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라운드에는 경남의 경기가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20라운드 정리도 늦었다. ㅎㅎㅎ;;;

뭐.. 흥미도 떨어지는것도 사실... ㅋ


호세모따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컵경기에서는 맹활약을 펼치지만 리그경기에서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2골(?)을 넣으며 공격수 1자리를 획득했다.

자책골을 넣은 선수가 평점 7.5로 MOM으로 뽑힌 것도....

물론 경기내내 맹활약을 펼치다 종료직전에 실수를 한 것일수도 있다.


서울이 이번에는 3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광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결과인 것 같다.

근데.. 최태욱 선수 유니폼은 아직 전북이구나... ㅎㅎ






서울, 전남, 전북이 3골을 터트렸다.

유효슈팅/슈팅에서 서울(17/9), 전남(16/8), 전북(12/6)의 결과를 보인 것에서 점수 차이가 났고..

경고에서도 서울(1), 전남(3), 전북(5)의 결과 때문에 더 확실해졌다.

고로.. 경고를 덜 받고 많은 슈팅을 날린 서울이 11.5점으로 20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힌 것이다.




대구vs성남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경남 팬으로써 대구의 무승부가 기분좋다. ㅋㅋ

이길 수도 있었을텐데...ㅎㅎ








 






설기현 선수가 데뷔 첫골을 넣으며 베스트 11에 뽑혔다.

심우현 선수는 수비수로 뽑혔다.

전북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수비수 역할을 하고 있는데.. 

공격수에서 뽑히지 못했던것을 수비수에서 뽑혔다. ㅋ


그런데.. 경기 평점을 살펴보니..

결승골도 아닌 1골을 넣은 설기현 선수는 평점이 8.5다.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면 8.5를 받게 될까..

2골 1도움을 기록한 김은중 선수도 8.0이다.

경기력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해도 너무 심한거 같다.

이름값이 들어갔던가... 저 경기 평점 기록원들이 후하게 줬던가... 싶다..


전 포지션을 따져도 1골 1도움을 기록한 에닝요 - 8.0

1골 1도움을 기록한 지동원 - 7.0

결승골을 기록한 조재철 - 7.5

결승골 포함 2골을 기록한 로브렉 - 7.0

선취점이자 결승골을 넣은 하대성 - 8.0

설기현의 골을 도움해준 황진성 - 7.5


평점 매기는 기준이 객관적인 것도 아니라서 그러려니 하지만 좀 심하네..

물론 내가 포항의 경기를 전부 다 보지 않아서

이렇게 말하는 것도 우습지만 8.5 로 리그 최고 평점을 받을 정도로 잘했다는건 이상하지 않나???

이제 평점에 대한 신뢰는 버려야 할듯 싶다..




먼저 2골을 실점한 후 3득점을 해서 역전승을 이룬 전북이 베스트팀에 올랐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역전골이라 더 짜릿한 승리감을 맛보았을 것이다.

제주도 3골을 기록하며 베스트팀을 노렸지만 전북에게 밀렸다.

점수 차이가 얼마인지도 궁금해지네..

이 참에 계산도 해봐야겠다.




강원과 전북의 경기가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2골차를 역전시킨 전북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던 것 같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수원삼성이 뽑혔다.

베스트팀은 역시나 다득점 팀이 뽑혔다.

"베스트팀 = 열심히 공격하는 팀" 같다..

베스트라는 이름을 붙일꺼면 실점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3 : 0 보다 4 : 3 으로 이긴 팀이 잘했다는 것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경남FC가 되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객관적인 수치를 반영하였기에 이의는 없으나 반칙, 경고를 고려하는 마당에 실점도 0.5 정도의 반영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2라운드 베스트11은 참 뽑기 힘든 여건인 것 같다.

멀티골을 성공한 선수가 너무나 많다. ㅋㅋ

호세모따, 서동현(수원), 인디오(전남), 오범석(울산), 방승환(서울), 루시오(경남)....

에스테베즈(울산)는 2도움, 서상민(경남), 코로만(인천)은 1골1도움....

물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선수들에서도 잘하였기에 뽑혔을 것이다.

조원희 선수는 1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뽑혔다..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러면 월드컵 엔트리에도 들어가는건가..



<출처 : 스포탈코리아>


K리그 1R가 종료되고 1R 베스트 11과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가 선정되었다.

베스트 팀의 경우에는 작년에도 시도하여 흥미롭게 지켜봤는데 올해도 역시 시행하고 있다..

역시 5점을 올린 서울이 베스트팀에 뽑혔다. ㅎㅎ

다득점에 유리한 선정방식이 작용했다.


베스트 11은 올시즌 처음 시도되었는데.. 연맹에서 계속 흥미거리를 제공하려고 하는 시도의 연장인 것 같다.

근데 베스트 11 멤버가 쫌 의아스럽기도 하다.

10개의 팀에서 11명이 선발된 것인데..

공격축구를 열심히 하여 다득점을 한 서울과 전북, 성남의 선수 수가 쫌 더 늘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팀별 분배에 왠지 더 신경을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기도 한다.

경남의 이용기 선수가 뽑혀서 좋기는 하지만 무실점을 한 것도 아닌 수비수가 뽑혔다는 건 영...

강원의 곽광선 선수도 그렇고.. (곽광선 선수가 싫은 건 아니에요.. ㅎㅎ;;;)

어떤 기준으로 뽑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뽑아주면 좋겠다..


이왕 하는 김에 베스트 골도 하면 좋겠다.

그럴꺼면 전 경기가 중계되어야 하겠지.. 쩝..

지역 방송에서 중계를 많이 해주고 있는데 이런 영상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은데..


앞으로 야구도 개막할텐데 걱정이다..

생중계는 또 희귀상품으로 될 듯싶은데...

야구도 좋아하는 나에게 2종목 다 성공하는 모습은 언제 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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