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시즌 경남FC의 기록을 통해 금액을 모아 기부를 실시했다.

올해도 역시 기부를 위한 항목을 설정해야하는데...

벌써 시즌이 시작되어버렸다. -_-;;

게으름 + 새학기 부담감으로 그런데... 늦었어도 할 껀 해야지... ^^;


2011/01/03 - [動/경남FC] - 2011시즌.. 기록을 통한 기부 어떠한가요??


2011/12/19 - [動/경남FC] - 2011시즌.. 경남FC를 통해 첫 기부하다.






1. 2012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선발, 교체에 상관없이) 1,000원

골, 도움을 기록할 때마다 5,000원

신인 선수 명단 : 하인호, 김현곤, 이근표, 주인배, 허영석, 김창훈, 김성현




역시 가난한 도민구단의 특성상 거물급 선수 영입은 힘들다.

그렇기에 새로 입단한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물론 트레이드를 통해 입단한 선수와 드래프트 이후 입단한 선수들도 있는데...

전문 유치원의 특성을 살려 올해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선수로 제한하였다.

8명의 선수가 해당하는데...

기대했던 1순위 이완희 선수는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서 계약이 불발되었다고 한다.

아쉽다..

남은 선수들이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올시즌 많은 모습을 보았으면 한다.





2. 2012시즌 팀 승리 시 3,000원

팀 무승부 시 1,000원

(K리그, FA컵 포함)

3. 상위리그 진출 시 50,000원

AFC 진출 시 50,000원

우승 시 100,000원 (FA컵 포함)






승강제 실시로 인해 30라운드까지의 결과 상위, 하위리그로 나뉘게 된다.

하위리그로 가게 되면 강등의 위험 속에서 매 경기 치열한 경기를 펼쳐야한다.

그렇기에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고... 우승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상위리그 진출을 노려야한다.


그리고 창단이후 처음으로 AFC 진출을 기대하며 다시 설정했다.






4. 전주 원정 승리 시 50,000원

해트트릭 달성 시 20,000원

3골차 이상 승리 시 20,000원






4번째 항목은 작년과 동일한 이유다.

전북과의 악연을 끊어야한다.

작년에는 악연의 고리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끊지는 못했다.

제발 전주성에서 이겨주면 좋겠다. ㅠㅠ


그리고 해트트릭!!! 

3골차 이상 승리...   


이 두 항목은 공격적인 팀을 기대하며 설정했는데...

벌써 개막전에 3골차 이상 승리를 거두었다. ㅎㅎㅎ

계속적인 대승을 기대한다. ^^



K리그 2011시즌이 시작하기 전 경남FC의 성적에 맞추어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2011/02/22 - [動/경남FC] - 경남FC를 이용해서 기부천사되기!!!

그렇게 해서 경기가 끝날때마다 항목에 맞추어서 금액을 누적시켰다.

시즌이 끝나고 정산을 해보니 딱 270,000원이다.

처음에는 조금씩 저금통에 모아서 마지막에 열려고 했는데..

미루다 미루다 보니 한번에 27만원을 내게 되었다. -_-;;

막상 기부를 하려고 하는데 어디에 어떻게 하는게 의미있을까를 생각하는 중에...

알게 된 곳...


다음에서 운영하는 모금사이트인데..

경남FC 서포터즈들이 트위터를 통해 알려주었다.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6650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축구팀에서 얻은 금액이기에 축구와 관련된 곳에 사용하고 싶었는데 딱 맞다!!



마음 먹은대로 바로 결제했다. ㅎㅎ

빠듯한 살림이지만 처음 마음먹은대로 실행해야하니까...

위 캡쳐는 나름 기부 인증샷!!

현재까지 최대 기부자!!! ^__^b ㅎㅎ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방법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약간의 수고를 통해

적은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댓글달기, 위젯달기, 소문내기 등의 방법을 실행하면

다음에서 한 건당 100원의 기부금을 내어준다.

위 캡쳐는 지금까지의 현황이다.

서명댓글은 이번 모금이 진행되기를 지지하는 분들의 서명이고...

희망댓글은 진행중에 있다.

적어도 희망댓글이 서명댓글만큼 나와야하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주위에 좀 알려주세요 ^^;;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약 110만원 정도가 모금되었다.

기간이 2012년 1월 5일까지라서 아직 시간적 여유는 남아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서 목표액을 달성했으면 좋겠지만...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많은 금액이 모금되었으면 한다.


아무튼 처음으로 기부계획을 세워서 실행해봤다.

내년에도 이 계획은 쭉~~ 계속될 것이다. ^^




이전에 경남FC 기록을 통한 기부를 계획, 제시한바 있다.

2011/01/03 - [動/경남FC] - 2011시즌.. 기록을 통한 기부 어떠한가요??

2011 시즌이 개막하기까지 얼마남지 않았기에..

나의 계획을 적어보고자 한다.


많은 항목 중에 어떠한 항목을 선택할지 많이 고민했고..

항목에 얼마의 금액을 설정해야할지 고민했다.

무작정 설정했다가 실천할 수 없는 압박이 올 수 있기에 나름 신경썼다. ㅎㅎ;;



첫번째로 경남FC의 특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유치원"

그것에 맞게 신인지명 선수들에 대하여 항목을 정해보았다.





2011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선발, 교체에 상관없이) 1,000원

골, 도움을 기록할 때마다 5,000원

신인 선수 명단 : 박진수, 이동근, 최영준, 강철민, 한경인, 윤일록, 고래세





최진한 감독께서 신인선수들에게 얼마만큼의 기회를 주고.. 선수들이 그 기회를 잘 잡느냐에 따라

그 금액은 천차만별 달라질 것이다.

작년에는 윤빛가람, 김인한의 맹활약이 있었는데..

올해는 윤일록, 고래세의 활약이 기대된다.

1순위로 뽑힌 박진수 선수는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가 메디컬 테스트에 불합격하는 바람에 유턴했다는 이야기가 있기에..

올시즌에는 큰 기대는 하지 않게 되었다..



두번째로 팀의 경기결과에 금액을 설정해보았다.





2011시즌 팀 승리 시 3,000원

팀 무승부 시 1,000원

(K리그, 리그컵, FA컵, PO 포함)





설정된 금액이 적을 수 있다.

그렇다고 팀에 대한 애정이 적은 것은 아니다.. ㅎㅎ;;

다만 첫번째 신인선수들에 대한 항목에 큰 비중을 두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줄이려고 금액을 살짝 낮추었다.



세번째로 팀의 성적에 대해 항목을 정해보았다.





챔피언쉽 진출 시 50,000원

AFC 진출 시 50,000원

우승 시 100,000원 (리그컵, FA컵 포함)





작년에 6강 PO에 진출하였지만 전북에게 패배함으로써 시즌을 마무리했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우승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저런 문제점으로 인해 PO진출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렀기에 올시즌에도 좋은 결과를 내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위와 같이 항목을 설정하였다.

리그 우승하면 누적되어 200,000원이 되어버린다. -0-;; 

뭐.. 우승만해라.. 기쁨 마음으로 내놓는다...



네번째는 특정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작년에 경기를 보면서 느꼈던 점들을 바탕으로 항목을 설정해보았다.





1. 전주 원정 승리 시 50,000원

2. 해트트릭 달성 시 20,000원

3. 3골차 이상 승리 시 20,000원





① 작년 전주 원정에서 1무 3패..

정말 전주 원정이 싫어질 정도다..

그렇기에 전주 원정에서 꼭 이기고자 하는 마음에 설정해보았다.


② 작년 시즌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는 루시오 단 1명이다.

그 경기는 전남과의 FA컵 경기;;;;  뷁~~

그래서 기뻐할 수도 없었다.

올 시즌에는 이기는 경기에 해트트릭을 달성해주면 좋겠다.


③ 화끈한 공격력을 기대하는 마음에 설정해보았다.

작년에 37경기 중에서 3골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7경기였다.

1경기를 제외하고 다 이겼었다.

이번 시즌에도 다득점을 통해 승리하여 팬들에게 기쁨을 줬으면 한다.



이상 2011시즌에 내가 설정한 항목들이다.

어떠한 금액으로 변할지 기대 반, 두려움 반이다. ㅎㅎ

시즌 종료 후 한꺼번에 금액을 모으면 부담이 될 듯 싶으니..

제 때 제때 금액을 모아놔야겠다. ㅋㅋ


만약 지금 설정한 항목을 작년 기록에 적용시킨다면 얼마정도가 나올까나..






스포츠는 기록의 경기이다.


야구에서는 이번 시즌 은퇴한 양준혁 선수가 주목을 받았다.

양준혁 선수는 통산기록으로 대부분의 타격 기록에서 1위를 달성했다.

(통산 기록 : 2318안타 - 351홈런 - 1389타점 - 1299득점 - 3879루타 - 1380사사구 - 458 2루타)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은퇴를 했다.

그 외에도 이대호 선수의 8경기 연속홈런, 류현진 선수의 2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도 대단한 기록이다.


축구에서는 김병지 선수의 500경기 출전(2009년 마지막경기였으니 지금은 535경기 정도인듯..)

그리고 FC서울의 홈경기 18연승은 정말.. 대단하다.

물론 제주의 홈경기 무패도 대단했지만 서울에 비하면...ㅎㅎ


이외에도 다른 종목들에서도 많은 기록들이 주목을 받았다.


갑자기 기록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시즌이 끝나고 나니 뭔가 허전한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나야 뭐.. 배구시즌이라 종종 배구경기를 관람하면서 달래기는 하지만..

한창 때와 비교하면 여유롭다. ㅋ

그래서 경남의 자료를 정리하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포터즈들도 딱히 구단행사에 보조하는 정도의 활동과 친목 위주의 활동만이 진행되는 것 같았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생각난 것이 있는데..
 
팀과 선수의 기록을 바탕으로 성금을 모금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예전에 2007~2008년에 야구 서포터즈 클럽에서 진행했던 활동이였는데..괜찮았던 것 같다.




예를 들자면..

경남FC의 김병지 선수는 홈 경기에서 무실점 방어를 펼치면 100만원을 적립해 주위의 이웃을 돕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골키퍼 꿈나무들에게 골키퍼 장갑도 선물한다.

그렇게 해서 올시즌 5경기의 홈경기 무실점을 하게 되어 500만원 + 5개의 골키퍼 장갑이 기증될 것이다. (진행되었을지도..;;)


이렇게 어떤 기록에 얼마의 금액을 설정하여 시즌이 끝난 뒤에 정산하여

단체에 기부하거나 좋은 일에 사용하면 될 것이다.

팀의 순위 싸움 뿐만 아니라 내가 설정한 항목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시즌이 진행될 때 더 흥미진진했었다.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물론 객관적인 기록이 보장된 항목이어야한다...


팀의 기록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개인의 기록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금액도 개인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100원에서부터 1만원, 10만원 등을 설정하면 될 것이다.


물론 시즌이 끝나고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여야 할 것이다. ㅋㅋ

내가 생각해본 대충의 기록 목록을 적어보자면... (금액은 임의로 적어보았음..)






이 외에도 다양한 항목이 있을 것이다.

경고, 퇴장도 있지만 기부의 의미상 기분좋게 하기 위해서 생략했다.

기부하기 위해 "경고 받아라"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ㅋㅋ

이 중에서 하나만 진행할 수도 있고.. 적은 금액 설정으로 여러개의 항목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2011시즌에 시도해볼 예정이다.

물론 다양한 항목을 선택하여 진행할 것이다.

금액은 가난한 공익의 주머니 여건상 저렴하게 할 예정이다.

지금부터 항목 선택 및 선수 선택에 들어갈 예정이다. ㅋㅋ


혹시나 참여하실 분이 계시면 댓글로 의사를 표현해주세요~~

금액 정산은 2011시즌 끝날 때쯤 이야기해보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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