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에서 감상을 너~무 잘한뒤에 원래 목적지인 배재학당 동관을 향했다.

미술관을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건물을 따라 우측으로 따라가서 만나는 길에서 좌회전을 하면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예전에 지하철 시청역에서 찾으려다가 못찾고 포기했었는데... 너무 찾기 쉬웠다. ;;;





배재학당 건물은 예전에 서울에 있는 뛰어난 근대 건축물 중 하나로 뽑혔었다.

게다가 5학년 사회에 근대 교육기관으로 등장하기에 방문하게 된 것이다.

건축이야 뭐.. 내가 본다고 뭘 알겠냐만은 확실히 주변에 있는 빌딩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역사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가 알고 있는 박물관과는 다른 모습이다.

안내하는 사람도 없고... 옆 쪽에 안내책자들만 꽂혀져 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시실은 1,2층에 위치하고 있다.




 

서유견문 : 유길준이 서양 각국을 순방한 후 집필한 기행문으로 최초의 국한문혼용체이다.

 

 



1층 전시실에는 배재학당의 역사, 예전에 사용했었던 교과서 등이 있었다.

중간에는 배재학당에 다녔던 사람들



2층에는 아펜젤러와 관련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소설을 번역한 영문책, 영문책을 한글로 번역한 책 등이 있었다.



이 피아노는 아펜젤러가 독일에서 직접 가져온 피아노란다.

이제 백년 가까이 되어 가는 것인데.. 

연주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배재학당이 배재중 - 배재고 - 배재대학교로 연결되어지면서

이들 학교의 역사도 한 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여기 출신이라면 한 번쯤은 꼭 와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http://appenzeller.pcu.ac.kr/main/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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