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시즌 정리 2탄..

선수들의 출장기록을 정리해봤다.

아래의 이미지는 경기마다 출장했던 선수들의 흔적을 정리해놓은 것이다.

한 번에 보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전체적인 것을 보고 싶은 분들은 용기내어 살펴보세요~ ^^

클릭한 후 왼쪽 위 화살표 클릭하면 조금 더 확대됩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거의 주전급 선수들은 고정적이였다.

하지만 승부조작 파동으로 2명의 주전급 선수가 이탈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기용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김영우, 루시오의 트레이드....   보강된 강승조, 정대선...

결국 경쟁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수비진의 공백이 가장 컸는데...

시즌 내내 수비진을 이끈 루크, 정다훤....

중앙수비에서 뛰다 측면 수비 공백을 메꾸기위해 뛰어준 박재홍...

수미에서 중앙수비로 열심히 뛰어준 이경렬...

시즌 초반과 말미 측면을 맡아준 이재명..

이 선수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한 번에 보기 힘들어서 3조각으로 나누어 올린다.

이게 보기에는 편하다..







총 39명의 선수가 2011시즌에 뛰었다.

물론 단 1경기에만 뛴 선수도 있고... 중간에 팀을 떠난 선수..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있다.

2010시즌에는 34명이 뛰었는데 조금 더 많은 선수가 기회를 잡은 것 같다.


이름순으로 정리...



출전횟수로 정리



총 38경기를 경남은 치루었다.

그 중 리그컵 예선에서는 비주전급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루었다.

그러면 루크, 김병지, 정다훤, 윤빛가람, 김인한은 거의 전 경기를 소화한 것과 같다.

부상 복귀 후 꾸준히 출전한 서상민,

트레이드로 합류하여 꾸준히 활약해준 강승조,

시즌 막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최영준이 눈에 띈다.

그리고 첫 시즌을 무사히 치른 윤일록, 한경인, 최영준...

이 중 한경인은 타팀으로 이적하게 되어 아쉽긴하다.


경남 서포터즈의 기대를 받고 있는 고래세의 데뷔 경기도 있었다.

다만 그 경기 이후로 다시 볼 수 없어 아쉬웠다는...

2012시즌에는 조금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윤빛가람 이적으로 인해 한바탕 시끄러웠던 K리그 이적시장,그리고 경남FC...

2012년 1월에는 이보다 더 큰 소동이 일어났다.


FC서울에 김주영을 보내고 이재안을 받는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마찰은 1월 전체를 이적 소식으로 뒤덮었다.



경남에서 통산 55경기 출전, 1골을 기록했던 김주영이 떠난 것은 아쉽다.

부상 재활을 마치고 올시즌 경남의 수비를 책임져 줄 것이라 믿었는데.....

마찰과정에서 한 발언은 경남 팬들에게 비수를 꽂게 되어

5월 12일에 있을 창원 홈경기가 괜시리 기대된다. ㅎㅎㅎ


서울에서 온 이재안은 통산 7경기 출전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타 팀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가진 정보가 극히 적기에 경남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5월 12일 경기에 출전에서 골을 넣어준다면 영웅이 되지 않을까 싶다. ㅎㅎ









- 경기 장소 변경 -

광주광역시체육회 주관 제20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8월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개최되므로서

부득이 15R와 30R 경기가 상호 홈구장을 바꿔서 진행하게되었으니, 팬 여러분들의 양해 바랍니다.
 
15R 경남 대 광주 6월14일(목) 19시30분 창원축구센터 -> 광주월드컵경기장
 
30R 광주 대 경남 8월26일(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 -> 창원축구센터





2012 시즌 K리그 경기일정이 나왔다.

pdf 파일은 연맹에 올라온 것으로 기본적인 일정이라 보면 된다.

여기 나온 일정에서 각 구단마다 사정에 따라 경기날짜, 시간, 장소가 변동이 있을 것이다.


일단 나와있는 것을 바탕으로 경남FC의 경기일정을 정리해봤다.

리그컵이 폐지되고 FA컵 일정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기에

K리그 일정만 정리하면 되니까 수월하게 작업을 완료했다. ㅎㅎㅎ


30라운드까지는 전체 팀이 홈 & 어웨이로 경기를 마친다.

이후 1~8, 9~16위 팀들간 홈 & 어웨이 경기가 추가로 진행되어

총 44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31~44라운드 경기는 30라운드 경기가 완료되면 일정이 새롭게 추가되게된다.

pdf 파일을 보면 경기 진행 날짜는 부여되어 있고

순위에 맞춰 팀들이 대입되면 된다.

그 때쯤에 다시 경기 일정을 추가해야 할 듯 싶다.

어휴.. 귀찮아라... ㅎㅎㅎ



특이한 점은 경남의 22라운드 경기가 14~15라운드 사이에 진행되게 된다는 것이다.

아마도 성남의 피스컵 경기 일정 때문에 당겨서 진행되는 듯 싶다..

장단점이 다 있을테니 좋은 영향만 받았으면 좋겠다.




일정표 크기도 작년에 비해 많이 줄여봤다.

이미지 파일을 그대로 출력하면 11.5 x 7.5cm 사이즈가 될듯 싶다.

홈경기 일정표는 솔직히 필요없지만 그냥 만들어봤다. 

7 .5x 7.5  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다.


혹시 잘못된 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2011 시즌이 끝난지도 오래되었다.

시즌 정리하려고 몇 번이나 끄적끄적 거렸지만 매번 미완성에 그쳤었다. ㅎㅎㅎ;;;

하지만 결국 마무리했다.

이제 선수 개별 기록이랑 경기 득실을 다루어야 하는데 언제 하려나...

2012시즌 시작 전에는 완성하겠지????? ㅎㅎㅎ  




홈경기  원정경기


20110305 K리그 1R 강원FC vs 경남FC              0:1 승 (윤빛가람-정다훤)

20110313 K리그 2R 경남FC vs 울산현대             1:0 승 (루시오-정다훤)
 
20110316 러시앤캐시컵 1R 대구FC vs 경남FC      0:2 승 (김영우, 루시오-루시오, 김영우)

20110320 K리그 3R 대전시티즌 vs 경남FC            2:0 패



20110403 K리그 4R 경남FC vs 인천UTD              2:1 승 (윤일록, 루시오)

20110406 러시앤캐시컵 2R 성남일화 vs 경남FC      0:0 무

20110409 K리그 5R 대구FC vs 경남FC                2:1 패 (윤빛가람)

20110417 K리그 6R 경남FC vs 전남드래곤즈         1:2 패 (김인한-윤빛가람)

20114020 러시앤캐시컵 3R 경남FC vs 인천UTD      1:0 승 (김인한-김진현)

20110424 K리그 7R 수원삼성 vs 경남FC               1:2 승 (한경인, 김인한-윤빛가람,김영우)

20110430 K리그 8R 경남FC vs 성남일화               2:2 무 (루시오, 김영우-윤일록2)



20110505 러시앤캐시컵 4R 경남FC vs 대전시티즌    3:0 승 (한경인, 윤빛가람, 루시오-멘도사,김유성)

20110508 K리그 9R 경남FC vs 광주FC                 1:0 승 (김영우-윤일록)

20110511 러시앤캐시컵 5R 경남FC vs 포항스틸러스   1:2 패 (안현식)

20110515 K리그 10R FC서울 vs 경남FC                3:1 패 (김인한-정다훤)

20110518 FA컵32강 부산교통공사 vs 경남FC          2:1 패 (한경인)

20110521 K리그 11R 경남FC vs 상주상무              0:1 패

20110529 K리그 12R 경남FC vs 제주UTD              1:1 무 (루크 - 정승용)



20110611 K리그 13R 전북현대 vs 경남FC               0:2 패

20110618 K리그 14R 경남FC vs 부산아이파크        3:2 승 (이경렬, 이훈, 김태욱-윤일록, 김영우, 김인한)

20110625 K리그 15R 경남FC vs 포항스틸러스        2:3 패 (이훈, 윤일록-서상민)

20110629 러시앤캐시컵 8강 경남FC vs FC서울       1:0 승 (윤빛가람)



20110703 K리그 16R 울산현대 vs 경남FC             0:0 무

20110706 러시앤캐시컵 4강 울산현대 vs 경남FC     4:2 패 (이효균, 이동근-윤빛가람)

20110709 K리그 17R 제주UTD vs 경남FC             2:3 승 (윤일록, 윤빛가람, 김인한-윤일록)
 
20110716 K리그 18R 경남FC vs 대전시티즌          7:1 승 (윤빛가람, 이효균, 이훈, 박민, 루크, 조르단, 루시오
                                                                        -윤빛가람2, 루시오)
20110723 K리그 19R 인천UTD vs 경남FC            2:2 무 (이효균, 정대선-서상민, 윤빛가람)



20110806 K리그 20R 광주FC vs 경남FC              0:2 승 (서상민, 윤빛가람-정대선)

20110813 K리그 21R 경남FC vs 수원삼성            0:2 패

20110820 K리그 22R 성남일화 vs 경남FC            1:1 무 (이경렬-최영준)

20110827 K리그 23R 포항스틸러스 vs 경남FC      1:0 패



20110911 K리그 24R 전남드래곤즈 vs 경남FC      2:0 패

20110918 K리그 25R 경남FC vs 전북현대           1:3 패 (강승조)

20110924 K리그 26R 경남FC vs 강원FC             0:0 무



20111002 K리그 27R 부산아이파크 vs 경남FC      0:1 승 (호니-조르단)

20111016 K리그 28R 경남FC vs 대구FC            3:0 승 (조르단2, 윤일록-서상민, 조르단, 윤일록)

20111022 K리그 29R 상주상무 vs 경남FC           1:3 승 (윤빛가람, 서상민, 김주영-정다훤, 강승조, 윤빛가람)

20111030 K리그 30R 경남FC vs FC서울             0:3 패







1. K리그

올해는 광주가 참가하면서 30라운드 경기를 하였다.

그 결과 12승 6무 12패라는 성적으로 리그 8위에 올랐다.

21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6경기동안 2무 4패의 성적을 거둔 것이 6강 진출 실패의 핵심인듯 싶다.

수원, 성남, 포항, 전남, 전북을 만나서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쉽긴하다.

게다가 강원과의 0 : 0 무승부는 30라운드에서 가장 아쉬운 경기가 아닐까 싶다.



작년에는 28경기에 13승 9무 6패의 성적인 것에 비하면 올해는 아쉬운 결과이다.

그래도 최진한 감독 부임 첫해이기에 앞으로를 더 기대해봐야겠다.


2. 러시앤 캐시컵(리그컵)


리그컵 예선에서는 상대팀이 2진급 선수들을 출전시킨 것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해주어서 3승1무1패로 예선을 통과했고...

8강에서도 서울을 맞이하여 승리했다.

다만 4강에서 울산에게 2:4 패배를 2년연속 4강에 머물러야만 했다.



3. FA컵

이 경기는 참...

FA컵 32강 경기에서 부산교통공사를 상대하여 1 : 2 패배를 당해 조기 탈락했다.

2진급 선수들을 출전시키다 리드를 빼앗기자 주전급 선수들을 교체하였지만 결국 패배..

경기 끝나고 조금 소란했던 경기이기도 했다..











K리그만 봤을 때 사이좋게 6승3무6패다. ㅎㅎ;;

이건 뭐.. 참... ㅎㅎ

1. 홈 경기

작년에는 홈에서 3패밖에 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리그에서만 6패를 당했다. ㅠㅠ

홈에서 좋은 결과를 맞이하지 못하다보니 작년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물론 관중동원면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았던 것도 한 몫했다.


내년에는 홈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선수들도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2. 원정 경기

원정 6패 상대를 살펴보니...

대전, 대구, 서울, 전북, 포항, 전남이다.

한참 상승세일 때 만난 대전이라 살~짝 아쉽긴하다.

대구, 전남 경기도 많이 아쉬운 결과이다.


원정에서의 최대 수확은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




팀별 상대전적을 살펴보니...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결과가 좋지가 않다.

1~2위인 전북과 포항과 전남에게 전패... -_-;;

서울에게는 리그컵에서 얻은 1승이지만 리그에서 2패...

그나마 부산에게 2승, 울산에게 리그에서 1승1무를 거둔 것이 다행이다.


그 외에 팀들에게는 상대전적에서 앞서긴하지만...

하위권에 위치한 몇 팀에게 전승을 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게다가 비기거나 진 경기를 봤을 때 이겼어야 하는 경기라 더 그렇다.


대구 원정도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어줬고..

인천 원정도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뒀고...

상주 전도 한참 물오른 김정우가 결장한 경기였는데... ㅠㅠ

대전 패배도 대전의 한참 상승세일 때 만나 무참히 패배당했던 경기....

반면 서울 원정 패배는 바닥을 기던 서울이 허리를 펴는 순간에 만나 졌던 경기다. ㅠㅠ

강원전 무승부는 6강 실패의 핵심 경기가 아닐까 싶다...



특이한 것은 성남과 3번 만나 모두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것도 0:0, 1:1, 2:2 로 말이다. ㅎㅎ





<사진 : 강민혁 선수>

경남FC가 수비수 영입으로 전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남은 9일 강민혁과 고재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민혁은 2006년 경남의 창단 멤버다. 연습생으로 입단해 프로 무대 데뷔를 신고하며 '연습생 신화'를 일궈낸 주인공이다. 2007년 고향팀 제주로 이적한 뒤 2년간 광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쳤고 2010년 제주로 복귀해 팀 재건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경남으로 돌아온 것은 5년 만이다. 어느새 30세로 최고참급이 된 그는 어린 선수들을 다독여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 강민혁은 "2006년보다 선수들도 많이 바뀌고 환경도 변했다"면서 "팀 적응이 우선이다. 경기장에서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또 "재미있는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할 자세가 돼 있다"며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강민혁과 함께 경남에 합류한 고재성은 2009년 성남에 입단해 2시즌 동안 뛰었던 측면 수비수다. 2010년 성남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뒤 중국 난창으로 이적했다. 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고재성은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팀이 목표로 하고 있는 8위권 내에 드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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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 보강이 이루어졌다.

이경렬의 이적으로 중앙 수비수 쪽의 선수 층이 옅어진 것을 보강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김주영의 이적 루머가 계속 도는 중인데...

이적이 성사된다면 필히 보강해야하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더불어 측면 수비도 보강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적절히 이루어졌다는 사람들의 평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경남 팬들이 기대하는 고래세의 모습을 볼 수 없을까 하는 점이다.

뭐.. 실력이 뛰어나다면 언제든 볼 수 있을테니 기다려야지...

개인적으로는 재명이를 좀 더 보고 싶은데... ㅠㅠ



경남FC가 브라질 1부 리그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까이끼(24)를 영입했다.

까이끼는 브라질 바스코다마 소속으로 현재 1부 리그 아바이에 임대 중이다. 185cm의 큰 키와 빠른 발이 강점이다.

브라질 현지에서 까이끼가 뛰는 경기를 직접 관전한 경남 최진한 감독은 “키가 크고 빠른 발이 장점이어서 우리 팀에서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며 “2007년 경남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까보레와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한다”라고 말했다. 까보레는 2007년 경남 소속으로 K리그 31경기 18골 8도움을 올리며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공격수다.

6일 오전 경남 메가스토어에서 입단식을 가진 까이끼는 “경남 팬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 팀을 위해서 골이든 도움이든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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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공격력 강화의 한 방법으로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브라질 출신인 "까이끼"이다.

이름이 참 뭐라 말할 수 없는 느낌이다. ㅋㅋ

본명이 Caique Silva Rocha 인데 앞부분을 우리나라 말로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ㅎㅎ


키크고 빠른 발이 장점이라는 까이끼...

최전방에서 다양한 공격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 보여지므로

내년 시즌 경남의 골 폭풍을 기대해본다.


참.  이 선수 88년생이라는거....

역시나 어린 선수를 좋아하는 경남FC... ㅎ



K리그 2011시즌이 시작하기 전 경남FC의 성적에 맞추어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2011/02/22 - [動/경남FC] - 경남FC를 이용해서 기부천사되기!!!

그렇게 해서 경기가 끝날때마다 항목에 맞추어서 금액을 누적시켰다.

시즌이 끝나고 정산을 해보니 딱 270,000원이다.

처음에는 조금씩 저금통에 모아서 마지막에 열려고 했는데..

미루다 미루다 보니 한번에 27만원을 내게 되었다. -_-;;

막상 기부를 하려고 하는데 어디에 어떻게 하는게 의미있을까를 생각하는 중에...

알게 된 곳...


다음에서 운영하는 모금사이트인데..

경남FC 서포터즈들이 트위터를 통해 알려주었다.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6650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축구팀에서 얻은 금액이기에 축구와 관련된 곳에 사용하고 싶었는데 딱 맞다!!



마음 먹은대로 바로 결제했다. ㅎㅎ

빠듯한 살림이지만 처음 마음먹은대로 실행해야하니까...

위 캡쳐는 나름 기부 인증샷!!

현재까지 최대 기부자!!! ^__^b ㅎㅎ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방법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약간의 수고를 통해

적은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댓글달기, 위젯달기, 소문내기 등의 방법을 실행하면

다음에서 한 건당 100원의 기부금을 내어준다.

위 캡쳐는 지금까지의 현황이다.

서명댓글은 이번 모금이 진행되기를 지지하는 분들의 서명이고...

희망댓글은 진행중에 있다.

적어도 희망댓글이 서명댓글만큼 나와야하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주위에 좀 알려주세요 ^^;;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약 110만원 정도가 모금되었다.

기간이 2012년 1월 5일까지라서 아직 시간적 여유는 남아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서 목표액을 달성했으면 좋겠지만...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많은 금액이 모금되었으면 한다.


아무튼 처음으로 기부계획을 세워서 실행해봤다.

내년에도 이 계획은 쭉~~ 계속될 것이다. ^^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경남FC가 내년 시즌 8강 안착을 위한 팀 보강 작업의 일환으로 미드필더 유호준을 영입했다.

 

경남은 24일 부산 아이파크와 11 트레이드를 통해 이경렬을 내주고 유호준을 받았다.

 

유호준은 천안초, 천안중, 신평고를 거쳐 2008년 광운대를 졸업했고

2008~2009
년 울산에서 37경기에 출전 2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2010
년부터 2011시즌까지 부산에서 활약하면서 47경기에 출전해 5득점 3도움을 올렸다.

 

유호준은 경남은 선수들이 꿈을 펼 수 있는 좋은 팀이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올해는 아쉽게 6강에 들지 못했지만 내년에 경남이 반드시 8강에 진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남 유니폼을 입은 유호준은 이날부터 함안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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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있었던 이적 소식을 이제서야 올린다. -0-;;


윤빛가람의 이적에 이어 들린 트레이드..

2009년 1순위로 경남에 입단한 이경렬과 부산의 유호준이 그 주인공이다.

이경렬은 입단 첫해는 6경기에 출전했지만..

올시즌에는 김주영의 부상으로 생긴 수비진의 공백을 잘 메어주며 26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루크-김주영의 백업이나 측면으로 뛸꺼라 생각했는데...

부산으로 이적을 하게 되니 조금 아쉽다.

부산에서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얻어 좋은 활약을 펼치면 좋겠다.

이로써 2009년 드래프트 1,2순위가 올시즌 트레이드 되어 나갔다. ㅠㅠ


부산에서 경남으로 오게 된 유호준 선수는 윤빛가람의 이적으로 생긴

중원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듯 싶다.

자세한 경기력은 잘 모르기에 내년 시즌 경기를 보면서 판단해야할 듯 싶다.

 




11월 9일 2012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열렸다.
 
드래프트 지원자 469명 가운데 총 117명(25%)의 신인 선수를 선발했다.
 
이 가운데 우선지명선수는 23명(대학 진학 선수 제외)이다.

올시즌 우선지명되어 입단하는 선수 13명, 이전연도에 우선지명되었다가 올해 입단하는 선수 10명이다.

지난해에는 추가 지명선수를 제외한 우선지명과 현장 드래프트에서 총 146명(29.3%)이 선발됐다.


많은 선수들이 지원한 것에 비해 너무나도 적은 수의 선수들이 선발되었다.

승강제와 R리그 폐지로 인해 선수단 규모를 줄이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출처 : 경남FC 트위터>


경남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서 8명의 선수가 입단하게 되었다.

1순위로는 N리그 고양국민은행에서 뛰고 있는 이완희 선수가 뽑혔다.

미드필더진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경남이기에 공격수를 선택한 것 같다.

또 괜찮은 점은 부상으로인해 병역면제를 받은 상태라는거!!! ㅎㅎ;;;


2,3순위에는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은 경남은 4~6순위에 선수들을 선발했다.

그리고 2명을 번외지명하여 선수선발을 마쳤다.

이전에 우선지명한 진주고 출신 2명을 포함해 8명이 선발된 것이다.


작년에는 1순위로 선발된 박진수 선수는 경기에 전혀 출전하지 못했고..

트레이드 카드로 이용되었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불발되었다는 이야기가... ㅠㅠ

그래도 윤일록(우선지명)이 충분한 활약을 펼쳐주어 나름 위안을.. ㅠ

이어 이동근(2순위), 강철민, 김인한, 최영준, 한경인(번외)이 준척급 활약을 보여주며

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다만 고래세(우선지명)의 출전이 교체 1회라는게 아쉽다..

내년 시즌에는 조금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꺼라 믿을수 밖에...





△ 2012 경남 신인선수 명단
 

이름(나이) : 포지션, 전 소속팀(학교)

 

이완희(24) - 1순위, 공격수, 고양국민은행   ※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수술로 병역면제
하인호(21) - 4순위, 수비수, 인천대

김현곤(19) - 5순위, 미드필더, 숭실대

이근표(19) - 6순위, 골키퍼, 수원대

주인배(22) - 번외지명, 수비수, 광주대

허영석(18) - 번외지명, 미드필더, 마산공고

김창훈(18) - 우선지명, 수비수, 진주고

김성현(18) - 우선지명, 수비수, 진주고


 


 


최근 경남FC를 비롯해서 K리그 전체가 난리가 났다.

경남FC의 일방적인 선수 이적으로 인해서다...

게다가 그 대상 선수가 윤빛가람이다.

그리고 윤빛가람은 중동원정길 속에서 이번 이적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현재 구단의 핵심선수이자 얼굴마담이라 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그 영향은 매우 크다.

구단 홈페이지는 이번 이적에 대해 구단에 대하나 성토글로 가득하다.



팬들에게는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이적이 큰 충격이다.

지난 시즌 이용래의 이적에 대한 글 말미에

윤빛가람의 국내 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기에 그 충격은 더 큰 것 같다.

지난 시즌 종료 후 김동찬, 이용래

이번 시즌 중 루시오, 김영우
 
이번 시즌 종료 후 윤빛가람으로 이어지는 구단 핵심 선수들의 이적으로

팬들은 허무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가난한 도민구단의 여건상 선수들을 보내야 하기에 슬플 뿐이다.




선수들을 떠나보내는 것은 도민구단이라 이해는 할 수 있다.

그런데 선수들 이적으로 인해 얻은 금액으로 충분한 선수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루시오 이적으로 얻은 정대선...

김영우 이적으로 얻은 강승조...

이번 윤빛가람 이적으로 얻을 조재철...

이 선수들이 경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올시즌에 큰 힘이 되었다.

문제는 이적 금액들은 어디에 쓰였냐 하는 것이다.

일부 금액은 구단 운영에 사용된다보지만 선수 보강에 이용되었다는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

선수보강에 대한 성과 없이 선수 판매만 하는 구단에 대해 팬들은 분노하는 것이다.



이번 이적이야기가 크게 부각되는 것이 선수의 동의 없이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이적 당사자에게 한마디 상의 없이 진행되어 결과를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였다.

특히 윤빛가람의 경우 해외 이적으로 모색하는 과정에 일어난 국내 이적이라 더 시끄럽다.

레인저스의 오퍼, 첼시 이적설이 나오는 시기여서 또다른 해외파 선수가 나오나라는 기대를 가졌는데

갑자기 성남 이적설도 아닌 "성남 이적"이라는 기사는

축구팬들에게 충격적이다.




윤빛가람의 이적 소식을 접했을 때의 황당 - 분노였다.

하지만 이어 냉정히 봤을 때 씁쓸하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이적이라본다.

물론 국내 이적이라 안타깝지만....


프랜차이즈급 선수라 해도 경남이 붙잡을 능력이 없으면 보내야한다.

(어느 분께서 하신 말을 빌리면 프랜차이즈 선수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경남은 도민구단이다.

기업의 풍부한 자금지원을 받지 못한다.

그렇기에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증대해야하지만...

아직 K리그 - 경남의 시장 영향력은 적다..

그래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선수 이적이다..

상품가치가 있는 선수를 높은 가격에 다른 구단에 이적시킴으로써 구단 운영에 도움을 얻어야한다.

물론 재계약을 통해 구단에 남아 좋은 성적을 올려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지만...

경남은 도민구단.. 가난한 구단이다..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의 몸값을 무리해서 감당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이적을 진행할 때 전제되어야 할 내용은 이적 시킬 선수의 공백을 메꿀 방안이 있어야한다는 것...


FA를 1년 앞둔 시점.. 윤빛가람이 재계약을 한다면 다행이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경남은 이 비싼(?) 상품을 공짜(?)로 다른 구단에 넘겨주어야한다.

그렇기에 이번 기회가 마지막 기회였을 것이다..

하지만 해외이적이 아니라 국내이적이라는 것이 흠... 그것도 무지 큰 흠이다...

레인저스가 제시한 금액이 적어서 그랬다는데... 음...



성남 이적을 성사시킨 이유 중 하나가 현금 + 선수 트레이드가 가능해서라고 추측된다.

좀전에 이야기한 공백 메우기...

그 방안으로 성남의 조재철을 지목한 것이다.

경남은 이전에도 루시오의 이적시 정대선, 김영우의 이적시 강승조를 포함시켜

시즌 중에 생긴 공백을 메우려고 노력을 했다.

이번에도 조재철을 데려와서 경남의 스쿼드를 두텁게 만들수 있게 되었다.


경남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마 도민구단이라 그럴것이다.

선수 대부분은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구단이거나 모기업의 지원을 든든히 받는 기업구단으로 가고 싶을 것이다.

특히 공 좀 차는 선수들은 말이다..

이러한 선수들을 영입하려면 그만한 자금을 지원해야하는데

가난한 구단들에게 그만큼의 지출은 출혈을 감수해야 할 정도일 것이다.

그렇기에 선수를 포함한 트레이드를 통해 현금확보와 능력있는 선수 확보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해외로 이적시켰다면 윤빛가람의 전 소속팀이라는 타이틀을 가져 자랑스럽겠지만...

이적자금으로 능력있는 선수를 영입하게 되면 남는 자금이 없을 것이다..




선수 동의 없이 진행된 트레이드라 더 시끄럽다.

선수들에게 이적 거부권을 줘야한다고 이야기를 나눈다..

뭐..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윤빛가람이 해외 이적을 모색하는 점이다.

그러니까 성남이적으로 해외이적을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만약 해외이적 소식이 없는 선수들이였다면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축구 이야기에 다른 종목을 이야기해서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국내 스포츠에서도 이와 같이 트레이드 해당 선수의 동의 없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즉, K리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스포츠계가 가진 문제라는 것이다.

국내 어느 스포츠 종목에서 이적 금지 조항이 있는가??

MLB에서도 몇몇 특급 선수만이 이적 거부권이 있다.

유럽 축구에서는 구단 동의만 가지고는 계약이 이루어지 않기에 거부권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는 셈이다.

즉, 우리나라와 해외의 시스템 차이로 인한 것이다.

경남과 성남의 정해진 테두리 내에서 이적을 성사시킨 것이다.




 

아무튼 윤빛가람은 경남을 떠난다...

2년동안 경남의 얼굴마담 역할을 하며 경남에게 많은 이익을 준 것은 틀림없다..

고생많았다..

하루빨리 병역을 해결하고..  해외에서 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경남 구단은 2012 시즌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봐야한다.

선수들은 승강제에서 살아남아 상위리그에 잔류하는 것은 물론 높은 순위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고...

구단 직원들은 윤빛가람에 의존하던 마케팅에서 선수단 전원 또는 구단 이미지에 대한 마케팅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다.


윤빛가람은 경남의 선수들 중 하나였다.

그 하나가 빠짐으로써 전체가 휘청여서는 안될 것이다.

이번 겨울은 경남이 2012 시즌을 어떻게 준비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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