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을 성공시킨 김영우



추가골을 넣은 이용래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수원 원정에 참여할까 고민했지만 결국 집에서 티비 시청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수도권 원정은 아무래도 그 휴유증이 심해 포기하게 된다. ㅠㅠ

이란전을 참여하지 않았으면 수원전에 참여했을지도...


아무튼.. MBC SPORTS+ 와 SBS SPORTS  2군데서 중계를 해주기로 했다.

물론 야구 중계가 마친뒤에;;;

그런데.. 이 놈의 야구 경기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5시 경기가 9시가 다 되어서야 마친다. -_-;;

그것도 연장전이 아닌 9회 경기인데 말이다.

게다가 순위 싸움과는 상관없는 팀들이 말이다.. 젠장..

아무리 야구를 좋아한다 하지만 기분 나빠지는 것은 사실이다.


야구가 마치는 것을 기다리다 지쳐 아프리카를 열어보았다.

다행히 수원쪽 방송에서 중계하는 영상을 가진 방이 많아 전반 후반부터 시청했다.

후반전은 티비로 보고...




경기 내용은 크게 수원의 공격.. 경남의 역습이였다.

그렇기에 경기 진행되는 동안 잘 막고 있지만 가슴 졸였다. ㅎㅎ

전반전에 수원의 슈팅은 0.. 유효슈팅이 아니다.  그냥 슈팅 숫자다. ㅋㅋ

몇차례 위험한 패스가 있었지만 수비가 걷어내거나 공격수에게 가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중 교체 출전한 김진한의 패스를 김영우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했다. ^^

너무나도 잘 맞은 슈팅이라서 이운재도 꼼짝못했다. ㅋ


첫 골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은 이용래가 또 골을 넣었다. ㅎㅎ

용래와 가람이의 호흡이 잘 맞는거 같다. ^^


이 후에도 수원의 공세를 잘 막은 경남이 2 : 0 으로 승리했다. ^^

주중에 있었던 아챔 8강 경기를 소화한 수원의 체력을 고려한 전술이 성공했다고 봐야겠다.

오늘 승리로 수원 원정에서의 약세를 만회하는 동시에..

리그 순위가 3위로 상승했다.

제주가 성남에 이기는 바람에 아직 승점 차이가 있지만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극복하지 못할 점수는 아니다.

물론 밑에 위치한 팀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다음 경기는 대구와의 홈경기다..

추석 연휴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찾을것 같다.

부모님께도 살짝 말했는데.. 가실 의향이 있는 것 같았다. ㅋㅋ

그렇게되면 오고갈때 편하게 된다. ㅋㅋ

















▲쏘나타 K리그 2010 22라운드 (9월18일-수원월드컵경기장- 24,157명)

수원 0

경남 2 (70' 김영우, 73'이용래)

*경고: 김인한(경남)

*퇴장: -


▲수원 출전선수(4-4-2)


이운재(GK) – 리웨이펑, 곽희주, 황재원, 양상민 – 이상호, 김두현(73' 마르시오), 조원희, 박종진(75' 이현진)- 다카하라(71' 호세모따), 염기훈

*벤치잔류: 하강진(GK), 강민수, 마르시오, 백지훈, 하태균


▲ 경남 출전 선수(4-3-3)


김병지(GK) – 김태욱, 이지남, 김주영, 김종수- 윤빛가람, 이용래, 김영우 – 김인한(58' 김동찬), 루시오(85' 안상현), 서상민(68' 김진현)

* 대기명단: 이정래(GK), 이재명, 이용기, 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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