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운드에 처음으로 무득점을 한 공격수가 베스트11에 뽑혔다..-0-;;

득점을 한 선수들은 어찌 된걸까...

무득점을 한 공격수가 7.5의 평점을 받았다.. 게다가 MOM이다..

그렇다고 유효슈팅이 많은 것도 아니다.

총 3개의 유효슈팅이다... 그걸 혼자 다 기록했다 해도 7.5가 말이 되냐고... >_<

그 경기 수비수와 골키퍼들은 뭐가 되냐... -_-;;

골을 기록한 대표적인 공격수인 이동국(7.5), 설기현(7.0)도 MOM인데 밀렸다.

역시나 객관적인 기준은 절~대 바랄 수 없는 평점과 베스트11이다..

그렇다고 선수들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니까 넘어가시길.. ^^;;


이번 라운드에 서상민이 뽑혔다. ^^

어찌보면 얻어걸린 동점골 덕분일텐데.. ㅎㅎ

아무튼 경남선수의 얼굴을 보는 것은 기쁘다..


그리고... 구자철 선수가 이번에 주간 베스트에 8번째로 뽑히면서 최다 선발자가 되었다..

잘하기는 잘해.... 게다가 6개월 공익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주가 괜시리 부러워지는군... ㅠㅠ





오호.. 2골을 기록한 서울이 3골을 기록한 대구를 제치고 베스트팀에 뽑혔다. ㅎㅎ

서울이 역전승을 하며 골차이로 인한 점수를 메꾸었고...

슈팅/유효슈팅에 의한 차이(10/6 - 12/7)와 경고 수에 의한 차이(1 - 0), 경기 종료 15분전 골(0.2)에 의해 점수차이로

0.3 + 0.5 + 0.2 = 1.0점이 대구에 밀렸지만

파울 수에 의해 0.5점을 메꾸며 살짝 뒤진 점수를 가졌다..

그런데도 대구에 앞선것은 아마 점유율이 아닐까 싶다..

점유율을 확인하는 것이 미흡해 정확히는 아니지만 점유율이 결정적인 요소인것 같다..

3 : 0 으로 이기고도 점유율이 높지 않아 밀렸다라... 조금 당황스럽다. ㅎㅎㅎ;;;

같이 2골을 기록한 포항과 부산은 무승부인데가가 파울과 경고가 많아 제외!!!



베스트 매치로 울산 vs 서울이 뽑혔다.

지난 라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서울이 치른 경기가 뽑혔다..

서울 경기가 공격적이라서 그런가??






여민지,이정은 팬사인회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아... 경남아.. 왜이러니...

이겨야하는 팀인데... 이겼어야하는 경기내용같은데...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무승부라니... ㅠㅠ


이번 경기는 정~말 오랜만에 창원에서 축구를 했기에 꼭 관람을 하려했으나...

동아리 동문회가 주말에 있어서 서울 나들이(?)를 하고 왔다.

그런데 월요일 오후에 교육이 있는지라 일요일 저녁까지 음주를 즐기다

심야버스를 타고 마산으로 내려왔다. -_-;;;

버스에서 시체처럼 자다가 내렸더니 이건 서울 원정을 다녀왔던 기억이 절로 떠올랐다. -_-;;

단 한번의 서울 원정(비록 국대경기였지만 원정이다.. ㅎㅎ;;)이였지만 너무나도 그 여파가 컸던지라..

경남의 경기 결과는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 아침에 확인을 했다..

이번에는 이겼겠지 하고 봤더니... 1 : 1 무승부... -0-;;

잠이 확~ 날라가는 순간이였다...

홈페이지에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는 대량 득점도 가능했을꺼 같은데..

워낙 경남 위주로 편성한거라 자세한 경기내용은 생략... -_-;;;



그나마 다행인건 전북과 성남이 비겼다는거...

나중에 3~6위 팀들 남은 경기나 뒤적거려봐야겠다..

3위라도 해야 편하게 플레이오프 경기를 볼 수 있을꺼 아냐..

성남, 전북 원정은 워...워... (울산도 가까운 것이 아니지만...)

거의 마지막 성남과의 경기가 결정적이겠지만...쩝..



1달 동안 경남 경기를 직관하지 못하니 씁쓸하다..

물론 제주, 서울 원정은 티비로 봤지만.. 역시 경기는 직관이 최고...

다음 경기는 27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다..

수도권 원정인데다가 평일이다.. -_-;; 당연 패스!!!

그 다음 경기가 31일이 대전 홈경기다..

이 날은 비가 오든 눈이오든 무슨 일이있더라도 꼭 가야겠다..





 

















▲ 쏘나타 K리그 2010 26라운드(10월 17일-창원축구센터-10,123명)

경남 1 (60‘ 서상민, 도움: 루시오)

강원 1 (7‘ 서동현)

*경고: 루시오(경남), 박상진, 이상돈(이상 강원)

*퇴장: -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김영우, 이지남, 김주영, 전준형 - 이용래, 윤빛가람, 이훈(76 까밀로) - 서상민(61‘ 김인한), 루시오, 안상현(61’ 김진현)

*벤치잔류: 이정래(GK), 김동찬, 이용기, 김태욱


▲ 강원 출전선수 명단(4-4-2)


유현(GK) - 이상돈, 곽광선, 라피치, 박상진 - 이창훈(63‘ 오원종), 권순형, 백종환(63‘ 이을용), 정경호 - 김영후, 서동현

* 대기명단 : 김근배(GK), 하재훈, 정철운,안성남, 윤준하








유병수의 골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20골을 돌파했다. +_+

2위 에닝요와의 골 차이도 7골 차이로 득점왕을 사실상 예약했다봐야겠지.. 


이어 정조국도 교체 출전하여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홈 15연승을 이끌었다. 

중거리슛으로 인해 완벽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여.. 경남팬들에게 제대로 미움을 받았을꺼다.. (밉다...-0-)


2골을 기록한 김은중과 1골 1도움을 기록한 산토스도 멋진 활약을 했지만...

유병수와 정조국의 대활약에 빛을 보지 못했다... ㅠㅠ


요즘 심우연 선수가 베스트11에 자주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신기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점점 수비수로서 자리를 잡아가는듯 싶다..


 



2주연속으로 경남이 베스트매치에 뽑혔다...

모두다 상위권 팀들의 경기이다보니 뽑혔겠지..

근데.. 2경기 모두 역전패다.. -_-;;

이기는 경기가 베스트매치로 뽑히길 기대해본다.



이번 25라운드 베스트팀은 서울이다..

중계를 보는 동안 승리하지 못한 팀이라도 베스트팀에 뽑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지만..

그냥 역전승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주었다. -_-;;

만약에 3:3으로 비겼더라도 뽑히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우월한 경기력을 보였었다.;;;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아챔직행을 위한 2위 확보를 위해 꼭 이겨야만 했던 서울과의 경기..

졌다... 그것도 비참한 경기력으로... ㅠㅠ


서울원정도 생각했었지만...

일요일 아침에 동호회 시합도 있고... 다음주 주말에 서울 약속이 있기에 포기했었다..

다행히 케이블 3군데서 중계를 해주기에 집에서 편히 봤다..


서울의 선발 라인업을 보니... 헐...

부럽다.. 어디 한군데 흠 잡을 때가 없어보인다..

이런 팀을 상대로 이겼었다니... ㅎㅎ;;

부디 좋은 경기력을 보여달라고 빌며 경기를 관전하기 시작했다.

이런 나의 바람이 통했는지.. 전반 2분에 김태욱의 패스를 받은 서상민이 멋지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ㅋㅋ

제대로 된 역습 공격이였다.

이런 형태의 공격이 지속된다면 추가골은 금방이겠지...ㅎ


하지만...

이후 경기 모습은 하프 코트 경기였다... -_-;;

오프사이드가 아닌 상황인데 오프사이드라 외쳐 주어서 실점 상황을 넘기는 행운(?)과

병지옹의 슈퍼 세이브가 더해져 전반전은 무사히 1 : 0 으로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_-;;

이번에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핸드링을 무효화시켜주는 심판의 배려(?)와

병지옹의 슈퍼 세이브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켜나갔다.


후반 20분쯤부터 서울은 동점골을 넣기 위한 공격적인 선수교체가 진행된 반면..

경남에서는 주장 김영우 대신 신예 유지훈을 넣는 교체가 이루어졌다..

개인적으로 무슨 의도일까 싶다..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역습을 위한 교체였을까??

아님 김영우의 체력 저하 내지 부상으로 인한 교체였을까??

아무튼 교체 결과는 참담한 것 같다..

서울의 공세를 막아내는 것도 버거워보였고.. 역습시에도 전혀 효과적이지 못했다..


일방적인 상황에서 결국 교체 출전한 정조국의 중거리슈팅으로 인한 득점으로 분위기는 완전 역전되었다.

부상으로 인해 교체된 김주영의 공백 여파인지.. 동점골로 인한 집중력 저하인지..

하대성에게 역전골을 내어주었고...

후반 40분에는 정조국 선수에게 3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_-;;

이후 만회골을 넣어보려는 경남의 공세가 거세졌고..

교체 출전한 김인한이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너무나 늦은 골이였다... ㅠㅠ

결국 2 : 3 패배..  2경기 연속으로 2 : 3 역전패다.. -_-;;


1,2위와의 승부에서 연패를 당해 아챔 직행과는 다소 멀어져버렸다..

불가능은 아니지만 현재 경기력과 상대팀의 모습을 봐서는 힘들듯 싶다..

결국 플레이오프를 통해 아챔 티켓을 따야할 듯 싶다..


이번 경기는 2 : 3 으로 진 것이 다행이라 할 정도로 서울의 일방적인 경기였다는거...

방송 3사에서 중계를 해줬는데.. 이런 경기력을 보여줘서 다소 슬펐다는거... ㅠㅠ


1.  전력에서 열세인 상황에서 선수비 후역습을 하는 전술인듯 했다..

그렇기에 전반 초반 손쉬운 선취점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역습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부족한 공격 모습이 보였다..

서울 수비진 뒤로 찔러주는 패스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루시오는 계속 패스를 받을 타이밍에 수비진 뒤로 뛰어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패스는 전방보다는 좌우로 이루어졌고...

결국 서울 미드필더진의 압박에 공이 뺏았기는 모습이 반복되었다.. -0-;;

패스가 성공을 하지 못할지라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모습은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다. 


2. 주영이의 예상외의 부상으로 수비진의 호흡이나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

전반전에도 그렇지만 경기 중간중간 위험한 패스 미스들이 많이 나와 가슴 졸이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었다..

이번 경기로 아시안게임으로 주영이가 없게 되면 경남의 수비는 어떻게 될까 걱정이 살짝 앞서게 되었다..

최근 3실점을 보면 측면보다는 정면이 뚤리는 모습이 많은데 어찌할꼬..

물론 상대한 제주, 서울이 리그에서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라 그렇겠지만..

그래도 이건 좀 심한거 같다는 생각이다..
 

3. 김인한의 투입시기가 조금 앞당겼으면 어땠을까 싶다..

김인한의 스피드와 활동량이 있었다면 조금 더 효과적인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만회골 장면 역시 김인한의 적극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졌으니 말이다...

더불어.. 김진현 선수는 부상인가...  아님 컨디션이 좋지않은가..??

김인한, 김진현 이 두명의 선수만 후반전에 제 때 투입되었다면 보다 효과적인 역습상황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결과론적인 생각을 해본다..


4. 5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2위 서울과의 승점차이는 7점!!!

사실상 2위는 물건너 갔다고 봐야할 것이다..

남아있는 경기를 잘 소화해서 적어도 4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에서 홈경기를 치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도 4위보다는 3위가 낫겠지?? ㅎㅎ

결국... 남은 경기 다 이겨라~~~~~

 
















▲쏘나타 K리그 2010 25라운드 (10월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31,122명)


서울 3 (정조국 75’/84’, 하대성 80’)

경남 2 (서상민 2’, 김인한 88’)

*경고: [서울] 최효진(36’) / [경남] 김영우(47’), 안상현

*퇴장: -


▲서울 출전선수(4-4-2)

1.김용대(GK) – 13.현영민, 8.아디(36.김동우 8’), 6.김진규, 2.최효진 – 28.이승렬, 16.하대성, 14.김한윤(7.김치우 63’), 33.최태욱(9.정조국 67’) – 10.데얀, 88.제파로프

*벤치잔류: 34.조수혁(GK), 17.이종민, 22.고명진, 11.방승환

 

 

▲경남 출전선수(3-4-3)

1.김병지(GK) – 17.이지남, 4.김주영(32.김종수 58’), 16.박종윤 – 24.김영우(15.유지훈 65’), 9.이용래, 8.윤빛가람, 5.김태욱 – 22.서상민(6.김인한 80'), 10.루시오, 33.안상현

*벤치잔류: 21.이정래(GK), 12.안성빈, 28.전준형, 26.이훈








오늘도 베스트 11에 대해 투덜거려본다. ㅎㅎ;;

2골 1도움을 기록한 울산의 김신욱은 해트트릭도 놓쳐 아쉬운데 베스트11에도 빠지게 되었다.

제주가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를 이끈 김은중에게 말이다..

조~금 불쌍하다....


반면 2골을 실점한 제주 수비수 홍정호가 베스트11에 뽑혔다....;;;

물론 2골을 실점하였지만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으면 뽑힐 수도 있지만..

팀을 무실점으로 이끈 팀의 수비수들도 많은데 왜 하필 그럴까...


그리고.. 이승렬은 공격수일까 미드필더일까..

팀의 포메이션상 미드필더로 뛸 수 있지만 난 왜 공격수라 생각될까..

반면 제파로프는 미드필더라 생각되는데.. 공격수라 기록되어있고....;;

제파로프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는데도 뽑히지 않고 말이다...







5골을 기록한 울산이 베스트팀에 뽑혔다.

다른 팀과 비교하는게 귀찮을 정도로 5골은 크다...





제주와 경남의 경기가 베스트매치로 뽑혔다.

2골을 먼저 넣고도 3골을 실점하며 진 경남... 슬프다...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이번 경기는 제주 원정이다.

가기에는 너무나도 멀다..

사실 가볼까 계획을 세워봤으나.. 비용도 만만치 않고.. 관광할 시간도 적다.

그렇기에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창원 MBC에서 중계를 해준단다. +_+


그런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가 두산에게 지는 바람에 4차전이 열렸다.

그래서 야구랑 축구랑 경기시간이 겹쳐버리는 비극이... ㅠㅠ

그렇다고 중계가 취소되는게 아니라 내가 관람해야할 경기가 겹친다는게 문제인 것이다.;;;;


야구는 4차전 져도 5차전을 해서 또 보면 되고...

솔직히 시간만 나면 계속 하이라이트 장면을 질리도록 하기에 가뿐히 축구 시청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ㅎㅎㅎ


조금 늦게 채널을 돌려 선발 명단을 확인도 못하고 경기를 보게 되었다.

전반 12분.. 안상현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멋지게 골을 성공시켰다. ㅎㅎ

게다가 17분에는 루시오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골을 성공시켰다. ㅋㅋ

기나긴 골침묵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골 차이를 벌리는 중요한 골이였다..

이거 잘하면 대량득점으로 이어져 대승을 하겟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21분에 김은중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제주쪽으로 넘어가버렸다;;;

이 상황도 참 어이없다..

주영이가 유니폼을 잡아당기기는 했다..

근데 김은중이 넘어질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게다가 직전에 유니폼도 놓았다..

김은중의 액션이 가미된거다.. -_-;;

주심도 처음에는 일어나라 해놓고... 선심이 신호를 보내니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줏대 없는 심판같으니라고... 자신없으면 처음부터 선심을 보던지..

그리고 평소에는 반칙같은거 잘 신호보내지도 않는 선심이 왜그리 적극적으로 파울을 선언하는거냐...

홈어드벤티지냐.. -0-;;


31분에는 산토스가 경남 수비진 사이를 절묘히 빠져나가더니 골을 성공시켜버렸다..


후반 초반에도 제주의 공세를 힘겹게 막았지만...

후반 10분... 김은중이 골을 넣어버렸다. -_-;;


이후에 주중에 FA컵 경기를 치른 제주의 체력을 압박하기 위해 김인한, 김진현을 투입했다..

공세를 취하며 골을 노렸지만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제주는 역습 형태로 취하며 찬스를 노렸지만 병지옹의 선방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결국... 3 : 2 로 졌다. ㅠㅠ

아.. 2골을 먼저 넣고 3골을 내리 실점하다니.. ㅠㅠ

너무나도 뼈아픈 패배다..

이번 경기에서 제주 선수들의 모습은 주중에 연장전까지 치른 선수들 같지가 않았다.

체력적인 문제는 크게 나타나지 않아 보는 내가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이 경기로 1위와의 승점차이는 더 벌어졌다..

서울도 이기는 바람에 AFC 직행을 위한 2위 싸움에서도 뒤처지게 되었다.

다음 경기인 서울전은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

원정경기인데.. 젠장.......




옛날 엠블렘이 반갑지만 이건 아니잖아...



PS.. 이번 중계를 보면 당황스런운 장면을 봤다.

경남의 그 멋진 엠블렘이 보이지 않고..  작년 엠블렘이 나타났다. -0-;;;

지역 MBC에서 중계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이번 실수는 문제가 크다..

한 구단의 엠블렘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단 말이다..

이 글 쓰기 전에 구단 홈페이지에도 글을 썼는데..

구단에서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쏘나타 K리그 2010 24라운드(2010년 10월 3일 - 제주종합경기장 - 13,594명)

제주 3(김은중 21, 56, 산토스 31)

경남 2(윤빛가람 12, 루시오 17)

* 경고 : -

* 퇴장 : -


▲ 제주 출전선수 명단(4-2-3-1)


김호준(GK) - 이상호, 강민혁, 홍정호, 마철준 - 박현범, 구자철 - 김영신(68 이상협), 산토스(74 오승범), 이현호(HT 네코) - 김은중


* 대기명단 : 한동진(GK), 고메스, 김명환, 김인호


▲ 경남 출전선수 명단(4-3-3)


김병지(GK) - 김영우(69 서상민), 이지남, 박종윤, 김주영 - 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 김동찬(59 김인한), 루시오, 안상현(55 김진현)


* 대기명단 : 이정래(GK), 김종수, 까밀로, 전준형








유병수가 또다시 2골을 몰아치며 공격수 자리를 확보했다.

득점 순위에서도 2위와 차이를 더 벌리고 있다.

조만간 있을 한일전에 선발되지 않을까??  설마 이번에도 외면을...-0-;;


대구전에서 멋진 프리킥골을 성공시킨 윤빛가람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A매치 후에 있었던 울산전을 제외하면 거의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꾸준한 활약이 더 기쁘게 한다. ^^


이번 라운드에는 눈에 띄게 맹활약을 한 선수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

뭐.. 그래도 기록으로 남지 않는 활약을 해주었겠지..



2골을 넣은 성남이 3골을 넣은 인천을 제치고 23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되었다.

게다가 인천은 홈에서 승리도 했는데 말이다.

똑같이 역전승을 해서 차이가 없을테고..

슈팅에서 18개/12개, 유효슈팅에서 6/7개로 0.5점 차이로 성남 우세..

경고 수도 인천이 하나 더 많아 성남 0.5 우세..

결국 점유율과 종료 15분전에 터진 골로 베스트팀이 결정된 것 같다..


역시 2골을 기록한 울산과 전북(패)은 슈팅수(15), 경고수, 역전승에서 밀려 탈락된듯..




개인적으로 인천-전북 경기가 선정될꺼라 생각했는데..

강원-성남 경기가 선정되었다.

이유는 뭐.. 따로 있겠지... ㅎㅎ;;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정말 오랜만에 축구 관람을 하게 되었다. ^^;;

부모님과 함께 경기 관람을 하려 했으나...

갑자기 약속이 생기신 아버지 때문에 나홀로 보게 되었다.;;

그래도 약속장소가 창원이라서 차를 얻어타고 축구센터로 갔다. ^^

자동차가 남문쪽으로 가서 남문 출입구로 들어가게 되었다.

예전에 창원시청과의 FA컵 경기 이후로 처음이라 어색하다. ㅋㅋ




남문으로 들어오다보니 보이는 걸개!!!

홈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보는 걸개다 ^^;

걸개를 보며 걸어가는데 갑자기 생각나는게..

30분 일찍 들어왔는데.. 쿠폰을 안받았다..

뭐지... 남문이라서 안주는건가??  아님 내가 못받은건가?? 아님 입구에서 주는 것을 잊어버린건가??

별거아니라 생각하지만 상품교환소에 몰려든 사람들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지 않네.. ㅎㅎ;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그 속에서 오랜만에 보는 까밀로!!!

R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을 봤는데... 이제 K리그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는건가?? ^^





슈팅 연습 전에 경고하는 병지옹!!


루시오!! 골을 넣어다오!!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으니 설렌다. ㅎㅎ

선수들 훈련하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네...




창원에서 가까운 대구라 그런지..

대구 서포터즈들도 많이 왔다.

뭔 응원 걸개가 저리도 많은지.. 좌석을 다 덮어버렸다. ㅎㅎ;;





대구 선수들의 소개가 끝난 뒤 경기장의 조명이 꺼졌다.

오호... 그러면서 경남의 출전선수 소개가 이어졌다.

자연스레 선수소개에 집중되니 괜찮았다. ㅎㅎ

선수소개 후에 또 뭔가 하려나 했으나... 불이 켜지고 선수들이 입장했다.;;;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나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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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찍어보는 선수들 사진이다. ^^

가람이를 바로 찾기 힘들었는데.. 이유가 있었군..  나름 귀엽네.. ㅋㅋ




전반 20분경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했다..

두근두근거리며 카메라 액정을 보는데...

공이 골대로 들어갔다. ㅋㅋㅋ

오호... 촬영의 힘인가!!!  ㅎㅎ



골이 들어가자 서포터즈에서 불꽃을 터트린다..

역시나 골이 터진 후에 보는 불꽃은 좋다!!


충돌로 쓰러진 용래...


주영아 미안.. ㅎ



이후 경남의 공세를 대구가 잘 막아내며 1 : 0 으로 전반을 마쳤다.



코파는거 아니지??;;;;;





후반전 시작!!!

더 많은 골을 넣어주세요!!

골침묵 중인 루시오.. ㅠㅠ


가람이에 가려졌지만 맹활약 중인 신인 김인한!!






후반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아무튼 이겼다..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점인데..

공격 루트가 다소 중앙에 집중된게 아닌가 싶다.

수원전과 같이 측면 돌파에 따른 크로스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측면으로 공이 가더라도 다시 중앙으로 공이 돌아가는 모습이 대부분이였듯...

그나마 후반에 진현이가 교체 출전하면서 왼쪽 측면으로의 공격이 다소 활발했던 것 같은데...

요즘 경기를 봐서는 진현이가 제일 눈에 띄는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 루시오는 교체되는게 맘에 안들었는지 아님 벤치에 있는 누군가와 마찰이 있었는지..

주먹질에 이은 발길질까지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끼쳤다..

교체 될 때 살펴보고 있었는데.. 갑자스레 난동(?)을 부려 놀랬다..

아무래도 골가뭄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나 싶다..

결혼 휴유증인가??? ㅎㅎ;;;

뒤끝 없이 잘 해결되어야 할텐데.. 걱정이네..



이제 다음 경기는 제주 - 서울로 이어지는 원정경기다.

두 팀 모두 순위표에서 경남보다 위에 있는 팀들이다.

2연승을 한다면 최고의 결과일테지만.. 그게 어디 쉽겠나...

그래도 못할것은 없지.. ㅋ


게다가 제주는 주중에 FA컵 4강전을 하기에 체력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

아챔 8강전을 치룬 뒤의 수원을 상대로 완승을 한 결과가 있기에 기대를 해본다.

물론 서울은 제대로 붙어야하는데... 잘 하겠지..


제주 원정도 가볼까 했지만... 서울원정과는 차원이 다른 원정길이라 포기!!

물론 주말에 서울 약속이 잡힐 듯 싶어 더 빨리 포기를 했지만.. ㅎㅎ;;

아무튼 직접 가지는 않지만 마음속으로 응원할테니 꼭 이겨주시오!!!

















▲쏘나타 K리그 2010 23라운드 (9월25일-창원축구센터-10,875명))

경남 1 (20‘ 윤빛가람)

대구 0

*경고: 오주현(대구)

*퇴장: -


▲ 경남 출전 선수(4-3-3)

김병지(GK) – 박종윤(76‘ 김종수), 김주영, 이지남 - 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김영우 – 김인한, 루시오(66‘ 까밀로), 서상민(63‘ 김진현)

* 대기명단: 이정래(GK), 안상현, 김동찬, 이훈


▲ 대구 출전선수(4-4-2)


백민철(GK) – 오주현(75‘ 김민균), 안성민, 이상덕, 이현창 - 온병훈, 최호정, 김동석, 레오(HT' 송제헌) - 조형익(82’ 김현성), 장남석

*벤치잔류: 조준호(GK), 이슬기, 양승원, 김해원








오랜만에 경남 선수가 등장했다. ^^

그것도 2명이나...

게다가 당골 손님이 아닌 김영우와 이지남이다.


역시나 1골 2도움을 기록하고도 탈락한 정혁 선수... 안타깝다...

저렇게 기록하고도 평점이 7.5 ;;

게다가 2골을 기록한 유병수에게 MOM도 내주고...

재수없는(?) 한주가 아니였나 싶다..




4득점을 기록한 인천이 베스트팀으로 선정되었다.

3골을 기록하며 홈에서 승리한 울산과 대전이 도전했지만..

1골과 종료 15분전 2골(x0.2)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내심 수원과 경남의 경기를 기대했지만..

허정무 감독의 첫승을 기록한 대구 vs 인천 경기가 선정되었다.

5골이나 터지며 화끈한 골잔치를 벌였던 경기였다..

물론 인천이 4골을 기록하는 일방적인 경기였기는 하지만 말이다...





첫 골을 성공시킨 김영우



추가골을 넣은 이용래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수원 원정에 참여할까 고민했지만 결국 집에서 티비 시청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수도권 원정은 아무래도 그 휴유증이 심해 포기하게 된다. ㅠㅠ

이란전을 참여하지 않았으면 수원전에 참여했을지도...


아무튼.. MBC SPORTS+ 와 SBS SPORTS  2군데서 중계를 해주기로 했다.

물론 야구 중계가 마친뒤에;;;

그런데.. 이 놈의 야구 경기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5시 경기가 9시가 다 되어서야 마친다. -_-;;

그것도 연장전이 아닌 9회 경기인데 말이다.

게다가 순위 싸움과는 상관없는 팀들이 말이다.. 젠장..

아무리 야구를 좋아한다 하지만 기분 나빠지는 것은 사실이다.


야구가 마치는 것을 기다리다 지쳐 아프리카를 열어보았다.

다행히 수원쪽 방송에서 중계하는 영상을 가진 방이 많아 전반 후반부터 시청했다.

후반전은 티비로 보고...




경기 내용은 크게 수원의 공격.. 경남의 역습이였다.

그렇기에 경기 진행되는 동안 잘 막고 있지만 가슴 졸였다. ㅎㅎ

전반전에 수원의 슈팅은 0.. 유효슈팅이 아니다.  그냥 슈팅 숫자다. ㅋㅋ

몇차례 위험한 패스가 있었지만 수비가 걷어내거나 공격수에게 가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중 교체 출전한 김진한의 패스를 김영우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했다. ^^

너무나도 잘 맞은 슈팅이라서 이운재도 꼼짝못했다. ㅋ


첫 골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은 이용래가 또 골을 넣었다. ㅎㅎ

용래와 가람이의 호흡이 잘 맞는거 같다. ^^


이 후에도 수원의 공세를 잘 막은 경남이 2 : 0 으로 승리했다. ^^

주중에 있었던 아챔 8강 경기를 소화한 수원의 체력을 고려한 전술이 성공했다고 봐야겠다.

오늘 승리로 수원 원정에서의 약세를 만회하는 동시에..

리그 순위가 3위로 상승했다.

제주가 성남에 이기는 바람에 아직 승점 차이가 있지만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극복하지 못할 점수는 아니다.

물론 밑에 위치한 팀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다음 경기는 대구와의 홈경기다..

추석 연휴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찾을것 같다.

부모님께도 살짝 말했는데.. 가실 의향이 있는 것 같았다. ㅋㅋ

그렇게되면 오고갈때 편하게 된다. ㅋㅋ

















▲쏘나타 K리그 2010 22라운드 (9월18일-수원월드컵경기장- 24,157명)

수원 0

경남 2 (70' 김영우, 73'이용래)

*경고: 김인한(경남)

*퇴장: -


▲수원 출전선수(4-4-2)


이운재(GK) – 리웨이펑, 곽희주, 황재원, 양상민 – 이상호, 김두현(73' 마르시오), 조원희, 박종진(75' 이현진)- 다카하라(71' 호세모따), 염기훈

*벤치잔류: 하강진(GK), 강민수, 마르시오, 백지훈, 하태균


▲ 경남 출전 선수(4-3-3)


김병지(GK) – 김태욱, 이지남, 김주영, 김종수- 윤빛가람, 이용래, 김영우 – 김인한(58' 김동찬), 루시오(85' 안상현), 서상민(68' 김진현)

* 대기명단: 이정래(GK), 이재명, 이용기, 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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