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6강이 아예 멀어진 상황은 아니지만 그리 가깝지만은 않은 상황...

이런 상황에서 부산과의 경기는 6강의 끈을 계속 잡느냐 놓치냐를 결정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가 열리는 바람에...

구덕종합운동장에서 경기가 열렸다.

그다지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지난 FA컵 32강에서 부산교통공사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곳이다....


하지만... 남자팬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소녀시대가 하프타임 때 공연을 하러 온단다... +_+

왠만큼 힘을 썼나보다...

그렇지만 나는 In 서울... ㅠㅠ

소녀시대의 기운은 어느 팀에게 힘을 줄 것인지...



스타팅 멤버는 지난 경기에 이어 호니와 조르단이 포함되어 있다.

내년 시즌을 대비한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뭐.. 최근 공격진의 부진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의 방법이기도 할테고...

아무튼 이 두 외국인 선수가 결국 결승골을 합작해냈다.
 
애증의 대상이기도 했던 두 선수가 이번 결승골로 좋은 활약을 계속 이어나가주면 좋겠다.

1 : 0 승리...

무실점의 바탕에는 역시나 병지옹이 있었다. ^^b

물론 수비진들의 도움도 있었고 ^^;;


이번 부산전의 승리로 6강에 대한 희망은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상위권 팀들의 부진을 기대하며 경남의 승리를 기대하는....

힘든 3번의 라운드가 될 것 같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7라운드(10월 2일 - 구덕운동장 - 8,691명)

부산 0

경남 1(호니 전16)

* 경고 : 김한윤(부산), 서상민, 호니(이상 경남)

* 퇴장 : 강승조(경남)


▲ 부산 출전 선수(3-4-3)


전상욱(GK) - 이요한(후15 임상협), 황재훈, 에델 - 최광희, 박종우, 김한윤, 김창수 - 한지호(HT 양동현), 한상운, 파그너 / 감독 : 안익수

*벤치잔류 : 이범영(GK), 유지훈, 이동원, 정민형


▲ 경남 출전 선수(4-3-3)


김병지(GK) - 이재명(후18 박재홍), 김주영, 루크, 정다훤 - 최영준, 강승조 -서상민, 윤빛가람, 조르단(후27 윤일록) - 호니(후8 이효균) / 감독 : 최진한

*벤치잔류 : 이정래(GK), 모나또, 김종수, 정대선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최근 분위기가 정~~말 좋지 않은 경남...

K리그 14라운드 상대는 부산이다.

지난 13라운드에서 강원에게 첫승을 선물해준 부산이기에

부진을 겪고 있는 경남에게도 좋은 선물을 안겨주지 않을까 싶다.


사정이 있어 직관을 하지 못한 아쉬움에...

후반전에 아프리카로 시청했다.

잠시 눈을 돌린 사이 양동현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이런.. 선제골을 내준 경남의 결과는 암담했기에 반포기상태로 들어갔다.;;;;;

티비와 인터넷을 왔다갔다 하는 사이 2골이 더 터졌다. -0-;;;

이경렬의 동점골과 한상운의 추가골...

잠시 딴 짓하는 사이에 골이 다 들어가버렸다.

그래서 집중해서 남은 시간을 봤다.

집중해서 본 보람이 있었다.

후반 39분 김영우의 패스를 받은 이훈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에 환호하는 이훈의 모습이 감동을 받는 순간...

아프리카 영상이 멈추었다. -_-;;

그리고는 방이 없어져버렸다. ㅠㅠ

이후 최종결과를 봤는데...

후반 43분에 김태욱의 결승골이 터졌다. ㅎㅎㅎㅎ


3 : 2 경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쳤다.


직관을 하지 못해 무지무지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올시즌 최고의 경기가 아닐까 싶다.

3골 모두 멋지게 들어간데다 올시즌 첫 역전승이다.

제대로 분위기 반전이 될 경기였다. ^^

얼마나 기뻤으면 골 넣은 후 유니폼 탈의까지 했을까.. ㅎㅎ


다음 상대는 포항과의 홈경기다.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오늘과 같은 모습이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4R (6월 18일-창원축구센터- 8,137명)

경남 3 이경렬(`69), 이훈(`84), 김태욱(`89)

부산 2 양동현(`62), 한상운(`70)

*경고 : 박재홍, 안현식, 김태욱(이상 경남) 김한윤, 박종우(이상 부산)

*퇴장 :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김영우, 안현식, 루크, 이재명(`25 박재홍(HT 이경렬) –– 김태욱, 윤일록, 이혜강 - 김인한, 이훈, 한경인(`68 서상민) / 감독 : 최진한

*벤치잔류 : 이정래(GK), 정승용, 김유성, 이효균


▲ 부산 출전선수(3-4-3)

전상욱(GK) – 이정호, 추성호(`62 유호준), 이안 – 박태민, 박종우, 김한윤, 김창수 – 임상협, 한상운, 최진호(`33 양동현) / 감독 : 안익수

*벤치잔류 : 이범영(GK), 김익현, 신인섭, 이종원, 윤동민




러시앤캐시컵 8강 대진이 나왔다.

ACL 참가 4팀과 조별예선을 통과한 4팀이 추첨을 통해 8강 대진을 가지게 되었다.

ACL팀과 예선 통과팀을 상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8개팀을 무작위로 추첨하였다.


그렇게 하여 완성된 대진표가 아래와 같다.



포항 - 부산, 제주 - 수원, 경남 - 서울, 울산 - 전북 의 경기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다행히 경남은 리그컵 8강을 홈에서 치루게 되었다.

뭐.. 상대가 리그에서 패배를 맛본 서울이라 그렇지만 먼 길을 가지 않아도 되기에 다행이다. ㅎㅎ


얼핏 듣기로 홈구장 배정 순서가 있다고 한다. (아닐 수도 있다;;) => 아니다.-0- (수정)

1. 조별 예선 통과팀이 ACL 참가팀보다 우선순위이다.

2. 예선통과팀들간 경기일 때는 조별 예선 성적이 상위인 팀이 홈경기
를 가진다.

  예선 1위 > 예선 2위..  같은 순위라면 승점, 득실, 다득점으로 가릴듯..

3. ACL 통과팀들간의 경기는 작년 K리그 최종순위가 높은 팀이 홈경기를 가진다.


그렇게 하여 8개 팀을 정리해보면

포항 > 부산 > 울산 > 경남 > 서울 > 제주 > 전북 > 수원 순이 되겠다.

그래서 포항은 계속 홈경기를.... 수원은 계속 원정경기를 가지게 된다. ㅎㅎ;;



* 조별예선 결과







※ 경남FC 일반석 가격 10,000 → 8,000원입니다.
              W석 어린이 6,500원입니다.               (3/9 수정)



요즘 블로그에 유입되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K리그 구단의 입장권이다.

아시안컵의 흥행과 K리그 개막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는데..

작년에 정리했던 자료가 검색되는 것 같다.

올시즌 입장권 가격이 작년과 차이를 보이는 곳이 많아서 다시 정리해보았다.


평소대로 워드로 표를 만들어 스크린샷을 잡으려고 했는데...

모니터 화면을 넘어서 버렸다. ㅎㅎㅎ;;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출력해서 스캔을 뜨는 것이다.

스캔할 때 살~짝 기울여졌지만 보는대는 큰 지장이 없어 보인다.


이렇게 정리해봤지만..

할인되는 내역이 구단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하는게 제일 정확하다.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지난 인천전을 승리로 이끈 뒤 다음 상대는 부산이다.

마산(아직 창원시는 어색하다;;;)에서 가장 가까운 원정길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없이 원정 응원을 가기로 마음 먹었다.

지난 포스코컵 전북 원정이후 2번째인데..

이번 원정에서는 승리하기를 기대했다.

7시 경기인데 창원축구센터에서 4시에 출발한단다;;;

알고보니 휴가철이라서 차가 밀릴것을 대비해 일찍 출발하기로 했단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버스는 아~~~주 신나게 달려서 5시 조금 넘어서 경기장에 도착했다;;;

출입구를 찾기 위해 버스가 헤매었지만..

워낙 일찍 도착해서 모두들 조급해하지도 않았다. ㅎㅎ;;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은 사직 야구장 바로 옆에 있다.

야구장에 제법 가 봤기에 낯설지는 않았지만 야구장이 아닌 축구장을 찾아가기에 설레는 마음도 있었다.

게다가 이 경기장은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월드컵 역사상 첫 승을 올린 곳이기도 해서 더 기대되었다. ^^




이 날은 부산 구단에서 이벤트를 해서 반값에 관람을 했다.

8월 8일이라서 그런지 주민등록번호에 8이 2개이상 들어가는 사람은 반값이란다.

즉.뭐 경남에서 80년대에 태어난 사람은 무조건 해당한다.

나도 딱 2개만 해당해서 다행히 혜택을 받았다. ㅎㅎ


기둥에는 부산 구단 감독 및 선수들의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매표소와 출입구 사이에는 '올레' 황선홍 감독이 있었다. ^^




경기장 출입구는 한군데인거 같았다.

물론 다른 곳에 있다면 패스... -_-;;

출입구도 3군데 나눠서 입장이 가능하게 되어 있었다.

나야 뭐.. 왼쪽 마이비카드를 이용한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반값 할인과 티켓 보유 욕심으로 일반 출입구를 이용했다. ^^;;





너무 일찍 도착해서인지 선수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ㅎㅎㅎ;;

설마 선수들보다 먼저 온 것은 아니겠지.. ;;

조금 뒤에 벤치 쪽에 몇 몇 사람이 보이지만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해서..

카메라로 줌을 최대한 당겨 찍어봤다.




일찍 도착해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지난번 전주에서는 처음이기도 했고...

경기 시작 시간이 되어서 앉은 자리에서만 봤었는데..

이번에는 구석구석 살펴보기로 마음 먹었다. ^^




저녁을 먹을 시간인지라 경기장 내에 파는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ㅠㅠ

역시 먹거리가 부족해...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주면 좋을듯...

아무튼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할 때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다.

후딱 해치우고 선수들 모습을 보기 위해 가변석으로 향했다.

선발 선수들은 반대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냥 포기.. -0-;;


바로 앞에서 몸을 푸는 교체 선수들을 봤다. ^^

가변석 앞 쪽에 앉으니 정말 잘보이네..

축구센터 맨 앞에 앉으면 이 정도일테니..

부럽지는 않네.. ㅎㅎ;;

다음에 맨 앞쪽에 앉아서 관람을 해볼까.. ^^







아직 경기 전이라 쉬고 있는 경남FC 서포터즈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선수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다. ^^



선발 출전 명단이다.

이재명 선수가 모습을 보였다.

전준형, 이용기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는 것인지...

경험차 투입인지.. 알 수가 없네..

그리고 아직 감독으로 조광래가 나온다... 음...



가뜩이나 먼데... 반대편에 선수들이 있다.

이래서 DSLR이 가끔 갖고 싶어진다.. 망원렌즈를 달아주면 이것보다는 나을꺼 아니냐구...



루시오가 얻은 프리킥 기회..

지난 인천전도 그렇고.. 한~두 걸음만 더 가서 파울을 얻었으면 페널티킥일텐데... ㅠㅠ

루시오가 찬 공은 골대 넘어로~~~




조금 뒤 다시 얻은 프리킥 기회..

사진 찍기도 귀찮아 동영상을 찍어봤다..

근데.. 공이 골대로 들어가네... +_+

지난 인천전에 이어 연속으로 프리킥 골이 들어갔다.

이번에는 이용래 선수가 넣었다. ^^





역시 멀어.. ㅠㅠ



1 : 0 으로 앞선 가운데 페널티킥을 내주었다.

공중볼 상황에서 공격수를 밀었다나..

병지옹이 막아주려나 싶어...

또 동영상이나 찍어봤다.

근데... 막아주시네.... +_+




전반은 1 : 0 으로 마쳤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날은 3백이 아닌 4백을 사용했단다.;;;

낯선 포지션 때문인지 부산의 공세가 무지 심했다.

계속 조마조마 하며 관람했었다. ㅎㅎㅎ;;




후반 9분 정성훈의 헤딩골로 1 : 1 이 되었다.

다시 원점이 되어 경기를 풀어나갔다.



또 다시 찾아온 프리킥 기회!!!

혹시 이번에도라는 생각에 동영상을 가동했다.

하지만.. 공이 벽은 잘 넘어갔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버렸다. 아깝다..






부산의 공세가 계속 되던 중 루시오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골을 넣었다. ^^

대표팀 승선이 인맥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





부산의 공세가 계속 되던 중 병지옹이 다쳤다.

프리킥인가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골대쪽으로 내려오는데..

병지옹은 몸을 날리고 정성훈 선수는 발을 뻗었는데...

공은 병지옹의 품으로... 정성훈 선수의 발은 병지옹의 얼굴로... -_-;;

병지옹 붕대를 감는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계속 뛰었다.


중단 되는 동안 서포터즈들이 정성훈 선수에게 계속 뭐라 그러니..

정성훈 선수가 미안한지 고개를 숙이더라..




병지옹의 부상으로 골키퍼 교체가 될 수 있는 상황인지라..

누구보다도 생각이 많았을 김선규 골키퍼..

병지옹이 계속 뛴다고 했을 때 속마음은 어땠을까..




병지옹 부상 회복 후 부산 선수 2명이 충돌로 쓰러졌다.

자세한 것은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공중에서 충돌로 넘어졌는데...

다행히 조금 뒤에 경기장으로 복귀했다.

상대편이라도 부상은 당하지 않고 경기를 마쳐야한다..




붕대를 감고 있는 병지옹..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많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수술은 해야한단다..

멋진 얼굴에 흉이라도 생기면 안될텐데 걱정이네..



부상으로 인해 추가시간이 7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내내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르겠다.

다행히 잘 막아내고 2 : 1로 이겼다. ^^




경기를 마치고 짐 정리하고 다시 창원 축구센터로 돌아오니 10시 40분쯤이 되었다. -_-;;

다시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12시..;;;

딴 것도 필요없이 씻고 바로 취침!!!!

가깝다고 너무 쉽게 생각했던게 아닐까 싶다..

물론 가까운 거리라 버스에서 잠을 안잤던게 원인일수도 있고.. ㅎㅎ;;


아무튼 원정 첫승이다. ^^

다음 경기는 경남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전북이다. -_-;;

게다가 루시오, 김영우, 김주영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출장 정지다;;;

핵심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가 각각 1명씩 빠진단다.. ㅠㅠ

그래도 남은 선수들이 그 빈 자리를 메꿔줄 수 있을거라 믿어야한다..




 

골장면 - 아프리카 -














 
▲ 쏘나타 K리그 2010 16라운드(8월 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 1 (정성훈 54‘, 도움: 유호준)

경남 2 (이용래 19‘, 윤빛가람 73’, 도움: 루시오)

*경고: 유호준, 펠리피(이상 부산), 김주영, 김영우, 루시오(이상 경남)

*퇴장: -

 
▲ 부산 출전선수(3-4-3)
전상욱(GK) – 김응진, 홍성요, 김대건(78‘ 양동현) - 박진섭, 김근철, 유호준(박종우 69‘), 김창수 - 박희도, 정성훈, 펠리피(한상운 71’)

*벤치잔류: 이범영(GK), 이정호, 한상운, 김상록, 최광희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김영우, 김주영, 이경렬, 이재명(이용기 77‘) - 김태욱, 이용래, 윤빛가람 - 안상현(안성빈 65‘), 루시오(전준형 90+4), 김인한

*벤치잔류: 김선규(GK), 이훈, 서상민, 전준형, 박태웅



 



<사진출처 : http://www.kleague.com/>



포스코컵 8강 진출팀이 결정되었다.

진출팀으로는 3개조 1위와 2위 각 3팀, 조 3위 가운데 상위 2팀이 올라간다.

전북(A조 1위), 서울(B조 1위), 부산(C조 1위), 경남(A조 2위), 제주(B조 2위), 대구(C조 2위), 수원(A조 3위), 울산(B조 3위)이 8강에서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울산의 경우에는 포항(C조 3위)와 승점, 득실차가 같았지만 다득점(울산 7, 포항 5)에서 앞서 8강에 진출하였다.


8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단판 경기로 치러지며 90분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전․후반 각15분씩)-승부차기(FIFA 경기규칙적용)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경기장소는 예선리그 상위팀의 홈구장에서 이루어지는데 상위팀의 기준은 조별예선 순위가 우선시 된다.

예를 들어 경남과 서울이 결승에서 만난다면 조 1위를 한 서울의 홈에서 하게 된다.

같은 순위의 팀들간의 경기에서는 조별예선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기에 경남과 제주간의 경기는 승점에서 앞선 경남의 홈에서 하게 된다.




우승팀에는 상금 1억원, 준우승팀에는 상금 5천만원이 주어지며, 대회 요강에 따라 3위부터 15위까지는 별도로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 대회 득점, 도움왕은 예선부터 결승전까지의 기록이 모두 포함돼 경쟁이 계속된다.

포스코컵 득점왕에게는 상금 5백만원, 도움왕에게는 상금 3백만원이 주어진다.

포스코컵 8강부터는 조별리그에서 받은 경고가 모두 소멸되며, 조별리그와 마찬가지로 경고 누적 2회때마다 다음 1경기 출장이 정지된다.

역대 리그컵대회는 수원이 6회로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성남 울산 부산 제주가 각각 3회씩 우승을 차지해 뒤를 이었다.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이번 11라운드는 어린이날에 열렸다.

지난 전북과의 사투로 인한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을텐데.. 걱정도 된다.

어린이날은 출근하지 않는 날인지라 전날 가볍게 맥주 한잔 한다는게

좀 과하게 마셨나 보다.. 아침에 숙취에 괴로워 방바닥을 굴러댕겼다. -_-;;

그 와중에도 축구장 갈 준비를 해서 나왔다.


이번 홈 경기는 지역 순회경기의 일환으로 마산에서 열렸다.

창원보다는 시설이 열악하지만 가깝다는 이유로 좋다. ㅋ


경기장에 도착해서 보니 축구장과 야구장 사이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이 행사를 참여하고 축구장으로 온 가족들도 꽤 있을듯.. ^^



나란히 서 있는 구단 버스들





경기장에 도착했지만 출입구를 못찾아 방황을 하다 겨우 찾은 매표소..

하지만 연간회원권을 가진 나에게는 불필요한 것!! ㅋㅋ




그 옆에 있는 연간회원권 출입구를 통해 입장!!!

하지만 연간회원권 출입구와 풍선, 사탕을 나눠주는 곳이 겹쳐 엉망이다.

이동하려해도 옆쪽에서 사람들이 밀어닥쳐 밀려나고 난리다. -0-

분명 티켓팅은 옆에서도 하고 있는데 복잡한 곳은 전용 출입구!!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조금 더 이동했으면 구단상품판매소와 선수 사인회 장소를 봤을텐데.. ㅠㅠ

결국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 ㅠ



아무튼 경기장에 들어섰다.

경기장에는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고..

관중들은 뜨거운 햇빛을 피해 앉을 곳을 찾아 이동하고 있었다.

그 중에는 다가오는 선거를 위해 홍보하고 다니는 예비후보들과 알바 아주머니들이 보였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창원 축구센터가 좋기는 좋다. ㅋ



경기장에 들어서서 살펴본 것은 치어리더!!!

하지만 이번에는 보이지가 않는다. ㅠㅠ

꿩대신 닭이라고 축하공연을 한다고 온 댄스팀이나 찍어보았다.

최대한 줌을 당겨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찍었는데.. 쩝..
















경기전인데도 서포터즈들은 바쁘다.

걸개를 걸고 경기 중에 먹을 수 없는 음식물도 미리 먹어놔야하고..

목소리도 가다듬어야하는.. 대단한 사람들이다. ^^








생각보다 많이 왔다.

빈 공간이 눈에 띄지만 규모가 창원보다는 크기에 상당한 관중이 온 것으로 여겨진다.






본부석 쪽에는 전광판과 아프리카에 보여주는 영상을 찍어주는 카메라가 있었다.

그리고 밑 쪽에는 중계진(?)이 있었다. ㅎ

나중에라도 한번 들어봐야겠다.

물론 영어방송도~ ㅋ

















김태욱 - 윤빛가람



루시오 - 전준형



이용래



김주영



이용기



전반전은 0 : 0

선수들의 몸이 많이 무거워보인다.

공격전개도 더디고.. 수비전환도 좋지가 않다.

선수들 포정도 밝지가 않다.






 


어린이날이라서 하프타임에 이벤트를 했다.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부모님들은 대충 수비만 해주는 모습이였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현실의 냉정함도 느끼게 해 줄 필요는 있는데 말이다. ㅋㅋ

결과는 3 : 0 애기들의 승리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오늘의 관중수가 전광판에 나타났다.

생각보다 많이 왔다. ㅋ

솔직히 봉사활동 때문에 온 중, 고등학생이 쫌 있지만 그래도 16,000명은 넘었을꺼다..

어린이날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확실한 프리키커가 필요하다.

윤빛가람이 잘하고 있지만 인디오가 그리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0 :1 로 졌다.

전북전의 과도한 체력소모와 부실한 선수층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프로는 결과로써 말해야할 것이다.

다음 라운드는 휴식라운드라 그나마 다행이다. ^^

리그 경기는 당분간 휴식이다.

뭐.. 중간에 리그컵 경기가 있고 월드컵도 있어 크게 심심하지는 않을꺼 같다.

리그컵은 2진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 같기에 마음 편하게 응원해야할듯..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전술을 다듬어 다시 리그 순위표 제일 위에 오르기를 기대해.본다 ^^







<영상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 쏘나타 K-리그 2010 11라운드(2010년 5월 5일-마산종합운동장-16,245명)

경남 0

부산 1 한상운(71’)

* 경고 : 이용기, 서상민(이상 경남), 정성훈(이상 부산)

* 퇴장 :


경남 출전명단(3-4-3)

김병지(GK)-전준형, 김주영, 이용기-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이혜강(34’ 이훈)-서상민(85’ 안성빈), 루시오(77’ 김진현), 김동찬

*대기명단: 이정래(GK), 이지남, 이재명, 김유성


부산 출전명단(3-1-4-2)

전상욱(GK)- 이정호, 홍성요, 박우현-박종우-박진섭, 유호준, 김근철(70’ 한상운), 김창수-박희도, 정성훈(H.T 양동현->90’ 김효일)

*대기명단: 최현(GK), 김상록, 김종훈, 최광희





성남과 포항, 경남이 2명씩 베스트11에 뽑혔다.

병지옹은 3번째로 뽑히게 되었다. -_-b

이번 라운드는 다득점을 한 선수가 없는 다소 조용한 라운드인 것 같다.

울산과 경남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수원의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AFC경기일정이 다음 라운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도 기대된다.




이번 라운드는 2점을 득점한 부산이 베스트팀에 뽑혔다. ㅎㅎ

3점을 득점한 서울, 광주는 원정승이고, 포항과 전북은 무승부를 해서 부산에 밀린 것 같다.

그렇게 어부지리(?)로 베스트팀에 뽑힌 부산의 점수는 8.33 인데..

지난 주 서울과 비교해보니 0.07점이 높다. ㅋ

역전승을 해서 1점을 획득한게 큰 것 같다. ㅎㅎ




이번 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골을 주고 받은 포항과 전북의 경기이다.

AFC 경기로 인해 금요일에 치루게 되었지만

경기 후반 종료직전에 동점골을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이루게 된 경기다.

빅매치라 할 수 있지만 금요일에 경기가 이루어지는 바람에 야구에 밀려 중계와는 빠이빠이해서 안타깝다.

야구랑 축구를 좋아하는 나에게도 슬픈 현실이다. ㅠ

2010/03/23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1 (강원, 경남, 광주)

2010/03/24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2 (수원, 대전, 부산)

2010/03/24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3 (성남, 서울, 인천)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4 (울산, 전북, 포항)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5 (대구, 제주, 전남)




드디어 15개팀을 다 살펴봤다. ^^b

연간회원권 판매도 거의 다 끝나가는 마당에 이렇게 노가다를 왜하는지 생각도 들지만..

개인적인 궁금함에 입장권이랑 연간회원권을 정리해본다.

그래도 이렇게 다 끝내니 기분이 좋긴하다. ㅎㅎㅎ

5개로 나눠놓고 글과 그림을 일일이 확인하는게 귀찮기도 해서

다시 표로 정리해봤다. ㅎㅎㅎ


팀마다 다른 것을 이렇게 다시 보니 깔끔한데.. ㅋㅋ

물론.. 몇 군데 틀린 점은 있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경남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데

다른 팀에 대해서 모든 것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을테니까..




K리그 각 구단의 경기 입장권 가격과 시즌권 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참고로 난 성인이니까 청소년 티켓에 대한 것은 생략!!! ㅋ

그리고 홈페이지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다른 점도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이야기합니다. ^^

2010/03/23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1 (강원, 경남, 광주)

2010/03/24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3 (성남, 서울, 인천)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4 (울산, 전북, 포항)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5 (대구, 제주, 전남)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정리





4. 수원


수원의 경기장 좌석과 시즌권 가격 자료이다.

다른 구단과 달리 수원은 W석과 E석 좌석을 세분화 시켰다.

선수들의 출입구 양쪽 좌석을 일반 좌석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에 모시고 있다.

저 비싼 VIP석도 매진 되었다는 메시지가 떴다. -0-;;

그리고 당당하게 한정판매라는 문구를 붙여두었다. -_-b



입장권 가격 자료이다.

역시 W석은 20,000원이다.

그리고 E석은 12,000원이고, 입구 쪽인 E5석은 14,000원이다.

다른 구단에 비해 조금 비싼 가격이다.

물론 가격이 비싸다는게 나쁜 것이 아니다. '싸다'라는 이미지는 좋지 않다.

게다가 가격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고 ^^

서포터즈석인 N석은 10,000원으로 다른 구단과 비슷하다.

반면에 원정 서포터즈들이 가는 S석은 12,000원이다. -_-;;;

원정팀의 비애이군.. E석과 같은 가격이라... 음...

수원에 가는 것은 한 번 더 생각해봐야겠다. ㅎㅎ;;



연간회원권의 경우 W구역과 E5구역은 70,000원이다.

입장권은 W석이 비싼데 연간회원권은 같은 가격이니 W석쪽에 가는게 이득이지 않을까 싶다. ㅎ

VIP석은 제외!!!

N석은 60,000원이다.

연간회원권을 구입했을 때 "팬북 교환권"을 준다고 한다.

물론 일찍 예매한 사람에 한해서만;;  맘 먹었으면 후딱 신청해버려야할 것이다.

W석은 4경기, E5석은 6경기, N석은 7경기 이상을 관람해야 금전적 이득이 생긴다.


5. 대전


대전은 전 좌석이 10,000원이다.

특석이라는 곳은 20,000원인데 아마도 W석 쪽에 좋은 자리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다.

특이한 것은 자전거 이용자에게 1,000원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어떻게 확인하는걸까?? +_+



연간회원권의 경우 80,000원이다.

혜택으로 달력과 팬북을 준다. +_+

연간회원권이 다른 구단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달력과 팬북으로 만회할 수 있는 듯..

달력과 팬북 가격을 제외하고 9경기 이상을 관람해야 금전적 이득을 보게 된다.



패키지 상품이 있다.

입장권 7장 + 음료교환권1장이다.

하지만 프로축구연맹 주관경기에만 해당한다고 한다.

즉 FA컵, 국제축구대회, 플레이오프는 제외되는 것이다.

가격은 55,000원이라고 하니 시즌권이 부담되는 분은 이 상품도 괜찮은 것 같다.


6. 부산


부산도 좌석을 특별하게 나누고 있지 않다.

그런데 전 좌석이 8,000원이다. +_+

게다가 마이비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6,5000원이다.

마이비 교통카드는 부산, 경남권에 있는 사람은 거의 다 가지고 있으니 6,500원에 경기관람을 하게 되는 셈이다.



부산의 연간회원권은 40,000원이다.

특이한 것은 목걸이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지갑에 들어가는 크기겠지? ㅎ

마이비 카드가 있는 사람이라면 7경기 이상
                  없는 사람이라면 6경기 이상을 관람해야 금전적 이득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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