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수원과의 FA컵 8강전이 창원에서 열렸다.

지난 수원 원정에서 3 : 0 완승을 거두었기에 경남 팬들은 다시 한번 승리하기를 기대하였다.

더불어 FA컵 4강에 진출하여 우승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다가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 이 날은 올시즌 첫 창원 축구센터 방문하는 날이다.

고이 보셔놓은 시즌권을 처음 사용하는 날이기도 하고... ㅎㅎㅎ


 






  

 

 

 

 

 

 



오랜만에 찾은 축구센터는 좋네...

물론 너무 오랜만이라 살 짝 어색한 부분도 있다. ㅋㅋ

해지는 장면이 좋아보여서 몇 장 찍어봤는데...

구현이 잘 안되네... ㅎㅎ;

 






역시나 변함없이 경남을 지지하는 서포터즈들의 모습...

그리고 이 날은 왠일인지 구석에 자리를 잡은 수원 서포터즈들...






 


 
이 날은 까이끼의 딸이 경기장에 왔다.

딸을 안고 있는 까이끼의 모습이 화면에 나왔는데 완전 딸바보!! ㅋㅋ

 






 

 

 



전반 초반에 실점을 하게 되었다.

걷어낸 볼이 수원 에벨톤의 팔에 맞으며 진행되고 곧바로 슈팅이 경남의 골망을 갈랐다.

너무 정면이라 놓칠 수가 없는 장면이라 서포터즈 석에 있는 사람들은 어이가 없었다.

토너먼트의 특성상 지면 탈락이기에 동점골을 넣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격에 나서는 경남FC의 선수들!!!









 

 

 

 




후반23분 왼쪽 면에서 전해진 공을 강승조가 멋진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동점골 이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지만 수원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1 : 1 로 전후반을 마치고 연장전에 들어가게 되었다.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과 오락가락 판정에 항의를 하시던 최진한 감독님...

결국 퇴장 명령을 받으시고 관중석으로 이동하셔서 경기를 지켜보셨다.

 



이 무더위에 연장전까지 치르다보니 양 팀 선수들 모두 지쳐보이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다보니 이리저리 쓰러지는 모습이 보였다. ㅠㅠ





 

 


 



연장 전후반에도 득점에 실패한 양 팀은 운명의 승부차기로 넘어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2번째 승부차기를 경험하는데 떨리는 것은 똑같네.. ㅎㅎ

 


연장 후반 무렵 승부차기를 대비하여 깃발을 가져왔다.

승부차기 때 수원의 차례에 마구 흔들며 방해를 하였는데... 매우 효과적(?)이였던 것 같다. ㅎㅎ






 







 



 0 승부차기
- 경남FC : 까이끼(O), 루크(O), 이재안(O), 최현연(O),
- 수원 삼성 : 보스나(X), 박현범(O), 최재수(O), 조동건(X)


보스나의 골대킥과 병지옹의 슈퍼 세이브로 수원을 이기고 FA컵 4강으로 향하게 되었다. ㅠㅠ

더불어 수원에게 경남의 악몽을 다시 한번 꾸게 해주었다.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장면이다.



 

캡틴 강승조!!

서포터즈의 콜에 엠블럼을 가르키는 센스!!

이래서 강승조.. 강승조 하는거다...




FA컵 4강에 올라가게 되었다.

상대는 울산 현대이다.

4강까지 간 마당에 우승을 노려봐야겠다.

구단의 첫 우승컵, AFC 진출, 스폰서 확충, 마케팅 효과 등 여러 이익이 발생할테니 조금만 더 힘을 내자!!

다행히 4강 일정도 30라운드가 끝난 뒤에 있기에

상위 스플릿에 들어가게 된다면 FA컵에 올인을 해봐야할 것이다.


그러면 먼저 남은 경기일정에서 상위 스플릿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수원전을 앞두고 경남 구단에서 만든 영상이다.





 



FA컵 32강전이 열렸다.

경남의 상대는 부산교통공사이다.

현재 내셔널리그에 속한 팀인데... 2008년에 FA컵에서 상대하여 1 : 0 으로 이긴 전적이 있다.

손쉬운 승리는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경기를 승리로 가져올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4시 30분에 단관버스가 출발한다는데..

4시쯤 도착했지만 버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거 내가 시간을 잘못 안거가 싶었지만...

경기장 주변에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는걸로 봐서 버스가 안 온것이 틀림없다. ㅎㅎ;


버스를 기다리며 앉아 쉬는데...

축구센터에 왠 구조물이 설치되고 있다.

아마 메가스토어가 들어올듯 싶다.

그러면 앞으로 구단버스 및 중계차량은 어디로 가려나...




잠시 기다리니 경남FC 승합차가 도착했다.

오늘 신청한 인원이 적어서 승합차로 이동한단다..

하지만... 신청하지 않고 참여한 인원과 신청했지만 오지 않는 인원으로 인해..

출발직전까지 걱정스러웠지만..  다행히(?) 승합차로 이동가능한 인원으로 부산으로 가게 되었다.

하지만 저 승합차 가운데 자리는 남성 2명만 앉으면 좋겠다.

자리가 상당히 좁다.. 엉덩이와 등이 좌석 끝에 걸치고 앉아서 불편했지만..

거리가 가까워 다행이였다는... 2시간 가까이 갔다면.. 헐.. ㅠㅠ



교통체증이 심한 창원터널만 지나니 큰 교통체증없이 구덕운동장에 도착했다.

경기장 외관만 봐도 참 오랜된 느낌이 든다.



가는 동안 입장료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거의가 무료라는 이야기였지만...  2,000원이라는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ㅎㅎ;;

그래도 큰 부담은 없으니 다행..^^;





출입구를 통해 경기장에 들어간 뒤 걸개를 걸기 위해 이동하려했으나...

좌우측으로 이동하는 통로가 막혀있다.

아무래도 적은 인원의 관중이 오다보니 청소문제 등으로 좌석 제한을 하는 듯 싶다.

하지만 구단측에 말을 해서 통로를 개방하여 걸개를 걸었다.(?)




 

이번 경기 선발명단을 보니... 주말에 있을 리그 경기를 생각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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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래

정다훤 - 이용기 - 이경렬 - 이재명

      최영준 - 김유성 - 이동근

      김영우 - 윤일록 - 한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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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이 멤버로도 충분히 부산교통공사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경남의 걸개는 옮길 때는 별로지만.. -0-

설치해놓으면 정말 멋지다.













 







전반 23분..

부산교통공사의 전재희 선수의 중거리 슛으로 0 : 0 의 균형이 무너졌다.

여태껏 경남은 선제골을 내어주고 역전한 경기가 없는데...

괜시리 걱정된다..



실점후 공세를 강화한 경남은 조금 뒤 골대를 갈랐으나..

그 전에 오프사이드가 되어 득점이 무효되었다. ㅠㅠ

 



후반이 시작됨과 동시에 윤빛가람과 김인한이 교체 투입되었다.

감독님이 이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나보다.

그럴꺼면 진작에 출전시키지 그랬어요??? -0-





후반전이 진행되어도 골이 터지지 않자..

또다시 파격 교체가 이루어졌다.

루크가 교체투입되었다.

이번에도 저번경기 이용기처럼 공격수로... -_-;;;




후반 22분.. 결국 동점골이 터졌다.

남은 시간은 20분...

과연 한골이 더 터지면서 승부가 가릴지.. 무승부로 마치고 연장전으로 갈지...



승부를 내고 싶어하는 두팀은 강한 몸싸움이 이어졌고..

그로 인해 분위기가 다소 험악하게 진행되었다.

동점골이 터지자..

루크는 본래 포지션인 수비수로 내려가고... 이경렬이 미드필더로 올라왔다.

그냥 굳히기인가요... -0-





선심도 연장으로 갈꺼 갔다며 볼보이와 담소를 나누고..

경기장의 사람들도 연장전으로 가나 싶은 순간...

부산교통공사의 골이 터졌다. -_-;;


남은 시간 경남은 다시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무위로 그치고 1 : 2 패배를 했다..



 

FA컵 32강에서 경남, 대구, 광주가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뭐.. 질 수도 있다.

경남이 강한 상대라 불리는 수원, 서울에게 매번 져야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다만.. 후반전에 이겨보려고 주전급 선수 3명을 투입하고도 진게 문제이지..

이길려면 확실하게 주전급 선수들을 투입해서 대량득점을 한 뒤 교체 아웃시켜야지..

이건 뭐.. 경기도 지고.. 주전 선수 체력도 소모되고... ㅠㅠ


리그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2진급 선수들로도 이길 수있다고 판단한 감독의 미스일려나...


이렇게 하고 주말에 있을 상주전에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면 정말... 에휴...






 * 부산교통공사 2 : 1 경남FC (부산구덕운동장)

 - 부산교통공사 : 전재희(전23), 김경춘(후42)
 
 - 경남FC : 한경인(후22)









FA컵 32강전 대진이 확정되었다.

K리그 16개팀과 내셔널리그 상위 9개팀과 2라운드 통과 7개팀이 겨루게 되었다.

32강에서는 K리그 팀들간의 경기는 배제되기 때문에 모든 경기가 "K리그팀 vs 비K리그팀"이 된다.

경기는 5월 18일에 치르게 되고, 시간은 홈팀이 7~8시 사이로 결정하게된다.


챌린저리그 소속으로 첫 32강 진출을 한 포천시민축구단은 수원을 만나게 되었다.

게다가 수원의 홈에서....    압도적인 분위기에 기죽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경남은 부산교통공사와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그나마 가까운 원정이라 다행이다.

2008년에 상대하여 1 : 0 으로 승리한 후 결승까지 진출하였기에..

올해 FA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





0 날짜 : 2010년 8월 18일(수)

0 대진


수원 삼성 vs 전북 현대
(수원월드컵경기장, 19:30)


성남 일화 vs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탄천종합운동장, 19:30)


부산 아이파크 vs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아시아드, 20:00)


전남 드래곤즈 vs 광주 상무
(광양전용구장, 19:00)





경남은 16강에서 전남에게 졌다.;;;

그래도 대회는 진행되니까 과정이나 결과라도 정리나 하는 마음으로 적어본다. ㅠㅠ

개인적인 예상으로 전북, 성남, 부산, 전남의 승리를 점쳐본다..

당연 기준도 없이 그냥 내키는대로 찍었다. ㅋㅋ

전남은 이왕 경기하는거 승부차기까지 갔으면 한다..

왜냐하면 다음 경기가 경남이니까.. ㅋㅋ

네 경기 모두 KFATV.COM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수원과 전북의 경기는 KBSN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전남 : 광주 전 제외)



* 7월 21일(수) 19시 또는 19시 30분 개최


전북현대 : 강릉시청

대전시티즌 : 성남일화

제주유나이티드 : 울산현대

부산아이파크 : FC서울

수원삼성 : 수원시청

경남FC : 전남드래곤즈

광주상무 :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 : 대전한국수력원자력

※좌측이 홈팀



드디어 FA컵 16강 대진이 발표되었다.

대구와 강원이 32강에서 탈락되었다.


대구를 이긴 수원시청은 수원과 만나 수원더비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강원을 이긴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은 인천과 만나게 되었다.

또다른 N리그 팀인 강릉시청은 전북과 만나게 되었다.

이 3개의 N리그 팀들이 K리그 팀들을 이기고 8강에 올라갈지도 관심거리다. ^^


경남은 전남을 홈으로 불러 경기를 치른다.

지난 리그컵에서 1 : 0 으로 이긴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승리를 해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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