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장훈

◆ 배우

 송강호 : 이한규 역
 강동원 : 송지원 역
 전국환 : 그림자 역
 박혁권 : 고경남 역
 윤희석 : 손태순 역
 최정우 : 국정원 차장 역
 고창석 : 베트남 보스 역

◆ 15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본 영화...

전우치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강동원..

역시나 멋진 모습을 보여준 송강호..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버림 받은 두 사람이 한 식구가 되었다.

비록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접촉을 하지만 서로가 가지고 있는 아픔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이가 된다.


자신의 일 때문에 가족에게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 한규와

버림 받은 후 북쪽에 있는 가족을 남쪽으로 데리고 오고 싶어하는 지원..


난 지원이 좀 불쌍히 여겨진다..

친구의 배신을 자신이 전부 뒤집어쓰고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가족을 만날 수 없게되었지..

그 후에도 가족을 남쪽으로 데려오기 위한 비용을 모으기위해 고생을 하고..

우연찮게 한규를 만난 뒤에는 읽혀지지 않는 메일을 지속적으로 보내는 모습..

당의 명령이란 이유로 자신의 은사를 해할려고 하는 모습..

하지만 그 명령이 당에서 내려진게 아니라는 허무함..


지원의 말 한마디가 전부를 말하는 것 같다..

"저는 어느 누구도...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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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권호영

◆ 배우

 지진희 : 김석현 역                           
 이종혁 : 이강성 역
 박병은 : 서정운 역
 윤세아 : 배윤경 역
 오현경 : 손기철 역
 박근형 : 법원장 역
 정한용 : 배병호 역
 고인범 : 박은봉 역
 박사랑 : 김예진 역 
 하정우 : 장수영 역
 
◆ 15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약속시간이 붕~ 떠서 들린 영화관에서 시간이 딱 맞아서 보게 된 영화..

링컨과 케네디의 동일한 흔적들이 중심이 되는 평행이론..

이러한 평행이론을 바탕으로 손기철이라는 사람은 괴테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이 사건을 맡은 김석현 판사 또한 30년전 있었던 한상준 판사와 동일한 운명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정도만 알아도 결론은 뻔히 예상되지 않는가??

그렇기에 크게 기대하지 않은 영화였다.


중간중간 음향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여서 그런지 예상되는 장면에서도 놀래버렸다. -_-;;

덕분에 안경을 벗었다 썼다를 반복했다. 칫..

막판 20분에 화끈하게 이야기 정리도 하며 영화를 끝내는데..

대충 반전이라 할 만한 것을 추측할 수도 있었다.

초반에 뭔가 했던게 그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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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상주에서 있었다.

나를 제외한 모두가 서울에서 출발하였고, 도착 시간 또한 오후 4시~5시쯤이란다..

그 시간에 맞추어서 상주에 도착할 수도 있지만

늦게 출발하면 괜히 귀찮아질꺼 같아서 오전에 마산에서 출발하기로 하였다.

마산에서 상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구미를 거쳐서 가야한다. (상주에서 마산가는 건 있다. -_-;;;)

그런데 일찍 도착하면 할 것이 없는지라 관광을 하기로 계획하고 상주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다.

그렇게 해서 찾은 것은 '자전거 박물관'과 '경천대'...

자전거 박물관은 택시비가 5000~6000원 정도면 갈 수 있다기에 갈 때는 택시, 올 때는 걸어서라는 계획을 세웠고,

경천대는 쫌 멀어서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버스가 하루 5대만 다닌다. -0-;

경천대가 조금 더 땡기기에 버스 이용하기 적당한 시간인 12:25분을 잡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게으른 천성에 9시10분 버스를 보내고 10시20분 버스를 탔다.

구미에 도착(12시쯤)하니 얼마 후에 상주로 가는 버스(12시20분)가 있어 잠시 후 출발!!!

도착 후 시간은 1시...

자전거 박물관을 향해 택시를 탔다.

가는 길에 기사님께 "경천대까지 얼마나 걸려요?"

기사님 왈 "10분정도 걸려요. 신호도 없어서 금방 가요"

오호~ +_+  "그럼 경천대로 가주세요~"

하지만.........

10분이 지나도 허허벌판.. 도착했다는 말에 시간은 20분이 지나가고, 요금은 13400원.. -_-;;

마산에서 상주오는 버스비와 맞먹는다는;;;;;;;;   ㅠㅠ

완전 기사님께 낚였다는... 악!!!


뭐.. 도착했으니 열심히 구경해 줘야지..

갈 때도 택시를 탈 수 없기에 버스 시간부터 확인!!!!






경천대 전체를 둘러보면 약 1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인공폭포 - 유래비 - 황토길 및 돌탑길 - 전망대 - 경천대 - 목교 - 촬영장 - 출렁다리 - 구름다리 - 육각정자 - 야영장 - 인공폭포

이 순서대로 걷기 시작!!!



 


 




 



 


3시 15분 버스를 타기 위해 뒤로 갈수록 맘이 급해서 끝부분은 제대로 구경도 못했다.

뭐.. 뒷부분은 산책로같은 느낌인지라 다행(?)이였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경천대 옆에 위치한 전토의례관, 상주박물관, 태양열전시관도 살펴보았을텐데 아쉽다..

다음에 여름쯤에 다시 찾아와서 가야할듯...

3:15분 정각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상주 터미널로 돌아와 잠시 기다린 후 일행을 만났다. ^^

 








 







댄 브라운씨께서 또 책을 내셨다..

이번에는 '프리메이슨'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프리메이슨에 의해 시작되었고, 프리메이슨의 정신이 깃들여져있다는 것이다.

이런 분야에 대해 완전 무지하기에 그냥 대충대충 넘겨가며 읽어갔다.

댄 브라운의 작품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졌으면 공감을 하기도 하고, 반발을 하기도 할텐데.. 쩝..



프리메이슨이 지키고자 하는 비밀을 찾기 위해 등장하는 '말라크'

프리메이슨의 고위 인사 중 한명인 '피터'

해박학 지식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랭던'

피터의 여동생으로 노에틱사이언스 분야의 전문가 '캐서린'

CIA 부장으로 등장하는 '사토' 등등


소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최후의 악당이 누구일까를 생각하며 읽었지만...

쩝..  괜히 했다는 생각.. 그냥 책의 흐름에 정신을 맡길껄 하는 후회가..

뭐.. 후반부에 반전이라면 반전이라 할 수 있는 장면이 있기에.. 그냥 패스.. -0-


책에 나타나는 비밀의 열쇠들을 볼 때마다 신기하며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런 면에서 공부했다는 생각도 든다. ㅋ


'로스트 심벌'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딱 '댄 브라운' 다운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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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최동훈

◆ 출현 : 강동원 - 전우치역

             김윤석 - 화담역
 
            임수정 - 서인경역

            유해진 - 초랭이역

◆ 관람 등급 : 12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아바타와 더불어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전우치...

강동원, 임수정이라는 배우 이름 값으로도 충분히 화제를 모을만하다.

게다가 타짜, 범죄의 재구성을 만든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기에 개인적인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다.


영화 스토리는 뭐.. 생략하고..  중간중간 나오는 코믹한 장면들은 편하게 웃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게 다인듯 싶다..

영화의 스토리는 후닥닥 해치우는 느낌이 들었다.

뭐.. 영화에 집중하지 못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ㅎㅎ;


1. 만파식적으로 봉인하려는 요괴는  2마리..

그 요괴가 세상을  어지럽히기에 이를 잡으려고 하는거겠지..

근데 그 시대에는 요괴가 2마리 뿐인가??

만파식적으로 봉인할 정도면 굉장히 쎄다는 것이 추측되는데

나머지 하급 요괴들은 어디로 갔을까??

다 봉인된 건가??  그러고 남은 2마리인건가??


2. 만파식적은 처음에 요괴(쥐인가, 토끼였던거)가 들고 있지 않았나??

전우치와의 싸움에 만파식적을 빼앗기게 되었잖아..

만파식적을 지니고 있으면 요괴들을 다스릴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요괴는 뭐하고 있었지..???

그 중요한 것을 가지고만 있었다는건가..

장식품이 아니라는 것을 뻔히 알텐데..

머리가 나쁘거였나보다..


3. 화담은 인간이였겠지??

천관대사 앞에서 칼로 베어 자기의 피가 붉다는 것을 보였으니..

나중에 만파식적 반 토막 때문에 요괴가 되었다는 건가..(피 색깔이 달라졌으니..)

만파식적의 힘에 매혹되었다는거겠지..

그럼 만파식적은 없애야하는 요물이 아닌가??


4. 인경은 왜 잡혀갔나??

무슨 목적으로 요괴는 인경을 보쌈해 오라고 했을까??

인경의 전생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근데 무슨 수로??


초반에 선행을 행하던 화담에서 악으로 변한 화담의 변화과정도 제자 살인, 레스토랑 초토화로

훅~ 보여졌다는게 조금 아쉽다.

김윤석이라는 배우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더 그 과정을 넣어주었으면 어떠했을까 싶다..

물론 주인공은 전우치니까 그럴수도...(그럼 선덕여왕에서의 '미실'은..퍽..;; )


그리고.. 강동원, 임수정이 등장한 영화는 처음 봤다.. -_-;;

영화에서 목소리가 왠지 성우가 더빙한 것처럼 들리는건 나뿐인가?

특히 임수정...   너무 모니터로만 봐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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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제임스 카메론 

◆ 출현 : 샘 워싱턴 Sam Worthington - 제이크 설리 역
      
             조 샐다나  Zoe Saldana - 네이티리 역

             스티븐 랭 Stephen Lang - 마일즈 쿼리치 대령 역

◆ 관람 등급 : 12세 관람가

◆ 별점 : ★★★★★  (5개 만점)


새해 첫날을 상큼하게 이 영화와 보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보는 거라 즐겁기도 했고.. ^^

주변에서 본 사람들이 모두 괜찮다고 해서 기대치가 높기는 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괜찮다고 했던 영화라 해서 나에게도 괜찮은 영화라는 것은 아니기에 조~금 조심스러웠다.

상영시간도 3시간에 육박하기에 중간에 따분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다.


영화가 시작되고 등장한 판도라 행성의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왔다.

딴 것을 떠나서 영상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만 하다. 

거기에 스토리라인도 크게 나쁘지 않아 더 좋았다.

나비족을 선이라 보게 되어지고 인간을 악이라 여겨지는 구도에서

무조건적인 선의 승리를 부여하지 않은데다가 주요 캐릭터의 사망 또한 괜찮았다.(ㅎㅎㅎ;;;)


우리나라도 돈만 많이 들인다면 저 정도의 영상을 뽑아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어본다.

최근의 기술이라면 가능할꺼라 생각되지만 영화 '괴물'에서의 불붙은 괴물의 모습을 떠올리면 휴... ㅠㅠ

그리고 영상을 뒤받침해줄만한 시나리오와 연출해줄 감독, 배우가 조화를 이루어 질텐가..

돈을 엄청 들인 대작이라고 말하는 영화들은 돈 값을 제대로 한 경우를 거의 못봐서 말이다...


항상 영화를 보면서나 보고 난 직후에는 영화에 대해 많은 생각이 떠오르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생각이 사라지거나 정리가 잘 안된다. ㅎㅎ;;

결국 그냥 영화봤다는 흔적으로만 남겠군... -_-;;

최종 정리를 하자면 "환경과 조화롭게 지내라"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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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사회적 증거의 법칙, 다수의 행동이 ‘선’이다

02 상호성의 법칙, 호의는 호의를 부른다

03 일관성의 법칙, 하나로 통하는 기대치를 만들라

04 호감의 법칙, 끌리는 사람을 따르고 싶은 이유

05 희귀성의 법칙, 부족하면 더 간절해진다

06 권위의 법칙, 전문가에게 의존하려는 경향


설득의 심리학2라는 책을 읽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꽤나 유명한 책이었나보다.

독서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지라 이번에 2권이 나오게되면서 알게되었다.

유명했다고 하니 기대도 컸다.

과연 어떠한 내용이려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라는 말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_-;;

이건 뭐.. 지하철에 앉아서나 볼 만하다.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일정도로 공감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대개가 그닥.. 나에게 뭔 이야기다.

게다가 앞부분에 등장하는 내용은 '넛지'에서 읽었던 내용이 그대로 나와 당황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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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nudge)

1.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2. 주의를 환기시키다.
3.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by 탈러 & 선스타인)



읽을 책을 찾아 인터넷 교보문고를 뒤적거리다 발견한 책..

"타인의 선택을 유도한다." 이 말이 눈에 띄었다.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게끔 만든다..

교사로써 아이들을 상대해야 할 나에게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강요만 해서는 아이들의 반발을 사게 될 것이고, 효과적인 지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 1부 인간과 이콘 우리는 천재인 동시에 바보다.
제 2부 넛지가 우리를 더 부유하게 한다.
제 3부 사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제 4부 여타의 넛지들과 여러 가지 반론들

이 중에서 나에게 도움이 된 것은 제 1부였다.

제 2~4부는 미국의 제도이거나 내가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내용인지라 그닥 흥미가;;;


제 1부의 이콘이란 것은 모든 문제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을 말하고 있다.

즉, 이상적인 선택을 하는 비현실적인 사람인게다. -_-;; (뭐.. 현실에 있을수도..)

우리는 항상 이상적인 선택을 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주변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물론 지나치게 도움을 주게 된다면 간섭이 될테니 주의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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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읽을만한 책을 검색하다 문뜻 떠오른 작가..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를 통해 알게된 이후 인더풀, 면장선거, 걸 등 작가의 이름만 믿고 책들을 샀다.

물론 만족했고...  하지만 '오! 수다' 는 제외...

이유는 앞의 작품들은 소설이였고, 뒤의 작품은 작가의 여행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일본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에게는 작가가 찾아가는 도시, 일본의 문화 등은 낯설게 느껴졌고

그다지 흥미나 호기심을 끌어내지 못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작가의 이야기는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야구장 습격사건' 이라는 책이 발견되었고, 오랜만의 책인지라 책 설명도 대충보았다.

하지만 이게 참...   '오쿠다히데오'라는 이름을 공중그네에 나오는 '이라부'로 착각해버렸다는 것이다.

결국 작가의 여행담이 이 책의 요지라는 것이다. -_-;;

이미 책은 읽어지고 있고, 반품같은 건 체질에 안맞아서 그냥 읽었다.  에휴...

봉중근의 말은 믿을게 못되었다.



다행히 '야구'라는 주제였기에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다. 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일본의 지명들은 낯설다.

게다가 일본야구 이야기이기에 모르는 선수가 대부분... (시대는 2002년인듯 싶고..-0- )

내용은 전국을 떠돌며 야구장을 찾아가는 것이다.

스프링캠프, 일본의 1군경기, 대만에서의 경기, 시즌 막바지의 경기, 은퇴선수들의 경기 등등

이 글을 읽으면서 점점 작가가 부러워졌다.

어찌보면 나도 방문하고 싶은 경기들인 것이다.

단지 시간이 없고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안할 뿐이다.

이 참에 롯데자이언츠 2군이 있는 김해나 찾아가봐야겠다.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고 개막하기 조~ 금 전에 말이다. ㅎ

그렇게 찾아가면서 오쿠다히데오가 느낀 것들을 나도 한번 느껴봐야겠다. (마사지는 제외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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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대니 보일

◆ 출현 : 데브 파텔 (Dev Patel) - 자말 말릭 역
             프리다 핀토 (Freida Pinto) - 라티카 역
             마드허 미탈 (Madhur Mittal) - 자말의 형, 살림 역
             아닐 카푸어 (Anil Kapoor) - 퀴즈쇼 진행자, 프렘 쿠마 역

◆ 관람 등급 : 15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lumdog.co.kr/

◆ 별점 : ★★★★☆ (5개 만점)


처음에 아카데미 상을 받았다는 문구를 보는 순간 재미는 없겠구나 했다..

그래도 스토리는 한 번 보고 싶은 호기심을 가지게 만들었고, 우연찮게 보게 되었다.

대략의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보는 내내 주인공과 함께 영화 속에 빠져들어 손에 힘이 들어가기도 했다. ㅋㅋ

인도의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최후의 문제를 푸는 자말!!

자신의 일이 아니지만 자신의 일인양 모든 사람들이 자말의 승리를 기뻐해주는 모습이 참 가슴에 와 닿았다.


그리고 자말의 형인 살림..

동생을 위해 살인을 할 정도로 동생을 사랑하지만..

겉으로 100% 표현하지 못해 동생과 마찰을 가지기도 했다..

결국 형제라는 핏줄로 마지막에는 동생을 위해 힘든 결정을 하기도...

자말의 승리 뒤에는 형의 뒷받침이 있었다고도 생각된다..

뭐.. 이건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무척 만족스러웠다.

역시 기대를 하지 않고 봐야하는건가? ㅋ

마지막으로 영화 끝나고 나오는 음악..

영상은 아래꺼와 다르지만 들으면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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