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K리그가 시작한다!!!!

물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기는 벌써 4R가 진행되는 때이다;;;

새학기를 맞이하다보니 정신이 없어 계속 미루게 되었다. ㅎㅎ;

1라운드 경기는 창원 홈에서 대전과의 경기이다.


이 때에 맞추어 치과예약을 하고 마산으로 내려갔다.

5시 경기라서 마치고 서울행 KTX 까지 예매해놓고 기다렸다.

하지만.....

이 놈의 날씨가 웬수다..

그냥 살짝 내리면 강행할 것이고...

폭우가 내리면 포기할 것인데...

이도 저도 아니게 애매하게 내린다...  축구센터가 바람이 많이 부는 편이라 또 걱정이다.

집에서 계속 갈등하다 결국 서울가서 몸살 날 것이라는 판단하에 포기하게 되었다. ㅠㅠ


너무 아쉽다. ㅠㅠ


서울행 고속버스에서 KBSN 을 틀어달라고 기사님께 부탁도 드렸는데...

KBSN 이 안나온단다;;;;;

스카이 라이프 아냐??  그럼 다 나오는거 아닌가???

유료채널인거야???     결국 버스에서 중간중간 문자중계로 확인만 했다. ㅠㅠ


결과는 3 : 0 승!!!


윤일록의 선제골과 김인한, 까이끼의 추가골로 완승이다.

올시즌 새로 합류한 까이끼가 1골 2도움으로 환상적인 데뷔전을 선보였다.

경남 팬들 뿐만 아니라 타팀 팬들의 칭찬도 어마어마 했다.




이제부터 보이는 사진은 경남FC 페이스북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언제쯤 내가 찍은 사진으로 블로깅을 하려나.... ㅠㅠ



 



개그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 팀이 찾아왔다.

인기 코너인데다 흔하게 볼 수 없는 연예인들이기에 그 반응은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ㅠㅠ




솔직히 한 번 왔다 가는 연예인보다는 위의 사진과 같이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좋지 않나 싶다.

지역 밀착형으로 진행되어야할 경남으로서는 지역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도 훌륭하다.

다만 경기장에 찾아온 관중들과의 교류를 위한 방안이 하나 둘 더 있으면 좋겠다.





경남FC의 구단주 김두관 도지사...

개막전이라 참여를 해주셨다.

조금 아쉬운 점은 유니폼 위에 입은 점퍼를 벗었으면....

물론 이 날 날씨가 추워서 입어야되는 상황이지만...   행사 때만 벗어두면 되는데...

잠시나마 경남의 유니폼이 공개되면 홍보가 제대로 되는건데...

더불어 뒤에서 씌워주는 우산도 치워주면 좋을듯...

높으신 분이라 건강을 생각하시는가보다...

경기 끝나고 찍힌 사진에는 우산도 없이 잘도 다니시던데...  시작할 때도 그러면 더 좋을듯 싶다.


 

 

 
토종 공격자원들이 팀을 옮기면서 더 많은 책임감을 지게 된 김인한...

다행히 첫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여 시작이 좋다.

지속적으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올림픽 대표팀이 맹활약을 펼칠 때 그 자리에 없었던 윤일록...

그 아쉬움 때문인지 좋은 모습을 보여었다.

경남팬들의 기대를 짊어지고 올시즌을 잘 치루었으면 한다.


 


1골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까이끼...

경남 대박 용병의 계보를 이어나갈 기세다...

이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해주면 좋겠다.




비오는 날씨에도 4천여명의 팬들이 찾아주었다.

그 만큼 경남의 경기를 기대해주는 팬들이 많다.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여 꼭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2012년 3월 4일 17:00, 창원축구센터-4,344명)

경남 3 - 전33’ 윤일록(도움:까이끼), 후23’ 까이끼(도움:김인한), 후25’ 김인한(도움:까이끼)

대전 0

*경고: 호니, 김인한(이상 경남), 이광현, 김태연(이상 대전)

*퇴장: 없음


▲ 경남 출전 선수(4-4-2)


1.김병지(GK) - 5.강민혁, 6.루크, 15.고재성, 16.정다훤 - 9.조르단, 8.조재철, 7.강승조, 24.윤일록(10.호니 후29’) - 25.이재안(11.김인한 HT), 18.까이끼, 9.조르단(20.이용기 후38') /감독:최진한

*벤치잔류: 31.백민철(GK), 21.김지윤, 26.최영준, 27.김보성


▲ 대전 출전 선수(4-3-1-2)


31.김선규(GK) - 29.이광현, 20.이호, 13.김창훈, 16.고대우(30.한경인 후30’) - 19.정경호(11.레오 후8’), 5.김태연, 6.이슬기(27.한덕희 후10’) - 10.이현웅 - 9.케빈, 33.이웅희 /감독:유상철

*벤치잔류: 1.최현(GK), 26.김재훈, 25.지경득, 18.한그루




지난 제주전의 짜릿한 역전승을 한 경남FC..

그 여세를 몰아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과의 경기를 가진다.

하지만 경기 당일 기나긴 장마가 끝남에 따라 무더위가 찾아왔다.

그래도 경기 시작 시간이 저녁인게 너무나도 다행스럽다.

안그랬으면 경기 관람하다 여럿 쓸어졌을테니... -0-;




축구센터에 도착하니 물흐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평소에 비어있던 곳에 물이 차 있다.

더불어 아이들이 그곳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시원하겠다. +_+


 

  



아이들이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신이 났다. ^^

슬리퍼를 신고 왔으면 발이라도 담구었을텐데.. 아쉽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찍은 뒤에 기나긴 줄을 봤다.

예상했지만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유는... 팬사인회!!!!

김주영과 김인한의 팬사인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김주영은 부상 회복으로 인해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어서 이번 기회를 이용하는거지만..

김인한은 왜 하는거지??? 

출장정지도 아닌데... 부상인가??  아님 인한이 없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아무튼 사인을 받아볼까 줄을 서 봤는데...

진행요원이 내 앞에 앞에서... 끊어버린다.  -_-;;;

씁쓸하게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ㅠㅠ




 


경기장에 들어서니 역시나 많은 서포터즈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 날 경기 전에 모여서 걸개 작업을 했다는데...

구경을 갈까하다.. 더워서 포기!!  -_-;;





연간회원권 소지자에게 제공하는 쭈쭈바를 먹으며 앉아있으니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속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는 루시오와 새로 모습을 들어내는 조르단도 보였다.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동안 경남 창원출신의 트로트 가수 "석훈이"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검색해보니 말그대로 창원출신이네..  학교는 서울에서 다니는구만..

고등학생 트로트 가수라 특이하긴한데... 글쎄다...




경남FC 주제가를 불러주는데...

초반에는 박자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트로트 필의 Heart of Gyeongnam 도 새롭더라. ㅎㅎ

 


 
루시오는 교체 선수 명단에 들어있었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나보다..

그래도 루시오의 복귀는 경남의 공격에 큰 힘을 보태줄테니.. ^^


 

 




선발출전하는 선수들도 이 날은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 몸을 풀었다.

덕분에 사진 찍기 참 좋지 않았다. -_-;;

 




본격적인 방학을 맞이하면서 소녀 팬들의 수가 더욱 더 늘어난 것 같다.

사람이 많으니 보기도 좋네~ ㅎㅎ





 




대전 서포터들은 도로가 막혀서인지 경기시작 10분전에 도착했다.

하지만 도착하자 말자 걸개를 걸더니 곧바로 응원 준비를 마쳤다. -_-b




이 날은 유독 단체 관람을 하러 온 단체가 많았다.

앞으로도 자주 봅시다. ^^



 


 


전반 11분 서상민의 돌파를 대전 수비수가 파울로 막다 페널티킥을 허용하였다.

윤빛가람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 : 0 !!
 

 

 
곧이어 15분에는 이효균이 멋지게 수비수를 제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빠르게 추가골을 넣어주니 축구센터는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ㅎ




이효균의 골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훈의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곧바로 터닝슛으로 연결하여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17분인데 3 : 0 이다. +_+

제대로 대승할 분위기이다. ㅎㅎ





 

경남의 이런 좋은 분위기와는 반대로 대전의 분위기는 좋지가 않다.

3번째 실점 후 최은성 골키퍼는 벤치를 향해 교체 신호를 보이기까지했다...  (물론 자신이 아닌 다른 선수겠지..??)

대전의 공세도 경남의 압박에 막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더 안타깝기도 했다.




골폭풍으로 후끈 달아오른 경기장은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전반 42분에 경남의 4번째 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민의 헤딩한 공이 경남 선수와 최은성골키퍼 중 누굴 맞고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맞고 나온 공을 재차 슈팅을 하여 골로 성공시켰다.

이 때 대전에서는 골키퍼 앞에 있던 경남 선수 팔에 맞았다고 항의를 했지만 심판은 Pass!!


그렇게 전반은 4 : 0 으로 마쳤다.

골이 많이 터지는 것은 기쁜데.. 왠지 씁쓸한 느낌이 드는 것은 뭘까나...

구자철과 호날두는 왜 여기 있을까...??



후반은 N석에 와서 보려고 왔는데...

앉을 자리가 보이지가 않네...

한참 이리저 살펴서 겨우 비어있는 자리에 앉게 되었다.

역시 홀로 다니는게 편해.. -0-;;


 


후반과 동시에 조르단이 교체 투입 되었다.

4 : 0 이라는 리드가 교체시기를 일찍 당겨준 것 같다. ^^





후반에는 대전의 공세가 강했지만 경남의 골문을 열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오히려 후반 10분에 루크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난 이 때 루크 뒤쪽에서 점프한 대전 수비수 머리를 맞고 들어간 줄 알았다. ㅎㅎ;;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

윤빛가람이 차는게 당연한거라 생각되는데...

조르단이 계속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ㅎㅎ;;

결국 조르단이 프리킥을 찼지만.. 실패!!!

역시 프리킥은 윤빛가람이!!! ㅋㅋ


드디어 루시오의 투입이다.

오랜만에 루시오의 모습을 보게 되니 좋네.. ㅎ


후반 33분.. 대전의 공격에 순간 무너진 경남의 수비진...

결국 1실점 하였다.. 5 : 1 이 되었지만 병지옹은 수비수들의 실수에 대해 불같이 화를 내신다. +_+

이 때 경남의 선수교체!!

경남의 또다른 루키 고래세의 투입이다..

첫 출전이다.

수비진의 단비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



후반 41분..  대전의 공격을 끊고 역습을 시작한 경남..

루시오가 단독 드리블 후 조르단에게 완벽한 패스를 제공했고..

조르단이 비어있는 골대를 향해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

이전에도 계속 루시오가 조르단에게 찬스를 만들어주었었는데 그 결실이 맺혔다. ㅋㅋ

둘이 다정하게 가는 모습이 좋아보이네..

앞으로도 부탁해요~ ^^


  



6번째 골로 모두가 신나하는데..  또다시 역습 기회를 맞이한 경남..

이번에도 루시오의 드리블 돌파!!

이번에는 자신이 마무리를 지으며 7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저렇게 환하게 웃는 루시오의 모습은 처음인거 같은데.. ㅎㅎ







경기는 그렇게 7 : 1 이라는 스코어로 마쳤다.

7골 모두 다른 선수들이 넣었다.

14명의 선수가 출전해 7명이 골을 기록한거다. ㅎㅎ

7이라는 숫자가 오늘은 행복한 숫자가 되었다. ㅠㅠ

 

  




 

7 : 1 승리...

경남 구단 최다 골이란다..

물론 최다 골차 승리이기도 하겠고...

무지무지 기쁜 일이다..

하지만 씁쓸한 기분도 든다..

지난 포항전 0 : 7 패배에 이어 1 : 7 패배를 당한 대전...

두경기 연속 7실점이라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뭔가 깨운하지가 않다. -0-;;

이기고도 이런 기분이라니.. 너무 상대방을 생각해서 인가... ;;



아무튼 이번 대승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은 물론이고..

그동안 -였던 골득실도 +가 되었다.

덕분에 이기고도 순위가 하락한 팀(서울)이 생겼다. ㅋㅋ


많은 골 차 덕분에 조르단, 루시오, 고래세의 투입이 한결 마음 편했던 것 같다.

그래서 조르단, 루시오의 골이 나온 것도 있을듯..

조르단의 경우 아직 팀 적응이 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된다.

루시오는 역시나 예전과 같다... 슬금슬금 퀵퀵!! ㅋㅋ



다음 경기는 인천 원정이다...

가족 여행 때문에 참가 여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8라운드(7월 16일 창원축구센터, -11,256 -명)

경남 7 윤빛가람(11’) 이효균(15’) 이훈(17’) 박민(42’) 루크(55’) 조르단(86’) 루시오(89')

대전 1 이웅희(78')

*경고: 서상민(경남) 노용훈, 박성호(이상 대전)

*퇴장:

▲ 경남 출전선수(4-4-2)

김병지(GK) – 박재홍, 이경렬, 루크, 박민(후33' 고래세)  – 서상민(66’ 루시오), 윤빛가람, 최영준, 이효균 – 한경인(HT’ 조르단), 이훈 /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이정래(GK), 김유성, 김종수, 안성빈

▲ 대전 출전선수(4-1-4-1)

최은성(GK) – 김창훈, 조홍규, 박건영, 김한섭 – 노용훈 – 박민근(66’ 이웅희), 김성준, 한덕희(40’ 박은호), 황진산 - 박성호 / 감독대행: 신진원

*벤치잔류: 최현(GK), 이상희, 김경국, 고대우, 김진솔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스포츠계에서는 대목인셈이다.

이런 대목에 창원에서 경기를 한다는 점은 구단이나 팬들에게 좋은 일이다. ^^

하지만 TV에서는 야구 중계만 흘러나와서 아쉬울 뿐이다.


이번 경기는 대전이다.

지난 대전 원정에서 0 : 2 패배를 되갚아줄 차례이다.










구단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많은 준비를 하였다.

우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의 팬 사인회를 개최하였다.

긴 줄을 보고 그냥 지나쳐서 어느 선수의 사인회인지를 확인하지 못했다.  쩝...

N석 출입구쪽에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부스를 준비하였고..

특별하게 입장 후에 아이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것을 준비했다.

재미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니 괜시리 부럽다. ㅎ




많은 관중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야 하지만....

주말에 있을 리그 경기를 생각하면 주전 선수 전원이 나오기에는 꺼려지는 상황...

최진한 감독의 선택은 주전선수들의 휴식이였다.

물론 교체멤버로 몸을 풀게하여 후반전에 승부수를 띄울 듯 싶었다.



 



와우.. 오랜만에 보는 멘도사다..

따뜻한 날씨로 제 컨디션을 찾아가는 중이라는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


 



뭔가 이상한 용기의 모습...

자세히보니 조끼의 앞뒤가 바뀌었다...

어차피 연습 때만 입는거라 상관없지만... 주위에서 말이라도 해주지.. ㅎㅎ



 






 
오늘도 왠지 S석이 끌려서 S석에서 관람했다.


S석에서 본 N석은 이야...  멋지다..

사람들로 가득 찬 것도 좋고... 서포팅하는 모습도 좋다. ^^













전반 30분경...

대전 수비수들의 느슨한 패스플레이를 하는동안 멘도사가 공을 가로챈 뒤

한경인에게 패스를 했고... 한경인이 침착하게 공을 골대로 차넣었다. ^^

오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서 부지런히 움직이더니 그 결과를 맺었다.




골을 성공한 뒤 패스를 해준 멘도사와 기쁨을 나눈 뒤에..

갑자기 액션을 취했다.

이전에 골 세레모니를 못했던 것을 이번에 한 것 같다.

토끼 세레모니라던데.. 왠지 리마리오가 떠오르는 것은 뭘까...;;;;;




첫골의 기쁨을 나누는 서포터즈!!!



하프타임에는 경남FC가 진행하는 영어 어린이 축구교실 학생들의 미니 축구게임이 있었다.





참여 학생 수가 많다보니... 그냥 공놀이가 되어버렸다. ㅎㅎㅎ

그나마 2개의 공을 가지고 게임을 해서 저 인원이 가능했다.





후반전이 시작하면서 윤빛가람이 교체 투입되었다.

전반의 좋은 흐름을 골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감독의 전술인가 보다..

물론 많은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일수도 있고...



 
후반 11분경..

역습상황에서 김유성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최근 골욕심을 내던 가람이의 한이 풀리는 순간이다.


추가골이 나자 루시오의 교체 투입이 이루어졌다.

컨디션 점검과 경기력을 올리기 위한 투입이겠지만 관중들은 루시오의 골을 기대했다.



오늘 관중은 1만명이 넘었다.

어린이날 특수이긴해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






경기가 마칠 무렵 N석으로 이동하는데...

매점 직원도 부스안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관람 중에 손님이 오면 매상을 올려서 기쁠까.. 아님 관람을 못해서 슬플까.. ㅎㅎ




N석에 도착해서 경기 마지막을 보는데..

44분에 루시오의 골이 터졌다. +_+

한경인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아~~주 침착하게 골대로 넣었다.

너무 여유로워 왠지 골키퍼와 수비수를 놀리는 듯한 느낌을 살짝 받았다...



그렇게 경기는 3 : 0 으로 경남의 승리로 마쳤다.

서로 주전급 선수들의 휴식이 이루어진 상황이지만 지난 리그 경기의 패배를 설욕했다는 점은 다행이다.

이것으로 경남의 선수층이 더 두껍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인가... ㅋㅋ








이 날의 하이파이브는 축구교실 아이들이 하였기에 그다지 볼만한 장면은 없었다. ㅎㅎ



이번 대전과의 경기는 올시즌 경남의 최고의 경기가 아닐까 싶다.

경기 내내 대전을 압박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내는 모습은 너무 좋았다.

다만..  3 : 0  승리가 아쉬울 정도로 많았던 기회를 놓친 것이 살~짝 흠...

그래도 첫 3득점 경기였고.. 홈에서 팬들에게 이런 경기를 보여주었다는 점은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



참... 용기가 또다시 기록을 세울뻔 했다.

후반전에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용기의 몸을 맞고 골대로 들어갈 뻔했다. -_-;;

이번에도 들어갔다면 OTL......

세계의 뉴스거리가 되었을 것이다.




리그컵 경기가 비주전급 선수들의 투입이 많아지는데..

그 속에서 경남의 3승 1무라는 성적은 경남의 선수층이 상대했던 팀들에 비해 두텁다는게 아닐까??

포항과의 마지막 경기가 남았지만..

조2위까지 진출하는 예선은 통과할 듯 싶다.

포항에 대패를 하고 성남이 대승을 하지 않는 이상 8강은 진출한다.

최근 상승세의 포항과의 경기도 기대된다.


그전에 이번 주말에 있을 광주와의 경기도 중요하다.

리그에서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꼭 잡아야 할 팀인 광주..

리그에서의 광주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기에 집중해야할 것이다.

게다가 장소도 축구센터가 아닌 거창 스포츠파크이다.

홈구장이라 하지만 낯선 경기장이기에 적응 여부가 승패를 가를 수 있을 것이다.


어버이날인 리그 경기..

과연 거창으로 떠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연맹은 선수들 포지션을 어떻게 해놓은거지..

용기가 FW라니..

아무리 자책골 2개라지만.. 너무 씁쓸한 장면이다. ㅠㅠ










▲ 러시앤캐시컵 2011 A조 4차전(5월 5일-창원축구센터- 11,826 명)

경남 3(30’ 한경인, 56’ 윤빛가람, 89’ 루시오)

대전 0

*경고: 이중원 박건영 김진솔(이상 대전) 이용기(경남)

*퇴장: -


▲ 경남 출전선수(4-2-3-1)


이정래(GK)- 이재명, 이용기, 이경렬, 강철민- 김유성, 멘도사(58’ 루시오), 최영준- 김진현(HT 윤빛가람), 윤일록(74’ 심진형)-한경인/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김병지(GK), 루시오, 루크, 김영우, 김인한


▲ 대전 출전선수(3-4-3)


최현(GK)- 박건영, 이명철, 이상희 - 전상훈, 김경국(45+1’ 백자건), 박민근, 이중원- 한덕희(68’ 고대우)- 김주형(61’ 이현호), 김진솔/ 감독: 왕선재

*벤치잔류: 정규진(GK), 김진만, 황훈희, 이현호, 고대우, 최왕길





주말에 비 온다는 일기예보로 대전 원정을 갈까말까 망설였다.

근데.. 토요일에 너무 집에서 빈둥거리는게 힘들어 과감히 대전행을 선택했다.

축구센터에 도착해서 버스에 타니 사람들이 많다..

일찍 도착한게 다행..

거의 버스를 가득 채우고 대전으로 출발!!!

대전가는 길에 빗방울이 점차 줄어들더니 대전에 도착해서는 그냥 흐렸다.

다행히 비를 맞으며 보지 않아도 되었다.








전주, 서울, 부산에 이어 4번째로 월드컵을 치루었던 경기장에서 관람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좋다.. ^^

전용경기장이라 시설, 시야 모두 좋다.

특이하게 홈팀이 S석을 사용하고.. 원정팀이 N석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

왜 그러지???






수호천왕 최은성!!



버스기사분께서 많이 달리셨는지..

경기장에 2시쯤에 도착했다.

덕분에 경기장 구경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잠시 후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경기장에 나타났다.

정~~~말 오랜만에 경기전에 선수들 사진을 찍게 되었다. ㅠㅠ

그래서 그런지 양이 좀 많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사진이 교체 출전 선수들의 모습이다.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자리를 확보하기가 참... 

이유는 아래 사진..

 



소녀팬들이 앞 쪽 자리를 잡고 있다.

창원에서 같이 온 학생들도 있지만..

대전이나 다른 곳에서 온 학생들도 많았던 것 같다.


 

W석 쪽에 서포터즈가 관중들에게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

저건 좋은 시도인 것 같다.

그런데 S석에 있는 대전 서포터즈들과 엇갈리는 응원들이 있어 그닥 멋지게 보이지는 않았다.

서로 다른 단체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경기 시작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좌석을 채우기 시작했다.

오전에 비가 내렸기 때문에 관중들이 덜 온 것 같다.

뭐.. 그나마 오전에 비가내려서 야구 시범경기가 취소되서 다행이긴하지만. ㅎㅎㅎ;;




선수 입장!!

경남선수들은 두꺼운 잠바를 입고 나온다.

하지만 루시오는 유니폼을 입고 나온다.. 게다가 반팔이다. -0-;;

브라질은 더운 곳 아니였나???







대전 돌풍의 중심인 박은호다.

처음에 이름만 듣고 한국사람인가 했다. ㅋㅋ

잘 하긴 잘한다..

개인 기량이 좋아 공을 잡을 때마다 조마조마 했다는...








전반 28분 김영우가 김인한과 교체되었다.

전반 초반에 입은 부상이 꽤 심했나보다..

결과론적이지만 이 교체는 실패라고 생각된다..


이 날 대전이 거칠게 플레이하면서 전반에만 4~5차례 정도 경남 선수들이 쓰러졌다.

심판은 거친 플레이에 대해 구두 주의도 잘 주지 않다보니..

경남 선수들도 흥분하며 덩달아 거친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이 마치고 병지옹이 심판들에게 다가가 항의를 했다.

수비들도 집중력을 잃고 실수를 연발하고..

대전의 거친 플레이에 심판은 별 신경도 안쓰고 하니 화가 많이 난듯 싶다.






후반이 시작되고...

수비수들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을 대전의 박은호가 슈팅을 하여 골을 터트렸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수비수들이 한건 했다.

물론 박은호의 슈팅이 좋았던 점도 있지만 기회를 제공한 것은 수비이니까...


이후 경남은 동점골을 터트리려고 정다훤을 빼고 이훈을 투입하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오히려 대전의 역습에 위태로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

대전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했다면 더 많은 득점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후반 29분에 추가골을 넣었다.


경남은 윤일록 대신 이용기를 투입하는 강수(?)를 선택했다.

참.. 이해할 수 없는 선수기용이다.

이용기의 투입은 전방에서 제공권을 이용한 공격이지만..

제대로 이용기나 루시오에게 연결되는 공은 없었다.

경기를 보면서 내가 토너먼트 대회를 보고 있나 싶을 정도로

경남은 수비보다 공격을 생각했다.

0 : 1 때보다 더 좋은 역습 기회가 있었지만 대전이 날려주어서

그나마 0 : 2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 날 경기장에 있던 경남팬들은 정~말 조용히 버스에 탔다.

작년에 있었던 전남과의 4 : 7 패배보다 더 심한 충격이다.

그 때는 공격쪽에서라도 경기를 풀어졌기에 패배의 충격만 있었다면..

이번 경기는 공수 모두 엉망이며..

더불어 감독의 선수교체와 전술 모두 이해할 수 없었다.

이후 경기들이 정말 걱정스럽다.

앞선 세경기의 승리는 정말 운이 좋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 경기였다.


또 윤빛가람은 3경기 연속 경고를 받더니 다음 경기 출장정지다.

다음 인천전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걱정이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R(3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 - 8,209 명)

대전 2 박은호(48‘) 황재훈(74’)

경남 0

*경고: 김성준, 이호, 김한섭(이상 대전) 안현식, 윤빛가람(이상 경남)

*퇴장: -


▲ 대전 출전선수(3-4-3)

최은성(GK) - 황재훈, 박정혜, 이호 - 김한섭, 김성준(90+2' 황진산), 이현웅, 김창훈 - 한재웅(89' 양정민), 박성호, 박은호(86' 김도연) / 감독: 왕선재

*벤치잔류: 신준배(GK), 조홍규 박민근, 백자건

▲ 경남 출전선수(4-2-3-1)

김병지(GK)- 안현식, 루크, 박재홍, 이재명- 김태욱, 윤빛가람- 윤일록(75‘ 이용기), 정다훤(68‘ 이훈), 김영우(28‘ 김인한) - 루시오 /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이정래(GK), 김진현, 이혜강, 이경렬




※ 경남FC 일반석 가격 10,000 → 8,000원입니다.
              W석 어린이 6,500원입니다.               (3/9 수정)



요즘 블로그에 유입되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K리그 구단의 입장권이다.

아시안컵의 흥행과 K리그 개막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는데..

작년에 정리했던 자료가 검색되는 것 같다.

올시즌 입장권 가격이 작년과 차이를 보이는 곳이 많아서 다시 정리해보았다.


평소대로 워드로 표를 만들어 스크린샷을 잡으려고 했는데...

모니터 화면을 넘어서 버렸다. ㅎㅎㅎ;;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출력해서 스캔을 뜨는 것이다.

스캔할 때 살~짝 기울여졌지만 보는대는 큰 지장이 없어 보인다.


이렇게 정리해봤지만..

할인되는 내역이 구단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하는게 제일 정확하다.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1달만에 경남의 경기를 직관하게 되었다. ^^

오랜만에 창원을 찾아가니 어색하기도 하네.. ㅎㅎ;;

30분전에 도착하기 위해 서둘러서 겨우 세이프!!! ㅋ

그렇게 도착해서 받은 쿠폰을 긁었는데.. 결과는.... "다음기회에..."

자주 안와서 벌받은거다.. -_-;;

그러고 보니 전에 홈경기 티켓 1매 걸렸는데.. 아직도 지갑 속에 있네..

다음 주가 최종전인데 어떻게 처리하지.. 

혹시나 필요한 분 있으면 손!!!  경기장에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경기장에 들어서서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배터리가 없다. -_-;;;

아마 누나가 결혼식 갔다오면서 배터리를 다 쓴듯...;;;

결국..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밖으로 나가서 건전지를 구입해서 다시 들어왔다..

덕분에 선수들 사진은 몇장 못 찍었다. ㅠㅠ









그런데.. N석에 왠 양복 차림의 사람들이 군데군데 서있다...

이건 뭐지... 경기 중도 아니고.. 저렇게 서 있을 이유가 있을까..

서포터즈 탄압인가...?? -0-;;

요즘 게시판이 시끄러운데.. 그게 경기장에까지 영향을 주는건가 아닐까..

그리고 서 있는 위치도 계단 쪽이 아니라 좌석쪽이다..

앉지 말라는거야??? >_<





나중에 사람들이 꽤 몰려드니 슬그머니 좌석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양 끝으로 나뉘어 대기하며 있었다.

물론 경기장과 좌석이 가까워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있을 수도 있는데..

이 날 따라 왜그렇게 좋지 않게 보였을까...

그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는 바가 없기에 언급은 생략!!!





역시나 대전에서도 상당수의 서포터즈들이 왔다.

K리그의 모든 서포터즈들이 가진 축구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는 것을 또 느낀다. ^^







역시 1달의 공백이 큰가보다..

못보던 걸개들이 많다..

멋지네~~ ㅎㅎ

그러고 보니 캡틴의 걸개가 보이지 않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걸개인데..


누구지??

멀기도 해서 확인이 안되는데... 아마 전준형 선수가 아닐까 싶다.. 애기는 루시오 아들로 추측되고..

아님 말고... ㅋㅋㅋ

클럽에 올려서 확인이나 해볼까나...



오늘의 포메이션...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최고의 포메이션이라 생각된다.

여기에 교체 선수들의 활약이 보태어진다면 될듯...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한는 진현군과 인한군이 선발출전이라 기쁘기도 하고.. ^^


사인볼 배달하는 선수들!!







전반 초반에 대전을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를 풀어나갔으나..

대전의 반격이 시작되어 30분까지 대전의 공세를 겨우겨우 막아내었다.

거기에는 역시 우리의 병지옹이 있었다.

신들렸다해야하나.. 대전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뚝뚝 걷어내며 위기를 모면하는 것은 역시 병지옹!! -_-b




흐름은 역시 돌고 도는 것!!

37분쯤 역습상황에서 인한이의 빠른 땅볼 크로스를 루시오가 뛰어들어며 밀어넣었다. ^^

오랜만에 직접 보는 루시오의 골!!

세레모니로 젖병 세레모니를 하더니 선수들 전원이 하트 세레모니를 했다.

루시오가 애기 가졌나?? 싶었는데... 나중에 기사로 확인해보니..

구단 직원의 아기를 위한 세레모니였단다 ^^



음.. 눈을 감고 있네.. ㅠ



그렇게 루시오의 골로 전반을 1 : 0 으로 마쳤다.

거의 야간 경기를 보다가 오랜만에 낮 경기를 봐서 그런지 경기 관전 내내 멍하게 있었다. ㅋㅋ;;;

뜨거운 햇빛이 영향을 줬겠지.. ㅎ 





오랜만에 주말 경기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없다. ㅠㅠ

뜨거운 햇빛 때문에 본부석 쪽에 사람들이 몰려 W석 쪽은 한산하기는 하다..

왜 그럴까 했다..

1~2위는 하지 않더라도 상위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말이다..

이유는 집에 갈 때 알게 떠올랐다.

이 날 가까운 창원 광장에서 창원페스티벌이 열렸고... 조금 더 먼 곳에서는 창원 LG의 농구 경기가 있었다. -_-;;

이러니 창원 시민들이 그리로 놀러나가지... ㅠㅠ

아직 창원 시민들에게 축구는 조금 덜 와닿고 있나보다..

분발해야할듯 싶다..



하프타임을 통해 음주 타임을 가지는 서포터즈들.. ㅎㅎ

맥주가 아니라 막걸리(동동주인가?)를 마시네.. ㅎㅎ








후반전도 전반과 똑같은 흐름이였다.

초반은 경남.. 중반부터는 대전의 흐름...

역시나 위험한 찬스들을 병지옹과 수비들이 잘 막아주었다.





그러던 중 김진현이 다리에 쥐가 나버리며 교체 표시를 했다.

그래서 안성빈과 교체되었다.

그런데.. 원래 안성빈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서상민과 교체되려고 했다.

교체되기 직전에 김진현이 신호를 보내서 갑자기 서상민에서 김진현으로 바뀌게 되었다. ㅋㅋ

김귀화 감독대행이 열심히 안성빈에게 지시를 내렸는데..

교체될 선수가 바뀌게 되어 아마도 소용없지 않았을까 싶다. ㅎㅎㅎ;;;


이지남과 전준형의 선수교체!





경기가 계속 1 : 0 으로 지속되며 45분이 될 무렵..

대전에서는 동점을 향한 과감한 승부수를 펼치는데..

위 사진에 뭔가 어색한 사람이 한 명 보이는데.. 누구?? ㅋㅋ







경기는 그대로 1 : 0 으로 마쳤다.

이번 승리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6위까지 진출하는 챔피언쉽에 나가게 되었다.

2007년 이후로 3년만에 나가는거라 모두들 기뻐했다.

더욱이 지난 2년은 최종전에서 전북에게 패함으로써 탈락했던지라 그 기쁨은 더하다. ^^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전북을 이기고 아챔 티켓을 따내면 좋겠지만..

괜시리 위험 부담 높은 쪽을 택할 필요는 없을듯...

최대한 전북을 피하는게 좋을듯... ㅎㅎㅎ;;;












승리의 기쁨에 챔피언쉽 진출 확정이 겹쳐서 선수들의 표정은 밝다. ^^

그리고 관중들에게 인사한 후에 대표이사와 김귀화 감독대행을 헹가래 해주는 모습을 보니

선수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제 확실히 챔피언쉽을 확정했으니..

이제는 순위를 결정지을 차례다.

주중의 포항 원정, 주말의 성남과의 홈경기..

들리는 얘기로는 루시오가 포항전에 휴식차 빠진다고 한다.

성남과의 경기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 듯..

물론 포항과의 승부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

빨리 순위가 결정되면 좋겠다..

그래야 서울 갈 일정을 짤 수 있으니까 말이다..

아마 최종전까지 가야 되겠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일정을 다 짜야할 듯 싶다. -_-;;






















▲ 쏘나타 K리그 2010 28R (10월 31일-창원축구센터-명)

경남 1 (36‘ 루시오, 도움: 김인한)

대전 0

*경고 : 이용래(경남), 김대욱, 김한섭, 김진솔(이상 대전)

*퇴장 : -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김영우, 이지남, 김종수, 이재명(83‘ 전준형) - 김태욱, 이용래, 서상민(74‘ 안상현) - 김진현(63‘ 안성빈), 루시오, 김인한

*벤치 잔류 : 이정래(GK), 마징요, 이훈, 김유성


▲ 대전 출전선수(3-4-3)


양동원(GK) – 양정민, 박정혜, 김대욱 - 이경환(79‘ 고기구), 이현웅(82’ 김진솔), 김성준, 김한섭 - 어경준, 파비오(70‘ 이중원), 곽창희

*벤치잔류 : 신준배(GK), 김경도, 박주현, 이현호


2010/03/23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1 (강원, 경남, 광주)

2010/03/24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2 (수원, 대전, 부산)

2010/03/24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3 (성남, 서울, 인천)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4 (울산, 전북, 포항)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5 (대구, 제주, 전남)




드디어 15개팀을 다 살펴봤다. ^^b

연간회원권 판매도 거의 다 끝나가는 마당에 이렇게 노가다를 왜하는지 생각도 들지만..

개인적인 궁금함에 입장권이랑 연간회원권을 정리해본다.

그래도 이렇게 다 끝내니 기분이 좋긴하다. ㅎㅎㅎ

5개로 나눠놓고 글과 그림을 일일이 확인하는게 귀찮기도 해서

다시 표로 정리해봤다. ㅎㅎㅎ


팀마다 다른 것을 이렇게 다시 보니 깔끔한데.. ㅋㅋ

물론.. 몇 군데 틀린 점은 있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경남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데

다른 팀에 대해서 모든 것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을테니까..




K리그 각 구단의 경기 입장권 가격과 시즌권 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참고로 난 성인이니까 청소년 티켓에 대한 것은 생략!!! ㅋ

그리고 홈페이지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다른 점도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이야기합니다. ^^

2010/03/23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1 (강원, 경남, 광주)

2010/03/24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3 (성남, 서울, 인천)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4 (울산, 전북, 포항)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5 (대구, 제주, 전남)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정리





4. 수원


수원의 경기장 좌석과 시즌권 가격 자료이다.

다른 구단과 달리 수원은 W석과 E석 좌석을 세분화 시켰다.

선수들의 출입구 양쪽 좌석을 일반 좌석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에 모시고 있다.

저 비싼 VIP석도 매진 되었다는 메시지가 떴다. -0-;;

그리고 당당하게 한정판매라는 문구를 붙여두었다. -_-b



입장권 가격 자료이다.

역시 W석은 20,000원이다.

그리고 E석은 12,000원이고, 입구 쪽인 E5석은 14,000원이다.

다른 구단에 비해 조금 비싼 가격이다.

물론 가격이 비싸다는게 나쁜 것이 아니다. '싸다'라는 이미지는 좋지 않다.

게다가 가격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고 ^^

서포터즈석인 N석은 10,000원으로 다른 구단과 비슷하다.

반면에 원정 서포터즈들이 가는 S석은 12,000원이다. -_-;;;

원정팀의 비애이군.. E석과 같은 가격이라... 음...

수원에 가는 것은 한 번 더 생각해봐야겠다. ㅎㅎ;;



연간회원권의 경우 W구역과 E5구역은 70,000원이다.

입장권은 W석이 비싼데 연간회원권은 같은 가격이니 W석쪽에 가는게 이득이지 않을까 싶다. ㅎ

VIP석은 제외!!!

N석은 60,000원이다.

연간회원권을 구입했을 때 "팬북 교환권"을 준다고 한다.

물론 일찍 예매한 사람에 한해서만;;  맘 먹었으면 후딱 신청해버려야할 것이다.

W석은 4경기, E5석은 6경기, N석은 7경기 이상을 관람해야 금전적 이득이 생긴다.


5. 대전


대전은 전 좌석이 10,000원이다.

특석이라는 곳은 20,000원인데 아마도 W석 쪽에 좋은 자리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다.

특이한 것은 자전거 이용자에게 1,000원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어떻게 확인하는걸까?? +_+



연간회원권의 경우 80,000원이다.

혜택으로 달력과 팬북을 준다. +_+

연간회원권이 다른 구단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달력과 팬북으로 만회할 수 있는 듯..

달력과 팬북 가격을 제외하고 9경기 이상을 관람해야 금전적 이득을 보게 된다.



패키지 상품이 있다.

입장권 7장 + 음료교환권1장이다.

하지만 프로축구연맹 주관경기에만 해당한다고 한다.

즉 FA컵, 국제축구대회, 플레이오프는 제외되는 것이다.

가격은 55,000원이라고 하니 시즌권이 부담되는 분은 이 상품도 괜찮은 것 같다.


6. 부산


부산도 좌석을 특별하게 나누고 있지 않다.

그런데 전 좌석이 8,000원이다. +_+

게다가 마이비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6,5000원이다.

마이비 교통카드는 부산, 경남권에 있는 사람은 거의 다 가지고 있으니 6,500원에 경기관람을 하게 되는 셈이다.



부산의 연간회원권은 40,000원이다.

특이한 것은 목걸이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지갑에 들어가는 크기겠지? ㅎ

마이비 카드가 있는 사람이라면 7경기 이상
                  없는 사람이라면 6경기 이상을 관람해야 금전적 이득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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