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놀고 온 여파로 허우적대고 있던 중에

또다시 보게 된 이적소식...!!

역시나 다른 팀으로 가신다..

이번에는 "김동찬"이다.

게다가 전북현대로... -0-;;;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조금씩 밀려나는 것 같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는데.. 아쉽다..

작년 후반의 포스를 올해 발휘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


이제 빨간 유니폼 대신 형광빛 나는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되다니...

이용래가 갈 때보다 더 슬프다. ㅠㅠ


이번에도 현금 트레이드라는데...

트레이드로 받은 돈은 어디다 쓸려고 하나..

설마 구단 운영에만 쓰이는 것은 아니겠지???

축구계의 넥센이 되는 것은 아닌겠지..???

제발 이렇게 얻은 돈으로 괜찮은 선수 영입 좀 해봅시다..

물론 고참급으로!!!


영입 소식은 없고 떠나는 소식만 들리는 이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진다....


 

최진한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김판곤씨가 선정되었다.

커뮤니티에서는 김판곤 수석코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개인적으로 정보가 없기에 뭐라할 코멘트가 없다.

그냥 잘해주기라 믿을뿐... ㅎ

홍콩에서 팀을 잘 이끌어주었기에 기대를 해본다.

최진한 감독과 멋진 호흡으로 K리그에서도 멋진 지도력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이름  김판곤 (金判坤)   생년월일  1969-05-01 
 출신지  경남 진주  출신교  호남대 - 창신고


❏ 프로 선수 경력

년도 

구단 

출장수 

득점 

도움

 1992-1996  울산 현대  47

0

1 

 1997  전북 현대  6  0

0 

 2000-2001 Instant-Dict(홍콩)       
 2001-2003 Double Flower(홍콩)       
 2003-2004 Hong Kong Rangers
(홍콩)
 
     



❏ 지도자 경력


           기간

         소속 

         역할

           비고

1998~2000

서울 중경고등학교

  코치 

 

            2001

Double Flower FC(홍콩)

  플레잉 코치

 

         2002~2004

Ranger FC (홍콩) 

  감독, 기술고문

 
 2005~2008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 

  감독 대행 2번 

 2008.12~

사우스차이나(홍콩)

  감독 

 
 2009~2010 홍콩

  감독 

 
 2009

홍콩 U-23 

  감독

 


❏ 주요 대회 성과


 기간

소속

대회명

결과

역할 

 1993

현대 

아디다스컵

준우승 

선수 

  2000-2001  Instant-Dict(홍콩)

FA 컵

우승 

선수 

 2000-2001

Instant-Dict(홍콩)

홍콩 1부리그

 

준우승 

선수 

 2008-2009

사우스차이나(홍콩) 

홍콩 1부리그 

우승

감독 

 2009

홍콩 U-23 

East Asian Games

 

우승

감독 

 2009-2010

사우스차이나(홍콩) 

 홍콩 1부리그

우승

감독

 2009-2010

사우스차이나(홍콩) 

홍콩시니어챌린지쉴드

우승

감독




 

 




아...  이번 겨울은 경남에게 아주 추운 겨울이 되게 생겼다.

가뜩이나 주축 선수들의 이적루머와 소식이 들려 안타까운데...

아시안컵 훈련에 참여한 김주영이 부상을 당했다..

그것도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6개월 정도의 재활이 필요할 정도의 부상을.... ㅠㅠ

아시안컵 멤버로 뽑힌다면 A매치 데뷔를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었는데..

아예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ㅠㅠ

게다가 6개월이라는 재활기간은 내년 상반기를 못 뛴다는 이야기가 될테고..

경남으로써는 핵심 수비수의 공백을 또다시 가지게 되었다.


이번 겨울에 외부선수 영입이나 내부경쟁을 통해서라도 중앙수비수의 보강이 절실해졌다.



K리그 한시즌을 제대로 챙겨보는게 처음인 2010년...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서 경기를 보는 그 생생함은 TV 화면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것이었다.

덕분에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기도 했다.

그래서 올 한해 축구장을 찾아갔던 흔적들을 정리해보았다.






경남FC가 치른 37경기 중 19경기를 직접 보았다.

50%가 넘는 직관율이다. ^^

물론 빠진 홈경기가 있었기에 그 비율은 높아질 수 있었는데 아쉽다.

뭐.. 그래도 첫 시즌치고는 괜찮지 않나.. ㅎㅎ

직관했던 19경기의 결과를 살펴보니 11승 3무 5패다.. (승부차기 승 포함..)

57.89%의 승률!!!

직접 찾아가서 본 보람이 있는 것이다. ㅋㅋ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홈 경기를 못 본게 리그 5경기 밖에 안된다.. (어찌보면 많을수도...;;)

수원, 포항, 전북, 울산, 강원의 경기네..

수원은 포스코컵에서 봤고.. 포항, 전북은 원정경기에서 봤는데..

울산, 강원은 아예 보지도 못했네..

내년 시즌에는 울산, 강원 경기는 반드시 챙겨봐야겠다. ^^




다소 힘들고 어색할 수 있는 원정경기를 5경기 봤다.

성남 경기는 완전 단독 행동으로 해서 봤고..

이후 4경기는 구단 버스를 이용했다.

집에서 다소 먼 축구센터에서 출발하는게 조그만 흠이지만

단돈 1만원으로 편안하게 오고가고 하는게 너무 좋았다..

가까운 전남(광양), 울산, 대구 경기를 못본게 조금 아쉽긴하다..

내년 시즌에는 도전해봐야할 원정경기일듯 싶다. ^^

물론 그 외 지역도 필받으면 가는거고... ㅎㅎ







축구 경기를 적극적으로 보게 되니 나름 새로운 경험도 많았다.

한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고 가서 경기를 보고 다시 한시간 가까이 버스타고 돌아오는 원정경기 같은 홈경기 관람!! ㅋㅋ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홀로 축구관람하기!!

서울에 볼 일 보러 갔다가 때마침 성남에 경기가 있어 찾아가서 관람도하고..

구단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이용해서 원정경기도 구경해보고..

피 말리는 승부차기도 직접 보고...

윤빛가람과 김주영의 국가대표 차출로 난생 처음 A매치 구경도 했다.

시간 때우기로 시작했던 블로그에 나름 애정이 생기기도 했다. ^^


내년 시즌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시즌 종료와 함께 무성하던 이적 루머들이 현실화되어버렸다... -_-;;

윤빛가람과 함께 경남의 중원을 책임지던 이용래 선수가 수원으로 이적했다..

선수 입장에서는 명문 구단으로 가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축하할 수 있지만..

팬 입장에서는 팀 주축 선수가 떠나니 슬플뿐이다. ㅠㅠ


이용래의 공백은 어떻게 할지도 걱정인데..

이번에 뽑은 박진수로 채울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럴꺼같으면 실수라고 생각된다.

아직 적응도 못한 선수를... 중책으로 맡기기에는 팀 상황이 좋지는 않다...

그러면 대안으로 경험있는 미드필더를 영입해야한다는건데...

이번 이적료 6억을 이용해서 할껀가..

영입할꺼면 퇴물(?)은 사양!!! 그래도 준척급 선수이면 좋을텐데....


아무튼.. 아쉽다...

부디 수원에 가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그래야 경남팬들도 기뻐할 것이다.

특히 AFC 에서 맹활약을 펼쳐주면 좋겠다. ^^


그리고 조만간 또 이적기사가 뜰텐데...

인천으로 3명이 간다는 이야기는 비공식적으로 확실시되어 팬들에게 알려져있다...

떠난다는 이야기는 많은데... 온다는 이야기는 없네...

영입이야기라도 있으면 위안이 될텐데... ㅠㅠ

게다가 아직 루머의 주인공들이 남아있어서 걱정이다... ㅠㅠ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0시즌 경남이 기록한 득점과 실점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도움도 같이 정리했었는데..

FA컵에서의 기록은 찾을 수 없어 그냥 포기해버렸다.

그 중에서도 득점 위주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2010 시즌을 소화한 경남FC이 얻은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전 포스팅에서 정리한 내용에다가 득점과 실점만 추가시켜보았다.

총 37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경기당 득점은 1.56  //  경기당 실점은 1.35 이다.

그 중 K리그 29경기(6강 PO 포함)를 소화하는 동안 경기당 득점은 1.41  //  경기당 실점은 1.17 이다.

경기당 1.41의 득점은 리그 상위권을 노리는 입장에서 조금 빈약한 득점이 아닌가 싶다.

분명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도 득점에 실패한 경우가 많았던 이번 시즌을 봤을 때

1~2골만 더 넣어줬으면 리그 순위표에서 더 높은 곳에 있었을텐데 말이다. ㅠㅠ

수비력은 괜찮아 보인다.

리그 중반까지만 해도 최소 실점 1~2위를 다투며 짠물 수비를 발휘했지만...

제주와 서울에 연속 3실점을 하며 밀려났고.. 29라운드에는 포항에게도 3실점을 하였다. -_-;


전체적인 면에서는 골을 넣고 잘 지켰다는게 맞다 싶다..




경기당 득점에 따른 승무패를 정리해보았따.


역시 3점이상을 넣은 경기에서는 전승이다..  

아.. FA컵 악몽은 제외하고...;;;;; (또 이야기가 나오네;;;)


특이한 것은 리그 경기에서 1득점을 한 경기의 결과다.

4승 7무...  

오히려 2득점을 하고 진 경기가 2경기나 있다. (제주, 서울에게 2 : 3 패배)

그리고 무득점을 한 경기는 전패다. -_-;;

0 : 0 경기는 없다는거다..  경남 경기에는 최소한 1골은 나온다는거다.. 그게 상대방일지라도;;;


경남은 1골이라도 넣으면 승점은 최소한 1점이라도 챙겨가는 분위기 였던 것이다.





홈, 원정의 득실을 살펴보았다.

리그 홈경기에서의 득실은 +7 이다.

그게 자연스레 홈 경기 승패로 연결되었다.

8승 4무 2패..

승패 차이와 득실 차이를 비교해 보았을 때 1점차 승리가 대부분이라는거..

화끈한 대승이 없었다는게 팬으로서는 아쉽다.

올해 최다 점수차 승리가 아마 대전 원정에서의 3 : 0 승리인듯 싶은데..

홈에서는 포스코컵 수원전 4 : 2 승리가 아마 제일 화끈한 모습이 아니였을가 싶다...


원정경기의 득실은 21점으로 같다.

그래서 그런가 원정경기 결과도 5승 5무 5패 다. ㅎㅎ;;;

2010/11/25 - [動/경남FC] - 경남FC, 2010 시즌 정리 - 1. 경기결과





지금까지는 구단의 전체적인 득점 현황을 살펴보았다면..

이제는 경남 선수들의 골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총 58골을 터진 가운데 루시오가 19골로 최다골을 넣어주었다.

윤빛가람(9골), 김인한(7골)이 그 뒤를 이었다.


루시오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경남 돌풍의 선두에 섰다.

하지만 리그 중반에 들어 슬럼프를 겪으며 고전했지만

팀플레이를 하며 조금씩 도움을 기록하더니... 리그 막바지에 다시 골을 넣기 시작해주었다..


윤빛가람은 초반에는 잠잠했지만...

포스코컵을 기점으로 골, 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중심으로 살아났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며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되는 영광도 누리게 되었다.


김인한은 선발과 교체로 출전하며 알토란 같은 골을 많이 넣어주었다.

포스코컵에서는 2골을 넣으며 수원의 추격을 뿌리쳤고..

인천전에서는 선취골과 결승골을 넣었고..

광주원정에서는 동점골.. 전북 경기에서는 선취골.. 등 중요한 골들을 많이 넣어주었다.


다만 걱정스러운 점은 루시오가 팀 득점의 1 / 3 정도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리그 중반에는 루시오가 막혀 득점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더구나 홈 득점 비중에서는 더 높다..

홈 팬들에게 골을 선물하는 선수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것도 조그만 바람이다... ^^;;

물론 인천에서의 유병수의 비중에는 절~~~대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ㅎㅎ




조금 더 자세히 대회별 홈, 원정경기로 나누어 보았다.

루시오, 윤빛가람, 김인한은 역시 대회별로 고르게 골을 기록해 주었다.

윤빛가람, 김인한은 포스코컵에서 눈을 띄기 시작했다고 봐야할듯.. ^^





마지막으로 경기장별 득, 실점을 살펴보았다.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잇는 창원축구센터에서는 총 16경기가 있었다.

그 결과로 29득점, 21실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FA컵 경기 2경기를 제외하면 22득점, 12실점으로 더 좋은 모습이 나타난다.

서울, 제주, 전북 못지 않게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마산, 밀양, 진주의 경우 연고지 특성상 순환경기로 열렸는데... 올해는 양산이 빠졌다..

2011년에는 몇 군데의 도시에서 순환경기가 열릴지도 창원외 도시팬들은 궁금해할 것이다.


포스코컵 때문에 춘천에는 2번을 찾아갔다. 2경기 모두 2 : 1 승리를 거두었다. ^^

하지만 홈에서는 1 : 1 무승부... -0-;;

춘천보다 더 많이 찾아간 곳이 전북... 전주성이다. -_-;;

총 4번을 찾아갔는데.. 리그 1번, 포스코컵 예선, 4강, 6강PO....

원정결과 1무 3패... 암담하다. ㅠㅠ

결과가 말하듯이 3득점 7실점이다..


그 외 도시에는 리그 원정만 갔다.  득점과 실점은 곧 경기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

서울, 제주는 참.. 아쉽다.. 






아시안컵 예비 명단이 발표되었다.

예비 명단이기에 많은 수의 선수가 선발되었다.

예상대로 윤빛가람은 포함되었고..  김주영에게는 이란전에 이어 다시 도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둘 다 제주 전훈 명단에까지 포함되었기에

전훈 결과에 따라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은 누가 있나 살펴보는데... 왠 낯익은 이름이..."이용래"...

오호.. 가람이와 함께 경남의 중원을 맡았던 용래가 예비명단에 포함되었다.

비록 제주 전훈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이후에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았기에 기대를 해본다.


이번 명단에는 무려 3명의 경남FC 선수가 포함되었다.

1년전만 해도 생각하지 못할 일이다. ㅎㅎ




▲ 아시안컵 예비등록명단 (47명)

GK : 정성룡(성남), 김용대(서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호준(제주), 하강진(수원)

DF : 조용형(알 라얀), 곽태휘(교토 상가 FC),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FC 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조성환(전북), 
    김주영(경남), 이영표(알 힐랄), 최효진(상무), 차두리(셀틱), 홍철(성남), 윤석영(전남), 신광훈(포항), 이상덕(대구),
      양상민(수원), 김창수(부산)

MF : 윤빛가람(경남), 기성용(셀틱),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박현범(제주), 고창현(울산), 김정우(상무), 김재성(포항),
       하대성(서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최성국(성남),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이용래(경남)

FW : 염기훈(수원),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손흥민(함부르크 SV), 이근호(감바 오사카), 지동원(전남), 정조국(서울),
      이승렬(서울), 박주영(AS 모나코), 유병수(인천), 김신욱(울산), 서동현(강원)


 

 


▲ 아시안컵 대비 국내소집명단 (24명)


GK : 정성룡(성남), 김용대(서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 곽태휘(교토 상가 FC), 김영권(FC 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김주영(경남), 최효진(상무), 윤석영(전남),
      신광훈(포항), 이상덕(대구)

MF : 윤빛가람(경남), 구자철(제주), 박현범(제주), 고창현(울산), 하대성(서울),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FW : 염기훈(수원),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지동원(전남), 정조국(서울), 유병수(인천), 김신욱(울산)


지난 번 포스팅에서 경남FC의 경기결과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이번에는 총 37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선수들의 출장기록을 살펴보도록하겠다.

표를 만들면서 확인한 내용을 대충 이야기 해보자면...

경남FC는 2010 시즌을 치르면서 총 34명의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였다.




엑셀로 정리를 해보았더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순수 100% 수작업으로 이어붙였더니 살펴보는 것도 쉽지가 않다.

이미지를 클릭한 후 왼쪽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실제 사이즈로 확인할 수 있다.

가로 스크롤을 왔다갔다 하며 봐야하니 괜히 만들었나 싶기도 하다. -_-;;


위의 이미지에 표시한 빨간색 줄은 조광래 감독 지휘와 김귀화 감독대행 지휘를 구분해 놓은 것이다.

그 기준은 15라운드 인천전을 삼았다.

물론 그 전후로 애매한 형태로 팀이 운영되어 개인적으로 확신하지 못하지만..

지난 기사들을 살펴본 결과 15라운드 인천전을 그 경계로 삼았다.


빨간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몇 몇 선수들의 출장 빈도의 변화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김동찬, 이용기, 이훈, 전준형 선수의 출전 빈도가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찬의 경우는 부상이라는 이유가 작용했지만..

이용기, 전준형의 경우에는 김귀화 감독대행이 생각하는 전술과 조금 차이가 있어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 것 같다.

이훈은 어떤 쪽일까... 부상이야기는 못 들은것 같은데..


반면, 김인한, 김진현, 이재명, 이지남 선수의 경우에는 반대이다.

김인한, 김진현의 경우 비록 교체 출전이지만 출전하는 빈도가 시즌이 끝날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재명, 이지남의 경우에는 이용기, 전준형과 반대로 김귀화 감독대행과 잘 맞아다고 봐야겠다.


물론 출장기록만 봤을 때 하는 이야기다.

선수들의 부상, 체력문제들을 고려하면 위의 이야기는 큰 의미는 없을것이다. ^^;;;



위의 표를 확대해서 보기 귀찮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나름 잘라서 표를 올려보았다.

이것도 귀찮으시다면 위의 엑셀 파일을 받아서 확인하시길.. ^^;







박민, 박태웅, 박종윤, 이경렬 선수의 경우에는 시즌 중에서도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그 이후로는 출전하지 못하였다.

물론 박민 선수의 경우 부상이라는 이유가 있는데...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네...

다른 선수들의 경우에는 주전선수들의 체력안배 차원과 1군에서의 실력 확인을 위해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더 많은 모습을 꾸준히 봤으면 한다. ^^



다음 표는 이름 순으로 출전한 횟수를 정리해보았다.




다음은 출전수가 많은 순으로 정리해보았다.



최다 출장으로는 전경기(37)를 소화한 김병지 선수이다.

골키퍼라는 포지션 특성과 경남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가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다른 골키퍼도 출전기회를 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뒤이어 김태욱, 루시오, 서상민 선수가 34경기에 출전하였다.

뭐.. 거의 다 출전한거나 마찬가지다. ㅎ

특히 김태욱, 서상민 선수의 경우 눈에 띄지 않지만 팀에 큰 힘을 주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


이용래, 김주영, 윤빛가람, 김영우 선수도 30경기 이상 출전하였다.

김주영, 윤빛가람의 경우 아시안게임 차출만 아니라면 거의 전 경기 출전이다. -0-;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이 30경기 이상을 소화해내다니 대단한 체력이다.

올 겨울 체력 보충은 필수인듯... ^^

하지만 빈약한 선수층을 이야기하는 것일수도 있어 슬프기도 하다.  


김인한, 김진현 선수의 경우에는 선발출전보다 교체출전이 많다.

즉.. 경남의 슈퍼 서브라고나 할까.. ㅋㅋ

두 선수다 빠른 발과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후반 교체출전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었다.

내년에는 선발 출전 횟수도 많아져서 풀타임으로 멋진 모습을 봤으면 한다. ^^



반면 출장한 선수 중 최소 출장으로는 1경기를 출전한 백수현, 최원우, 정명오 선수이다.

이 중에서도 백수현 선수는 선발출전을 한 것이고, 최원우, 정명오 선수는 교체 출전하였다.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얻어 많이 보았으면 한다. ^^


그리고 용병선수들의 출전횟수를 살펴보니

루시오는 거의 개근한 수준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영... -0-;;

그나마 까밀로가 시즌 막바지에 적응을 해서인지 출전기회가 많아졌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듯 싶다.

하지만 마징요는 내년시즌에 그 모습을 볼 수 없을 듯 싶다.

입단 당시 호나우두와 같이 뛰었다는 점이 특이했는데...

특이하기만 했다. -0-

이미 모국으로 돌아간 마르셀로와 알렉스...

역시 적은 자금으로 용병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ㅠㅠ



경남FC가 3대 감독으로 최진한(49) FC서울 2군 감독을 선임했다.

말이 많았던 J구단 L코치 및 K 감독의 부임은 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는 분위기인듯 싶다.

솔직히 이 사람들이 실제로 부임하게 된다면 구단에서 그 뒷감당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었다.


조광래 감독 사퇴 이후로 계속 말이 많았던 감독자리가 드디어 주인을 찾게 된 것이다.

그동안 팀을 잘 꾸려서 시즌을 마무리한 김귀화 감독대행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많은 경남FC 지지자들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기를 바랬으나 새로운 감독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


축구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새로 부임한 최진한 감독에 대한 평가는

내년 시즌이 되어 경남FC의 경기를 보면서 해야할 듯 싶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내년 시즌에 나타날 것인지도 기대된다.

빈약한 도민구단의 형편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운영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







최진한 감독 프로필

1961년 6월 22일 경남 진주 출생
명지대학교 졸업

선수경력
1985~1990 럭키금성 황소(136경기 21골)
1991~1992 유공 코끼리(37경기 14골)
1984~1988 국가대표

지도자 경력
1993~1999 관동대학교 축구부 감독
1993~1994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치
1999~2002 국가대표 트레이너, U-23 대표팀 코치
2003 대구FC 수석코치
2005 전남 드래곤스 수석코치
2007~2009 FC서울 2군 감독

수상경력
1985, 1990 K리그 우승
1990 K리그 최우수 선수상(MVP)
2009 U-18 챌린지리그 우승
2009 체육훈장 백마장
2010 R리그 중부리그 1위





지난 전북과의 챔피언쉽 경기를 끝으로 경남의 2010 시즌이 모두 끝났다.

그렇기에 2010 시즌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먼저 간단히 경기 결과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홈경기  원정경기


0227 K리그 1R 울산현대 vs 경남FC           1 : 0  패



0307 K리그 2R 대전 시티즌 vs 경남FC        0 : 3 승 (루시오2, 서상민 - 김동찬, 서상민)

0314 K리그 3R 경남FC vs 제주UTD           1 : 1 무 (루시오 - 김동찬)

0321 K리그 4R 전남 드래곤즈 vs 경남FC     1 : 1 무 (이훈 - 루시오)

0328 K리그 5R 경남FC vs 수원삼성           2 : 1 승 (루시오2)



0403 K리그 6R 경남FC vs 포항스틸러스      3 : 1 승 (루시오2,  전준형 - 윤빛가람) 

0411 K리그 7R 강원FC vs 경남FC             1 : 2 승 (루시오, 김태욱 - 김영우)

0418 K리그 8R 성남일화 vs 경남FC           1 : 2 승 (김태욱, 루시오 - 윤빛가람)

0421 FA컵 32강 창원시청 vs 경남FC          2 : 3 승 (김동찬, 이훈, 루시오)

0425 K리그 9R 경남FC vs FC서울             1 : 0 승 (김영우 - 김동찬)



0502 K리그 10R 전북현대 vs 경남FC          1 : 1 무 (김동찬 - 서상민)

0505 K리그 11R 경남FC vs 부산아이파크     0 : 1 패

0522 포스코컵 1R 전북현대 vs 경남FC        2 : 1 패 (안성빈 - 윤빛가람)

0526 포스코컵 2R 경남FC vs 전남드래곤즈   1 : 0 승 (윤빛가람 - 김태욱)



0602 포스코컵 4R 경남FC vs 수원삼성        4 : 1 승 (루시오, 윤빛가람, 김인한2 - 루시오2)

0606 포스코컵 5R 강원FC vs 경남FC          1 : 2 승 (전준형, 윤빛가람 - 윤빛가람, 루시오)



0714 포스코컵 8강 경남FC vs 제주UTD      1 : 1 (PK 4vs 3) 무 (루시오)

0717 K리그 13R 경남FC vs 광주상무         1 : 0 승 (루시오 - 까밀로)

0721 FA컵 16강 경남FC vs 전남드래곤즈    4 : 7 패 (김영우, 루시오3)

0725 K리그 14R 대구FC vs 경남FC           1 : 1 무 (이용래)

0728 포스코컵 4강 전북현대 vs 경남FC       2 : 1 패 (심우연 자책)

0731 K리그 15R 경남FC vs 인천UTD         3 : 2 승 (김인한2, 윤빛가람 - 김영우, 루시오)



0808 K리그 16R 부산아이파크 vs 경남FC   1 : 2 승 (이용래, 윤빛가람 - 루시오)

0814 K리그 17R 경남FC vs 전북현대        3 : 2 승 (김인한, 김동찬, 윤빛가람 - 김인한, 김동찬)

0821 K리그 18R 경남FC vs 전남드래곤즈   1 : 1 무 (이용래 - 윤빛가람)


0828 K리그 19R 광주상무 vs 경남FC        1 : 1 무 (김인한 - 윤빛가람)



0911 K리그 21R 경남FC vs 울산현대        0 : 1 패

0918 K리그 22R 수원삼성 vs 경남FC        0 : 2 승 (김영우, 이용래 - 김진현, 윤빛가람)

0925 K리그 23R 경남FC vs 대구FC         1 : 0 승 (윤빛가람)



1003 K리그 24R 제주UTD vs 경남FC        3 : 2 패 (윤빛가람, 루시오 - 안상현)

1009 K리그 25R FC서울 vs 경남FC          3 : 2 패 (서상민, 김인한 - 김태욱)

1017 K리그 26R 경남FC vs 강원FC          1 : 1 무 (서상민 - 루시오)

1027 K리그 27R 인천UTD vs 경남FC        2 : 2 무 (이지남, 윤빛가람 - 루시오2)

1031 K리그 28R 경남FC vs 대전 시티즌     1 : 0 승 (루시오 - 김인한)
 


1103 K리그 29R 포항 스틸러스 vs 경남FC   3 : 0 패

1107 K리그 30R 경남FC vs 성남일화         2 : 2 무 (서상민, 루시오 - 루시오)

1120 K리그 챔피언쉽 6강 PO 전북현대 vs 경남FC   2 : 0 패







1. K리그

K리그에서 총 28경기를 치루어서 13승 9무 6패의 성적을 거두어 6위를 기록했다.

이후 전북과의 챔피언쉽 경기를 치루게 되어 패배 함으로써

K리그 경기는 총 29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남아공 월드컵 이전에는 7승 3무 2패의 호성적을 거두었으나

이후 조광래 감독의 국가대표 감독 이동으로 인한 혼란기를 겪으며

6승 6무 4패의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결과만 봤을 때는 너무나도 아쉽다.

전반기의 흐름이 후반기에 계속 이어졌다면 ACL에 직행할 수 있는 등수를 기록했을텐데..

1위도 차지했을지도...;;



2. 포스코컵

조별 예선은 3승 1패를 거두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8강에서는 제주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4강에서는 조별 예선에서 만나 패배 했던 전북을 또 만나 또 졌다. -_-;;

포스코컵 2패를 전부 전북에게 당한 것이다.

정말 질긴 악연이다. -0-



3. FA컵

32강에서는 창원더비가 이루어졌다.

경남이 원정으로 배정되었기에 창원축구센터 S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

16강에서는 전남과 격돌하게 되었는데..

2010시즌은 물론 경남 역사에서 가장 치욕적인 패배를 당하지 않았나 싶다.

4 : 7 ...   야구 스코어같다. -_-;;

이 날 루시오가 기록한 해트트릭은 2010 시즌 경남에서 나온 유일한 해트트릭이다.

근데 그게 진 경기라니... OTL....

게다가 이 날 패배는 창원축구센터에서의 첫 패배 경기였다. ㅠㅠ






1. 홈 경기

경남은 2010 시즌에 홈에서 참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아쉬운 무승부가 있기는 했지만 패배한 경기가 3경기 밖에 안된다.

그 중 한 경기는 마산에서 이루어진 경기이고..

한 경기는 대참사라 할 수 있는 전남과의 FA컵 경기... (축구센터에서의 첫 패배.. -_-)

마지막 경기는 울산과의 경기.. (침대축구했다며 경남팬들이 뭐라했다던...)


이렇게 홈 경기에서 좋은 결과는 많이 내었기에 많은 관중들이 창원 축구센터로 오지 않았나 싶다.

물론 좋은 성적과 함께 구단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덕분에 평균 관중 수에서 4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대단한 성과가 아닌가 싶다..

내년에도 홈구장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더 많은 관중들이 오지 않을까 싶다. ^^



2. 원정 경기

원정에서는 그리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물론 5패를 당한 팀들을 살펴보면 이해는 간다.

서울, 제주, 전북, 울산, 포항...

포항을 제외하고 이번 시즌 6강에 오른 팀들에게 전부 원정패를 기록한 것이다. (물론 울산에게는 홈에서도 ㅠㅠ)

그렇다고 포항이 완전 한물간 팀은 아니지 않는가..

게다가 서울, 제주와의 경기는 역전패로 끝났으니 그 아쉬움은 너무 크다. ㅠㅠ


포스코컵에서의 2패는 전부 전북에게 당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시즌에만 전북 원정에서 1무 3패를 기록했다. -_-;;;;


결론은 이번 시즌 원정 경기는 무난하게 치우었다고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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