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8일..
서울에 놀러 간김에 성남에서 하는 축구를 보려고 했다.
축구는 오후 2시50분 인지라 오전에 할 것을 찾다 "선릉"을 구경하기로 했다.
학교 다닐 때 코엑스와 종합운동장을 수시로 지나칠 때마다 듣게 되는 선릉역..
도대체 선릉이 어떻게 생겼나 싶어 가보았다.
선릉역 8번 출구에서 나와 그대로 쭉~ 5분정도만 걸어가면 도착한다.
선릉과 정릉은 세계문화유산에 속한다.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에 속하는데 선릉과 정릉이 제 9대 성종, 제 11대 중종의 무덤이기 때문에 세계문화유산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
▶ 선릉
홍살문에서 본 정자각-1
홍살문에서 본 정자각-2
정자각
비각
선릉
선릉은 정자각에서 뒤로 돌아서 걸어가야 볼 수 있다.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선릉의 전체모습을 보게 된다.
선릉을 뒤로 해서 바라 본 풍경은 멋졌다. ^^
도심 속에 있는 조선시대 왕의 무덤이라..
성종의 왕비인 정현왕후의 무덤은 조금더 걸어가야 한다.
정현왕후의 무덤은 성종의 무덤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의 접근만 허용하고 있다.
그래서 최대한 가까이 가서 구경을 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관람하기에는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정현왕후의 무덤
▶ 정릉
정릉은 접근 자체가 차단되어 있었다.
그래서 멀리서나마 사진을 찍는 수밖에...
같은 공간에 있는 무덤인데 이렇게 차이를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각
일요일인데도 공부(?)하러 온 아이들이 많았다.
집에서 티비나 컴퓨터를 하며 노는것보다 이렇게 관람과 더불어 역사공부를 하는 것이 매~우 좋은 현상이다. ^^
정자각에서 본 홍살문
홍살문에서 본 정자각
▶ 재실
정릉을 지나 나가는 길에 "재실"이라는 곳이 있었다.
일단 들어가보기로... ㅎㅎ
갑작스레 간 경우라 사전 지식은 전무하였다.
입구에서 받은 팜플렛이 전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느껴진다.
여행에서 사전 조사는 필요한 것 같다.
물론 즉흥적으로 가는 여행도 좋지만 말이다.. ^^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곳을 삼릉공원이라고도 부른다.
3개의 능이 있다는 이유란다..
그래도 선릉,정릉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무척 조용하였다.
현장학습 온 학생들과 산책을 하러 온 가족들이 대부분..
시끄러운 서울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장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지니고 말이다.
그래도 여유롭게 걸으며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니 기분전환이 되었다. ^^
◆ 관람 안내
- 입장시간 : 06:00 ~ 20:00 (관람 21:00까지)
※ 동절기(11월 ~ 2월) 06:30 ~ 20:00 (관람 :21:00까지)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관람요금
- 대인(19세 ~ 64세) : 1,000원
- 소인(7세 ~ 18세) : 500원
※ 단체는 성인 20인, 청소년 10인 이상 20% 할인
- 점심시간권 : 2,000원 (본인만 12~13시 사이 10회)
- 1개월권 : 10,000원(본인만 1개월 입장)
http://seonjeong.cha.go.kr/
'感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로여행 Day1-3 : 드디어 첫번째 관광.. 불국사.. (0) | 2010.06.25 |
---|---|
홀로여행 Day1-2 : 한국영상박물관으로 힘들게 걸어갔건만... (0) | 2010.06.18 |
홀로여행 Day1-1 : 동해남부선을 타고 불국사역으로.. (0) | 2010.06.17 |
상주 경천대 (2) | 2010.01.20 |
가족 여행 - 문경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3) | 2008.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