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다잡았던 경기를 아쉽게 비겼다. ㅠ

이번 10라운드에서도 유병수의 활약이 돋보인다.

2골을 넣어서 3주 연속으로 뽑혔다.

상승세가 대단하다.

몰리나와 인디오는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미드필더 자리를 확보했다.

경남은 김주영 선수가 수비수 자리에 들어왔다. ^^




* 베스트팀은 전남이라고 하는데

전남에 대한 자료는 없다. -_-;;;

뭐냐고~~


ps. 뒤늦게나마 올라왔다. 첨부!!!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이번 11라운드는 어린이날에 열렸다.

지난 전북과의 사투로 인한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을텐데.. 걱정도 된다.

어린이날은 출근하지 않는 날인지라 전날 가볍게 맥주 한잔 한다는게

좀 과하게 마셨나 보다.. 아침에 숙취에 괴로워 방바닥을 굴러댕겼다. -_-;;

그 와중에도 축구장 갈 준비를 해서 나왔다.


이번 홈 경기는 지역 순회경기의 일환으로 마산에서 열렸다.

창원보다는 시설이 열악하지만 가깝다는 이유로 좋다. ㅋ


경기장에 도착해서 보니 축구장과 야구장 사이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이 행사를 참여하고 축구장으로 온 가족들도 꽤 있을듯.. ^^



나란히 서 있는 구단 버스들





경기장에 도착했지만 출입구를 못찾아 방황을 하다 겨우 찾은 매표소..

하지만 연간회원권을 가진 나에게는 불필요한 것!! ㅋㅋ




그 옆에 있는 연간회원권 출입구를 통해 입장!!!

하지만 연간회원권 출입구와 풍선, 사탕을 나눠주는 곳이 겹쳐 엉망이다.

이동하려해도 옆쪽에서 사람들이 밀어닥쳐 밀려나고 난리다. -0-

분명 티켓팅은 옆에서도 하고 있는데 복잡한 곳은 전용 출입구!!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조금 더 이동했으면 구단상품판매소와 선수 사인회 장소를 봤을텐데.. ㅠㅠ

결국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 ㅠ



아무튼 경기장에 들어섰다.

경기장에는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고..

관중들은 뜨거운 햇빛을 피해 앉을 곳을 찾아 이동하고 있었다.

그 중에는 다가오는 선거를 위해 홍보하고 다니는 예비후보들과 알바 아주머니들이 보였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창원 축구센터가 좋기는 좋다. ㅋ



경기장에 들어서서 살펴본 것은 치어리더!!!

하지만 이번에는 보이지가 않는다. ㅠㅠ

꿩대신 닭이라고 축하공연을 한다고 온 댄스팀이나 찍어보았다.

최대한 줌을 당겨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찍었는데.. 쩝..
















경기전인데도 서포터즈들은 바쁘다.

걸개를 걸고 경기 중에 먹을 수 없는 음식물도 미리 먹어놔야하고..

목소리도 가다듬어야하는.. 대단한 사람들이다. ^^








생각보다 많이 왔다.

빈 공간이 눈에 띄지만 규모가 창원보다는 크기에 상당한 관중이 온 것으로 여겨진다.






본부석 쪽에는 전광판과 아프리카에 보여주는 영상을 찍어주는 카메라가 있었다.

그리고 밑 쪽에는 중계진(?)이 있었다. ㅎ

나중에라도 한번 들어봐야겠다.

물론 영어방송도~ ㅋ

















김태욱 - 윤빛가람



루시오 - 전준형



이용래



김주영



이용기



전반전은 0 : 0

선수들의 몸이 많이 무거워보인다.

공격전개도 더디고.. 수비전환도 좋지가 않다.

선수들 포정도 밝지가 않다.






 


어린이날이라서 하프타임에 이벤트를 했다.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부모님들은 대충 수비만 해주는 모습이였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현실의 냉정함도 느끼게 해 줄 필요는 있는데 말이다. ㅋㅋ

결과는 3 : 0 애기들의 승리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오늘의 관중수가 전광판에 나타났다.

생각보다 많이 왔다. ㅋ

솔직히 봉사활동 때문에 온 중, 고등학생이 쫌 있지만 그래도 16,000명은 넘었을꺼다..

어린이날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확실한 프리키커가 필요하다.

윤빛가람이 잘하고 있지만 인디오가 그리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0 :1 로 졌다.

전북전의 과도한 체력소모와 부실한 선수층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프로는 결과로써 말해야할 것이다.

다음 라운드는 휴식라운드라 그나마 다행이다. ^^

리그 경기는 당분간 휴식이다.

뭐.. 중간에 리그컵 경기가 있고 월드컵도 있어 크게 심심하지는 않을꺼 같다.

리그컵은 2진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 같기에 마음 편하게 응원해야할듯..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전술을 다듬어 다시 리그 순위표 제일 위에 오르기를 기대해.본다 ^^







<영상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 쏘나타 K-리그 2010 11라운드(2010년 5월 5일-마산종합운동장-16,245명)

경남 0

부산 1 한상운(71’)

* 경고 : 이용기, 서상민(이상 경남), 정성훈(이상 부산)

* 퇴장 :


경남 출전명단(3-4-3)

김병지(GK)-전준형, 김주영, 이용기-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이혜강(34’ 이훈)-서상민(85’ 안성빈), 루시오(77’ 김진현), 김동찬

*대기명단: 이정래(GK), 이지남, 이재명, 김유성


부산 출전명단(3-1-4-2)

전상욱(GK)- 이정호, 홍성요, 박우현-박종우-박진섭, 유호준, 김근철(70’ 한상운), 김창수-박희도, 정성훈(H.T 양동현->90’ 김효일)

*대기명단: 최현(GK), 김상록, 김종훈, 최광희



드디어 리그 1호골을 넣은 김동찬!!


멋진 어시스트를 해준 서상민!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이번 주에도 전주 원정에 가서 관람을 하려고 했으나...

가족과의 나들이 겸 식사로 인해 포기했다. ㅠㅠ

물론 티비 중계도 보지 못했다.

어찌 티비로 중계를 하면 한 번도 보지 못할꼬..

약속이 있거나 관람을 하러 가면 하니..

집에 눌러 붙어 있으면 중계는 없고.. ㅠ



아무튼 1 : 1 이라는 결과만 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매번 전북과의 악연으로 괴로웠던 심정이니... ㅠㅠ

이리저리 기사와 댓글들을 살펴보니..

아쉬움이 많네..

후반 추가시간의 동점골은 참... 매번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던 입장에서 당하는 입장이 되니 무지 아쉽다.

하지만 심판 판정 문제와 시간 지연이라는 문제로 깔끔한 경기는 되지 못한것 같다.

직접 보지 않았기에 이 이야기는 생략!!! -0-


참.. 드디어 김동찬 선수가 리그 첫골을 넣었다. ㅎㅎㅎ

FA컵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더니 결국 10라운드에 넣어주었다. ^^

이제 발동을 걸었으니 부산전에 확~ 몰아서 넣고 리그컵에서도 멋진 활약을..


11라운드는 마산에서 한다. ㅎㅎㅎ

가까이서 하니 나름 기분은 좋다.. ㅋ

하지만 경기장 시설은.. OTL...

게다가 비온다는 예보가.. OTL..


그래도 가까이서 하니까 가야겠지?

12라운드는 휴식라운드니까 이번에 가야겠지?

5월22일 리그컵 경기 때까지 경기가 없으니 가야겠지?

연간회원권 소지자에게 선착순으로 티셔츠도 준다는데.. 가야겠지? ㅎㅎ








 


 








▲ 쏘나타 K-리그 2010 10R (5월 2일-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1 이동국(`90)

경남 1 김동찬(`29)

*경고 : 서상민, 김병지(이상 경남), 정훈, 임유환(이상 전북)

*퇴장 : -

▲ 전북 출전선수(4-2-3-1)


권순태(GK) - 신광훈, 펑샤오팅, 임유환, 박원재(`61 로브렉) – 정훈(`51 김상식), 진경선 – 임상협(`51 에닝요), 루이스, 서정진 – 이동국

*벤치 잔류 : 홍정남(GK), 이요한, 최태욱, 심우연


▲ 경남 출전선수(3-4-3)


김병지(GK) – 이용기, 김주영, 전준형 – 김태욱, 이용래, 윤빛가람, 김영우(`49 이지남) – 김동찬, 루시오(`73 이훈), 서상민(`59 이재명)

*대기명단: 이정래(GK), 이혜강, 양상준, 안상현










이번 라운드는 경남이 서울을 이김으로써 첫 1위등극을 하였다. ㅋㅋ

그리고 2년차 징크스 이야기에 시달리던 김영후와 유병수가 이번 라운드에 나란히 공격수 자리를 차지하였다.

토종 공격수의 활약은 K리그를 넘어서 대한민국 축구에 좋은 일이다 ^^


이번 라운드에도 경남은 2명의 선수가 뽑혔다. ㅎㅎ

최근 물오른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김병지와 결승골을 넣은 김영우!!

근데 김영우 선수 포지션이 윙백으로 나와있네..

3-4-3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알고있는데.. 어찌된걸까... 음...




이번 라운드 베스트팀은 제주다.

역시나 다득점이 나온 경기가 없어서 홈승리 + 2득점으로 뽑힌 것 같다..






현대家 전쟁에서 울산이 이겼다.

경남의 돌풍에 가려있지만 울산도 조용히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전북 : 울산 하이라이트>


지난 성남과의 승리로 한껏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경남!!

이번 9라운드는 또다른 상위권 팀인 FC서울이다.

서울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면 K리그 1위에 올라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기에

더욱 주목받는 경기가 되었다.

그래서 MBC ESPN 과 SBS SPORTS 에서 생중계도 해준다. ㅋㅋ

게다가 이번 9라운드는 소나타 매치로 경기장마다 소나타 1대씩을 경품으로 내놓아

많은 관중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었다.


저번 제주전에는 다급한 나머지 경기장에 후딱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너무나도 많은 여유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는게 더 좋아 사진을 대충 찍고 그냥 들어갔다. ㅋ

소나타 매치 홍보 부스




연간회원권 전용 출입구




N석 출입구 쪽 밖에서 본 경기장 풍경

굳이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고서도 경기를 볼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할 바에 입장권을 사서 좀 더 가까이서 보는게 좋다.. ^^



다 공짜로 받은 것들!! ㅋ

피자 한 조각과 맥주 한 컵!! 

덕분에 배고픔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

막대풍선은 그대로 집으로 가져와버렸고.;; 모자는 이웃에게 줬다. ㅎ






참 멀리서도 온 서울의 서포터즈들..

관중 수에 눌리지 않고 열광적인 서포팅을 보여주어 멋졌다는 ^^;


일찍 도착한 관계로 선수들 훈련하는 모습을 맘껏 보았다.

'축구 선수들은 저렇게 몸을 푸는구나' 라며 신기해하며 봤다는... ㅎㅎ



E석 쪽에 사람들이 많이 왔구나..하며 보는데

앞줄에 뭔가 펄럭인다.. ??

자세히 보니 치어리더다.. +_+

멀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에 카메라 줌을 최대한 댕겨가며 찍어 보았다.

얼굴 확인은 컴퓨터 옮기고 나서야 가능했기에 경기 내내 설레였다는;;;;




MBC ESPN 중계진


SBS SPORTS 중계진






전광판에 서포팅 가사가 나왔지만 N석 관중들에게 조차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 ;;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

서포터즈와 관계자가 적절히 연계만 된다면 경기장 전체에서 서포팅이 이루어지는 일이 발생하겠지?  +_+




하프타임 때 담을 넘어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참.. 아쉽다.. 기왕 들어올꺼면 입장권 사서 올 것이지..

10,000원이면 술 한 번 안먹으면 될 것을...쩝..




알렉스.. 요즘 경남의 최고 귀염둥이다. ㅋㅋ

이번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했다가 20분만에 다시 교체되는 수모도 겪고.. ㅠㅠ

경기 중간중간에도 팬들을 나름 즐겁게 해줬다는.. ^^

다음에는 멋진 모습과 더불어 데뷔골도 보여줘요 ^^








결승골을 넣은 캡틴 김영우!!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이 되자말자 넣은 캡틴 김영우의 골로 1 : 0 승리!!!

더불어 경남의 K리그 1위가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결승골의 순간은 월드컵의 감동과 맞먹는 감동이 다가왔다.  ^^

















▲ 쏘나타 K-리그 2010 9라운드(2010년 4월 25일-창원축구센터-14,259명)

경남 1 (90' 김영우)

서울 0

* 경고 : 김영우(이상 경남), 이승렬(이상 서울)

* 퇴장 : 하대성(경고 2회), 김진규


경남 출전명단(3-4-3)


김병지(GK) – 이용기, 김주영, 전준형 – 김태욱, 이용래, 윤빛가람, 김영우 – 이훈(65’ 알렉스->84’ 안상현), 루시오, 서상민(52’ 김동찬)

*대기명단: 이정래(GK), 이혜강, 이재명, 이지남


서울 출전명단(4-4-2)


김용대(GK) - 최효진, 박용호, 김진규, 현영민 - 에스테베즈, 아디, 하대성, 김치우(74’ 강정훈) – 정조국(68’ 김한윤), 이승렬(62’ 김태환)

*대기명단: 조수혁(GK), 이정렬, 이규로, 이현승


올시즌 첫 골을 터트린 김동찬


2번째 골을 성공(?)시킨 이훈


단독 돌파로 3번째 골을 성공시킨 루시오


아직 적응 중인 알렉스!! ㅋ


경기막판 부상을 입은 이용기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최근 K리그에서 상승세인 경남FC!!

그런 와중에 FA컵 32강이 4월21일에 있다.

상대팀은 같이 창원축구센터를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내셔널리그의 창원시청(창원FC)!!

창원더비가 FA컵32강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오랜만에 창원에서 경기를 해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람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 갈등을 일으켰지만..

많지 않은 비라는 희소식(?)에 강행하기로 했다.

6시 퇴근이라는 압박과 퇴근시간의 교통정체, 경기장까지의 거리를 생각하면

7시 경기에 제 때 도착하기는 불가능이라는 창원사는 형님의 말씀에 전반전 초반을 못 볼 생각으로 출발!!

창원까지 버스를 타고 들어가 큰맘먹고 창원시청 근처에서 택시를 타버렸다.

얼마안될꺼라는 생각과는 달리 4,000원이라는 비용이 들었다. -_-;;

다행히 경남FC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무료입장인지라 입장권과 바꿨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았다. ㅠ

참고로 입장권은 5,000원이였다는...

5분 밖에 늦지 않았다. ㅎㅎㅎ;


경기장에 들어서서 자리를 잡고 카메라부터 꺼내 사진을 찍었다. ㅋㅋ

경남FC가 원정팀으로 되어 S석에 앉아 응원을 하였다.





창원시청을 응원해주는 서포터즈다.

보통 N석에 앉아 응원을 하는데 특이하게 경기장 중간에 자리를 잡고 응원을 하신다. ^^



역시나 창원축구센터에서 경기를 하니 경남의 서포터즈들의 수는 지난 성남전보다 늘어났다.

게다가 쌀쌀한 날씨임에도 반팔로 응원해주는 열정!!

난 추워서 오그라들어 응원하고 있었는데.. ㅎㅎㅎ;;

선수들을 살펴보니 경남은 베스트 멤버다. ;;;

이번 주말 서울전을 대비해서 주축 선수 3~4명 정도는 쉬게 할 줄 알았는데 다 나왔다.

후보 선수들의 출전은 리그컵 때 보게 되려나..


경기 중반쯤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이동을 하였다.

난 꿋꿋하게 우산을 쓰고 자리를 지켰다. -_-b






전반전 종료!!



전반전은 2:1로 경남FC가 리드하며 마쳤다.

첫골김동찬 선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멋진 슈팅으로 골인을 시켰다.

난 순간 멍!! 골대 옆으로 갔나 싶을 정도로 빠른 슈팅이였다. ㅎㅎ

그리고 드디어 올시즌 첫 득점을 올린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득점포를 날려 줘요 +_+

두번째 골이훈 선수가 넣었다는데..

앞에서 봤을 때 수비수의 발을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로 보였다.

물론 이훈 선수의 발을 맞았지만(그것도 삑사리?) 뒤에 수비수의 발을 맞고 확실히(!!!) 방향을 바꾸어 골대로 굴러들어간거니까.. => 자책골!!

뭐.. 이훈의 골이 되었으니 더 좋으니 패스!! ㅎ

종료 직전에 측면에서 돌파를 당해 중앙에서 대시한 김만희 선수의 만회골로 창원시청은 전반전을 마쳤다.

 




휴식시간에 경남FC 서포터즈들이 걸개를 설치하려 했으나

비바람이 심해서 그런지 좌석에 올려놓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ㅎㅎ



당시 상황이 어떠한지는 표정만 봐도 느껴질듯.. ㅎ







하나은행 FA CUP



바람이 잔잔해져서 우산을 쓰고 경기장을 돌아다녀보았다.

비가 계속 내려서 의자에 앉기는 그렇고해서

서서 보기 좋은 장소를 찾아다니도 했다. ㅋㅋ




후반전이 시작하니 경남의 서포터즈들이 상의를 탈의하였다. -0-

추운 날씨임에도 저러다니 대단하다.

분명 다음날 감기몸살이 났을꺼 같은데... 몸관리도 하면서 응원하시길...








후반전 관람을 하려고 자리 잡은 곳 아래는 창원시청 서포터즈들이 있었다.

경남FC의 서포터즈들이 젊은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

창원시청의 서포터즈들은 아저씨들이 많았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응원하는 구호나 선수들에게 하는 말투가 구수(?)하였다.

그리고 휴식시간에 어디선가 천막을 구해와서 설치하는 운영의 묘(?)를 보여주셨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

홀로 쓸쓸히 있는 병지옹





후반전 종료!!

경남의 세번째 골루시오의 단독 돌파에 의해 나왔다.

패스를 받고 수비수를 달고 들어가더니 슛!! 대단하기는 대단하다..

서울전에도 골을 넣어주기를.. +_+

창원시청은 후반 막판 1명이 퇴장을 당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주심이 부심에게 달려가 무슨 이야기를 듣더니 빨간 카드가 나왔다.

경기 중간에 과격한 행동을 보였나 보다..

그렇게 11 vs 10으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후반 45분쯤 코너킥 상황에서 김동영선수의 멋진 헤딩골을 넣었으나..

조금 늦은감이 다소 없었다.

그렇게 경기는 3 : 2로 경남FC가 승리를 거두었다.


졌지만 멋진 경기 봤습니다.



창원시청 선수들도 경기가 마치고 자신들을 열심히 응원해준 서포터즈들에게 와서 인사를 해주었다.

경남FC를 응원하는 나지만 저 선수들이 하루 빨리 K리그로 올라와

K리그에서 창원 더비가 이루워졌으면 좋겠다. ^^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 주변을 배회하다가 오려고 했으나

너무 춥고 피곤한 나머지 경기장 사진만 몇 장 찍고 집으로 출발하였다.


평일 경기였고,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을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두 팀을 응원하려고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는 점에는 기분이 좋기도 하다.

축구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응원하는게 올해부터지만

비 속에서 축구를 봤다는 내가 대견스럽다. ㅋㅋ





◆ 경기 관련 기사

[FA컵]‘장군멍군 창원더비’ 경남, 창원시청 3-2로 제압

-FA컵축구- 경남, 창원시청 꺾고 16강 진출

경남FC ‘창원 더비’ 승리






거의 매 라운드마다 영웅급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나오고 있다.

이번 8라운드는 인천의 유병수 선수가 4골을 몰아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데얀 선수도 1골 2도움을 펼치며 계속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이 경남전인데 살살해줘요~ ㅋ

서울은 무려 3명의 선수를 베스트11에 올렸다. 처음인듯 싶다.. +_+

경남과 인천도 2명씩 뽑혀 이번 라운드의 승리를 자축했다.


드디어 윤빛가람 선수가 뽑혔다. ㅠㅠ

성남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어시스트한데다 결승골을 나오게한 슈팅을 날려주는 등 멋진 모습을 보인 결과인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멋진 모습 보여줘요.. ^^

이용기 선수도 성남의 공세를 막아내며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역시 4골을 몰아친 인천이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최근 부진했던 모습을 이번 승리로 날려버렸다.

승리의 기운을 앞으로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


뭐 베스트 매치는 직접 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하이라이트 영상이 있길래 붙이는 걸로 대체!! ^^;


<출처 : 아프리카>

동점 헤딩골을 넣은 김태욱!!


역전골을 넣은 루시오!!


페널티킥 판정에 항의중!!



<사진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저기 사진 가운데 젤 위 가방 옆에 있는 청바지가 나다.. ㅋㅋ



주말에 약속도 있고 바람도 쐴겸 서울로 놀러 갔다.

때마침 경남의 경기가 성남에서 해서 관람하기로 했다. ^^






경기시간을 착가해서 도착했을 무렵에는 출전선수 소개방송이 들려오고 있었다.

맘이 급해 후딱 티켓을 사서 가려는데 무슨 이벤트를 하고 있다.

급해도 챙길껀 챙기자는 생각에 줄서서 받아보니

바나나2개와 바나나보관함이다. ㅎㅎ

휴대용 바나나케이스


경기장에 들어서니 선수입장이 끝나고 시작하기 직전이다.

후딱 자리를 잡고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몇 장 찍었지만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가 멀다.. ㅠㅠ

갑자기 창원이 그리워진다. ㅎㅎ;;






전반은 성남의 공세에 아슬아슬하게 수비를 해내며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해서 5분만에 라돈치치가 헤딩골을 넣으니 에휴..

그래도 전반전보다 후반전에는 선수들이 몸이 풀렸는지

보다 활발한 공세를 펼쳐 기대를 하게 만들더니

김태욱의 동점 헤딩골, 루시오의 역전골이 터졌다. ^^


역전골이 터지자 원정응원 온 경남 서포터즈들의 응원은 완전히 불타올랐다.

쌀쌀한 날씨에 상의탈의까지 하는 열정도.. ㅎ

물론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던 나도 와우!!! ㅋ


마지막에 어이없는 페널티킥 판정에 분위기는 싸늘해지고

승리가 날라가나하는 아쉬움에 장면을 숨죽여 바라보는데..

공을 차는 순간 골대 넘어 저멀리 날라가는게 보이는 순간..

환호성이 절로 나왔다. ㅎㅎㅎㅎ  땡큐 몰리나!!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인사하는데..

성남의 한 선수가 홀로 뛰어와 인사를 한다..

누군가하고 보니 송호영선수다..

이번시즌에 성남으로 이적을 했는데.. 그동안 있었던 정때문에 경남 서포터즈가 있는 곳까지 와서 인사를 하고 갔다. ^^

사진은 인사를 하고 돌아가는 장면이 찍혔는데..

왠지 김태욱 선수가 끌고 나가는 장면같다. ㅋㅋ 


곧이어 오늘의 역전골을 넣은 루시오 선수도 다가왔다. ^^


오늘도 멋진 승리를 거둔 경남FC 선수와 코칭스텝분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


경기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경남FC 버스가 보였다.

그냥 갈까 하다가 기다려봤다. ㅎ

기다리는 중에 건너쪽에 김현회씨도 봤다. ㅋ

네이트에서 칼럼 잘보고 있습니다. ^^

기다리다보니 감독님과 선수들이 줄줄이 나왔다. ㅎㅎ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고 앞에 사람들이 줄줄이 있어서 사진을 맘껏 찍지 못했다.


조광래 감독님


루시오


김동찬



하이라이트 영상은 나오는대로 올려야할듯..

그리고 SBS에서 중계를 해줬으니 풀버전이 있을텐데..

과연 구할수 있을려나... 음..


 
<출처 : 아프리카>

논란의 페널티킥은 10분 20초 쯤에 일어난다.

이렇게 영상을 보니 전반전을 완전 수세로 보내지는 않은것 같네.. ㅎㅎ;;






▲ 쏘나타 K-리그 2010 8라운드(4월 18일, 탄천종합운동장- 5,679명)

성남 1 (후5’ 라돈치치)

경남 2 (후23’ 김태욱, 후44’ 루시오)

*경고: 장학영, 전광진(이상 성남), 김주영, 김태욱(이상 경남)

*퇴장:


▲ 성남 출전선수 명단(4-2-3-1)


정성룡(GK)-장학영, 사샤, 조병국, 김성환-전광진, 김철호(후9’ 송호영)-김재철, 몰리나, 파브리시오(후9’ 김진용, 후39' 고재성)-라돈치치

*대기명단: 정의도(GK), 윤영선, 홍철, 남궁도


▲ 경남 출전선수 명단(3-4-3)


김병지(GK)-전준형, 김주영, 이용기-김영우(후17’ 이지남), 이용래, 윤빛가람, 김태욱,-서상민(후34’ 양상준), 김동찬(후8’ 이훈), 루시오

*대기명단 : 이정래(GK), 안상현, 이혜강, 서영덕





성남과 포항, 경남이 2명씩 베스트11에 뽑혔다.

병지옹은 3번째로 뽑히게 되었다. -_-b

이번 라운드는 다득점을 한 선수가 없는 다소 조용한 라운드인 것 같다.

울산과 경남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수원의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AFC경기일정이 다음 라운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도 기대된다.




이번 라운드는 2점을 득점한 부산이 베스트팀에 뽑혔다. ㅎㅎ

3점을 득점한 서울, 광주는 원정승이고, 포항과 전북은 무승부를 해서 부산에 밀린 것 같다.

그렇게 어부지리(?)로 베스트팀에 뽑힌 부산의 점수는 8.33 인데..

지난 주 서울과 비교해보니 0.07점이 높다. ㅋ

역전승을 해서 1점을 획득한게 큰 것 같다. ㅎㅎ




이번 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골을 주고 받은 포항과 전북의 경기이다.

AFC 경기로 인해 금요일에 치루게 되었지만

경기 후반 종료직전에 동점골을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이루게 된 경기다.

빅매치라 할 수 있지만 금요일에 경기가 이루어지는 바람에 야구에 밀려 중계와는 빠이빠이해서 안타깝다.

야구랑 축구를 좋아하는 나에게도 슬픈 현실이다. ㅠ



선제골 넣은 루시오!!


화끈한 골을 넣은 김태욱!!


최고의 수문장 김병지!!



경남FC가 강원과의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ㅎ

이제는 무시하지 못할 팀이 되어가고 있는게다.

다음 경기인 성남, 서울, 전북과의 3연전에서 얼마나 많은 승점을 획득하냐에 따라

상위권 유지의 성공이 좌우될 듯 싶다.

다들 만만치 않은 전력인지라 걱정이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력이라면 해볼만할 듯 싶다. ㅎ

걱정스러운 것은 기사에서 조광래 감독이 말한 것처럼 선수층이 얇다는 것이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잘 메꾸어야할텐데..



아무튼 이번주는 이운재의 부진에 따른 병지옹의 주가가 한껏 오른 한 주였다. ㅎㅎ

국가대표로 뽑힌다면 기분이 좋겠지만

정성룡, 김용대에게도 많은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게 개인적인 소견이다. ^^;;

여태껏 골키퍼에 대한 세대교체를 언급도 하지 않던 언론이

이운재의 실수를 물고 늘어지는 모습도 그다지 보기 좋지는 않다. -_-;;


<경기 하이라이트 - 출처 : 경남FC>




골장면 출처 : 강원일보 (
http://www.kwnews.co.kr/kwnews/ign/)


<전반 28분 - 경남FC 루시오 골장면>
 
 
<후반 8분 - 경남FC 김태욱 골장면>

 

<후반 33분 - 강원FC 최영남 골장면>

 








▲ 쏘나타 K-리그 2010 7라운드(2010년 4월 11일-춘천종합운동장-4,518명)

강원 1 (78‘ 최영남)

경남 2 (28‘ 루시오, 도움: 김영우, 59’ 김태욱)

* 경고 : 곽광선(강원), 루시오(경남)
* 퇴장 :


▲ 강원 출전선수 명단(4-2-3-1)


유현(GK)- 박상진, 곽광선, 정철운, 최영남 – 이을용(84‘ 김경준), 김창희 - 이창훈(57‘ 김정주), 안성남(73’ 오원종), 정경호 – 김영후

* 대기 명단 : 김근배(GK), 김승명, 김성균, 하정헌


▲ 경남 출전선수 명단(3-4-3)


김병지(GK) - 전준형, 김주영, 이용기 - 김태욱, 윤빛가람, 서상민, 김영우- 이훈, 김동찬(52‘ 마르셀로, 90+1' 이지남), 루시오(76’ 이혜강)

* 대기 명단 : 이정래(GK), 김진현, 양상준, 이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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