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은 루시오



첫 도움을 기록한 윤빛가람



멋진 헤딩골과 수비로 MOM으로 뽑힌 전준형



이번 홈경기는 밀양에서 열렸다.

구단에서 버스를 마련해줘서 타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놈의 귀찮니즘으로 인해 포기해버렸다. ㅠㅠ

어찌 이런 멋진 경기들을 계속 놓치게 되는건지...


경기장에 못 간 대신 구단에서 보여주는 아프리카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았다.

현장음이 나오지 않아 답답했지만 영상이라도 보는게 어딘지..

경기 영상만 나와 경기진행시간, 스코어는 경기를 계속 보고 있어야만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저녁을 먹으면서도 컴퓨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ㅎㅎㅎ;;


필드골이 아니라 아쉽긴 하지만 3득점은 기분이 좋다. ㅋ

이번 경기는 전준형의 활약이 멋졌다.

수원과의 경기는 이용기, 포항과의 경기는 전준형..

다음 강원과의 경기는 어느 선수가 주목을 받게 될까도 기대된다. ^^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라하는 동찬군의 득점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ㅠㅠ

빨리 골 맛을 봐야 좋을텐데..

루시오... 패스 좀 해줘라~ ㅎ


 







쏘나타 K리그 2010 6라운드(4월 3일, 밀양공설운동장, 12,458 명)

경남 3(5’ 루시오, 75’ 전준형, 86’ 루시오)

포항 1(78’ 알미르)

*경고: 김형일(2회), 황재원(이상 포항), 이용기, 김태욱(이상 경남)

*퇴장: 김형일, 모따(경고2회, 이상 포항)


경남 출전선수(3-4-3)

김병지(GK)-이용기, 김주영, 전준형- 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24’ 이지남), 김영우- 서상민(57’ 이훈), 루시오, 김동찬

포항 출전선수(4-3-3)

신화용(GK)-김광석, 김형일, 황재원, 김정겸(HT 김대호)- 신형민, 김태수(73’ 황진성), 김재성- 모따, 알렉산드로(63’ 고기구), 알미르


2골을 넣은 루시오


터프한 수비수 이용기



윤빛가람

<사진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홈 첫승이다!!!

하지만 동호회 시합이 하필 이 날에 잡혀서 난 이 자리에 없었다. ㅠㅠ

내가 없어도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았을텐데.. 괜히 시합에 나갔어.. 괜히 나갔어...


오늘도 루시오가 2골을 뽑아냈다.

5골로 득점 공동선두이다.

하지만 용병에만 집중된 골이 조금 불만스럽다.

첫번째 페널티킥을 김동찬이 찼으면 어땠을까 싶다.

아직 마수걸이 골을 넣지 못해서 이 기회를 살려주는 것도 선수의 기분을 UP 시켜줄 수 있을텐데..


이번 5라운드는 아예 티비 중계가 없었다. -_-;;

역시 지역 방송에서나 볼 수 있었단다..

어디서 주어 듣기로 아프리카에서 몇 몇 경기가 열렸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뒤져봐야겠다.

하이라이트 영상이라도 보고 싶은데.. 뜨는게 없다. ㅠㅠ

EPL 경기나 김연아 영상은 몇 시간만 지나면 후딱 뜨던데..

K리그 경기는 사막에서 바늘 찾기 같은 느낌이 든다.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 쏘나타 K-리그 2010 5R (3월 28일-창원축구센터-12934명)
경남 2-1 수원

*득점 : 루시오(38’, 50’), 주닝요(65’)

*경고 : 호세모따, 곽희주, 리웨이펑

*퇴장 : -

▲ 경남 출전선수(3-4-3)

김병지(GK) – 이용기, 김주영, 전준형 – 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김영우(75’ 이혜상) – 루시오, 김동찬(75’ 이훈), 서상민(81’ 이지남) / 감독 : 조광래

*벤치 잔류 : 이정래(GK), 유지훈, 마르셀로, 알렉스


▲ 수원 출전선수(4-4-2)

이운재(GK) – 리웨이펑, 곽희주, 강민수, 송종국 – 이길훈, 조원희, 주닝요, 양준아(18’ 김대의) – 호세모따, 헤이날도(50’ 서동현) / 감독 : 차범근

*벤치 잔류 : 김대환(GK), 최성환, 오재석, 이동식, 이현진



첫 선발 출전 윤빛가람



첫 출장한 알렉스!!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 이훈!!



<사진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전남 원정에서 1 : 1로 비겼다.

경남에서 전남으로 이적한 인디오의 선제골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ㅠㅠ

그 놈의 돈이 뭔지..  경남에 있었다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다행히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어 패배는 면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한 보람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 경기에는 최근에 영입발표 된 알렉스가 교체 출전하였다.

기사 내용으로 봤을 때는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지만..

직접 봐야 알겠지? ㅎㅎ

요즘 내가 좋아라하는 동찬이가 후반 중반쯤에 교체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체력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용병을 공격수로 많이 뽑으니 출전시간에 대한 불안도 슬슬 생긴다.. (물론 나만 그런건지도..;;)



중계는 역시나 지역방송으로만 해줬다.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영상 구하기는 글렀다. -_-;;

경남FC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가져올 수 밖에..

아님 전남 홈페이지에 올려지는 것 정도..

하지만 지금까지 영상이 안올라온다. -_-;;

결국 영상을 기다리다 포기하고 올리는 수 밖에.. ㅠㅠ


일요일 4경기를 하나도 볼 수 없는 현실이 슬프다..

농구 중계는 2개 채널에서 동시에 하면서 "전파 낭비" 운운하는건 뭐냐..






 









▲ 쏘나타 K-리그 2010 4R (3월 21일-광양전용구장-9,525명)

전남 1-1 경남

*득점 : 인디오(41’, 이상 전남) 이훈(90+3, 이상 경남)

*경고 : 정준연, 인디오, 김명중(이상 전남), 알렉스(이상 경남)

*퇴장 : -

▲ 전남 출전선수(4-3-3)

염동균(GK) – 정준연, 이상홍, 김형호, 윤석영 – 백승민, 송정현(56’ 김승현), 송한복(69’ 이준기) – 인디오, 지동원, 김명중(75’ 정윤성) / 감독 : 박항서

*벤치 잔류 : 박상철(GK), 정인환, 이완, 고차원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김주영, 전준형, 이용기, 김태욱 - 김영우(59’이훈), 윤빛가람, 이용래 - 서상민(55’알렉스), 김동찬(75’마르셀로), 루시오 / 감독 : 조광래

*벤치 잔류 : 이정래(GK), 이경렬, 이혜강, 박민


2009년 11월 17일

2010 프로축구 신인 드래프트가 진행되었다.

442명의 참가자 중 145명이 지명되었는데.. 그 중 경남 FC에 뽑힌 11명의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순위  이름 포지션   학교 생년월일   비고
 1  이경렬  DF  고려대(졸예)  88/01/16  
 2  윤빛가람  MF  중앙대(중퇴)  90/05/07  
 3          
 4  김인한  DF  선문대(재학)  88/11/26  
 5  서영덕  FW  고려대(졸예)  87/05/09  
 6  김선규  GK  동아대(졸예)  87/10/07  
 번외1  연기성  DF  호남대(재학)  89/08/01  신인선발테스트참가
 번외2  유지훈  DF  한양대(중퇴)  88/06/09
 번외3  박태웅  MF  숭실대(재학)  88/01/30  
 번외4  안성빈  FW  수원대(중퇴)  88/10/03  신인선발테스트참가
 번외5  박성재  MF  국제디지털대(재학)  90/02/02  신인선발테스트참가
 우선지명  이재명  DF   진주고(졸예)  91/07/25  

※우선지명으로 3순위 지명권을 받지 못함.


솔직히 11명의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른다. 그래서 어떠한 스타일을 가졌는지는 당연히 모른다.

하지만 내년에 경남FC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을 보고 싶다. ^^

2009년 신입들의 반란을 일으켰던 경남FC의 선수들의 모습이 내년에도 이어졌으면 한다.

11명의 선수 중 누가 나오게 될지도 기대된다. ㅎ

참.. 윤빛가람 선수는 FM 하면서 봐서 낯익은 선수네.. ㅋㅋ

부디 멋진 실력을 발휘해서 경남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발돋움 해주면 좋겠네요

1순위로 뽑힌 이경렬 선수


2순위로 뽑힌 윤빛가람 선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시길.. (자료는 경남FC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출신학교, 키, 몸무게, 대표팀 경력, 수상경력이 추가로 표시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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