반짝이는 눈"에게 약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알고 투자유치를 투진하지만...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에 그만 사살당하고 만다.


그렇게 홀로 남겨진 아기 침팬지를 윌이 집에서 키우게 된다.

약효과가 유전되어져서인지 아기 침팬지 '시저'는 뛰어난 지능을 보인다.

그리고 윌은 아버지에게 치료약을 투여하여 효과를 보인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서 시저는 사람만큼 커진다. -0-;;

지능 또한 좋아져 윌의 말을 거의 다 알아듣는다..

수화로 의사소통까지 한다.


하지만 다 나았다고 생각되던 윌 아버지의 치매 증세가 다시 나타나고 더 악화된다.

그 과정에서 시저가 이웃집 사람을 공격하게 되고...

보호소로 끌려간다.


보호소에서 겪게 되는 사람과 유인원의 차이를 몸으로(?) 겪게 되면서...

자신은 인간과 어울려 살 수 없다는 것을 느끼는 시저...


그 동안 윌은 더 강한 치료제를 개발하나....

그 치료제는 인간에게만 해가 되는 약이다...

피를 통해 전염되기까지.....-0-



보호소를 탈출한 시저와 원숭이들...

그들은 인간들과 떨어져 살고 싶어 숲으로 간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과 마찰이 생기고 싸우게 된다.

인간 못지 않은 지능을 가진 시저의 지휘로 피해를 입지만 숲에 도착하게 되고... 영화는 끝!!!



하지만...  이웃집 아저씨가 감염되었는데...

하필 그 아저씨 직업이 비행기 파일럿이다. ㅎㅎㅎ

결국 이 나라 저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전염시키면서 인간은 Bye Bye...

(물론 감염시키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엔딩크레딧이 나올쯤 나오는 영상으로 충분히 짐작된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몽타주...

말포이..ㅎㅎ

이 녀석 덕분에 시저가 인간들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되고 말하기까지 가능했던 것 같다..





시저와 원숭들이 진정 원했던 것은 인간들에 대한 복수가 아니라..

인간들과 떨어져 자신들만의 공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목적지를 숲으로 정했던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인간들과의 마찰은 자신들의 길을 막는 것을 돌파하는 것이라 본다.

복수였다면 보이는 인간들을 족족 처리했을테니...



다리에서의 전투를 보면서 과연 "인간의 편을 들어야할까??  원숭이들의 편을 들어야할까??" 생각이 들었다.



Caesar is home! (이곳이 시저 집이야)


정말 잊지 못할 한 마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감독 : 대니 보일

◆ 출현 : 데브 파텔 (Dev Patel) - 자말 말릭 역
             프리다 핀토 (Freida Pinto) - 라티카 역
             마드허 미탈 (Madhur Mittal) - 자말의 형, 살림 역
             아닐 카푸어 (Anil Kapoor) - 퀴즈쇼 진행자, 프렘 쿠마 역

◆ 관람 등급 : 15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lumdog.co.kr/

◆ 별점 : ★★★★☆ (5개 만점)


처음에 아카데미 상을 받았다는 문구를 보는 순간 재미는 없겠구나 했다..

그래도 스토리는 한 번 보고 싶은 호기심을 가지게 만들었고, 우연찮게 보게 되었다.

대략의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보는 내내 주인공과 함께 영화 속에 빠져들어 손에 힘이 들어가기도 했다. ㅋㅋ

인도의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최후의 문제를 푸는 자말!!

자신의 일이 아니지만 자신의 일인양 모든 사람들이 자말의 승리를 기뻐해주는 모습이 참 가슴에 와 닿았다.


그리고 자말의 형인 살림..

동생을 위해 살인을 할 정도로 동생을 사랑하지만..

겉으로 100% 표현하지 못해 동생과 마찰을 가지기도 했다..

결국 형제라는 핏줄로 마지막에는 동생을 위해 힘든 결정을 하기도...

자말의 승리 뒤에는 형의 뒷받침이 있었다고도 생각된다..

뭐.. 이건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무척 만족스러웠다.

역시 기대를 하지 않고 봐야하는건가? ㅋ

마지막으로 영화 끝나고 나오는 음악..

영상은 아래꺼와 다르지만 들으면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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