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0라운드가 치루어지면서 베스트팀도 30번 선정되었다.

각 라운드에서 아래의 기준에 맞추어 점수를 매겨서 가장 높은 팀이 그 라운드에서의 베스트팀이 된다.




역시나 승리 점수가 가장 높다. 더불어 홈구장 승리와 역전승이 곁들어진다면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물론 시작 15분내, 종료 15내에 터진 골도 한 몫을 한다.

공격적인 팀을 유도하기 위해 슈팅과 유효슈팅에서도 가점을 주었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얻어 선정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가산점으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감점도 조심해야했다.

과도한 파울과 경고로 인해 감점을 받아 선정되지 못한 경우도 있다.


각 라운드마다 일일이 확인하고 팀별로 비교하려고 했으나

'점유율' 이라는 항목을 적용시키는 것이 어려워 포기!!!

기록지와 비교해봐도 맞는 것이 아니라 혼란스럽다..

아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각 라운드에 선정된 베스트팀을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베스트팀에 선정된 팀들의 득점도 같이 기록해봤다.

선정된 30개팀이 기록한 평점의 평균을 보니 10.92 다.

뭐.. 물론 한 팀이 좋은 평점을 받더라도 그 보다 더 좋은 평점을 받은 팀이 생기면 탈락이니..

매우 상대적이며.. 운도 필요하다. ^^

30라운드 동안 계속 기록을 저장해 놓았으면 가장 아쉬운 팀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

역시나 점유율이... -_-;;;





30개 라운드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팀은 13라운드에 제주가 기록한 14.18이다.




어떻게 해서 그 점수가 나왔는지 확인해보니..

역시 5점이라는 득점과 홈승리가 있었고..

21개의 슈팅과 9개의 유효슈팅이 있었다.

점유율 점수도 3.48 인데 다른 베스트팀들과 비교해보면 높은 편이다..

여기에 감점요인도 없으니 14점대가 나왔다.



그런데 유일하게 6득점을 하며 베스트팀에 선정된 3라운드의 성남이 최대 평점이 아닌 이유는 뭘까??




우선 점유율이 13라운드의 제주보다 1.15가 낮다..

게다가 파울과 경고에서 감점이 생겼다.

이 두가지 요소에서 밀린 것 같다...

6점이나 내며 이긴 경기에서 파울과 경고가 왜저리 많은거냐구.. 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를 살펴보면 유효슈팅이 11개로 1.1이다.

그런데 득점은 6점..  결정력이 대단하다..

하지만 득점에 비해 적은 슈팅 수로 평점은 그리 높지 않았다는거....




그러면 최소 평점을 살펴보니 27라운드에 성남이 기록한 8.02 이다.




3점이라는 준수한 득점을 기록했으나..

슈팅과 유효슈팅이 조금 적은 편이기는 하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으나.. 감점요인을 살펴보니

파울과 경고에서 -1.1, -1.5 가 되어 8.02가 되었다.

만약 감점이 없었다면 10.62가 되었을텐데...


8.02를 받은 성남이 받은 27라운드를 살펴보니



승리한 팀들은 전부 1 : 0 이다. -_-;;;

그나마 다득점 한팀은 2 : 2 로 비긴 인천과 경남이다.

하지만 무승부 점수는 승리 점수 보다 낮다는거..

그리고 평점도 그리 좋지 않다는거..

이것으로 보아 성남은 참 운 좋게 27라운드에 베스팀에 선정되었다. ^^ 


8점대를 받은 베스팀들도 위와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30번을 선정되는 동안 과연 어느 팀이 가장 많이 베스트팀에 선정되었을까...




역시나 리그 1위이자 팀득점 1위인 서울이다.

총 8번이나 선정되었다.

정말 막강한 공격력이다...

이러한 공격력이 발휘되니 홈 구장에도 관중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


뒤이어 제주와 성남이 4번씩 선정되었다.

반면 광주, 대전, 대구는 한번도 선정되지 못하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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