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드디어 K리그가 개막했다.

경남의 첫 경기는 강원과의 원정경기다.

장소는 강릉종합운동장..

3시경기여서 구단원정버스 출발시간이 아침 7시반이란다.;;;

축구센터까지 가려면 6시에 일어나야한다는 압박이 결국 원정길을 막았다. ㅠㅠ


아쉬움을 아프리카에서 영상을 보는 것으로 달랬다.

전반은 다렌전과 마찬가지로 너무 좋지 않았다. ㅠㅠ

선수들간의 호흡이 문제인지... 몸상태가 나쁜건지..

다행히 전반 끝날 무렵 정다훤의 돌파에 이은 윤빛가람의 골로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전은 전반보다는 조금 나은 모습이였다.

하지만 여전히 강원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수세에 몰렸다.

병지옹의 슈퍼세이브와 강원의 어이없는 슈팅미스로 1 : 0 승리로 마쳤다.



첫 경기이고.. 원정경기라서 그런지 선수들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지지않은게 다행일정도의 경기력은 걱정이다.

1 : 0 으로 이긴 것이 정말 대단했다고 볼 수 밖에...


짧은 안목을 지닌 내가 봤을 때는 전술이 아직 선수들에게 맞지 않는 것 같다.

측면 돌파가 많이 이루어지지만 중원에는 선수들이 별로 보이지 않고.. (골장면은 제대로 성공!!)

어느 순간에는 중원이 텅~ 비는 모습이 간간히 보였다.

올시즌은 왠지 조마조마한 경기가 많을꺼 같다는 예감이 든다. ㅎ


다음 경기는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울산과의 경기다.

지금 서울vs수원 경기를 보며 글을 쓰고 있는데..

경기 끝나는대로 대전vs울산 경기를 보며 울산 경기력을 살펴봐야겠다.

최진한 감독 말대로 울산과의 홈경기는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


참.. 이번 승리로 3,000원 적립했다. ㅋ

윤일록이 교체명단에 있었는데.. 출전을 못해 살짝 아쉬웠다는... ㅎ



※ 하이라이트 영상은 다음 카페 "I Love Soccer"에서 가져왔으며..

만드신 분은 "미리내(ιごДご)ι " 님입니다.

원래는 퍼가기 위해 허락을 받아야하지만 쪽지를 보낼 수 없기에 이렇게나마 글을 적습니다.

혹시 원치않으시면 삭제하겠으니 알려주십시오.




<전반전>



<후반전>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R (3월 5일-강릉종합운동장- 15,497 명)

강원 0

경남 1 (44’ 윤빛가람)

*경고 : 윤빛가람 김인한(이상 경남)

*퇴장 : -


▲ 강원 출전선수(4-4-2)


김근배(GK) – 오재석, 박지용, 라피치, 이상돈 – 정경호, 이을용(73’ 윤준하), 권순형, 이창훈(56’ 델리치)- 서동현(81’ 백종환), 김영후/ 감독 : 최순호

*벤치잔류 : 양한빈(GK), 박상진, 곽광선, 자크미치


▲ 경남 출전선수(4-2-3-1)


김병지(GK) – 안현식, 루크, 박재홍, 이재명(67’ 박민)-김태욱, 윤빛가람- 김인한(56’ 김진현), 이훈(81’ 이혜강), 정다훤- 루시오/ 감독: 최진한

*벤치 잔류 : 이정래(GK), 윤일록, 이경렬, 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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