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창원으로 내려가는 날...

원래는 내려가면서 어디 한 곳을 들릴 계획이였으나...

남이섬에서 춘천시내로 가는 길에 발견한 아침고요수목원 표지판을 보고 일정을 바꾸었다.

생각보다 깊숙히 있다.

그래도 중간에 있는 하천에 있는 인파와 멋진 펜션들을 구경하는 것으로 달래었다. ㅎㅎ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다.

오전에 관람을 하고 오후에 숙소로 이동하는 듯 싶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직접보기는 처음이다.

규모가 생각보다 어마어마 하다... +_+

게다가 주위가 산으로 둘러쌓여 있다보니 조용하기까지....

아우 좋아라... ㅎㅎ











정자와 물가에는 사람들이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시원한게 여름을 보내기에는 좋은 것 같다. ^^

걷다가 힘들면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천천히 관람하는게 좋은 것 같다.






 








 



http://www.morningcal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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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먹거리로 닭갈비와 막국수를 많이 이야기 한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에게 막국수를 알리기 위한 막국수체험박물관이 있다.

건물의 외양도 일반 박물관 같지 않고 특성을 살려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메밀을 이용하여 만든 음식들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었다.

청평사 선착장 부근 노점에서 먹은 것이 메밀총떡인듯 싶은데...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ㅎㅎ;


건물 외양의 원본인 듯 싶다.







1층은 메밀에 대한 이야기와 막국수 제조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2층은 체험관으로...

일정비용을 지불하면 직접 막국수를 만들어볼 수가 있다.

청평사에서 힘을 거의 소진한 우리 가족은 그냥 1층 관람만 하고 건물을 빠져나왔다.


입구에서 메밀 관련 상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다.


입장료로 1,000원을 냈는데...

이 금액도 아깝다는 느낌이...;;;;;;

춘천에 왔으니 한번 찾아간거지... 2번은 가지 않을 장소라 생각된다.



http://www.makguksu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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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보려고 했던 2가지...

남이섬과 소양호...

2번째 여행지로 소양호로 갔다.

소양호 관람과 더불어 청평사로 가기 위한 선착장도 있다.


소양호에 올라가는 길에 주차장이 있긴하다.

거기에 차를 대면 오르막을 제법 걸어와야한다.

하지만 계속 차를 몰고 올라와서 전망대를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다.

선착장을 이용하려면 안쪽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강추!!!



 

선착장에는 청평사로 가는 배편, 소양호 관람 코스, 양구로 향하는 배편 등 여러 종류의 배편이 있었다.

목적지인 청평사를 가기 위해 표를 구입했다.

요금은 왕복 6,000원이다.

물론 편도로도 이용가능하지만 편도로 이동하기에는 육로가 먼거같다.





왕복 티켓인데...

돌아오는 배를 타기까지 가지고 있어야해서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할 것이다.




이동시간은 한 20분 정도 걸린다.

배 크기는 크지 않지만 물결이 얌전해서 타고 갈만하다.





청평사 선착장에 내리니 검은 나비들이 잔뜩 있다.

너무 많아 조금 무섭기도... ㅎㅎ






산속으로 들어가서 그런가...

시원하다. ^^

산길이라 조금 걷기 힘들뿐이지만 괜찮은 길인거 같다.







전설에 나오는 공주와 뱀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보니 시원하다.. ^^

슬리퍼나 샌들을 신었으면 발을 담구고 풍덩풍덩 거리며 놀텐데 아쉽다. ㅎㅎ




폭포를 지나 올라오니 청평사에 도착했다.

아담한 크기라 둘러보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올라오느라 힘들었던 사람들에게는 잠시의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여유도 제공해주는 것 같다. ^^;




청평사 선착장에서 가는 배편의 시각을 알아놓았기에

적절히 조절해가며 하산 시간을 정해야 한다.

물론 중간에 있는 노점에서 먹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




◆ 감독 :  조범구

◆ 배우

 이민기 :  기수 역
 강예원 : 아롬 역  
 김인권 : 김명식 역
 고창석 : 서형사 역
 윤제문

◆ 15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솔직히 이 영화 소식 들었을 때 별로라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상 볼 영화가 "퀵" 밖에 없어서 봤다. -0-;;

보고 난 뒤에 역시나.... 휴....


천만관객의 해운대에 출연했던 이민기 - 강예원의 주연이라며 홍보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해운대 마음에 안드는 영화다..

그래서 더 별로...



뭔가 몰입도 안되고...이것저것 섞어놓은 느낌???

시속 300km 라는 포스터의 문구도... 

전혀 느끼지 못하겠다....

일반 도로와 도심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게 전부다..  

차라리 오토바이 레이싱을 주로 다루었으면 레이싱 도중 긴장감이라도 있지...



별하나로 그칠 것을 수고했을 스턴트맨들 덕분에 반개 추가다.. -0-;;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행을 떠났다.

아버지께서 춘천으로 출장갈 일이 있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춘천으로 가게 되었다. ㅎㅎㅎ;;

지금 와서 생각하는거지만...

정말 나이스한 날짜(7/21~23)에 다녀왔다.

며칠만 늦었어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을지도.... -_-;;


아무튼 머나먼 길을 달려 먼저 남이섬을 들렀다.

2006년 봄에 다녀왔던 기억이 있는데...

시간 참 빨리도 지나간다. ㅎㅎㅎ





배를 타고 남이섬에 도착!!

여러나라의 언어로 환영한다는 인사말이 적혀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제일 윗줄의 말밖에 알 수 없다는...






길을 따라 잠시 걷다보니 열차운행을 한단다..

열차는 편도로... 남이섬 중앙부까지 타고 갈 수 있다.

다시 돌아올 때 티켓을 제시하면 할인을 해준단다..

개인적으로는 타지 않고 걸어다니며 구경을 했으면 하였으나...

나를 제외한 전원이 타자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섬 중앙까지 기차로 이동!!!




중앙역에 내리니 예전의 모습과 많~~~이 달라졌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들이 있어서 오히려 내가 더 신기해했다. ㅋㅋ









남이섬 내부를 걷다보면 무수히 많은 자전거들이 보인다.

중앙역 부근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는데...

종류도 제법 여러가지가 있어 상황에 맞게 골라 타면 될 듯...



 



 



가족들과 다니다보니 남이섬 구석구석을 보지 못했다. ㅠㅠ

큰 길 위주로 걸어다니며 남이섬의 모습을 살펴보는 산책(?)을 했다.

뭐.. 살짝 더워지는 날씨 때문일수도 있고...



http://www.namisum.com/

 



◆ 감독 :  브래드 퍼맨

◆ 배우

 매튜 맥커너히  :  믹 할러 역
 마리사 토메이 : 매기 맥퍼슨 역  
 라이언 필립 : 루이스 루레 역
 윌리암 H. 머시  : 프랭크 레빈 역
 
◆ 15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자신이 맡은 의뢰인의 무죄인 걸로 아는 변호사...

하지만 그는 범죄를 저질렀다.

게다가 예전에 자신이 맡은 사건의 진범이기도 하다.

그로인해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을 감옥에 보내었다.

변호사는 자신이 맡은 의뢰인과 나눈 대화를 비밀로 해야하는 의무가 있기에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과연... 



루이스 루레는 영리하긴 영리하다..

치밀하게 계획하여 자신의 흔적을 없애며 범행을 저질렀으니...

이번에는 그에게 운이 없었다(?)고 해야하나...

그렇기에 믹 할러를 변호사로 선임한 것이기도 할테고..

뒷처리를 위해서 믹 할러의 집에 들어오기까지...

사실.. 이 때 총을 가져갔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정황상 이 때라 생각된다.. 

게다가 자신을 끔찍하게 아껴 살인까지 하는 어머니까지 뒀으니...


역시 있는 집 자식이 문제라니까.. -0-;;;



영화가 진행되면서 어떤 식으로 마무리를 지을까 굉장히 궁금했다.

의뢰인의 비밀은 말하지 않고.. 의뢰인을 처벌해야하는 방법...

마지막 법정에서의 내용은 뭔가.. 아쉽다.

그냥 막 엉클러져 있는 매듭을 그냥 가위로 싹둑 잘라버린 느낌이랄까...

깨운하지 않은 느낌...

현 사건은 무죄로 판결받는데...   정의사회 구현은 참 힘든가 보다...





◆ 감독 : 마이클 베이

◆ 배우

 샤이아 라보프 :  샘 윗윅키 역
 로지 헌팅턴 휘틀리 : 칼리 역  
 조쉬 더하멜 : Lt. 코널 윌리엄 레녹스 역
 휴고 위빙 : 메가트론 역
 패트릭 뎀시 : 딜런 역
 레너드 니모이 : 선터늘 프라임 역
 타이레스 : 로버트 엡스 역
 존 말코비치 : 브루스 역
 프란시스 맥도맨드 : 샤롯 미어링 역
 존 터투로 : 시몬스 역

◆ 12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대단한 화제를 띄고 있는 트랜스포머 3를 봤다.

3D 제작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억지로 3D 상영 시간에 맞추어서 관람을 했다.

근데.. 뭐.. 이거... 3D 효과가....    돈이 아깝다....

물론 3D 효과를 통해 멋진 장면들이 연출되지만 주요 장면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아

그 감동이 크지가 않다.

예전 스탭업3를 3D로 봤을 때는 메인 내용인 댄스 배틀 장면에서 3D 효과가 사용되어 더 신났었는데..

트랜스포머3에서는 괜찮기는 하지만 우와~ 로 끝이다..

지금도 딱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는 거 같다. -0-;;

윙슈트 이야기가 많아서 무지 기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해 아쉽다. ㅠㅠ


최종 시카고에서의 전투가 있는데...

그리 멋지다는 생각이 안들까..

그냥 별 생각없이 봐버렸다. -0-;;

역시 멋모르고 보는 시리즈 1편들이 최고인가보다...








매번 지구를 구하는데 한 몫하는 샘..

하지만 지금은 직장을 구하는 평범한 백수다..

사람들은 샘이 영웅이였다는것을 전~혀 알지 못한다.

트랜스포머2에서 전세계적으로 현상수배까지 당했는데 말이다.. -0-;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등장한 샘의 여자친구, 칼리다.

이전 여자친구에게 차였다는 설정으로 새로운 여인이 등장하는데..

백수에게 어찌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친구가 있을까도 의문이긴하다.



옵티머스 프라임에 이어 새롭게 등장하는 프라임이다. ^^

프라임답게 정말 강하다..

하지만 이런 강함도 이간질 앞에서는 소용이 없는거 같다. ㅎ



새롭게 등장하는 디셉티콘 로봇..

무지 포스가 강하다..

어디 있다가 이제서야 나타났을까...

진작에 나왔으면 메가트론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말이다... ㅋㅋ


그리고 달에서 넘어오는 디셉티콘 로봇들은 왜 진작에 지구로 오지 않았을까..

이동수단이 없어서 그런거였을까.. 로봇이???


마지막으로 메가트론님께서 드디어 사망하신걸로 나오는데...

그럼 이제 트랜스포머 시리즈도 끝이 나는건가????

설마 다시 되살아나는건 아니겠지..;;;;

시리즈가 계속 되려면 다른 강한 적이 나와야할텐데... 설정하기도 참 힘들겠다....


 





◆ 감독 : 매튜 본

◆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 :  찰스 자비에 / 프러페서 역
 마이클 패스벤더 : 에릭렌셔 / 매그네토 역  
 케빈 베이컨 : 세바스찬 쇼우 역
 제니퍼 로렌스 : 레이븐 다크홀름 / 미스틱 역
 로즈 번 : 닥터 모이라 맥타거트 역
 재뉴어리 존스 : 엠마 프로스트 역


◆ 12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액스맨 시리즈가 다시 나왔다.

3편 '최후의 전쟁' 후 울버린 이야기를 통해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던 시리즈가...

이번에는 X맨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


돌연변이들의 두 축이라 할 수 있는 찰스와 에릭의 이야기가 중심에 있다.

홀로 생활하며 돌연변이와 인간이 함께 어울려서 살 수 있다고 믿는 찰스...

나치에 의해 강제적으로 힘을 개방하게 되어 증오에 휩싸여 있는 에릭...


이 둘을 만나게 해주고 어울릴 수 있게 해 주는 존재가 세바스찬 쇼우다.

에릭에게 실험을 가했던 인물이기도 했던 세바스찬은 미국과 소련을 이간질하여 핵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

그로인해 발생하는 방사능으로 돌연변이가 지배하는 세상을 꿈꾼다.

미국 정부를 도와 세바스찬을 막으려는 찰스와 세바스찬에게 복수하려는 에릭이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 후 주위의 돌연변이들을 모아 세바스찬이 일으키려는 음모를 막아내려한다...




이번 시리즈에서 평소에 봤던 돌연변이는 4명이다.

에릭(메그니토), 찰스(프로페서 X), 미스틱, 행크(비스트)...

위 사진에 4명이 다 나온다.  과연 누구일까?? ㅎㅎ

정답은 미스틱 - 금발 여자,  행크 - 오른쪽에 안경 쓴 남자



이전에 봤던 내용에서는 미스틱은 메그니토와 함께 지내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찰스와 먼저 만나서 지내는 것으로 나온다.

자신의 외모를 부끄러워(?) 하기도 한다.

이런 점이 행크와 닮아 묘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행크도 처음부터 비스트의 모습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무지무지 큰 발을 지니고 있었는데...

치료제를 개발하여 투입하다 부작용으로 비스트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 -_-;;;

뭐.. 미스틱은 에릭과의 대화를 통해 치료제를 거부했다.

에릭에게 고마워해야하나.. ㅎㅎ;;

이후에 찰스와 에릭의 의견대립이 발생했을 때 에릭을 따라 가게 된다.




메그니토가 항상 쓰고 다니는 투구의 용도가 밝혀진다.

바로.. 생각을 읽히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찰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읽히지도 않고..

정신지배도 당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세바스찬이 사용하던 것인데...  에릭이 챙기게 된다.



X맨 1세대들의 이야기라서 이전 영화들을 보지 않아도 보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

오히려 매니아들에게는 이전 영화들과의 모순점이 방해될 수도 있을 듯 싶다.

그래도 이전 영화를 통해 몇 몇 장면에서 웃을 수도 있었다.


세리브로를 만든 것이 행크였다는 점에 놀랐고...

찰스가 처음 시동할 때 찰스에게 머리를 미는 것이 어떠냐고 묻지만

찰스는 거부한다.  결국 대머리가 되니... 풋..


그리고 찰스와 에릭이 돌연변이들을 찾아 나서면서 로건과 술집에서 만난다.

함께 하자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로건이 외치는 한마디 "꺼져" ㅋㅋ

까칠한 로건!!!

 



◆ 감독 : 롭 마샬

◆ 배우

 조니 뎁 : 잭 스패로우 역
 제프리 러쉬 : 바르보사 역
 페넬로페 크루즈 : 안젤리카 역 
 

◆ 12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다시 찾아온 잭스패로우!!!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젊음의 샘'이다.

지난 1~3편에 나왔던 엘리자베스 스완과 윌터너는 아쉽게도 이번 영화에서 모습을 볼 수 없다..

엘리자베스는 해적 영주인데 손을 씻은걸까.. 아님 육아 때문에 쉬는걸까.. ㅎㅎ;;

윌이야.. 데비 존스의 뒤를 이어 열심히 일(?)하는 중이라 그럴테고...




대신 안젤리나가 등장해서 영화를 이끌어나간다.

예전에 잭과 러브모드가 있었던걸로 나오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듯 싶다... ㅎ


배는 없지만 젊음의 샘의 위치를 아는 잭을 자신의 아버지 '검은 수염'의 배에 태우는 안젤리나...

그리고 젊음의 샘을 노리는 영국과 스페인...

이들의 항해가 영화의 큰 줄거리라 생각하면 된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누구더라...

아.. 바르보사 선장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잭스패로우와 항상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이번 영화에서도 나온다. ^^

지난 3편에서 블랙펄과 함께 항해를 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목발신세로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영화가 진행되면서 밝혀진다.

 


 

해적들도 무서워한다는 해적 '검은 수염'...

수명 연장을 위해 젊음의 샘을 찾는다.

해적답게 냉혹하기는 최고!!!

까불되는 잭에게 인형주술로 고통을 주며 젊음의 샘을 찾도록 압박한다..

하지만 역시.. 그 끝은 인과응보라 할 수 있다..



 

이번 영화의 최고의 볼거리는 인어가 아닐까...

하지만 인어들의 모습은 생포작전 때 많이 보일 뿐... 

이후 인어는 위 사진의 인어아가씨 홀로다..

근데.. 더구나 선교사와 러브모드다.. -0-;;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최종 결과는 영화가 마쳐도 알 수가 없다.

이후 시리즈에 등장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묻혀버리는 것인지는 이후 시리즈가 나와봐야 알 듯 싶다.



이번 영화는 1편과 같이 이야기의 끝인 듯 하며 마치지만..

다음 시리즈를 이어가기 위한 이야기 같게 느껴졌다.

새 배를 가진 바르보사... 블랙펄을 되찾은 잭... 무인도에 있는 안젤리나...

바르보사를 향한 안젤리나의 복수(?)도 가능하지 않을까...


지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영화 엔딩 크레딧이 마친 후에 영상이 나왔다.

크레딧이 정말 길긴길었다.

알고 봤는데도 욱했다. ㅋㅋ

지난 3편에서는 10년만에 지상에 돌아온 윌과 엘리자베스의 만남이 나왔었는데...

이번 4편에서는 다음 시리즈의 내용의 일부를 알 수 있는 암시(?)라 생각되는 부분이 나온다.







콰이강의 다리에서 담소를 마친 후 해양드라마세트장으로 이동했다.

이동할 때 졸아서 어떤 방법으로 찾아갔는지 모르겠지만;;;

드라마세트장 주소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557"  이라고 하네... 


보통 드라마세트장은 내륙에 지어져 있는데..

이곳은 바닷가에 지어져 있어서 해양장면을 같이 촬영이 가능하다.

드라마 '김수로'의 주요 촬영지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신라, 고구려, 백제의 이야기는 많이 다루어졌지만..

가야의 이야기를 다루는 첫 드라마였기에 큰 기대를 가지고 창원시에서 세트장을 짓는 것에 집중했을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가 흥행을 하지 못해서 더불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창원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드라마세트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는 정도인 것 같다.








드라마 '김수로'를 챙겨보지 않았기에 세트장을 봐도 크게 감동이 없었다. -0-;;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게다가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설명 없이 건물만 달랑 있기에 더 어색했다.




다만 중간 중간에 드라마 속 사진이나 촬영사진이 있어 '이렇게 영상에 잡혀구나' 라는 정도 밖에 알 수 없었다.






저잣거리로 이용되는 곳에는 촬영에 사용되던 소품들이 그대로 놓여져 있었다.





드라마 세트장에서 가장 멋진 곳이 아닐까 싶다.

물론 처음에 보이는 야철장도 멋지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더 좋아보였다.

당시에는 썰물 때라 그런지 바닷물이 많이 없었는데..

밀물때라면 바닷물이 가득 차 있어 더 멋진 광경을 연출했을 것 같다.



이런 장면이 연출되었는데...

물 때에 맞추어서 촬영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세트장이라 해도 너무 세트장만 있었다.

관광지로서 개발하려는 모습은 없었다.

항상 느끼지만 드라마 세트장으로 지어놓으면 당장은 사람들이 모이지만...

몇년이 지나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보수해야할 곳도 늘어나고..

그러다 골칫거리로 전락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다.


사람들이 찾아와서 쉴수 있는 간단한 공간과 세트장에 대한 설명이 보강된다면 조금 낫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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