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형의 결혼식이 있었다.

수원에서 하는 관계로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출발하여 도착할 때까지 차에서 계속 잤다. -_-;;


결혼식이 성당에서 진행한다기에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궁금도 했다.


성당에서의 결혼식..

앞으로는 식장에 가더라도 안에는 있고 싶지 않다. 들어가더라도 젤 뒤쪽으로.. -0-;;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적응하기 참 힘들더라..

미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앉았다 일어났다를 계속하고

중간 중간 신부님 말씀도 계속 듣고 기도도 하면서.. 식이 대략 1시간 걸렸다.


28세에 결혼한 사촌형.. 요즘에는 일찍 결혼한 편이다.

결혼식이 끝나고 퇴장하는 순간의 형의 입가는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이 한가득~ ㅎㅎ

그 모습을 보니 결혼하고 싶어지는 마음. ㅠㅠ

역시 결혼식을 갖다오면 드는 생각...

하지만 나의 배우자 조건으로 종교 없는 사람이 추가된 듯 싶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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