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C) 장쑤 세인티에서 활약하던 박재홍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A매치 30회 출전에 빛나는 박재홍은 지난 2003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2008년 경남으로 이적해 두 시즌을 뛴 뒤 작년 중국에 새 둥지를 텄다.
장쑤에서 1년동안 리그 30경기를 전경기 무교체 출전을 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동한 박재홍은 최진한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재홍은 “다시 경남으로 돌아오게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언제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경남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경남은 같은 날 실업축구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유진회(48) 골키퍼 코치를 선임했다.
유진회 GK코치는 1998년 울산 미포조선이 창단되면서 코치로 활동하다, 2005에는 미포조선의 감독대행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시즌까지 미포조선의 수석코치로 역임했다. 프로팀 경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차례 각종 대회와 내셔널리그에서 코치상을 수상할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유진회 코치는 "고향팀에서 프로팀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경남에는 김병지라는 뛰어난 골키퍼와 함께 이정래 등의 좋은 선수들이 많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모라또는 2008시즌부터 2010시즌까지 상파울로 주 1부리그(U-18) 올레 브라질 FC U-20(Ole Brasil FC)에서 89경기에 출전해 36득점을 기록한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드리블이 장점이다. 체격(170kg/67kg)에 비해 몸싸움이 능하고, 강한 슈팅을 갖추고 있다.
현재 상파울로주 1부팀인 올레 브라질 FC U-20 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09년 주리그 MVP에 선정되어, 브라질 빅클럽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모라또는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다.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진한 감독은 ‘한국 축구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외국인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010 시즌 경남에서 활약했던 마징요와 까밀로는 브라질로 복귀했다.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경남이 새로운 용병을 영입했네요..
브라질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지만
외국 생활이 처음이라 적응하기도 어려울테고.. 이전 경력이 유소년 팀들이네요..
힘을 바탕으로 하는 플레이보다 빠른 움직임을 바탕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스타일인듯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