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오전..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드래프트 지원자 499명 가운데 총 146명(29.3%)의 신인 선수가 선발되었다.

지난해에는 추가 지명선수를 제외한 우선지명과 현장 드래프트에서 총 145명(32.8%)이 선발됐다.

광주가 새로 창단된 것에 비하면 선발된 인원이 적은 것 같다.


1순위로 뽑힌 박진수 선수



경남은 올해 7명의 선수를 지명하였다.

작년의 11명에 비해 적은 수이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 특성상 방출되는 선수의 수가 적기에 영입하는 선수의 수도 적은 듯 싶다.

아니면 팀 특성에 맞는 선수의 수가 적었을수도 있고...

올해 1순위는 일본에서 뛰던 박진수 선수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인데 팀에서 부족한 자원을 보강하는 차원같다.

2순위 역시 미드필더로 이동근 선수다.


이후 지명은 포기한 채 번외지명으로 3명의 선수를 지명하였다.

그리고 우선지명으로 윤일록, 고래세 선수가 지명되어 내년 경남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작년에 선발된 선수 중에서는 윤빛가람(2순위), 김인한(4순위), 이재명(우선지명) 선수가 맹활약을 펼쳐주었고..

이경렬(1순위), 유지훈, 박태웅, 안성빈(번외지명) 선수가 모습을 들어내며

1군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지명된 7명의 선수들 중 과연 몇명의 선수가 1군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보일지도 흥미거리다.





▲ 2011 경남 신인 드래프트 지명자 명단

박진수 (1순위, MF, 콘사도레 삿뽀로, 181cm, 78kg, 1987년 생, 19세 대표 등)

이동근 (2순위, MF, 울산대 졸업예정, 177cm, 67kg, 1988년 생, U리그 득점왕 등)

최영준 (번외지명, MF, 건국대 졸업예정, 180cm, 73kg, 1991년 생)

강철민 (번외지명, FW, 단국대 졸업예정, 169cm, 66kg, 1988년 생)

한경인 (번외지명, FW, 명지대 졸업예정, 180cm, 76kg, 1987년 생, 대학선발 등)

윤일록 (우선지명, MF, 진주고 졸업예정, 177cm, 66kg, 1992년 생, 19세 대표 등)

고래세 (우선지명, DF, 진주고 졸업예정, 179cm, 68kg, 1992년 생, 19세 대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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