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1달만에 경남의 경기를 직관하게 되었다. ^^

오랜만에 창원을 찾아가니 어색하기도 하네.. ㅎㅎ;;

30분전에 도착하기 위해 서둘러서 겨우 세이프!!! ㅋ

그렇게 도착해서 받은 쿠폰을 긁었는데.. 결과는.... "다음기회에..."

자주 안와서 벌받은거다.. -_-;;

그러고 보니 전에 홈경기 티켓 1매 걸렸는데.. 아직도 지갑 속에 있네..

다음 주가 최종전인데 어떻게 처리하지.. 

혹시나 필요한 분 있으면 손!!!  경기장에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경기장에 들어서서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배터리가 없다. -_-;;;

아마 누나가 결혼식 갔다오면서 배터리를 다 쓴듯...;;;

결국..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밖으로 나가서 건전지를 구입해서 다시 들어왔다..

덕분에 선수들 사진은 몇장 못 찍었다. ㅠㅠ









그런데.. N석에 왠 양복 차림의 사람들이 군데군데 서있다...

이건 뭐지... 경기 중도 아니고.. 저렇게 서 있을 이유가 있을까..

서포터즈 탄압인가...?? -0-;;

요즘 게시판이 시끄러운데.. 그게 경기장에까지 영향을 주는건가 아닐까..

그리고 서 있는 위치도 계단 쪽이 아니라 좌석쪽이다..

앉지 말라는거야??? >_<





나중에 사람들이 꽤 몰려드니 슬그머니 좌석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양 끝으로 나뉘어 대기하며 있었다.

물론 경기장과 좌석이 가까워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있을 수도 있는데..

이 날 따라 왜그렇게 좋지 않게 보였을까...

그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는 바가 없기에 언급은 생략!!!





역시나 대전에서도 상당수의 서포터즈들이 왔다.

K리그의 모든 서포터즈들이 가진 축구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는 것을 또 느낀다. ^^







역시 1달의 공백이 큰가보다..

못보던 걸개들이 많다..

멋지네~~ ㅎㅎ

그러고 보니 캡틴의 걸개가 보이지 않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걸개인데..


누구지??

멀기도 해서 확인이 안되는데... 아마 전준형 선수가 아닐까 싶다.. 애기는 루시오 아들로 추측되고..

아님 말고... ㅋㅋㅋ

클럽에 올려서 확인이나 해볼까나...



오늘의 포메이션...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최고의 포메이션이라 생각된다.

여기에 교체 선수들의 활약이 보태어진다면 될듯...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한는 진현군과 인한군이 선발출전이라 기쁘기도 하고.. ^^


사인볼 배달하는 선수들!!







전반 초반에 대전을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를 풀어나갔으나..

대전의 반격이 시작되어 30분까지 대전의 공세를 겨우겨우 막아내었다.

거기에는 역시 우리의 병지옹이 있었다.

신들렸다해야하나.. 대전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뚝뚝 걷어내며 위기를 모면하는 것은 역시 병지옹!! -_-b




흐름은 역시 돌고 도는 것!!

37분쯤 역습상황에서 인한이의 빠른 땅볼 크로스를 루시오가 뛰어들어며 밀어넣었다. ^^

오랜만에 직접 보는 루시오의 골!!

세레모니로 젖병 세레모니를 하더니 선수들 전원이 하트 세레모니를 했다.

루시오가 애기 가졌나?? 싶었는데... 나중에 기사로 확인해보니..

구단 직원의 아기를 위한 세레모니였단다 ^^



음.. 눈을 감고 있네.. ㅠ



그렇게 루시오의 골로 전반을 1 : 0 으로 마쳤다.

거의 야간 경기를 보다가 오랜만에 낮 경기를 봐서 그런지 경기 관전 내내 멍하게 있었다. ㅋㅋ;;;

뜨거운 햇빛이 영향을 줬겠지.. ㅎ 





오랜만에 주말 경기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없다. ㅠㅠ

뜨거운 햇빛 때문에 본부석 쪽에 사람들이 몰려 W석 쪽은 한산하기는 하다..

왜 그럴까 했다..

1~2위는 하지 않더라도 상위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말이다..

이유는 집에 갈 때 알게 떠올랐다.

이 날 가까운 창원 광장에서 창원페스티벌이 열렸고... 조금 더 먼 곳에서는 창원 LG의 농구 경기가 있었다. -_-;;

이러니 창원 시민들이 그리로 놀러나가지... ㅠㅠ

아직 창원 시민들에게 축구는 조금 덜 와닿고 있나보다..

분발해야할듯 싶다..



하프타임을 통해 음주 타임을 가지는 서포터즈들.. ㅎㅎ

맥주가 아니라 막걸리(동동주인가?)를 마시네.. ㅎㅎ








후반전도 전반과 똑같은 흐름이였다.

초반은 경남.. 중반부터는 대전의 흐름...

역시나 위험한 찬스들을 병지옹과 수비들이 잘 막아주었다.





그러던 중 김진현이 다리에 쥐가 나버리며 교체 표시를 했다.

그래서 안성빈과 교체되었다.

그런데.. 원래 안성빈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서상민과 교체되려고 했다.

교체되기 직전에 김진현이 신호를 보내서 갑자기 서상민에서 김진현으로 바뀌게 되었다. ㅋㅋ

김귀화 감독대행이 열심히 안성빈에게 지시를 내렸는데..

교체될 선수가 바뀌게 되어 아마도 소용없지 않았을까 싶다. ㅎㅎㅎ;;;


이지남과 전준형의 선수교체!





경기가 계속 1 : 0 으로 지속되며 45분이 될 무렵..

대전에서는 동점을 향한 과감한 승부수를 펼치는데..

위 사진에 뭔가 어색한 사람이 한 명 보이는데.. 누구?? ㅋㅋ







경기는 그대로 1 : 0 으로 마쳤다.

이번 승리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6위까지 진출하는 챔피언쉽에 나가게 되었다.

2007년 이후로 3년만에 나가는거라 모두들 기뻐했다.

더욱이 지난 2년은 최종전에서 전북에게 패함으로써 탈락했던지라 그 기쁨은 더하다. ^^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전북을 이기고 아챔 티켓을 따내면 좋겠지만..

괜시리 위험 부담 높은 쪽을 택할 필요는 없을듯...

최대한 전북을 피하는게 좋을듯... ㅎㅎㅎ;;;












승리의 기쁨에 챔피언쉽 진출 확정이 겹쳐서 선수들의 표정은 밝다. ^^

그리고 관중들에게 인사한 후에 대표이사와 김귀화 감독대행을 헹가래 해주는 모습을 보니

선수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제 확실히 챔피언쉽을 확정했으니..

이제는 순위를 결정지을 차례다.

주중의 포항 원정, 주말의 성남과의 홈경기..

들리는 얘기로는 루시오가 포항전에 휴식차 빠진다고 한다.

성남과의 경기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 듯..

물론 포항과의 승부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

빨리 순위가 결정되면 좋겠다..

그래야 서울 갈 일정을 짤 수 있으니까 말이다..

아마 최종전까지 가야 되겠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일정을 다 짜야할 듯 싶다. -_-;;






















▲ 쏘나타 K리그 2010 28R (10월 31일-창원축구센터-명)

경남 1 (36‘ 루시오, 도움: 김인한)

대전 0

*경고 : 이용래(경남), 김대욱, 김한섭, 김진솔(이상 대전)

*퇴장 : -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김영우, 이지남, 김종수, 이재명(83‘ 전준형) - 김태욱, 이용래, 서상민(74‘ 안상현) - 김진현(63‘ 안성빈), 루시오, 김인한

*벤치 잔류 : 이정래(GK), 마징요, 이훈, 김유성


▲ 대전 출전선수(3-4-3)


양동원(GK) – 양정민, 박정혜, 김대욱 - 이경환(79‘ 고기구), 이현웅(82’ 김진솔), 김성준, 김한섭 - 어경준, 파비오(70‘ 이중원), 곽창희

*벤치잔류 : 신준배(GK), 김경도, 박주현, 이현호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정말 오랜만에 축구 관람을 하게 되었다. ^^;;

부모님과 함께 경기 관람을 하려 했으나...

갑자기 약속이 생기신 아버지 때문에 나홀로 보게 되었다.;;

그래도 약속장소가 창원이라서 차를 얻어타고 축구센터로 갔다. ^^

자동차가 남문쪽으로 가서 남문 출입구로 들어가게 되었다.

예전에 창원시청과의 FA컵 경기 이후로 처음이라 어색하다. ㅋㅋ




남문으로 들어오다보니 보이는 걸개!!!

홈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보는 걸개다 ^^;

걸개를 보며 걸어가는데 갑자기 생각나는게..

30분 일찍 들어왔는데.. 쿠폰을 안받았다..

뭐지... 남문이라서 안주는건가??  아님 내가 못받은건가?? 아님 입구에서 주는 것을 잊어버린건가??

별거아니라 생각하지만 상품교환소에 몰려든 사람들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지 않네.. ㅎㅎ;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그 속에서 오랜만에 보는 까밀로!!!

R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을 봤는데... 이제 K리그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는건가?? ^^





슈팅 연습 전에 경고하는 병지옹!!


루시오!! 골을 넣어다오!!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으니 설렌다. ㅎㅎ

선수들 훈련하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네...




창원에서 가까운 대구라 그런지..

대구 서포터즈들도 많이 왔다.

뭔 응원 걸개가 저리도 많은지.. 좌석을 다 덮어버렸다. ㅎㅎ;;





대구 선수들의 소개가 끝난 뒤 경기장의 조명이 꺼졌다.

오호... 그러면서 경남의 출전선수 소개가 이어졌다.

자연스레 선수소개에 집중되니 괜찮았다. ㅎㅎ

선수소개 후에 또 뭔가 하려나 했으나... 불이 켜지고 선수들이 입장했다.;;;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나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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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찍어보는 선수들 사진이다. ^^

가람이를 바로 찾기 힘들었는데.. 이유가 있었군..  나름 귀엽네.. ㅋㅋ




전반 20분경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했다..

두근두근거리며 카메라 액정을 보는데...

공이 골대로 들어갔다. ㅋㅋㅋ

오호... 촬영의 힘인가!!!  ㅎㅎ



골이 들어가자 서포터즈에서 불꽃을 터트린다..

역시나 골이 터진 후에 보는 불꽃은 좋다!!


충돌로 쓰러진 용래...


주영아 미안.. ㅎ



이후 경남의 공세를 대구가 잘 막아내며 1 : 0 으로 전반을 마쳤다.



코파는거 아니지??;;;;;





후반전 시작!!!

더 많은 골을 넣어주세요!!

골침묵 중인 루시오.. ㅠㅠ


가람이에 가려졌지만 맹활약 중인 신인 김인한!!






후반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아무튼 이겼다..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점인데..

공격 루트가 다소 중앙에 집중된게 아닌가 싶다.

수원전과 같이 측면 돌파에 따른 크로스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측면으로 공이 가더라도 다시 중앙으로 공이 돌아가는 모습이 대부분이였듯...

그나마 후반에 진현이가 교체 출전하면서 왼쪽 측면으로의 공격이 다소 활발했던 것 같은데...

요즘 경기를 봐서는 진현이가 제일 눈에 띄는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 루시오는 교체되는게 맘에 안들었는지 아님 벤치에 있는 누군가와 마찰이 있었는지..

주먹질에 이은 발길질까지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끼쳤다..

교체 될 때 살펴보고 있었는데.. 갑자스레 난동(?)을 부려 놀랬다..

아무래도 골가뭄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나 싶다..

결혼 휴유증인가??? ㅎㅎ;;;

뒤끝 없이 잘 해결되어야 할텐데.. 걱정이네..



이제 다음 경기는 제주 - 서울로 이어지는 원정경기다.

두 팀 모두 순위표에서 경남보다 위에 있는 팀들이다.

2연승을 한다면 최고의 결과일테지만.. 그게 어디 쉽겠나...

그래도 못할것은 없지.. ㅋ


게다가 제주는 주중에 FA컵 4강전을 하기에 체력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

아챔 8강전을 치룬 뒤의 수원을 상대로 완승을 한 결과가 있기에 기대를 해본다.

물론 서울은 제대로 붙어야하는데... 잘 하겠지..


제주 원정도 가볼까 했지만... 서울원정과는 차원이 다른 원정길이라 포기!!

물론 주말에 서울 약속이 잡힐 듯 싶어 더 빨리 포기를 했지만.. ㅎㅎ;;

아무튼 직접 가지는 않지만 마음속으로 응원할테니 꼭 이겨주시오!!!

















▲쏘나타 K리그 2010 23라운드 (9월25일-창원축구센터-10,875명))

경남 1 (20‘ 윤빛가람)

대구 0

*경고: 오주현(대구)

*퇴장: -


▲ 경남 출전 선수(4-3-3)

김병지(GK) – 박종윤(76‘ 김종수), 김주영, 이지남 - 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김영우 – 김인한, 루시오(66‘ 까밀로), 서상민(63‘ 김진현)

* 대기명단: 이정래(GK), 안상현, 김동찬, 이훈


▲ 대구 출전선수(4-4-2)


백민철(GK) – 오주현(75‘ 김민균), 안성민, 이상덕, 이현창 - 온병훈, 최호정, 김동석, 레오(HT' 송제헌) - 조형익(82’ 김현성), 장남석

*벤치잔류: 조준호(GK), 이슬기, 양승원, 김해원






<사진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지난 전북과의 포스코컵 4강에서 주전 선수 몇 명을 제외하고 경기를 했었다.

그렇기에 이번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이전 경기보다 나은 경기력을 기대해 보았다.

이번 경기마저 실망한 경기력이라면 아주 큰 문제가 될 듯 싶었다.

멋진 경기를 보여줄꺼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축구센터로 갔다.




경기장에 들어서서 자리를 잡고 제일 먼저하는 일은 오늘 출전선수 확인이다.

가까이서 훈련하는 후보 선수들 속에 매~우 익숙한 얼굴들이 보인다.

'이용기, 전준형'....

주전 수비수 2명이 여기 있다면 오늘 누가 수비수로 출전하는거지... -0-

확인해보니 '김주영-이경렬-김종수'다

살짝 걱정되는 수비라인이기는 하지만 믿어야지.. 뭐.. 별수있는가.. ㅎㅎㅎ;;


공격수도 김인한 - 루시오 - 안상현이다.

까밀로, 마르징요는 아예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하긴  적응이 조금 더 필요하긴하다...

설마 퇴출되려는건 아니겠지. ㅎㅎ;;

동찬군은 여전히 후보명단이다..

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구나...






역시나 저 멀리 인천에서 응원을 하러 많은 분들이 오셨다.

더우신지 윗옷을 벗고 응원을 하시네..

해지고 난 뒤에 바람 불며 조금 추울수도 있는데....





경기 시작 4분만에 골이 들어갔다. +_+

모두들 어... 어... 하는데 들어가네.. ㅎㅎ

김인한 선수의 골에 모두들 좋아라한다. ^^



골이 들어가자 불꽃을 터트렸다.

경기장에 찾아와서 처음 보는 광경이다. ^^

연기에 살짝 기침이 났던게 단점이였다. ㅋㅋ

남은 시즌을 이끌 김귀화 코치


루시오


이경렬





23분에 프리킥 골을 내주며 기분이 저하될 때

윤빛가람 선수가 프리킥으로 골을 넣어주었다. ㅎㅎ


드디어 터진 프리킥 골이다. ㅋㅋ

수비수 벽이 벌어지면서 그 사이로 공이 통과하며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은 2  : 1로 마쳤다.

경남이 인천을 압박하며 경기를 풀어나간것 같다.

오랜만에 경남다운 경기를 보여주어 기분도 좋았다. ^^

하지만 예전 전남과의 겨기도 있기에..

너무 마음을 놓을수도 없었다. ㅠㅠ









후반 5분만에 동점골을 내주었다.

와.. 유병수가 가까이 왔다라며 사진을 찍고..

베크리치 사진도 찍은 뒤 카메라에서 눈을 떼는 순간...

공이 유병수 선수 머리에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_-;;

설마 전남전이 재연되는 것은 아니겠지... 설마... ㅠㅠ


전반에 윤빛가람 선수 프리킥 골 직전에도 사진을 찍은 뒤였는데...

이런 사진 찍기 무서워지네.. ㅠㅠ


병수군 골넣었다고 거칠게 한거 아니야... ;;;;






경남의 공세에 인천은 역습으로 맞섰다.

그 과정에서 아찔한 상황도 나와 안절부절 못했다.

유병수 선수 슈팅도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와우... 한숨을 돌리는데..

루시오의 패스를 받은 김인한 선수가 골을 넣었다. +_+

오늘 2골째다. ㅎㅎ



동점골을 넣으려는 인천의 공격을 가로채며 돌진하던 루시오..

드디어 11호골을 넣나 하며 기대했지만..

인천선수의 반칙으로 무산..

조금 만 더 앞에서 반칙을 당했으면 페널티킥인데... ㅠㅠ





경기는 그렇게 3 : 2로 경남의 승리로 마쳤다.

오늘의 MOM은 2골을 넣은 김인한 선수였다. ^^










경기 종료 후 선수단이 와서 인사를 마쳤다.

그리고 오늘로써 경남을 떠나 국가대표 감독으로 가는 조광래 감독을 헹가래 쳐주었다. ^^




그리고 조광래 감독의 인사말이 있었다.

시즌 중에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화가 나기는 하지만..

어쩔 수 있겠나.. 이미 결정난것을..

이왕 떠났으니 국가대표를 잘 이끌어 좋은 성적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출처 : 아프리카 - 본 영상은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 쏘나타 K리그 2010 15R (7월 31일-창원축구센터-9.012명)

경남 3 김인한(전3, 후18), 윤빛가람(전30)

인천 2 정혁(전23), 유병수(후4)

*경고 : 김종수(경남), 박창헌(인천)

*퇴장 : -


▲ 경남 출전선수(3-4-3)


김병지(GK) – 이경렬(후36 박태웅), 김주영, 김종수(후0 전준형) – 김태욱, 이용래, 윤빛가람, 김영우 – 김인한(후29 안성빈), 루시오, 김인한

*벤치잔류 : 박준혁(GK), 이용기, 김진현, 김동찬


▲ 인천 출전선수(4-2-3-1)


송유걸(GK) – 이세주, 안재준, 임중용, 전재호 – 정혁, 박창헌(후32 도화성) – 이준영(전42 이재권), 베크리치, 브루노(후21 남준재) – 유병수

*벤치 잔류 : 김이섭(GK), 김영빈, 최재은, 강수일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7월 21일..

FA컵 16강이 창원에서 열렸다.

상대는 전남 드래곤즈..

리그 순위는 하위권이지만 쉽게 이길 수 있는 팀은 아니다.

설마 연장까지는 가지 않겠지? 라는 걱정을 가지고 축구센터를 찾았다.

이 날은 16강 8경기 중 유일한게 KBSN에서 중계를 해준다.

홈페이지에 어이없게 포스코컵 예선으로 설정해 놓은 것을 봤기에

저 중계차를 보고 씁쓸했다.


게다가 조광래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뽑히면서 선수단 뿐만 아니라

경남FC를 응원하는 팬들도 어수선하다.

물론 나도 그렇고...


씁쓸한 마음을 가졌지만 어쩌겠나싶어 경기장에 들어갔다.






여름방학이 시작해서인지..

전남드래곤즈의 유소년 버스도 창원을 찾아왔다.

그래서 저렇게 많은 인원이 전남을 응원하고 있다.






이 분들은 분명 조용하게 관람하려고 원정 서포터즈 좌석으로 갔을 것이다.

근데.. 전남 서포터즈들이 노란 조끼를 관중들에게 나눠주었다.

얼떨결에 노란 조끼를 뒤집어 쓰게 된 아저씨들...

손에는 경남 응원도구를 들고 전남 조끼를 입은 사람이라.. ㅋㅋ






FA컵이라 그런지..

경남의 출전선수도 저렇게 명단으로만 제시되었다.

이러면 홈구장의 메리트가 없잔아.. -_-;;




역시나 조광래 감독 쪽으로 무수한 언론들이 모였다.

감독 취임 발표 후의 첫 경기인지라 그 집중은 예상했던 바인데도 씁쓸하네.. 젠장...






주장 김영우 선수의 선취골을 넣은 후의 모습을 찍었는데...

순간 사라졌다..;;;;

선수들에게 가려져 버렸다..

이용기, 김주영 선수 뒤에 있는 김영우 선수의 모습을 잘 찾아보시길...;;;



전반전은 겨우 2 : 1로 마쳤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났다..

하지만..  후반전은........








2010 드래프트 1순위인 이경렬 선수다..

2순위였던 윤빛가람 선수가 맹활약을 보이고 있으니

어서 당신의 포스를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후반전이 시작하니..

서포터즈 쪽에서 줄지어 서서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

내가 앉은 곳에서는 글자가 보이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겸직 핑계 대지말고 조광래가 싫다해라 ㅅㅂㄴㅇ" 였단다... ㅎㅎㅎ;;;;

여기에 5분정도 동안 구호를 외치던데...



그나마 가장 순하게 한거다..

감독을 보내기 아쉬운 마음 이해한다. ㅠㅠ

빌어먹을 행정가들...

현장의 소리 따위는 절대 귀 기울이지 않는다.. -0-

이 이야기는 따로 해야겠다.







후반 시작 후 곧바로 실점을 하더니..

조금 있다 인디오가 교체 출전하더니 순식간에 3골을 추가로 실점해서 2 : 5가 되어 버렸다. -_-;;

이후 만회골을 터트리려고 노력했으나..

역습으로 인해 실점을....

겨우 루시오의 페널티킥 2골로 만회해서 4 : 7로 졌다. ㅠㅠ




마지막 골은 인디오가 아니라 지동원이였단다..

역시 사람들이 주목하는 지동원이다..

조~~~금 탐나네...;;;

인디오가 교체 되는 순간부터 흐름이 완전 전남에게 넘어간 듯 싶다..

수비수들도 뭐에 홀렸는지... 공격수를 놓치는 모습이... ㅠㅠ




경기가 끝나니 역시나 조광래 감독 쪽으로 모인다.. -_-;;

승리를 한 박항서 감독 쪽으로는 썰렁하다..

이게 뭐냐.. ㅎㅎㅎ

순간.. 언론들의 기사들이 걱정되기도 하다.

조광래 감독으로 인해 무너진 경남의 어린 선수들... -_-;;

젠장~~~~~아~~~~악~~~~







선수들도 패배 때문인지... 감독때문인지...

표정이 어둡네..

아직 남아있는 경기가 많으니 힘냈으면 하네요..

FA컵은 아쉽게 놓치게 되었지만 아직 남아있는 우승컵은 2개나 남았으니..

패배의 충격은 잊어버리고 주말에 있을 대구전에 집중해주세요~~


대구에게까지 패배한다면... OTL.... (대구 팬들에게는 죄송...)



올시즌 경남의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루시오...

경남의 최다 실점.. 7점..

올시즌 창원 축구센터에서의 첫 패배..


씁쓸하네..











▲ 2010 하나은행 FA컵 16강전(7월 21일-창원축구센터)

경남 4(25' 김영우, 43', 67' 루시오 )

전남 7(41', 46', 86' 지동원, 58', 76' 슈바, 61', 64' 인디오)


▲ 경남 출전선수(3-4-3)


김병지(GK) – 이용기(69' 서상민), 김주영, 전준형– 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김영우(50' 마징요)–루시오, 김동찬(50' 까밀로), 안상현


▲ 전남 출전선수(4-3-3)


염동균(GK) – 이완(HT 백승민), 정인환, 김형호, 이상홍 – 이승희, 정준연, 지동원- 슈바, 정윤성(54' 인디오), 김명중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수요일 포스코컵 8강에 이어 K리그 13라운드가 열렸다.

방송중계관계로 경기시간이 1시간 미뤄져 8시에 시작하게 되었다.

덕분에 좋아라 하는 무한도전을 포기하고 경기장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번에 구입했던 유니폼도 과감히 입고 갔다.

처음이라 그런지 참.. 어색했다. ㅋㅋ

그나마 버스에서 유니폼을 입은 동지(?)를 발견하여 살짝 위안을 얻기도 했다.




주말에 열리는데다가 월드컵이 끝난후라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구단에서도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이벤트에서 내가 참여가능한게 몇 개 없네.. ㅎㅎ




경기장에 들어서니 왠 흥겨운 음악소리가 경기장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어디에서 나는 소리인가 찾아보니 경기장 한 곳에서 밴드 연주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경기 시작전에 절대 심심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ㅋ


이어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오늘의 출전선수들을 훑어보았다.






오호~ 마르징요 선수가 선발 출전한다.

유니폼에는 마징요라 적혀있는데 어떻게 불러야할까..

짧은게 좋겠지?? ㅎㅎ

첫 출전이 선발출전이라 기대반 걱정반이다.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인데..

잘하겠지..






광주 서포터즈들도 찾아와 열심히 응원준비를 하고 있다.




광주 선수명단에 낯익은 이름이 있다.

"김동현"

성남에서 이적해와 기대를 했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더니 상무에 입대했다.

친정팀과의 경기인데.. 적당히 잘해주면 좋겠다. ^^;;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상남도 도지사로 뽑힌 김두관 도지사가 경기장을 방문했다.

도민구단의 특성상 도지사가 구단주가 되는데..

신임구단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러 왔다.

유니폼과 머플러를 받은 뒤  시축까지 마치고 경기를 관람하셨다.

경남FC가 잘되도록 부탁드려요~






후반기가 시작되는 축포이다.

뭐.. 구단주께서 오셔서 그럴수도 있고... ㅋ

갑자기 터져서 놀랬다는... ㅎ



전반은 0 : 0 으로 마쳤다.

추가시간에 실점할뻔한 것을 병지옹의 선방으로 막았다.

역시 병지옹.. -.-b













후반시작과 함께 이훈 선수가 빠지고 까밀로 선수가 투입되었다.

들어가기전에 대기심과 뭔 얘기를 하고 있는지.. 까밀로 선수의 표정이 밝네..

근데 이 통하나?? ㅎㅎ






마징요 선수의 왼발 프리킥을 보기 했지만..

거리가 먼 관계로 직접 슈팅은 보지 못했다.

어여.. 경남도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봤으면 좋겠다..




후반 루시오 선수의 슈팅이 수비수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로 들어갔다. ^^

10번째 득점으로 득점순위에서 1등으로 다시 올라섰다.

까밀로 선수는 자기가 넣은 것처럼 좋아하더니

사진처럼 루시오 선수의 품에 쏙~ 안겼다. ㅎㅎ





이후 광주의 역습에 위기도 맞기도하였고..

골대를 맞는 슈팅도 나와 가슴이 철렁했다.

힘들게 힘들게 막다보니 경기가 끝났다.

수요일의 연장전 여파가 아직 남았는지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에 주저 앉는 선수들이 꽤 있었다.

다음 수요일에 있을 FA컵이 걱정된다.





정말 슈퍼세이브라 할 수 있는 선방을 몇 차례 보인 병지옹이 오늘 경기의 MVP로 뽑혔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손수 보여주고 있는 병지옹..

계속 멋진 모습을 보여주세요~~



오늘 정말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김동현 선수..

경기가 끝나고 가까이 와서 인사를 하고 갔다.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는 꼭.. 멀티골을 터트려주세요~~~







승리로 이끌었기에 모든 선수와 하이파이브 이벤트에 참여한 꼬마들이 만세를 했다.

역시 승리는 좋은거 같다.

힘들었어도 그 피로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으니 말이다. ^^

꼬마들이 병지옹의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이 너무 웃겼다. ㅋㅋ



수요일의 FA컵이 걱정된다.

선수층이 두텁지 못하기 때문에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려면 선수들의 체력이 버티질 못할텐데..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FA컵의 보상이 너무 좋다..(AFC 진출권이니...)

이번 경기에서 출전시간이 적었던 선수들 위주로 뛴다해도

중복되는 선수들이 꽤 있을텐데.. 아...

운영의 묘를 잘 펼치기를 기대할 수 밖에..




 

 


<영상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출처 : 아프리카>
 









▲ 쏘나타 K리그 2010 13R (7월 17일-창원축구센터-관중10,458명)

경남 1 (루시오 58’)

광주 0

*경고 : 전준형(이상 경남), 김동현, 최성국(이상 경남)

*퇴장 :


▲ 경남 출전선수(3-4-3)


김병지(GK) – 전준형, 김주영, 이용기 – 김영우, 윤빛가람, 이용래, 김태욱(67’ 서상민) – 이훈(H.T 까밀로), 루시오, 마징요(83 이지남)

*벤치 잔류 : 박준혁(GK), 김인한, 김동찬, 김진현


▲ 광주 출전선수(4-3-3)


김지혁(GK) – 김영상, 배효성, 장현규, 서민국 – 최원권(83 박승민), 박병규, 전광환 - 최성국, 김동현, 주광윤(81’ 정경호->86 박원홍)

*벤치 잔류 : 성경일(GK), 황선필, 김태민, 윤여산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월드컵이 드디어 끝났다.

대한민국의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남기면서 국민들에게 멋진 감동을 주었다.

그 덕분에 국내 축구는 1달정도의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기분전환 거리가 없어 허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다시 국내 축구 경기들이 시작하였다

경남의 첫 경기로는 제주와의 포스코컵8강이다.

오랜만의 경기인지라 기대되는 마음으로 반가를 쓰고 경기장으로 찾아갔다. ^^



경기장 입구에서 발견한 치킨 판매점..

솔직히 경기장 주변에서 먹을거리가 없어 있다면 장사가 잘 될꺼라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하나가 생겼네.. ㅋ

물론 장사가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ㅎㅎ



연간회원 전용 출입구가 있지만..

아직 저리로 들어가기는 어색하네.. ㅎㅎ

다음 경기에서는 저리로 들어가봐야겠다.


입장을 하니 역시나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다.










선수들이 몸을 푸는 동안 하프라인에서는 어린 아이들의 공연이 있었다.

솔직히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지만 열심히 추는 아이들의 성의에 잠시나마 집중을 해주었다. ^^;;












지난 제주와의 리그경기에서는 제주 서포터즈들이 오지 않았.었다

제주 유님폼을 입고 응원하시는 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제주의 걸개를 보게 되었다.

평일 오후 경기임에도 이렇게 찾아오는 모습이 대단하기도 하였다.

제주에서 오신건가???




이거 참 마음에 든다.

특히 저 문구..

나도 생각했었던 문구인데... ^^







경남의 홈경기가 아프리카를 통해 중계되었다.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는 참 고마운 일이다. ^^

또한 축구에 목마른 팬들에게도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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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선발선수












전반전은 김은중 선수의 골로 0 : 1로 뒤진채로 전반전을 마쳤다. ㅠㅠ

까밀로 선수의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골대도 맞으며 나온 것이 참 아쉽다.








이번 경기는 토너먼트 경기이기 때문에 지면 탈락이다.

그래서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맹공을 펼쳤지만 제주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45분!!!

루시오 선수의 헤딩골로 동점이 되었다. 

그 감격은 와~ 






전후반이 끝나고 연장전을 치루어야 했다.

선수들은 지친 몸을 마사지하고 땀에 젖은 유니폼을 털고, 짜며 연장전을 준비했다.

벗은 몸을 찍은 사진을 보니 ㅎㄷㄷㄷ







연장 전후반 각각 15분이 흘렀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를 실시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승부차기를 직접 보게 되었다.

오~~ 이 긴장감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1번 주자 김동찬


2번 주자 이훈


3번 주자 이용래


4번 주자 김인한








병지옹의 2번의 선방에 힘입어 4 : 3 으로 힘겹게 이겼다. ㅠㅠ

와.. 후반기 시작을 힘들었지만 승리로 이끌어서 기분은 좋네..

그렇지만 승부차기만큼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음이 너무 쫄려서 힘들었다..








힘겹게 이겨서인지 선수들의 표정이 참 밝다.

정말 힘든 경기를 해서 고생이 많았다.

푹 쉬고 주말 광주하고의 경기에서도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



경기가 연장전에다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바람에 사진이 너무 많아져버렸다.

물론 제대로 나온 사진은 얼마 없지만..

막 올리는 성격때문에 정리하기도 힘들네..









 
<출처 :  아프리카>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MOM은 K리그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아서 나오는대로 올리겠습니다.




▲ 포스코컵 2010 8강전(2010년 7월 14일 - 창원축구센터)

경남 1(루시오 45)

제주 1(김은중 29)

승부차기 : 경남 4 - 3 제주


*승부차기 결과 (제주 선축)

제주 : 김은중(X,골키퍼선방), 이상협(O), 조용형(X,골키퍼선방), 한재만(O), 홍정호(O)

경남 : 김동찬(X,골키퍼선방), 이훈(O), 이용래(O), 김인한(O), 루시오(O)



* 경고 : 까밀로, 김영우(이상 경남), 마철준, 김호준, 구자철(이상 제주)

* 퇴장 : -

▲ 경남 선발 출전 선수(4-3-3)


김병지(GK) - 전준형, 이지남(74 김태욱), 김주영, 이용래 - 김영우(90김진현), 윤빛가람(122 이훈), 서상민(54 김인한) - 까밀로(51 김동찬), 루시오, 안상현


▲ 제주 선발 출전 선수(4-2-3-1)


김호준(GK) - 이상호(121 한재만), 조용형, 강민혁, 마철준(101 구경현) - 구자철, 오승범 - 이현호(HT 김영신), 산토스(68 이상협), 네코(83 홍정호) - 김은중


휴가 복귀 후 첫골!! 루시오!!


어엿한 주전선수!! 윤빛가람!!


2골을 몰아넣은 김인한!!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6월2일..

지방선거가 이루어지는 날이다.

더불어 포스코컵 4라운드도 열렸다. ㅎ

깔끌하게 한표를 던지고 경기장으로 나섰다.


오후 4시경기인지라 햇빛이 장난아니였다.

그래도 뭐 별수있나.. 가서 구경할 수 밖에 ㅋ

버스가 제 때 오지 않아 여유롭게 경기장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게다가 이날은 김영우 선수와 이지남 선수의 팬사인회도 열렸다.

김영우 선수는 부상회복 차원일테고..

이지남 선수는 지난경기 퇴장으로 출전이 불가해서 일 것이다. ㅋㅋ

북문 쪽에서 한다는 정보를 가지고 힘들게 계단을 올라갔지만 보이지 않는다.;;;

포기하고 맥주를 한잔 받아서 경기장에 들어서니까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ㅋㅋ



시간은 여유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꽤 있어서 아슬아슬하게 받았다. ㅎ

지난 전남전에 산 유니폼 뒤쪽에다가 받았다.

받은 김에 입고 응원하려 했는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어 다음으로 미루었다. -_-;;




사인회 덕분에 선수들 훈련하는 사진이 없다. ㅠㅠ

슈팅연습부터 보게 되었다.

버스만 좀 일찍 왔다면 더욱 많은 사진을 찍었을텐데.. (그렇다고 질 좋은 사진이 나올리는 없지만;;;)




슈팅연습하는 사진은 달랑 2장...

연습장면에 집중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이유는....






포메이션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지나가버렸다. -_-;;

대기선수 사진을 만족을.. ㅠㅠ

근데 이경렬 선수는 언제쯤 볼 수 있을려나..

1순위 선수로 기대가 컸는데.. 좀처럼 기회가 없네..



수원 서포터즈들이다.

다른 팀들처럼 넓게 자리를 잡는게 아니라 자리를 집중적으로 차지하였다.

게다가 서포팅도 대단하였다. ^^

머나먼 경남 원정에서 저런 모습인데 홈인 수원에서는 정말... 무서울꺼 같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가 시작되었다.

시작될 쯤 앞쪽에서 뭔가가 움직인다..

자세히 보니 치어리더다. +_+

아까 하프라인에서 춤을 추시던 그분들이다.

역시나 전반 초반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

그래도 후딱 찍고 경기에 집중했다. ㅎㅎㅎ;;;

덕분에 사진을 몇 장 없다.








전반 10분만에 루시오가 골을 터트렸다.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주었다. ㅎ

난 너무나 순식간인지라 멍~ 하게 서 있다가 기뻐했다. ㅋ




이용기 선수와 이관우 선수가 충돌했다는...

용기 이마와 관우 뒷통수가 박은거 같은데..

용기는 살짝 아파만 한거 같은데...



전반전은 1 : 0으로 마쳤다.

무더위 속에서 응원하느라 모두들 지쳐가지만 이기고 있고..

이길꺼라는 믿음으로 더위를 물리친 것 같다. ^^





갠적으로 제일 좋아라하는 동찬군은 교체 멤버다.

어여 작년과 같은 골폭풍을 몰아쳐주시오~~


이번 경기의 신데렐라인 김인한 선수!! ㅋ

후반 교체 출전하여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다.

리그 경기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줘요 ^^



리그컵 경기치고는 많이 온 것 같지만..

임시공휴일이고 매치업 상황을 봐서는 조금 아쉬운 관중수다..


















이거 가람이가 골넣은 후..

이 때도 루시오의 패스가 좋았다는.. ^^






윤빛가람의 골로 기뻐하고 있는데 수원의 만회골로 멍~....

하지만 조금뒤에 김인한 선수의 골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끝날 무렵에 다시 한 골을 더 넣어주었다 ^^



추가시간에 김주영 선수가 부상을 입은듯 싶은데..

종료 때까지 절룩거리며 슬슬 뛰더라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것 같다.




우하하하하... 4 : 1로 이겼다.

수원전에 대한 악몽은 이제 사라져가는 것 같다.








이제 강원전만 남았다.

원정경기라 힘들 수 있지만 강원과의 경기는 좋은 결과가 많아서 크게 걱정은 안된다. ^^

한동안 휴식기를 가질테니 마무리도 멋있게 하기를 바란다. ^^




 










▲ 포스코컵 2010 4라운드(2010년 6월 2일-창원축구센터)

경남 4 (9' 루시오, 80' 윤빛가람, 도움: 루시오, 87' 김인한, 도움: 루시오, 90+2' 김인한)

수원 1 (82' 호세모따)

* 경고 : 이훈, 이용기(이상 경남), 최성환, 곽희주(이상 수원)

* 퇴장 : -


▲ 경남 출전 선수명단(3-4-3)

김병지(GK) - 이용기, 김주영, 전준형 - 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서상민(84‘ 김진현) - 루시오, 이훈(60‘ 김동찬), 안상현(69’ 김인한)

* 대기명단 : 김선규(GK), 안성빈, 이경렬, 이재명

▲ 수원 출전 선수명단(3-4-1-2)

김대환(GK) - 곽희주, 최성환(HT' 이상호), 민상기 - 오재석, 조원희, 백지훈, 양상민 - 이관우(60‘ 주닝요) - 이현진(59‘ 호세모따), 서동현

* 대기명단 : 박지영(GK), 허재원, 김대의, 송종국



데뷔 첫 골을 넣은 No.8 윤빛가람


No.5 김태욱


<사진출처 : 경남FC홈페이지>




5월 26일...

포스코컵 2라운드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날이다. ^^

예전 FA컵 때를 떠올리며 당당히(?) 반가를 쓰고 경기장으로 갔다.

물론 한달에 한번 가야하는 치과도 이 날에 맞춰서 예약해두었고.. ㅎ

남는 시간은 PC방에서 잠시 놀며 때우고 경기장에서 먹을 간식도 샀다.


축구센터에 도착해서 보니 못보던 현수막이 보였다.

뭔가하고 보니 연간회원 전용 출입구다. +_+

오~ 이제 매표소가 있는 복잡한 출입구로 가지 않아도 되구나 하는 기쁨도 느꼈다. ㅋ

하지만 오늘은 상품판매소를 들러야하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이용해야만 했다.

이유는 유니폼 구입때문이다. ㅎㅎㅎ ^^b

다음 시즌 때 살까했지만 며칠전 있었던 생일에 받을 선물이 마땅하지 않아

이걸로 때우기로 했다. ㅋ






상품판매소 앞에서는 마스코트와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이날 부터 "30분 일찍" 행사를 시작한다.

경기 전날에 홈페이지에 올라 다소 급하게 시작한것 같지만 취지는 참 좋다. ^^



매번 30분~1시간 전에 도착하기에 나에게는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ㅋ





입장하면서 받은 복권이다.

경기장에 들어서서 자리를 잡고 있으니 주위에서 당첨되는 소리들이 막 들렸다.

4명 중에 3명이 "다음 홈경기 티켓 1매"가 되고..

또 "사인볼"이 3명이 되더라.. -_-;;

아마 당첨 복권이 제대로 섞이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반면 "다음 기회에" 라는 것도 있었다. ㅎㅎ;;

그럼 나도... +_+ 라는 생각에 긁어보았다...

결과는......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동안 경기장 중간에서는 공연을 하였다.

매번 공연을 보는거지만 저 넓은 공간에서 공연을 하는 팀들이 조~금 안타깝기도 하다.

큰 동작들은 볼 수 있지만 세밀한 동작은 멀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작은 실수 정도는 눈에 띄지 않는게 장점이랄까.. ㅎ

너무나도 멀기에 관중들의 집중을 끌어모으기에는 다소 버거워보인다.

유명 가수가 공연을 한다면 모를까.. (그렇다고 가수를 부르자는 것은 아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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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멤버와 포메이션이다.

지난 경기 퇴장을 당한 이용기 선수 대신 이지남 선수가 선발 출전하였고..

백수현 선수가 첫 선발출전을 하였다.

병지옹도 하루 쉬어주는 것은 어떨까 싶은데.. ㅎ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원정응원을 온 전남의 서포터즈들이다.

비록 그 수가 적었지만 열정만큼은 경남의 서포터즈들만큼 대단하였다.






경남에서 전남으로 옮긴 인디오..

경남에 계속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아쉽지만 경남전에서만 못하기를.. ㅎ


감독님께 혼나는(?) No.4 김주영




전반전은 윤빛가람의 골로 인해 1 : 0 으로 이긴채로 끝났다.


커플석이 필요한 시점!!!



해가 지고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추워지기 시작했다.

나름 준비를 했지만 얇은 옷이여서 그런지 몸이 오그라들어 관람을 했다.

하지만 앞 좌석을 보고서는 몸에서 열기가!!!! ;;;;;;; 부러우면 지는거다....

수현아 너 허벅지 굵은거 알겠으니 내려라.. ㅋ








경남에서 전남으로 옮긴 이상홍 선수!!



나이스~ 서상민!!!


준형아.. 지못미..




지남군 왜 그랬어?



후반 40분 전후로 박민 선수가 교체 투입되려고 했다.

그런데!!!  교체되어 나오는 이지남 선수가 걸어나오면서 경고를 받았다. -_-;;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

경기장에 들어섰던 박민 선수는 도로 나왔다. -_-;;



다시 안상현 선수와 교체 투입된 박민 선수!!

추가시간까지 약 10분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남은 리그컵 경기에서 컨디션을 회복해서 리그 경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


후반 추가시간까지 잘 견뎌내고 1 : 0 으로 승리!!! +_+




양 팀 선수 모두 힘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이다.

모두들 멋진 경기 보여주어서 고마워요 ^^











홈경기 승리로 "승리의 하이파이브" 이벤트가 실시되었다.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


다음 경기는 6월2일 창원에서 수원전이다.

선거를 마치고 가면 될 듯 싶고.. 사람들도 많이 올 것 같다. ㅎㅎ

화끈하게 이겨주면 좋겠다.



 











▲ 포스코컵 2010 2라운드(5월 26일, 창원축구센터 - 5,816명)

경남 1(36 윤빛가람)

전남 0

*경고: 서상민 김동찬 김태욱 이지남(이상 경남), 정인환(전남)

*퇴장: 이지남(경남)

▲ 경남 출전명단(3-4-3)

김병지(GK)- 이지남, 김주영, 전준형- 백수현(후37 김정수), 윤빛가람, 김태욱, 서상민- 안상현(후44 박민), 김동찬(후22 이용래), 이훈

*대기명단: 김선규(GK), 김종수, 김진현, 양상준, 안성빈

▲ 전남 출전명단(3-4-3)

박상철(GK) – 정인환 이준기, 이상홍 - 정준연(후25 김명중), 송정현, 김승현, 윤석영– 인디오(HT 정윤성), 지동원, 슈바

*대기명단: 류원우(GK), 박지용, 김형호, 이완, 백승민


지난 성남과의 승리로 한껏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경남!!

이번 9라운드는 또다른 상위권 팀인 FC서울이다.

서울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면 K리그 1위에 올라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기에

더욱 주목받는 경기가 되었다.

그래서 MBC ESPN 과 SBS SPORTS 에서 생중계도 해준다. ㅋㅋ

게다가 이번 9라운드는 소나타 매치로 경기장마다 소나타 1대씩을 경품으로 내놓아

많은 관중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었다.


저번 제주전에는 다급한 나머지 경기장에 후딱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너무나도 많은 여유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는게 더 좋아 사진을 대충 찍고 그냥 들어갔다. ㅋ

소나타 매치 홍보 부스




연간회원권 전용 출입구




N석 출입구 쪽 밖에서 본 경기장 풍경

굳이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고서도 경기를 볼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할 바에 입장권을 사서 좀 더 가까이서 보는게 좋다.. ^^



다 공짜로 받은 것들!! ㅋ

피자 한 조각과 맥주 한 컵!! 

덕분에 배고픔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

막대풍선은 그대로 집으로 가져와버렸고.;; 모자는 이웃에게 줬다. ㅎ






참 멀리서도 온 서울의 서포터즈들..

관중 수에 눌리지 않고 열광적인 서포팅을 보여주어 멋졌다는 ^^;


일찍 도착한 관계로 선수들 훈련하는 모습을 맘껏 보았다.

'축구 선수들은 저렇게 몸을 푸는구나' 라며 신기해하며 봤다는... ㅎㅎ



E석 쪽에 사람들이 많이 왔구나..하며 보는데

앞줄에 뭔가 펄럭인다.. ??

자세히 보니 치어리더다.. +_+

멀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에 카메라 줌을 최대한 댕겨가며 찍어 보았다.

얼굴 확인은 컴퓨터 옮기고 나서야 가능했기에 경기 내내 설레였다는;;;;




MBC ESPN 중계진


SBS SPORTS 중계진






전광판에 서포팅 가사가 나왔지만 N석 관중들에게 조차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 ;;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

서포터즈와 관계자가 적절히 연계만 된다면 경기장 전체에서 서포팅이 이루어지는 일이 발생하겠지?  +_+




하프타임 때 담을 넘어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참.. 아쉽다.. 기왕 들어올꺼면 입장권 사서 올 것이지..

10,000원이면 술 한 번 안먹으면 될 것을...쩝..




알렉스.. 요즘 경남의 최고 귀염둥이다. ㅋㅋ

이번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했다가 20분만에 다시 교체되는 수모도 겪고.. ㅠㅠ

경기 중간중간에도 팬들을 나름 즐겁게 해줬다는.. ^^

다음에는 멋진 모습과 더불어 데뷔골도 보여줘요 ^^








결승골을 넣은 캡틴 김영우!!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이 되자말자 넣은 캡틴 김영우의 골로 1 : 0 승리!!!

더불어 경남의 K리그 1위가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결승골의 순간은 월드컵의 감동과 맞먹는 감동이 다가왔다.  ^^

















▲ 쏘나타 K-리그 2010 9라운드(2010년 4월 25일-창원축구센터-14,259명)

경남 1 (90' 김영우)

서울 0

* 경고 : 김영우(이상 경남), 이승렬(이상 서울)

* 퇴장 : 하대성(경고 2회), 김진규


경남 출전명단(3-4-3)


김병지(GK) – 이용기, 김주영, 전준형 – 김태욱, 이용래, 윤빛가람, 김영우 – 이훈(65’ 알렉스->84’ 안상현), 루시오, 서상민(52’ 김동찬)

*대기명단: 이정래(GK), 이혜강, 이재명, 이지남


서울 출전명단(4-4-2)


김용대(GK) - 최효진, 박용호, 김진규, 현영민 - 에스테베즈, 아디, 하대성, 김치우(74’ 강정훈) – 정조국(68’ 김한윤), 이승렬(62’ 김태환)

*대기명단: 조수혁(GK), 이정렬, 이규로, 이현승


올시즌 첫 골을 터트린 김동찬


2번째 골을 성공(?)시킨 이훈


단독 돌파로 3번째 골을 성공시킨 루시오


아직 적응 중인 알렉스!! ㅋ


경기막판 부상을 입은 이용기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최근 K리그에서 상승세인 경남FC!!

그런 와중에 FA컵 32강이 4월21일에 있다.

상대팀은 같이 창원축구센터를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내셔널리그의 창원시청(창원FC)!!

창원더비가 FA컵32강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오랜만에 창원에서 경기를 해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람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 갈등을 일으켰지만..

많지 않은 비라는 희소식(?)에 강행하기로 했다.

6시 퇴근이라는 압박과 퇴근시간의 교통정체, 경기장까지의 거리를 생각하면

7시 경기에 제 때 도착하기는 불가능이라는 창원사는 형님의 말씀에 전반전 초반을 못 볼 생각으로 출발!!

창원까지 버스를 타고 들어가 큰맘먹고 창원시청 근처에서 택시를 타버렸다.

얼마안될꺼라는 생각과는 달리 4,000원이라는 비용이 들었다. -_-;;

다행히 경남FC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무료입장인지라 입장권과 바꿨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았다. ㅠ

참고로 입장권은 5,000원이였다는...

5분 밖에 늦지 않았다. ㅎㅎㅎ;


경기장에 들어서서 자리를 잡고 카메라부터 꺼내 사진을 찍었다. ㅋㅋ

경남FC가 원정팀으로 되어 S석에 앉아 응원을 하였다.





창원시청을 응원해주는 서포터즈다.

보통 N석에 앉아 응원을 하는데 특이하게 경기장 중간에 자리를 잡고 응원을 하신다. ^^



역시나 창원축구센터에서 경기를 하니 경남의 서포터즈들의 수는 지난 성남전보다 늘어났다.

게다가 쌀쌀한 날씨임에도 반팔로 응원해주는 열정!!

난 추워서 오그라들어 응원하고 있었는데.. ㅎㅎㅎ;;

선수들을 살펴보니 경남은 베스트 멤버다. ;;;

이번 주말 서울전을 대비해서 주축 선수 3~4명 정도는 쉬게 할 줄 알았는데 다 나왔다.

후보 선수들의 출전은 리그컵 때 보게 되려나..


경기 중반쯤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이동을 하였다.

난 꿋꿋하게 우산을 쓰고 자리를 지켰다. -_-b






전반전 종료!!



전반전은 2:1로 경남FC가 리드하며 마쳤다.

첫골김동찬 선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멋진 슈팅으로 골인을 시켰다.

난 순간 멍!! 골대 옆으로 갔나 싶을 정도로 빠른 슈팅이였다. ㅎㅎ

그리고 드디어 올시즌 첫 득점을 올린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득점포를 날려 줘요 +_+

두번째 골이훈 선수가 넣었다는데..

앞에서 봤을 때 수비수의 발을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로 보였다.

물론 이훈 선수의 발을 맞았지만(그것도 삑사리?) 뒤에 수비수의 발을 맞고 확실히(!!!) 방향을 바꾸어 골대로 굴러들어간거니까.. => 자책골!!

뭐.. 이훈의 골이 되었으니 더 좋으니 패스!! ㅎ

종료 직전에 측면에서 돌파를 당해 중앙에서 대시한 김만희 선수의 만회골로 창원시청은 전반전을 마쳤다.

 




휴식시간에 경남FC 서포터즈들이 걸개를 설치하려 했으나

비바람이 심해서 그런지 좌석에 올려놓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ㅎㅎ



당시 상황이 어떠한지는 표정만 봐도 느껴질듯.. ㅎ







하나은행 FA CUP



바람이 잔잔해져서 우산을 쓰고 경기장을 돌아다녀보았다.

비가 계속 내려서 의자에 앉기는 그렇고해서

서서 보기 좋은 장소를 찾아다니도 했다. ㅋㅋ




후반전이 시작하니 경남의 서포터즈들이 상의를 탈의하였다. -0-

추운 날씨임에도 저러다니 대단하다.

분명 다음날 감기몸살이 났을꺼 같은데... 몸관리도 하면서 응원하시길...








후반전 관람을 하려고 자리 잡은 곳 아래는 창원시청 서포터즈들이 있었다.

경남FC의 서포터즈들이 젊은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

창원시청의 서포터즈들은 아저씨들이 많았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응원하는 구호나 선수들에게 하는 말투가 구수(?)하였다.

그리고 휴식시간에 어디선가 천막을 구해와서 설치하는 운영의 묘(?)를 보여주셨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

홀로 쓸쓸히 있는 병지옹





후반전 종료!!

경남의 세번째 골루시오의 단독 돌파에 의해 나왔다.

패스를 받고 수비수를 달고 들어가더니 슛!! 대단하기는 대단하다..

서울전에도 골을 넣어주기를.. +_+

창원시청은 후반 막판 1명이 퇴장을 당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주심이 부심에게 달려가 무슨 이야기를 듣더니 빨간 카드가 나왔다.

경기 중간에 과격한 행동을 보였나 보다..

그렇게 11 vs 10으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후반 45분쯤 코너킥 상황에서 김동영선수의 멋진 헤딩골을 넣었으나..

조금 늦은감이 다소 없었다.

그렇게 경기는 3 : 2로 경남FC가 승리를 거두었다.


졌지만 멋진 경기 봤습니다.



창원시청 선수들도 경기가 마치고 자신들을 열심히 응원해준 서포터즈들에게 와서 인사를 해주었다.

경남FC를 응원하는 나지만 저 선수들이 하루 빨리 K리그로 올라와

K리그에서 창원 더비가 이루워졌으면 좋겠다. ^^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 주변을 배회하다가 오려고 했으나

너무 춥고 피곤한 나머지 경기장 사진만 몇 장 찍고 집으로 출발하였다.


평일 경기였고,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을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두 팀을 응원하려고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는 점에는 기분이 좋기도 하다.

축구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응원하는게 올해부터지만

비 속에서 축구를 봤다는 내가 대견스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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