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최근 분위기가 정~~말 좋지 않은 경남...

K리그 14라운드 상대는 부산이다.

지난 13라운드에서 강원에게 첫승을 선물해준 부산이기에

부진을 겪고 있는 경남에게도 좋은 선물을 안겨주지 않을까 싶다.


사정이 있어 직관을 하지 못한 아쉬움에...

후반전에 아프리카로 시청했다.

잠시 눈을 돌린 사이 양동현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이런.. 선제골을 내준 경남의 결과는 암담했기에 반포기상태로 들어갔다.;;;;;

티비와 인터넷을 왔다갔다 하는 사이 2골이 더 터졌다. -0-;;;

이경렬의 동점골과 한상운의 추가골...

잠시 딴 짓하는 사이에 골이 다 들어가버렸다.

그래서 집중해서 남은 시간을 봤다.

집중해서 본 보람이 있었다.

후반 39분 김영우의 패스를 받은 이훈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에 환호하는 이훈의 모습이 감동을 받는 순간...

아프리카 영상이 멈추었다. -_-;;

그리고는 방이 없어져버렸다. ㅠㅠ

이후 최종결과를 봤는데...

후반 43분에 김태욱의 결승골이 터졌다. ㅎㅎㅎㅎ


3 : 2 경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쳤다.


직관을 하지 못해 무지무지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올시즌 최고의 경기가 아닐까 싶다.

3골 모두 멋지게 들어간데다 올시즌 첫 역전승이다.

제대로 분위기 반전이 될 경기였다. ^^

얼마나 기뻤으면 골 넣은 후 유니폼 탈의까지 했을까.. ㅎㅎ


다음 상대는 포항과의 홈경기다.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오늘과 같은 모습이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4R (6월 18일-창원축구센터- 8,137명)

경남 3 이경렬(`69), 이훈(`84), 김태욱(`89)

부산 2 양동현(`62), 한상운(`70)

*경고 : 박재홍, 안현식, 김태욱(이상 경남) 김한윤, 박종우(이상 부산)

*퇴장 :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김영우, 안현식, 루크, 이재명(`25 박재홍(HT 이경렬) –– 김태욱, 윤일록, 이혜강 - 김인한, 이훈, 한경인(`68 서상민) / 감독 : 최진한

*벤치잔류 : 이정래(GK), 정승용, 김유성, 이효균


▲ 부산 출전선수(3-4-3)

전상욱(GK) – 이정호, 추성호(`62 유호준), 이안 – 박태민, 박종우, 김한윤, 김창수 – 임상협, 한상운, 최진호(`33 양동현) / 감독 : 안익수

*벤치잔류 : 이범영(GK), 김익현, 신인섭, 이종원, 윤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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