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피에르 모렐

◆ 배우

 리암 니슨 : 브라이언 밀스 역
 매기 그레이스 : 킴 역
  
◆ 청소년 관람불가

◆ 별점 : ★★★ (5개 만점)



제목을 봤을 때 액션 영화인줄 알았다.

그래서 크게 부담없이 볼 줄 알았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이 느낌..

어디선가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아... "아저씨"를 볼 때 느꼈던 느낌!!!!



전직 요원인 밀스..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한 덕분에(?) 부인과 딸과는 떨어져 산다..

게다가 그들에게는 새로운 남편, 아빠가 옆에 있다.

그것도 돈 많은.... -0-;;;

가수가 꿈인 딸에게 최신 노래방 기계를 사다주지만... 새아빠는 말이다. -_-;;

내가 더 슬프다. ㅠㅠ




가장 소중히 여기는 딸이 친구와 여행을 간다..

명목상은 박물관 관람이지만 사실은 가수 투어를 따라다닌다는...;;;

파리에 도착한 첫날 킴은 밀스와 통화를 한다..

그런데 그 시각 왠 괴한들이 숙소에 들어닥치면서 친구인 아만다를 납치한다..

이 때 밀스는 전직 요원이였던 점을 활용(?)해서 킴에게 숨어있으라고 지시를 한다..

무사히 침대 밑에 숨어 있는 킴에게 밀스는 핸드폰을 켜 놓고..

인상착의나 특징을 크게 외치라고 한다.

역시나 킴은 아버지 말을 잘 듣는다..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순간에도 큰 소리로 외친다.


그 순간에도 밀스는 침착히 통화내용을 녹음한다.

그리고 핸드폰을 든 괴한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남기지만...

당연히 괴한은 무시하고 끊는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밀스의 활약이 시작된다..

동료에게 통화내역을 분석하도록 부탁하고...

킴의 집으로 찾아가 필요한 단서를 확보하려하고..

새아버지에게 전세기를 요청한다.. ㅎㅎ;;

동료에게 확인한 내용으로는 인신매매가 특기인 조직으로...

96시간 이내에 찾지 못하면 영영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자.. 이제 전세기를 타고 파리로 건너간다..

그 곳에서 옛 동료의 도움을 바라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스스로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조금씩 조직에 다가간다..

그 과정에서는 역시...요원이라 해야하나.. 아님 아버지라 해야하나..





아무튼... 결과는 무사히 킴을 구한다..

아버지의 힘은 대단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프랑스 파리로 찾아가 96시간 이내에 딸을 찾다니..

게다가 프랑스 기관에 뇌물까지 먹인 악덕 조직을 말이다...

중간에 밀스가  "필요하다면 에펠탑도 부숴" 라는 내용은 진정한 부성애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찌 보면 아저씨와 같은 컨셉에 비슷한 구조를 가졌다..

표절이지 않을까 싶기도 할 정도...

뭐.. 아무말이 없는걸로 봐서는 아니겠지 ..

아무튼.. 이 영화 생각보다 잘 봤다..

만약에 이런 스토리로 우리나라에서 제작하여 개봉한다면 제목은 "아버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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