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베스트 11에 대해 투덜거려본다. ㅎㅎ;;

2골 1도움을 기록한 울산의 김신욱은 해트트릭도 놓쳐 아쉬운데 베스트11에도 빠지게 되었다.

제주가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를 이끈 김은중에게 말이다..

조~금 불쌍하다....


반면 2골을 실점한 제주 수비수 홍정호가 베스트11에 뽑혔다....;;;

물론 2골을 실점하였지만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으면 뽑힐 수도 있지만..

팀을 무실점으로 이끈 팀의 수비수들도 많은데 왜 하필 그럴까...


그리고.. 이승렬은 공격수일까 미드필더일까..

팀의 포메이션상 미드필더로 뛸 수 있지만 난 왜 공격수라 생각될까..

반면 제파로프는 미드필더라 생각되는데.. 공격수라 기록되어있고....;;

제파로프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는데도 뽑히지 않고 말이다...







5골을 기록한 울산이 베스트팀에 뽑혔다.

다른 팀과 비교하는게 귀찮을 정도로 5골은 크다...





제주와 경남의 경기가 베스트매치로 뽑혔다.

2골을 먼저 넣고도 3골을 실점하며 진 경남... 슬프다...





 








역시나 베스트11을 뽑는 기준은 모르겠다.

평점이 우선시 되고.. 동점일 때는 공헌도가 반영되겠거니 생각했지만...


공격수 자리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승렬의 평점은 8.0

1골 1도움을 기록한 어경준의 평점은 7.5

1골을 기록한 까르멜로의 평점은 8.0

→ 이승렬 탈락!!!  어경준이 MOM으로 뽑혀서 그런건가..???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1골을 기록한 정경홍의 평점은 7.0

2골을 기록한 정경호의 평점은 8.0

3도움을 기록한 김영후의 평점은 7.5

→ 김영후 탈락... 정경호는 공격수로 되어있는데 미드필더에 뽑혔다..

3분 출장해 동점골을 기록해서 MOM으로 뽑힌 것은 이해하지만...

베스트11에 뽑히는 것은 음....


이번으로 베스트11 선정에 기대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진다.

이런 불만은 선수들의 활약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제도에 대한 의문이니

혹시나마 기분 나빠하시는 분이 없기를...(보는 사람이나 있을려나.. ㅎㅎ;;)


괜시리 경남 선수들이 없어서 트집 잡는 것일지도... ㅋ






서울이 2주 연속 베스트팀에 뽑혔다.

제주와 강원이 3점을 뽑아내며 도전했지만..

득점차이와 홈경기 승리로 인한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경남도 어여 화끈한 공격력으로 베스트팀에 뽑혀다오~




상승세인 두 팀의 대결이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수원에서 제주로 넘어간 배기종 선수의 활약이 주목받기도 하였다.













19라운드에는 경남 선수들이 없다. ㅠㅠ

이번에는 올시즌 첫골을 중요한 순간에 터트린 다카하라와 40-40을 달성한 김은중 선수가 공격수 자리에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3골 1도움의 대활약을 펼친 한상운 선수가 뽑혔다. +_+

근데 이렇게 맹활약을 해도 경기평점은 8.0  -_-;;  적어도 9.0은 될꺼라 생각했는데...

도대체 8.5 이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하냐 말인가...





4골을 넣은 수원과 5골을 넣은 부산을 제치고 3골을 넣은 제주가 베스트팀에 뽑혔다.

완전 의외였다.

기록을 대충 보니 슈팅과 유효슈팅에서 차이를 보인 것 같다.

수원은 10/4, 부산은 8/7의 기록을 보였다.

부산의 경우는 너무 효율적인 결과로 베스트팀에서 밀린 것 같다. ㅎㅎ





유일한 생중계였던 수원과 서울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티비로 봤었는데 재미있긴하더라..

물론 중계되지 않은 경기들도 그 즐거움과 흥분은 이에 못지 않았을 것이다.











 
오호라~

연맹에서 한번에 보기 좋게 깔끔하게 만들어서 홈페이지에 올려놨다. 

이제 홈페이지 업데이트만 빨리 해주면 좋겠다. ㅋ


이번 11라운드는 어린이날에 열렸다.

덕분에 관중동원도 성공적이였다.

서울과 성남과의 경기에는 6만747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프로 스포츠 사상 최다 관중 기록(기존 기록 55,397명)을 수립했다.

A매치 경기도 아닌 국내 리그 경기에서 이런 모습은 축구팬들에게는 뿌듯한 일이다.

계속 6만여명은 아닐지라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중들이 들어서면 좋겠다.


But... 11라운드에서 경남은 졌다. ㅠㅠ

직접 관람을 해서 그 아픔은 더하다. ㅠㅠ

그 때문인지 베스트11에도 없다.

5라운드에서부터 1~2명씩 있었지만 없다. ㅠㅠ

경남을 이긴 부산에서 김근철, 이정호 2명의 선수를 배출하였고..

성남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서울이 데얀, 박용호, 최효진 3명을 배출하였다.

데얀의 실력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유병수가 또 뽑혔다. -0-

4주연속인건가..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_+


<출처 : 스포탈코리아>




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수원삼성이 뽑혔다.

베스트팀은 역시나 다득점 팀이 뽑혔다.

"베스트팀 = 열심히 공격하는 팀" 같다..

베스트라는 이름을 붙일꺼면 실점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3 : 0 보다 4 : 3 으로 이긴 팀이 잘했다는 것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경남FC가 되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객관적인 수치를 반영하였기에 이의는 없으나 반칙, 경고를 고려하는 마당에 실점도 0.5 정도의 반영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2라운드 베스트11은 참 뽑기 힘든 여건인 것 같다.

멀티골을 성공한 선수가 너무나 많다. ㅋㅋ

호세모따, 서동현(수원), 인디오(전남), 오범석(울산), 방승환(서울), 루시오(경남)....

에스테베즈(울산)는 2도움, 서상민(경남), 코로만(인천)은 1골1도움....

물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선수들에서도 잘하였기에 뽑혔을 것이다.

조원희 선수는 1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뽑혔다..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러면 월드컵 엔트리에도 들어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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