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이 끝났다.

테니스라는 운동을 하기는 4년이 지났지만 실력이나 지식은 아직 많~이 미흡하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보고 듣고 하다보니 대충이나마 지식은 느는것 같다. ㅎㅎ

어쨋든..이번 프랑스 오픈은 쥐스틴 에넹과 라파엘 나달의 3연패로 마무리 되었다.

개인적으로 에넹의 우승은 너무 좋다. ㅎㅎ

남자 단식의 경우 시작 전부터 "나달의 프랑스오픈 3연패 vs 페더러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주목을 받았다.

클레이코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나달과 여전히 굳건한 모습을 보이는 페더러의 결승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예상외의 복병의 등장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4강 대진표를 봐서도 알겠지만 큰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미국 선수들이 전원 1회전에서 떨어졌다는 내용이 나에게는 관심이 되었다.

물론 이형택 선수의 경기도 관심을 가졌지만 그건 밑에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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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단식 4강


결국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페더러와 나달의 결승전이 이루어졌다.

중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는 않았지만(중간에 컴퓨터하다가 티비 보다가 있다가 결국 잤다는;;;) 역시나 클레이코트에서는 나달의 좋은 모습이 많이 보였다.

그렇다고 페더러가 많이 밀리는 것은 아니였다. 스트로크 싸움에서 밀린다고 느꼈는지 슬라이스, 드롭, 서브 앤 발리 등과 같이 다양한 패턴을 구사하였다. 괜히 세계랭킹 1위가 아니다. -0-;

하지만 조금씩 앞서나가는 나달이 3:1로 페더러를 누르고 3연패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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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단식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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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 3연패를 달성한 나달


다음은 여자 단식경기..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세레나 윌리엄스의 상승세와 3연패를 노리는 에넹 그리고 항상 주목을 받는 마리아 샤라포바 등의 경쟁자들이 많은 여자 단식의 경우 쉽게 우승자를 점치기 힘들다.

남자부에 비해 많은 이변도 일어나고 절대 강자도 없기에 오히려 남자부보다 더 흥미진진하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좋아하는 에넹도 있고 ㅋ

4강의 대진표만 봤을 때는 에넹 vs 샤라포바의 경기가 이루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결과는 샤라포바의 패배로 에넹 vs 이바노비치의 경기가 되었다.

8강에서 세레나 윌리엄스와 만나 개인적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이기고 올라왔다.

샤라포바는 큰 어려움 없이 쭉쭉 올라와서 결승전에서 에넹과 만날꺼라고 나 역시 생각했지만 4강에서 졌다. -_-;;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에넹의 우승확률을 더욱 더 높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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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중계가 한국 배구의 브라질전과 겹쳐서 아버지와 채널 분쟁 때문에 못보고 있다가 잠시잠시 바꿔가면서 봤다. 역시나 에넹의 압도적인 경기전개에 과감히(?) 배구 관람을 했다. ㅋ

이로써 에넹의 프랑스 오픈 3연패가 달성되었다. 2004년에 우승을 했다면 5연패라 조금 아쉽다. ㅎㅎ;

이번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이 똑같아져서 에넹은 평소보다 더 많은 상금까지 챙겼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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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 3연패를 달성한 에넹


이제는 우리나라의 희망(?)인 이형택 선수를 살펴보자~

128명이 본선에 직행한 형택씨의 첫 상대는 15번 시드인 날반디안..

세계랭킹 40위권 선수가 1회전에서 시드를 만나다니 참 운도 없다. -_-;;

대진표를 봐도 옆에는 80위권과 170위권 선수가 있는데 시드라니..;;;

그렇다고 이 선수들을 만난다고 무조건 1회전 통과라는게 아니라 어렵게 40위권에 왔는데 많고 많은 선수들 중에 시드를 만나서 그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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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 남자단식 1회전


이에 반해 복식에 출전한 형택씨는 시드를 운좋게(?) 2회전에 만났다.

복식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다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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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 남자복식 1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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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 남자복식 2회전


프랑스 오픈 홈페이지를 살펴가며 결과표와 사진을 가져왔지만 형택씨의 사진은 없었다;;

1회전 탈락의 슬픔인가;;

아무튼 앞으로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바란다.


프랑스 오픈 홈페이지

■ 대회의 역사
  '테니스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남자테니스 국가 대항 토너먼트로 itf(국제테니스연맹)에서 주관한다. 정식명칭은 "The international lawn tennis championship"
데이비스컵 대회는 1900년 미국과 영국의 대결로 시작되었다. '데이비스'는 우승배를 기증한 드와이트 필리 데이비스(dwight p.davis)의 이름에서 딴 것.
  미국 테니스 대표선수였던 데이비스는 공식적인 영·미 국가대항 시합을 제안하였고, 700달러짜리 순은제 우승컵을 기증하였다.
  1900년 8월 8일 미국의 롱우드에서 영·미 국가대항 공식 시합을 시작으로 처음 4년간의 두나라만의 경기였으나 1904년 벨기에와 프랑스가 참가하였고, 1912년 국제테니스연맹이 창설되면서 연맹산하 소속이 되었다.

■ 운영
  월드그룹과 유럽/아프리카 지역, 아메리카 지역,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월드그룹에 속한 16개국이 우승컵을 놓고 토너먼트제로 승부를 가진다. 승부 방식은 3일간 2단, 1복, 2단으로 이루어진다.
  1회전에서 떨어진 8개국과 지역 예선을 올라온 8개국(유럽-4, 아메리카-2, 아시아-2)이 승부를 겨루어 이긴 국가가 월드그룹에 속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2006년 플레이오프에서 루마니아에 1:4로 패배하여 월드그룹에 올라가지 못하였다.
  3개 지역에서도 그룹 1~4로 나뉘어져 승강제가 이루어진다. 그룹에서 1~2개국만이 승강이 이루어지기에 매경기를 소흘히 할 수 없게 된다.

■ 현재 데이비스 컵 랭킹(2007)

Rank Nation Points Played Previous
1 Russia 27,942.5 11 [1]
2 Argentina 21,708.8 12 [2]
3 Croatia 18,748.8 10 [3]
4 Spain 16,612.5 12 [4]
5 USA 14,750.0 11 [6]
6 Australia 12,125.0 11 [5]
7 Slovak Republic 9,726.3 10 [7]
8 France 7,875.0 9 [8]
9 Belarus 5,550.6 10 [9]
10 Sweden 5,406.3 8 [12]
20 Korea, Rep.        1, 942.5      12      [22]

■ 최근 5년간 우승국
2006   아르헨티나 3 : 2  러시아
2005   크로아티아 3 : 2 슬로바키아
2004   스페인        3 : 2 미국
2003   호주           3 : 1 미국
2002   러시아        3 : 2 프랑스

http://www.daviscup.com/





새학기를 맞이하여 동아리 홍보를 위해 허접한 실력으로 만들어보았다.

무비메이커와 캠타시아를 이용했는데...

만들면서 사용방법을 익히다보니 이리저리 난잡하다. ㅎㅎㅎ;;;

동영상은 화면과 소리가 따로 놀고..

자막은 사진과 겹쳐져서 잘 안보이는 것도 있고..

부족한 실력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만족스럽다 ^^

물론 동아리 사람들도 좋아해주니 더 기분이 좋다 ^^;

조금 더 연구해서 더 멋진 작품(?)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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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동아리에서 처음으로 테니스란 운동을 하였다.

 처음인지라 동아리에 비치된 낡은 라켓으로 연습을 하였지만...

 역시 자기 라켓이 있어야하는지라 구입한 라켓..

 당시 테니스에 무지했던터라 선배의 조언으로 결정한 라켓 "Head Prestige Tour 660"

 이형택 선수가 쓰는 라켓으로 알려져 기분 좋게 사용하였다. ^^

 물론 나의 실력은 이 라켓의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지만 라켓의 명성에 맞게 열심히 노력하였다.


 이제 3년째가 접어드는 시점인데.. 이 라켓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팔힘이 없다보니 점점 라켓을 휘두르는 것이 버거워진다.

 하지만 내가 테니스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가진 내 라켓인지라 쉽게 바꾸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언젠가는 바꾸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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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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