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공개에 이어 선수단 배번이 공개되었다.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온 사진이 잘~~ 나왔다. ^^

올시즌 많은 선수들의 이동으로 낯선 이름과 얼굴들이 많아졌다.

물론 이전에 있던 선수들도 다 모르지만 ㅎㅎ;;;


경기장에 가서 직접 보면서 익혀야하는데...

아... 경기장이 멀다... ㅠㅠ

사진으로나마 얼굴을 익혀놔야겠다.


첫번째 사진은 배번 순으로 정리해놓은 것이고...

두번째 사진은 이름 순으로 정리해놓은 것이다.


모든 선수들의 사진은 경남FC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름순으로 정리>




2011시즌 정리 2탄..

선수들의 출장기록을 정리해봤다.

아래의 이미지는 경기마다 출장했던 선수들의 흔적을 정리해놓은 것이다.

한 번에 보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전체적인 것을 보고 싶은 분들은 용기내어 살펴보세요~ ^^

클릭한 후 왼쪽 위 화살표 클릭하면 조금 더 확대됩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거의 주전급 선수들은 고정적이였다.

하지만 승부조작 파동으로 2명의 주전급 선수가 이탈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기용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김영우, 루시오의 트레이드....   보강된 강승조, 정대선...

결국 경쟁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수비진의 공백이 가장 컸는데...

시즌 내내 수비진을 이끈 루크, 정다훤....

중앙수비에서 뛰다 측면 수비 공백을 메꾸기위해 뛰어준 박재홍...

수미에서 중앙수비로 열심히 뛰어준 이경렬...

시즌 초반과 말미 측면을 맡아준 이재명..

이 선수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한 번에 보기 힘들어서 3조각으로 나누어 올린다.

이게 보기에는 편하다..







총 39명의 선수가 2011시즌에 뛰었다.

물론 단 1경기에만 뛴 선수도 있고... 중간에 팀을 떠난 선수..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있다.

2010시즌에는 34명이 뛰었는데 조금 더 많은 선수가 기회를 잡은 것 같다.


이름순으로 정리...



출전횟수로 정리



총 38경기를 경남은 치루었다.

그 중 리그컵 예선에서는 비주전급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루었다.

그러면 루크, 김병지, 정다훤, 윤빛가람, 김인한은 거의 전 경기를 소화한 것과 같다.

부상 복귀 후 꾸준히 출전한 서상민,

트레이드로 합류하여 꾸준히 활약해준 강승조,

시즌 막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최영준이 눈에 띈다.

그리고 첫 시즌을 무사히 치른 윤일록, 한경인, 최영준...

이 중 한경인은 타팀으로 이적하게 되어 아쉽긴하다.


경남 서포터즈의 기대를 받고 있는 고래세의 데뷔 경기도 있었다.

다만 그 경기 이후로 다시 볼 수 없어 아쉬웠다는...

2012시즌에는 조금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경남이 주 공격수인 루시오를 울산으로 이적시켰다. -_-;;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인 대전전에서 맹활약을 펼쳐주었기에 이적 이야기는 다소 충격을 가져왔다.


루시오의 이적과 함께 울산에서 정대선 선수가 경남으로 왔다.

1987년생으로 관악초-구로중-중대부속고-중앙대를 나왔으며 지난해 울산에 입단해 18경기(1 1도움)에 출전했다.

이적 후 첫 경기인 인천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장에는 경남의 손해라고 하겠지만..

길게 봐서는 오랫동안 붙잡지 못할 외국인 선수를 보내고...

장래성있는 선수와 구단의 재정을 풍요롭게 만들 자금을 받은 것으로

나쁘지만은 않다고 본다.

도민구단의 특성상 높은 연봉을 지급하지 못하기에

실력있는 선수들을 오랫동안 가질 수 없기에...

루시오의 이적은 어쩔 수 없다고 봐야겠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시즌 중에 이적이라는 것인데...

김영우에 이어 루시오의 시즌 중 이적은 경남의 전력 손실이 크다고 느껴진다.

뭐.. 선수의 가치가 지금이 가장 높다고 판단되었기에 이적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수 밖에... ㅠㅠ

그래도 울산과의 경기는 모두 끝났기에 적으로 볼 기회는 6강 이후 뿐이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지난 대전과의 대승으로 분위기가 좋은 경남FC...

이번 19라운드는 인천원정이다.

목금토로 가족여행을 춘천으로 가기에 인천원정을 참여하게될지 확실하지 않았다.

춘천까지 간김에 인천으로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아침고요수목원을 관람한 후에 청평에서 인천행 시외버스를 탔다.

토요일 점심 때인지라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청춘들 덕분에 

안양까지 1시간 넘게 버스에서 서 있었다. ㅠㅠ

안양에서 빈 좌석이 생겨 잠시 앉아있었다는.. ㅠㅠ


인천터미널에 도착해서 시간을 때울려고 했으나...

어중간한 시간으로 포기해버리고...

백화점 지하의 식품코너에서 끼니를 때웠다.

이 때 저 멀리 지나가는 경남 유니폼을 입고가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왜그리 반가운지... ㅎㅎㅎ 

 


터미널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지하철 1정거장 거리라서 시간도 넉넉해서 걸어가기로 했다.

경기장이 보이는 4거리에 도착해서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보이는건... 

경남FC 구단 버스!!!

오늘 왜이리 씁쓸할 때마다 반가운 것들(?)이 보이는지.. ^^
 





문학야구장을 지나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운동장 주변은 썰렁했다.

주변을 돌아볼까 했지만... 시외버스 쇼크로 인해 그냥 입장해서 시간을 때우기로 결정!! -0-;;


 

 



 


입장한 월드컵경기장은 다른 월드컵 경기장과 다른 느낌이였다.

보통 W석에만 있던 라운지석이 E석쪽에도 있다..

그리고 1층의 좌석들의 경사도 완만하고...

좌석간 출입이 제한되다보니 다른 좌석들을 구경하지 못한게 아쉽긴하다...

원정 응원단의 설움이려나.. ㅎㅎ;; 



경기장 한가운데서는 왠 아낙네들이 춤을 추고 있다.

나중에 하프타임 때 공연을 하는 인유걸이란다...

경남도 어서 도입을.... -_-;;;



 


 

 




나도 일찍 왔는데 나보다 더 일찍 온사람들도 있었다. -0-;;

덕분에 무료한 시간을 이분들을 촬영(?)하면서 보냈다는.....;;;;
 


경기장에 왠 풀(?)이 자라고 있다......;;;;;

씨앗이 바람을 타고 와서 자란거 같은데...

저렇게 클 양분이 계단 틈새에 있었단 말인가....

생물의 생명력이란 대단하다는 말밖에...
 

 




시간을 보내다보니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경기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어라.. 교체 선수들 쪽에 낯선 외국인 선수가 보인다..

모라또다!!!

후반기를 시작으로 등록을 마치고 경기에 나서나보다..

근데.. 키가 작긴 많이 작다..-0-;;

뭐.. 키로만 축구하는 것은 아니니...

그리고.. 재명이 태욱이 등 한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던 선수들도 있으니 괜시리 기분이 좋네... ㅎ

 

  

 

 





경기 시작이 다가오는데 창원에서 출발한 버스가 아직 도착하지 않는다...

경기도 내부에서 막히지 않았을까.. 워낙 복잡한 동네이니... -0-;;

그래도 모여있는 사람들로 응원을 시작하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S석 출입구향한다...




경기 시작과 거의 동시에 원정단 도착!!!

서둘러 오는 사람들... 먼 길 오느라 고생했습니다.

재빨리 걸개를 걸고.. 서포팅 준비를 한다.

지난 주 대전 서포터즈들보다 더 빠르게 움직인다. +_+ 

 


 



  







촬영을 위해 경기장과 보다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는데 걸개 주변에서 씁쓸한 냄새가 난다.. -_-;;

사람들을 찍다 걸개를 보니 새로운 걸개다.. +_+

아마 페인트 냄새가 아직 남아있었나보다...

왠 사람들이 스탭 조끼를 입고 촬영을 하고 있다...

정체가 뭘까나...??

경기 중반쯤에는 경남 서포터즈를 찍더라..

멋진거 알아가지고... ㅋ








육상트랙이 있다보니 관람하기에 좀~~ 불편하다.

축구센터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전반에 경남의 좋은 공격찬스가 있었는데...

골대를 맞고 나오고..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0 : 0 으로 마치게 되었다.









오호.. 이분 경남 팬인가??

후반전에 유니폼을 의자에 걸어둔다..

왜???  서포터즈들에게 알리고 싶어서인가...





후반 6분 서상민의 패스를 받은 이효균이 선취골을 넣었다.

최근 페이스가 너무 좋다.. ^^

루시오의 이적이 뼈 아프지만... 현재까지 공백을 잘 메꾸어주고 있다.

 









곧이어 후반 10분에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후반 교체 투입된 정대선이 멋지게 헤딩골로 성공시켰다.

정대선????

아.. 루시오와 트레이드 되어온 선수다...

경남에서 첫출전에 첫골이라... 

요새 왜이리 첫출전, 첫골이 많냐... ㅋㅋ

 

 

2 : 0 으로 진행되는데 인천 마스코트가 찝쩍된다.

뭐.. 인천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거라 다들 그러려니 하고 웃으며 넘기는데....

괜히 무사히 보내줬나보다..

후반 27분..

인천 바이야가 감아찬 공을 인천 공격수가 대쉬하며 헤딩하려했는데...

이 멍청한(?) 공격수가 헤딩에 실패하며 그대로 공이 골대로 들어가버렸다. -_-;;


 




 




허무한 상황을 수습하기도 전에...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준태의 헤딩골이 나왔다.

이 때 헤딩한 공이 옆쪽 골대를 맞고 골대 안으로 향했고..

병지옹이 급하게 처내었는데... 부심이 골라인을 통과했다며 주심에게 신호를 보내면서 인천의 득점이 된 것이다.

이에 병지옹은 주심에게 뛰어가며 항의를 했지만...

한번 결정된 판정은 돌이킬 수 없는 것... ㅠㅠ

아프리카로 본 화면에서도 애매한 각도라 뭐라 할 수 없는 상황...

비바 K리그에서 3D 분석으로 골이라고 했는데...

그래도 찝찝한 그것은...






이후 양팀은 3번째 골을 넣으려고 했으나 무위로 그치며

2 :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모라또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돌파에 이은 슈팅은 정말 아까웠다.

정말 극적인 상황이 연출될 수 있었는데..ㅠㅠ

종료 후 병지옹은 역시나 주부심에게 다가가 아까의 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듯 했다. ㅠㅠ






2 : 0 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거둔 무승부이고..

2번째 실점은 더 애매한 실점이라 표정들이 어두웠다.



20라운드 경기는 1주 휴식 후 광주 원정이다.

올스타전 일정으로 잡아놓은 것이 상황이 상황인지라 휴식일로 되어버렸다.

중위권의 혼잡한 순위 싸움으로 광주는 무조건 잡아야하는데...

잘하겠지..............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R (7월 23일-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6,768명)

인천 2 바이야(후27), 박준태(후30)

경남 2 이효균(후6), 정대선(후12)

*경고 : 이윤표(이상 인천), 박재홍(이상 경남)

*퇴장 : -


▲ 인천 출전선수명단(3-4-3)


권정혁(GK) – 배효성, 이윤표, 장경진(후16 박준태) – 장원석, 안재곤(HT 한교원), 바이아, 전재호(전45 안태은) – 정혁, 유준수, 이재권 / 감독: 허정무

*벤치잔류: 송유걸(GK), 박태수, 주현재, 조범석


▲ 경남 출전선수(4-4-2)


김병지(GK) – 박재홍, 이경렬, 루크, 정다훤(후30 이재명) – 서상민, 윤빛가람(후38 모나또), 최영준, 이효균 – 한경인(HT 정대선), 이훈 /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이정래(GK), 김종수, 박민, 조르단









이번 라운드는 경남이 서울을 이김으로써 첫 1위등극을 하였다. ㅋㅋ

그리고 2년차 징크스 이야기에 시달리던 김영후와 유병수가 이번 라운드에 나란히 공격수 자리를 차지하였다.

토종 공격수의 활약은 K리그를 넘어서 대한민국 축구에 좋은 일이다 ^^


이번 라운드에도 경남은 2명의 선수가 뽑혔다. ㅎㅎ

최근 물오른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김병지와 결승골을 넣은 김영우!!

근데 김영우 선수 포지션이 윙백으로 나와있네..

3-4-3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알고있는데.. 어찌된걸까... 음...




이번 라운드 베스트팀은 제주다.

역시나 다득점이 나온 경기가 없어서 홈승리 + 2득점으로 뽑힌 것 같다..






현대家 전쟁에서 울산이 이겼다.

경남의 돌풍에 가려있지만 울산도 조용히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전북 : 울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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