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이번 경기는 제주 원정이다.

가기에는 너무나도 멀다..

사실 가볼까 계획을 세워봤으나.. 비용도 만만치 않고.. 관광할 시간도 적다.

그렇기에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창원 MBC에서 중계를 해준단다. +_+


그런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가 두산에게 지는 바람에 4차전이 열렸다.

그래서 야구랑 축구랑 경기시간이 겹쳐버리는 비극이... ㅠㅠ

그렇다고 중계가 취소되는게 아니라 내가 관람해야할 경기가 겹친다는게 문제인 것이다.;;;;


야구는 4차전 져도 5차전을 해서 또 보면 되고...

솔직히 시간만 나면 계속 하이라이트 장면을 질리도록 하기에 가뿐히 축구 시청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ㅎㅎㅎ


조금 늦게 채널을 돌려 선발 명단을 확인도 못하고 경기를 보게 되었다.

전반 12분.. 안상현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멋지게 골을 성공시켰다. ㅎㅎ

게다가 17분에는 루시오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골을 성공시켰다. ㅋㅋ

기나긴 골침묵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골 차이를 벌리는 중요한 골이였다..

이거 잘하면 대량득점으로 이어져 대승을 하겟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21분에 김은중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제주쪽으로 넘어가버렸다;;;

이 상황도 참 어이없다..

주영이가 유니폼을 잡아당기기는 했다..

근데 김은중이 넘어질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게다가 직전에 유니폼도 놓았다..

김은중의 액션이 가미된거다.. -_-;;

주심도 처음에는 일어나라 해놓고... 선심이 신호를 보내니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줏대 없는 심판같으니라고... 자신없으면 처음부터 선심을 보던지..

그리고 평소에는 반칙같은거 잘 신호보내지도 않는 선심이 왜그리 적극적으로 파울을 선언하는거냐...

홈어드벤티지냐.. -0-;;


31분에는 산토스가 경남 수비진 사이를 절묘히 빠져나가더니 골을 성공시켜버렸다..


후반 초반에도 제주의 공세를 힘겹게 막았지만...

후반 10분... 김은중이 골을 넣어버렸다. -_-;;


이후에 주중에 FA컵 경기를 치른 제주의 체력을 압박하기 위해 김인한, 김진현을 투입했다..

공세를 취하며 골을 노렸지만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제주는 역습 형태로 취하며 찬스를 노렸지만 병지옹의 선방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결국... 3 : 2 로 졌다. ㅠㅠ

아.. 2골을 먼저 넣고 3골을 내리 실점하다니.. ㅠㅠ

너무나도 뼈아픈 패배다..

이번 경기에서 제주 선수들의 모습은 주중에 연장전까지 치른 선수들 같지가 않았다.

체력적인 문제는 크게 나타나지 않아 보는 내가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이 경기로 1위와의 승점차이는 더 벌어졌다..

서울도 이기는 바람에 AFC 직행을 위한 2위 싸움에서도 뒤처지게 되었다.

다음 경기인 서울전은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

원정경기인데.. 젠장.......




옛날 엠블렘이 반갑지만 이건 아니잖아...



PS.. 이번 중계를 보면 당황스런운 장면을 봤다.

경남의 그 멋진 엠블렘이 보이지 않고..  작년 엠블렘이 나타났다. -0-;;;

지역 MBC에서 중계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이번 실수는 문제가 크다..

한 구단의 엠블렘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단 말이다..

이 글 쓰기 전에 구단 홈페이지에도 글을 썼는데..

구단에서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쏘나타 K리그 2010 24라운드(2010년 10월 3일 - 제주종합경기장 - 13,594명)

제주 3(김은중 21, 56, 산토스 31)

경남 2(윤빛가람 12, 루시오 17)

* 경고 : -

* 퇴장 : -


▲ 제주 출전선수 명단(4-2-3-1)


김호준(GK) - 이상호, 강민혁, 홍정호, 마철준 - 박현범, 구자철 - 김영신(68 이상협), 산토스(74 오승범), 이현호(HT 네코) - 김은중


* 대기명단 : 한동진(GK), 고메스, 김명환, 김인호


▲ 경남 출전선수 명단(4-3-3)


김병지(GK) - 김영우(69 서상민), 이지남, 박종윤, 김주영 - 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 김동찬(59 김인한), 루시오, 안상현(55 김진현)


* 대기명단 : 이정래(GK), 김종수, 까밀로, 전준형








유병수가 또다시 2골을 몰아치며 공격수 자리를 확보했다.

득점 순위에서도 2위와 차이를 더 벌리고 있다.

조만간 있을 한일전에 선발되지 않을까??  설마 이번에도 외면을...-0-;;


대구전에서 멋진 프리킥골을 성공시킨 윤빛가람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A매치 후에 있었던 울산전을 제외하면 거의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꾸준한 활약이 더 기쁘게 한다. ^^


이번 라운드에는 눈에 띄게 맹활약을 한 선수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

뭐.. 그래도 기록으로 남지 않는 활약을 해주었겠지..



2골을 넣은 성남이 3골을 넣은 인천을 제치고 23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되었다.

게다가 인천은 홈에서 승리도 했는데 말이다.

똑같이 역전승을 해서 차이가 없을테고..

슈팅에서 18개/12개, 유효슈팅에서 6/7개로 0.5점 차이로 성남 우세..

경고 수도 인천이 하나 더 많아 성남 0.5 우세..

결국 점유율과 종료 15분전에 터진 골로 베스트팀이 결정된 것 같다..


역시 2골을 기록한 울산과 전북(패)은 슈팅수(15), 경고수, 역전승에서 밀려 탈락된듯..




개인적으로 인천-전북 경기가 선정될꺼라 생각했는데..

강원-성남 경기가 선정되었다.

이유는 뭐.. 따로 있겠지... ㅎㅎ;;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정말 오랜만에 축구 관람을 하게 되었다. ^^;;

부모님과 함께 경기 관람을 하려 했으나...

갑자기 약속이 생기신 아버지 때문에 나홀로 보게 되었다.;;

그래도 약속장소가 창원이라서 차를 얻어타고 축구센터로 갔다. ^^

자동차가 남문쪽으로 가서 남문 출입구로 들어가게 되었다.

예전에 창원시청과의 FA컵 경기 이후로 처음이라 어색하다. ㅋㅋ




남문으로 들어오다보니 보이는 걸개!!!

홈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보는 걸개다 ^^;

걸개를 보며 걸어가는데 갑자기 생각나는게..

30분 일찍 들어왔는데.. 쿠폰을 안받았다..

뭐지... 남문이라서 안주는건가??  아님 내가 못받은건가?? 아님 입구에서 주는 것을 잊어버린건가??

별거아니라 생각하지만 상품교환소에 몰려든 사람들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지 않네.. ㅎㅎ;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그 속에서 오랜만에 보는 까밀로!!!

R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을 봤는데... 이제 K리그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는건가?? ^^





슈팅 연습 전에 경고하는 병지옹!!


루시오!! 골을 넣어다오!!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으니 설렌다. ㅎㅎ

선수들 훈련하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네...




창원에서 가까운 대구라 그런지..

대구 서포터즈들도 많이 왔다.

뭔 응원 걸개가 저리도 많은지.. 좌석을 다 덮어버렸다. ㅎㅎ;;





대구 선수들의 소개가 끝난 뒤 경기장의 조명이 꺼졌다.

오호... 그러면서 경남의 출전선수 소개가 이어졌다.

자연스레 선수소개에 집중되니 괜찮았다. ㅎㅎ

선수소개 후에 또 뭔가 하려나 했으나... 불이 켜지고 선수들이 입장했다.;;;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나보다. ㅎㅎ

012345678910111213





오랜만에 찍어보는 선수들 사진이다. ^^

가람이를 바로 찾기 힘들었는데.. 이유가 있었군..  나름 귀엽네.. ㅋㅋ




전반 20분경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했다..

두근두근거리며 카메라 액정을 보는데...

공이 골대로 들어갔다. ㅋㅋㅋ

오호... 촬영의 힘인가!!!  ㅎㅎ



골이 들어가자 서포터즈에서 불꽃을 터트린다..

역시나 골이 터진 후에 보는 불꽃은 좋다!!


충돌로 쓰러진 용래...


주영아 미안.. ㅎ



이후 경남의 공세를 대구가 잘 막아내며 1 : 0 으로 전반을 마쳤다.



코파는거 아니지??;;;;;





후반전 시작!!!

더 많은 골을 넣어주세요!!

골침묵 중인 루시오.. ㅠㅠ


가람이에 가려졌지만 맹활약 중인 신인 김인한!!






후반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아무튼 이겼다..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점인데..

공격 루트가 다소 중앙에 집중된게 아닌가 싶다.

수원전과 같이 측면 돌파에 따른 크로스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측면으로 공이 가더라도 다시 중앙으로 공이 돌아가는 모습이 대부분이였듯...

그나마 후반에 진현이가 교체 출전하면서 왼쪽 측면으로의 공격이 다소 활발했던 것 같은데...

요즘 경기를 봐서는 진현이가 제일 눈에 띄는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 루시오는 교체되는게 맘에 안들었는지 아님 벤치에 있는 누군가와 마찰이 있었는지..

주먹질에 이은 발길질까지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끼쳤다..

교체 될 때 살펴보고 있었는데.. 갑자스레 난동(?)을 부려 놀랬다..

아무래도 골가뭄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나 싶다..

결혼 휴유증인가??? ㅎㅎ;;;

뒤끝 없이 잘 해결되어야 할텐데.. 걱정이네..



이제 다음 경기는 제주 - 서울로 이어지는 원정경기다.

두 팀 모두 순위표에서 경남보다 위에 있는 팀들이다.

2연승을 한다면 최고의 결과일테지만.. 그게 어디 쉽겠나...

그래도 못할것은 없지.. ㅋ


게다가 제주는 주중에 FA컵 4강전을 하기에 체력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

아챔 8강전을 치룬 뒤의 수원을 상대로 완승을 한 결과가 있기에 기대를 해본다.

물론 서울은 제대로 붙어야하는데... 잘 하겠지..


제주 원정도 가볼까 했지만... 서울원정과는 차원이 다른 원정길이라 포기!!

물론 주말에 서울 약속이 잡힐 듯 싶어 더 빨리 포기를 했지만.. ㅎㅎ;;

아무튼 직접 가지는 않지만 마음속으로 응원할테니 꼭 이겨주시오!!!

















▲쏘나타 K리그 2010 23라운드 (9월25일-창원축구센터-10,875명))

경남 1 (20‘ 윤빛가람)

대구 0

*경고: 오주현(대구)

*퇴장: -


▲ 경남 출전 선수(4-3-3)

김병지(GK) – 박종윤(76‘ 김종수), 김주영, 이지남 - 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김영우 – 김인한, 루시오(66‘ 까밀로), 서상민(63‘ 김진현)

* 대기명단: 이정래(GK), 안상현, 김동찬, 이훈


▲ 대구 출전선수(4-4-2)


백민철(GK) – 오주현(75‘ 김민균), 안성민, 이상덕, 이현창 - 온병훈, 최호정, 김동석, 레오(HT' 송제헌) - 조형익(82’ 김현성), 장남석

*벤치잔류: 조준호(GK), 이슬기, 양승원, 김해원








오랜만에 경남 선수가 등장했다. ^^

그것도 2명이나...

게다가 당골 손님이 아닌 김영우와 이지남이다.


역시나 1골 2도움을 기록하고도 탈락한 정혁 선수... 안타깝다...

저렇게 기록하고도 평점이 7.5 ;;

게다가 2골을 기록한 유병수에게 MOM도 내주고...

재수없는(?) 한주가 아니였나 싶다..




4득점을 기록한 인천이 베스트팀으로 선정되었다.

3골을 기록하며 홈에서 승리한 울산과 대전이 도전했지만..

1골과 종료 15분전 2골(x0.2)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내심 수원과 경남의 경기를 기대했지만..

허정무 감독의 첫승을 기록한 대구 vs 인천 경기가 선정되었다.

5골이나 터지며 화끈한 골잔치를 벌였던 경기였다..

물론 인천이 4골을 기록하는 일방적인 경기였기는 하지만 말이다...





첫 골을 성공시킨 김영우



추가골을 넣은 이용래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수원 원정에 참여할까 고민했지만 결국 집에서 티비 시청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수도권 원정은 아무래도 그 휴유증이 심해 포기하게 된다. ㅠㅠ

이란전을 참여하지 않았으면 수원전에 참여했을지도...


아무튼.. MBC SPORTS+ 와 SBS SPORTS  2군데서 중계를 해주기로 했다.

물론 야구 중계가 마친뒤에;;;

그런데.. 이 놈의 야구 경기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5시 경기가 9시가 다 되어서야 마친다. -_-;;

그것도 연장전이 아닌 9회 경기인데 말이다.

게다가 순위 싸움과는 상관없는 팀들이 말이다.. 젠장..

아무리 야구를 좋아한다 하지만 기분 나빠지는 것은 사실이다.


야구가 마치는 것을 기다리다 지쳐 아프리카를 열어보았다.

다행히 수원쪽 방송에서 중계하는 영상을 가진 방이 많아 전반 후반부터 시청했다.

후반전은 티비로 보고...




경기 내용은 크게 수원의 공격.. 경남의 역습이였다.

그렇기에 경기 진행되는 동안 잘 막고 있지만 가슴 졸였다. ㅎㅎ

전반전에 수원의 슈팅은 0.. 유효슈팅이 아니다.  그냥 슈팅 숫자다. ㅋㅋ

몇차례 위험한 패스가 있었지만 수비가 걷어내거나 공격수에게 가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중 교체 출전한 김진한의 패스를 김영우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했다. ^^

너무나도 잘 맞은 슈팅이라서 이운재도 꼼짝못했다. ㅋ


첫 골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은 이용래가 또 골을 넣었다. ㅎㅎ

용래와 가람이의 호흡이 잘 맞는거 같다. ^^


이 후에도 수원의 공세를 잘 막은 경남이 2 : 0 으로 승리했다. ^^

주중에 있었던 아챔 8강 경기를 소화한 수원의 체력을 고려한 전술이 성공했다고 봐야겠다.

오늘 승리로 수원 원정에서의 약세를 만회하는 동시에..

리그 순위가 3위로 상승했다.

제주가 성남에 이기는 바람에 아직 승점 차이가 있지만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극복하지 못할 점수는 아니다.

물론 밑에 위치한 팀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다음 경기는 대구와의 홈경기다..

추석 연휴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찾을것 같다.

부모님께도 살짝 말했는데.. 가실 의향이 있는 것 같았다. ㅋㅋ

그렇게되면 오고갈때 편하게 된다. ㅋㅋ

















▲쏘나타 K리그 2010 22라운드 (9월18일-수원월드컵경기장- 24,157명)

수원 0

경남 2 (70' 김영우, 73'이용래)

*경고: 김인한(경남)

*퇴장: -


▲수원 출전선수(4-4-2)


이운재(GK) – 리웨이펑, 곽희주, 황재원, 양상민 – 이상호, 김두현(73' 마르시오), 조원희, 박종진(75' 이현진)- 다카하라(71' 호세모따), 염기훈

*벤치잔류: 하강진(GK), 강민수, 마르시오, 백지훈, 하태균


▲ 경남 출전 선수(4-3-3)


김병지(GK) – 김태욱, 이지남, 김주영, 김종수- 윤빛가람, 이용래, 김영우 – 김인한(58' 김동찬), 루시오(85' 안상현), 서상민(68' 김진현)

* 대기명단: 이정래(GK), 이재명, 이용기, 김유성




▲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명단

골키퍼: 김승규(20, 울산), 이범영(21, 부산)

수비수: 홍정호(21, 제주), 김영권(21, FC 도쿄), 김주영(22, 경남), 장석원(21, 성남), 윤석영(20, 전남), 홍철(20, 성남),   
          신광훈(23, 포항), 오재석(20, 수원)

미드필더: 구자철(21, 제주), 기성용(21, 셀틱), 김정우(28, 광주), 김민우(21, 사간 토스), 서정진(21, 전북),
              김보경(21, 오이타), 조영철(21, 니가타)

공격수: 박주영(25, 모나코), 박희성(20, 고려대), 지동원(19, 전남)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었다.

대회 특성상 23세 이하 선수들로 이루어지는데 대부분이 U-20 대표팀 출신이란다..

그리고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박주영과 김정우가 뽑혔다.

만약 아시안게임에 우승하게 되면 김정우는 조기 전역을 하게 되는건가?? ㅎㅎ


여기에 김주영이 뽑혔다. ^^

솔직히 명단이 떴을 때 관심이 없었는데..

그 속에서 주영이 이름을 확인하고서야 급관심이 생겼다. ㅋㅋ

지난 대표팀 명단에 뽑혔지만 출전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출전 가능하겠지???

윤빛가람은 뽑히지 않았네... 쩝..



◆ 홍명보 감독 인터뷰 내용 중 일부...(스포츠조선)

-신광훈과 김주영은 깜짝 인물인데.

▶ 21세의 오른쪽 윙백 오재석이 올해 수원에 입단해 5경기, 325분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오재석이 경기에 나가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23세인 신광훈을 뽑았다.

    김주영도 마찬가지다. 한 살 많은 22세인데 김영권과 홍정호를 서포터 하는 선수가 필요했다.


-앞으로 일정은.

▶ 10월 24일 소집해서 27일 K-리그에 출전시킨 후 29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갈 예정이다. 

    오키나와는 광저우와 환경이 비슷하다. 날씨에 적응이 필요하다. 

    일주일 전지훈련 후 11월 5일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역시.. 백업인가.. 그럼 출전시간을 많지 않겠군..

그래도 기회는 오겠지... ...

근데 전지훈련 기간이 K리그 중이네.....

10월 27일 경기를 한다고 쳐도..

이후 대전, 포항, 성남전은 주영이 없이 시합을 해야하는거야?????

가뜩이나 요즘 불안한 수비진인데...

게다가 시즌 말미라 경기 하나하나가 중요한 시점에 핵심 수비수가 빠지다니.... ㅠㅠ

경남도 이 상황에 맞춰 미리미리 준비해야할텐데...


아시안게임이라 응원은 하겠지만...

지난 이란전처럼 대한민국 승패보다 주영이의 활약에 더 집중할 듯 싶다. ㅎㅎㅎ;;;











역시나 베스트11을 뽑는 기준은 모르겠다.

평점이 우선시 되고.. 동점일 때는 공헌도가 반영되겠거니 생각했지만...


공격수 자리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승렬의 평점은 8.0

1골 1도움을 기록한 어경준의 평점은 7.5

1골을 기록한 까르멜로의 평점은 8.0

→ 이승렬 탈락!!!  어경준이 MOM으로 뽑혀서 그런건가..???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1골을 기록한 정경홍의 평점은 7.0

2골을 기록한 정경호의 평점은 8.0

3도움을 기록한 김영후의 평점은 7.5

→ 김영후 탈락... 정경호는 공격수로 되어있는데 미드필더에 뽑혔다..

3분 출장해 동점골을 기록해서 MOM으로 뽑힌 것은 이해하지만...

베스트11에 뽑히는 것은 음....


이번으로 베스트11 선정에 기대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진다.

이런 불만은 선수들의 활약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제도에 대한 의문이니

혹시나마 기분 나빠하시는 분이 없기를...(보는 사람이나 있을려나.. ㅎㅎ;;)


괜시리 경남 선수들이 없어서 트집 잡는 것일지도... ㅋ






서울이 2주 연속 베스트팀에 뽑혔다.

제주와 강원이 3점을 뽑아내며 도전했지만..

득점차이와 홈경기 승리로 인한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경남도 어여 화끈한 공격력으로 베스트팀에 뽑혀다오~




상승세인 두 팀의 대결이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수원에서 제주로 넘어간 배기종 선수의 활약이 주목받기도 하였다.









A매치 참가 후기와 함께 사진을 올리기에는 사진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따로 사진만 올려본다..

뭐.. 잘 찍은 사진들이 아니지만..  이왕 찍은거 올려나본다..

역시 질보다 양이다. ㅋㅋㅋ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지난 주중에 있었던 A매치 관람 때문인지 몰라도 경남의 경기가 무지 보고싶었다.

그런데...

하필 경남의 경기가 있는 날에 사촌 형의 결혼식이 있다...

장소도 대구...

식이 끝나고 마산으로 왔지만 가족들의 모임으로 빠져나올 수 없었다;;;

물론... 결혼식 때 돕는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닌다고 피곤한 것도 있었고...



아무튼... 추후에 결과를 보니... 0 : 1 로 졌더라.. ㅠㅠ

내용도 뭐.. 울산의 침대축구 발동이 있었다는데...

주중에 A매치 직관을 했던 분들은 연이어 침대축구를 감상하게 되다니...

내가 더 안타깝다..

물론 중간에 2명이 예기치 못하게 교체되어 플레이하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프로 선수가 1주일에 1경기 뛰는데 풀타임을 소화못할 정도의 체력이라면

프로 선수가 아니지...-_-;;

주중에 경기가 있었다면 이해해 줄 수 있지만 이건 아니잖아...



이 날 패배로... 6강 싸움이 또 힘들어졌다.

다행인 것은 전북이 강원에게 패배했다는건데...

그래도 제주, 서울이 이기면서 격차가 벌어져버렸다..

제주, 수원, 서울 등 상승세를 보이는 팀들과의 원정경기가 있기에...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

전반기 때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연승을 이루어 낸다면 다시 선두권으로 치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에 다음 수원과의 경기가 중요하다..

수원에게 진다면 1,2위 싸움에서 5,6위 싸움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승점 차이가 있지만 연패로 인한 분위기 하락으로 자칫 연패가 길어질 수도 있다..

최소한 무승부를 거두는 결과를 얻어야 할 것이다..


다행히 수원이 주중에 아챔 8강을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를 겪을 수 있지만..

워낙 스쿼드가 두터운 팀이라 많은 전력 누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경기도 외국이 아닌 성남에서 치루기에 시차적응도 문제없다. -_-;; (이란이나 카타르 같은 곳으로 가버리지...)

그래도 전반기에 아챔 경기를 한 팀들과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낸 적이 있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

중계도 2군데서 해주는 것 같은데 정~말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면 좋겠다. ^^


아.. 괜시리 수원 원정을 가야하나 갈등이 생긴다;;;

지난 A매치 관람 후 겪은 휴유증을 생각하니 망설여지는데...

수원 경기장도 보고 싶고... 경남 경기 안본지도 오랜되서 말이지...

아... 생각 좀 해봐야겠다... 앙아.아.아.아.ㅏㅇ.ㄴㄹ.



















경기분석표(홈페이지 오류로 추후에..)





▲ 쏘나타 K리그 2010 21라운드(2010년 9월 11일 - 창원축구센터)

경남 0

울산 1(까르멜로 31’)

*경고: 김인한, 전준형(이상 경남)

*퇴장: -


▲ 경남 출전 선수(4-3-3)


김병지(GK) – 김태욱, 김주영, 이재명, 김영우 – 김유성, 전준형(65’ 윤빛가람), 이훈 – 김인한(74’ 서상민), 양상준(62’ 김동찬), 루시오

* 대기명단: 박준혁(GK), 최원우, 유지훈, 백수현


▲ 울산 출전 선수(4-4-2)


김영광(GK, 53’ 김승규) – 오범석, 유경렬, 김치곤(66’ 이재성), 김동진 – 고창현(63’ 김신욱), 에스티벤, 오장은, 최재수 – 오르티고사, 까르멜로

* 대기명단 : 이용, 고슬기, 김다빈, 노병준








이번 20라운드에는 경남의 경기가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20라운드 정리도 늦었다. ㅎㅎㅎ;;;

뭐.. 흥미도 떨어지는것도 사실... ㅋ


호세모따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컵경기에서는 맹활약을 펼치지만 리그경기에서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2골(?)을 넣으며 공격수 1자리를 획득했다.

자책골을 넣은 선수가 평점 7.5로 MOM으로 뽑힌 것도....

물론 경기내내 맹활약을 펼치다 종료직전에 실수를 한 것일수도 있다.


서울이 이번에는 3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광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결과인 것 같다.

근데.. 최태욱 선수 유니폼은 아직 전북이구나... ㅎㅎ






서울, 전남, 전북이 3골을 터트렸다.

유효슈팅/슈팅에서 서울(17/9), 전남(16/8), 전북(12/6)의 결과를 보인 것에서 점수 차이가 났고..

경고에서도 서울(1), 전남(3), 전북(5)의 결과 때문에 더 확실해졌다.

고로.. 경고를 덜 받고 많은 슈팅을 날린 서울이 11.5점으로 20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힌 것이다.




대구vs성남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경남 팬으로써 대구의 무승부가 기분좋다. ㅋㅋ

이길 수도 있었을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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