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열리게되는 K리그 경기..

경남의 20라운드 경기는 광주원정이다.

이적시장 종료와 함께 새로운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경기가 있는 날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했다.

그것도 경기가 열릴 저녁 시간 무렵으로... -0-;;

그래서 혹시나 모를 우천상황을 고려해 작은 우산과 우비, 수건, 양말을 챙겨 떠났다. 


집에서 출발 시간이 늦어져 출발시각이 2시에 겨우 맞춰 도착했다.

덕분에 개장한 메가스토어에는 입장도 못해보고 버스에 탔다. ㅠㅠ

새로운 상품들이 있다고 하는데...  ㅠㅠ
 



휴가 막바지인지라 고속도로가 막힐꺼라 생각했는데...

전혀 막힘없이 광주 월드컵 경기장까지 도착했다. ㅎㅎ

월드컵 경기장 S석 입구 쪽에는 롯데 아울렛과 롯데마트가 있어서

경기 관람할 때 먹을 군것질거리들을 사서 입장해도 좋을 듯 싶다.





월드컵경기장에 입장!!!

육상 트랙이 있지만 아담한 느낌이 드는건 멀까...

좌석들이 막혀 있지 않아서 경기장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 좋다. ㅎ



S석 상단에는 위 사진과 같이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어떤 용도로 만들어진걸까...


W석 앞쪽에는 광주 선수들 개개인별로 현수막이 걸려있다.

그냥 좋아보이네...





선수들 입장!!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영입한 정대선, 강승조, 호니의 모습이 보인다.

정대선, 강승조는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하고..

호니는 교체선수 명단에 있다.

호니의 모습을 직접 보니까 체격이 좋다.

후반기 활약이 기대 된다. ^^


 









걸개와 오방천의 모습을 찍기 위해 멀리 N석까지 다녀왔다.

하지만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들어가는 모습을 찍기 위해

오방천 설치를 마치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W석쪽에 있는 출입구로 갔다.

 

 
무더위 속에서 광주 서포터즈들은 물풍선을 가지고 신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도착했을 때는 선발출전선수들은 이미 들어갔고..

교체선수들이 들어가는 중이였다.

이후에 광주 치어리더 팀의 공연도 있고...

선수들 입장 후 모습을 찍기 위해 잠시 앉아있기로 했다.




 


광주 장내 아나운서분들...

경기 중간중간 선수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는 것은 좋은데..

상황에 맞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특히.. 페널트킥을 실축한 다음에 이승기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박수를 유도하는 건 아니잖아... -0-

 





광주의 치어리더분들...

E석 쪽에 위치하시는데... 

경기 진행중에는 어떤 식으로 응원을 하는지는 보지 못했다.

내가 볼 때마다 그냥 서 계신듯...;;;





선수입장!!!

이렇게 선수들이 입장한 뒤 정렬하여 있는 모습을 찍는 것은 처음이다. ㅎㅎ




이 날은 버스 2대가 창원에서 왔다.

아무생각없이 버스에 올라탔는데... 

이게 나중에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주는 선택이였다는... ;;;;




 




전반 5분만에 경남의 선제골이 나왔다.

우측에서 정대선의 크로스를 서상민이 달려오면서 슈팅을 하여 골대를 갈랐다.

골을 넣은 직후 곧바로 펜스를 넘어 서포터즈 쪽으로 와서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센스!!!





전반이 진행되는데...

광주서포터즈 쪽에서 걸개 위로 단장 퇴진에 대한 현수막이 나왔다.

물론 경기장 관리 요원의 제지로 바로 걷어졌다.









전반은 1 : 0 경남의 리드로 마쳤다.

중간에 서로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무위로 그쳐 팬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하프타임에는 프로포즈 이벤트가 있었다.

상품으로 여행상품권이 제공되는 것 같던데...

부럽다. -0-;;

 











호니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_+

드디어 뛰는 모습을 보는구나라며 어여 경기가 멈추기를 기다리는데...


 

윤빛가람이 광주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전광판에 나오는 영상으로 대체!! ㅎㅎ

골 넣은 직후 시크한 저 모습...







후반 40분이 될 무렵 최영준의 파울로 광주에게 페널트킥을 내주었다.

아...  실점을 하게 된다면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골대에 맞은 공이 골라인을 넘지 않았기에 노골이 되었다. ㅎㅎ





이후 호니의 단독 드리블로 맞은 골키퍼와의 1 : 1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으로 골을 넣지 못하고 경고를 받았다. -_-;;

그냥 과감하게 넣어버린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후 광주의 공격을 무사히 잘 막으며 2 : 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상위권 팀들도 승리를 거두었기에 

승리를 거두고도 순위는 제자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ㅠㅠ


홈경기에서 강한 광주를 상대로 고전을 했지만...

적절할 때 터진 골들이 승리를 가져왔다.


첫 출장인 강승조 선수는 중원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공수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

계속 잘 부탁해요~~ ㅎㅎ

반면 이번 경기에서 경남의 왼쪽 수비가 많이 위험했던 것 같다.

박재홍 선수가 위치를 했었는데..

몇 번 선수를 놓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중앙수비수들의 커버 플레이로 실점위기를 벗어났다.

어서 재명이가 성장해야할텐데... ㅠ



다음 경기는 수원과의 홈경기이다. 

경기 시각이 오후 7시에서 7시 30분으로 늦춰졌단다..

덕분에 귀가 시간이 더 늦어져 버린다. ㅠㅠ

수원도 분위기가 좋을 때라 쉽지 않겠지만..

작년부터 수원과는 좋은 기억이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한다. ^^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R (8월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 2,874명)

광주 0

경남 2 서상민(5’) 윤빛가람(69’)

*경고 : 유종현, 박병주, 김은선(이상 광주) 강승조, 최영준, 호니(이상 경남)

*퇴장 : -

▲ 광주 출전선수(3-4-3)


박호진(GK) – 유종현, 이용, 박병주(70’ 유동민) – 박희성, 김은선, 이승기, 허재원(39’ 안동혁), – 주앙파울로, 박기동, 김동섭(63’ 조우진) / 감독: 최만희

*벤치잔류: 조상준(GK), 임하람, 김수범, 안성남


▲ 경남 출전선수(4-4-2)


김병지(GK) – 박재홍, 이경렬, 루크, 정다훤 – 서상민(72’ 최영준), 윤빛가람, 강승조, 정대선(69’ 호니) – 이효균(76’ 박민), 김인한 /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이정래(GK), 이재명, 모나또, 조르단





경남의 9라운드 상대는 올시즌 신생팀인 광주이다.

신생팀의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하는 날이 어버이날이다.

물론.. 금요일날의 음주여파로 인해 토요일을 완전히 날려버리고...

그 여파가 일요일까지 미치는 바람에 거창행 버스를 타지 못한 것도 있다..;;

몸상태를 봐서 앞으로 음주는 상당히 자제를 해야겠다.


아무튼... 부모님과 함께 저도 연육교와 드라마 '김수로' 세트장을 방문하고 오니...

5시가 넘었다..  인터넷으로 결과를 보니 1 : 0 승!!!

생각보다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나 싶었다..

나중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그건 아니네..

아쉬운 골결정력 부족으로 대승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다.

경기 전체를 보지 못한 것이 아쉬울뿐이다.


지난 성남과의 경기에서 바람의 도움을 받았던 김영우가 이번에도 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골이다..

윤일록도 3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음 경기는 포항과의 리그컵이다.

왠만하면 조별예선 통과인데다.. 주말에 서울 원정이 있기에...

많은 주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듯 싶다..

경기가 오늘(11일)인데.. 비가 무지 많이 내린다...

체력소모도 더 많을테니... 더 비주전급 선수들이 나설 듯 싶다.


비가 계속 이렇게 내린다면 축구센터는 못 갈듯 싶다.

적당히 내리면 가서 관람할텐데.. 이건 좀.. 아닌듯...

아니면 집 근처에라도 있으면 갈껀데... 너무 멀다... ㅠㅠ







왠일로 경남에서 축하공연을 준비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좋아하는 그룹은 아니지만... '걸스데이'가 거창을 찾아주었다.

이왕이면 붉은 색 복장을 갖추고 오면 더 환영받지 않았을까 싶다.

뭐.. 좋아라하는 사람들에게는 존재만으로도 기쁨일테니.. ^^

직접 갔더라면 동영상이라도 찍었을텐데.. 아쉽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9R (5월 8일-거창스포츠파크- 8,625명)

경남 1 김영우(후30)

광주 0

*경고 : 안현식, 윤빛가람(경남), 김은선, 유종현, 이용(이상 광주)

*퇴장 : -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정다훤, 박재홍, 루크, 안현식 – 김태욱, 이훈(후30 윤일록), 윤빛가람 – 김영우(후39 이경렬), 한경인(후0 루시오), 김인한 / 감독 : 최진한

*벤치 잔류 : 이정래(GK), 이혜강, 이용기, 멘도사


▲ 광주 출전선수(4-4-2)


박호진(GK) – 박병주(후36 유동민), 이용, 유종현, 정우인 – 허재원, 김은선, 이승기, 안성남(후8 안동혁) – 주앙파울로, 김동섭(후12 임선영) / 감독 : 최만희

*벤치잔류 : 성경모(GK), 임하람, 김수범, 박현




















※ 경남FC 일반석 가격 10,000 → 8,000원입니다.
              W석 어린이 6,500원입니다.               (3/9 수정)



요즘 블로그에 유입되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K리그 구단의 입장권이다.

아시안컵의 흥행과 K리그 개막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는데..

작년에 정리했던 자료가 검색되는 것 같다.

올시즌 입장권 가격이 작년과 차이를 보이는 곳이 많아서 다시 정리해보았다.


평소대로 워드로 표를 만들어 스크린샷을 잡으려고 했는데...

모니터 화면을 넘어서 버렸다. ㅎㅎㅎ;;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출력해서 스캔을 뜨는 것이다.

스캔할 때 살~짝 기울여졌지만 보는대는 큰 지장이 없어 보인다.


이렇게 정리해봤지만..

할인되는 내역이 구단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하는게 제일 정확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