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휴식을 맞이하여 기쁘기도 하지만

경남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기쁨도 크다. ^^


상주 원정 경기여서 축구센터에서 단체 버스를 타고 상주로 향했다.

오랜만에 타는 버스라 설레기도 하다. ㅋㅋ






처음 방문한 상주 시민운동장...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인지 아님 원래 그런지..  조용하다...


티켓팅을 하고 경기장에 들어갔는데.......

이건 뭔가요...  원정석 티켓을 사서 들어갔지만..  중앙 귀빈석을 제외하고는 다 다닐 수 있다.

원정석 티켓이라고 1000원 더 받았지만 차이가 없잖아..

그냥 일반석 티켓 사서 원정석 자리로 이동해도 되는거다.. -0-;;;

 







걸개 설치를 끝나고 그늘로 피신!!!

이 때 시각이 아마 6시 무렵일 것이다.

경기시각이 5시에서 7시로 미뤄줬는데..  5시 경기였으면 아마 더위에 쓰러졌을지도...

7시 경기로 변경한 것이 너무 고맙다. ㅠㅠ





 

경기 시작전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상주 시민운동장에서는 홈, 원정 진영이 반대로 되어있다.

그래서 원정 서포터즈 쪽에 홈 팀이 몸을 풀고 있고..

홈 서포터즈 쪽에 원정 팀이 몸을 풀고 있다.

덕분에 사진을 몇 장 찍지 못했다.   물론 종합운동장의 특성도 한 몫 거들었고 말이다.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오면서 서포터즈들도 제자리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다행히 그늘이 생기기 시작하여 햇살을 느끼며 서포팅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가지고 항의를 하다 퇴장당하시는 박항서 상주 감독..

내가 봐도 심판이 많이 편파적이었던거 같다............;;

 


 



 



8위를 향해 가야하는 경남FC에게는 꼭 이겨야하는 상주와의 경기였는데...

0 : 1 로 졌다. ㅠㅠ

꼭 이겨야하는 팀들에게 이상하게 이기지를 못한다...

그 경기들만 이겼다면 순위 걱정은 하지 않을텐데 말이다.



ps. 경기 관람하다가 우연찮게 눈에 띈 상황..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6강에 대한 희망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경남..

이번 상대는 상주이다..

전력 누수가 큰 상대이기에 이길 것으로 생각되나 군인정신을 무시할 수 없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원래 이 날 큰 맘먹고 상주원정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이 날에 학교에서 예술제를 개최했다. -0-;;;

덕분에 놀토임에도 학교에서 일을 하고...

집에서 아프리카를 통해 관람을 하게 되었다. ㅠㅠ


다소 늦게 도착해서 후반전 시작할 무렵에 시청하게 되었는데...

광고가 끝나자말자 서상민의 슈팅이 골로 기록되었다. ㅎㅎㅎ;;

그러고는 2 : 0 !!!!

전반전에 윤빛가람이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가람이의 헤딩골은 처음이라는데... 그 장면을 놓치다니 아쉬울뿐이다. ㅋㅋ


이후 영상이 계속 끊기는 바람에 시청하기 불편했다.

잠깐 봤지만 경남의 분위기이길래 가뿐히(?) 이길꺼라고 생각하고 시청을 포기했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는 3 : 1 승!!

3번째 골의 주인공은 김주영이였다.

역시 프로 데뷔 첫 골이다. ^^

아... 오늘 역사적인 골 2개를 놓쳐버린 것이다. ㅠㅠ



3연승을 기록하게 된 경남FC...

울산과 부산전에서 울산이 이기게 되어 5, 6위 싸움이 조금 버겁게 되었다.

울산이 포항과 부산전을 모두 이길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쩝...

아무튼 마지막 경기인 서울전을 무조건 이기고

울산, 부산, 전남의 경기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치열한 30라운드가 될 것 같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9라운드(10월 22일 - 상주시민운동장 – 3,245명)

상주 1 유창현(후39)

경남 3 윤빛가람(전30), 서상민(후2), 김주영(후23)

*경고: 이성재, 김치우(이상 상주), 강승조(이상 경남)

*퇴장: -


▲ 상주 출전선수(4-4-2)

이상기(GK) – 이종찬, 김치우, 황병인, 최효진(후22 이종민) - 고차원(후40 강민우), 김철호, 김용태, 김민수 – 이성재(후10 이윤의), 유창현 / 감독대행: 김태완

*벤치잔류: 권순태(GK), 오원종, 김범준, 오봉진


▲ 경남 출전선수(4-2-3-1)

김병지(GK)- 이재명, 김주영, 루크, 정다훤- 강승조(후26 이효균), 윤빛가람 - 서상민, 모나또(후12 최영준), 조르단(후20 정대선)- 윤일록 / 감독: 최진한

*벤치 잔류: 이정래(GK), 이경렬, 박재홍, 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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