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명단(23명)

▶GK=정성룡(25·성남) 김용대(31·서울) 김진현(23·세레소오사카)

▶DF=이영표(33·알 힐랄) 차두리(30·셀틱) 곽태휘(29·교토) 이정수(30·알 사드) 조용형(27·알 라얀) 황재원(29·수원)
       최효진(27·상무) 이용래(24·수원)

▶MF=박지성(29·맨유) 이청용(22·볼턴) 기성용(21·셀틱) 윤빛가람(20·경남) 구자철(21·제주) 김보경(21·세레소오사카)
        손흥민(18·함부르크) 염기훈(27·수원)

▶FW=박주영(25·AS모나코) 유병수(22·인천) 지동원(19·전남) 김신욱(22·울산)



아시안컵 최종 명단이 발표되었다.

윤빛가람이 선발되는 것은 이제 당연스럽게 느껴진다. ㅋㅋㅋ


이번 명단에서 깜짝 선발이라 할 수 있는 선수는 이용래와 손흥민이다.

이용래는 조광래감독이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어서 활용가능성을 높게 본듯싶다.

손흥민은 감독스타일인가보다.. 2일 훈련하는 모습으로 뽑힐 정도이니..

아직 많은 경험이 없으니 이번 기회에 부상없이 큰 경험을 쌓으면 좋겠다. ^^


골키퍼는 예상했던 멤버들이다..

다만 김용대에게도 기회를 충분히 줘서 정성룡과 경쟁이 되었으면 한다.

최근 정성룡의 모습은 살짝 불안해보이는데...



수비진에서는 노장(?)들의 득세다.

김영권, 홍정호 중 한명은 뽑힐꺼라 생각했는데 둘다 탈락이다..

개인적으로는 곽태휘, 이정수의 조합을 원하지만...

어떤 형태로 나올지는 경기를 봐야 알 수 있을듯 싶다.



미드필더는 역시나...

중앙은 현재 가능성 높은 젊은 자원들이 넘쳐나기에 리그에서 활약했던 중앙자원들이 밀려버렸다.

측면자원에서도 확고한 멤버인 박지성, 이청용이 있고..

신예 손흥민이 가세하여 고창현, 조영철 등이 밀려났다.

개인적으로는 염기훈이 활약해주었으면 한다.

리그에서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국대에서는 제실력을 발휘못하는 모습이 아쉽다.

덕분에 리그를 안보는 팬들에게 가혹한 비난을 받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부동의 박주영이다.

박주영의 짝으로 유병수, 지동원, 김신욱이 뽑혔다.

언론에서는 지동원을 제일 유력시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병수를 원한다.

괜히 리그 득점왕일까..

빈약한 팀 상황에서 그 정도 득점력이면 국대에서 충분히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꺼 같은데..

인도전에서 지동원 - 유병수 조합도 보면 재미있을꺼 같은데.. ㅋㅋ

김신욱은 후반 조커로 쓰일듯 싶다.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이 목적일듯 싶다.



물론 팀 전술에 따라 다양한 선수기용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것이 어떻게 되든지 선수들은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것이고...

이번 아시안컵은 선수 차출부터 시끄러웠는데..

깔끔하게 우승을 해주면 정~~~말 좋겠다.

거기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말이다. ^^



윤빛가람이 2010 시즌 신인왕에 뽑혔다.

전남의 지동원과 시즌 내내 멋진 활약을 펼치며 경쟁을 펼쳤지만..

투표결과 113표 중 80표를 받아 24표에 그친 지동원을 제치고 신인왕에 선정되었다.

생각보다 표 차이가 많이 난 이유는

아마 경남의 6강 진출이 아닐까 싶다.

빈약한 선수층에서 핵심 멤버로 뛰며 팀을 6강 챔피언쉽에 올려놓았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

거기에 대표팀 선발로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넣어주는 장면도 한 몫을 했을지도..


물론 각종 대표팀에 차출된 지동원도 대표팀에서 활약을 펼쳤지만..

팀 성적이 좋지 않은게 큰 것 같다.



윤빛가람은 신인왕에 이어 시즌 베스트11에도 뽑혔다.

4번째로 많은 표를 얻어 아슬아슬했다. ㅋㅋ

그래도 신인으로 뽑힌 것은 대단하다. ^^


아쉬운 것은 득점왕을 한 유병수가 공격수에 뽑히지 못했다는거다.

1, 2위팀에서 활약한 김은중, 데얀이 선정되었는데..

득점왕이 시즌 베스트에 뽑히지 못한 것도 아이러니하다..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개인상 수상 현황

감독상 박경훈(제주)

최우수선수상 김은중(제주)

신인선수상 윤빛가람(경남)


GK 김용대(서울)

DF 최효진, 아디(이상 서울), 사샤(성남), 홍정호(제주)

MF 구자철(제주), 몰리나(성남), 에닝요(전북), 윤빛가람(경남)

FW 김은중(제주), 데얀(서울)


▲ 축구팬이 뽑은 ‘FAN'tastic Player (상패)


구자철(제주)


▲ 페어플레이팀 (상패 및 상금 1천만원)


강원FC


▲ 올해의 베스트팀 (상패)


FC서울


▲ 특별상 (상패 및 상금 5백만원)


-김용대(서울), 김병지(경남), 백민철(대구). 전 경기 전 시간 출장



▲ 올해의 유소년클럽 (트로피)


수원 삼성 유소년클럽(U-18세) 매탄고등학교


▲ 감사패


-(주)현대자동차
-(주)포스코
-국민체육진흥공단 성기홍 본부장
-K리그 서포터즈 연합


▲ 공로상


-성남일화프로축구단
-문화체육관광부 홍용택 사무관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
-경찰대학 손창완 학장
-국군체육부대 부재원 부대장
-K리그 명예기자 김용일 편집장

 




아...  이번 겨울은 경남에게 아주 추운 겨울이 되게 생겼다.

가뜩이나 주축 선수들의 이적루머와 소식이 들려 안타까운데...

아시안컵 훈련에 참여한 김주영이 부상을 당했다..

그것도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6개월 정도의 재활이 필요할 정도의 부상을.... ㅠㅠ

아시안컵 멤버로 뽑힌다면 A매치 데뷔를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었는데..

아예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ㅠㅠ

게다가 6개월이라는 재활기간은 내년 상반기를 못 뛴다는 이야기가 될테고..

경남으로써는 핵심 수비수의 공백을 또다시 가지게 되었다.


이번 겨울에 외부선수 영입이나 내부경쟁을 통해서라도 중앙수비수의 보강이 절실해졌다.



K리그 한시즌을 제대로 챙겨보는게 처음인 2010년...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서 경기를 보는 그 생생함은 TV 화면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것이었다.

덕분에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기도 했다.

그래서 올 한해 축구장을 찾아갔던 흔적들을 정리해보았다.






경남FC가 치른 37경기 중 19경기를 직접 보았다.

50%가 넘는 직관율이다. ^^

물론 빠진 홈경기가 있었기에 그 비율은 높아질 수 있었는데 아쉽다.

뭐.. 그래도 첫 시즌치고는 괜찮지 않나.. ㅎㅎ

직관했던 19경기의 결과를 살펴보니 11승 3무 5패다.. (승부차기 승 포함..)

57.89%의 승률!!!

직접 찾아가서 본 보람이 있는 것이다. ㅋㅋ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홈 경기를 못 본게 리그 5경기 밖에 안된다.. (어찌보면 많을수도...;;)

수원, 포항, 전북, 울산, 강원의 경기네..

수원은 포스코컵에서 봤고.. 포항, 전북은 원정경기에서 봤는데..

울산, 강원은 아예 보지도 못했네..

내년 시즌에는 울산, 강원 경기는 반드시 챙겨봐야겠다. ^^




다소 힘들고 어색할 수 있는 원정경기를 5경기 봤다.

성남 경기는 완전 단독 행동으로 해서 봤고..

이후 4경기는 구단 버스를 이용했다.

집에서 다소 먼 축구센터에서 출발하는게 조그만 흠이지만

단돈 1만원으로 편안하게 오고가고 하는게 너무 좋았다..

가까운 전남(광양), 울산, 대구 경기를 못본게 조금 아쉽긴하다..

내년 시즌에는 도전해봐야할 원정경기일듯 싶다. ^^

물론 그 외 지역도 필받으면 가는거고... ㅎㅎ







축구 경기를 적극적으로 보게 되니 나름 새로운 경험도 많았다.

한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고 가서 경기를 보고 다시 한시간 가까이 버스타고 돌아오는 원정경기 같은 홈경기 관람!! ㅋㅋ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홀로 축구관람하기!!

서울에 볼 일 보러 갔다가 때마침 성남에 경기가 있어 찾아가서 관람도하고..

구단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이용해서 원정경기도 구경해보고..

피 말리는 승부차기도 직접 보고...

윤빛가람과 김주영의 국가대표 차출로 난생 처음 A매치 구경도 했다.

시간 때우기로 시작했던 블로그에 나름 애정이 생기기도 했다. ^^


내년 시즌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시즌 종료와 함께 무성하던 이적 루머들이 현실화되어버렸다... -_-;;

윤빛가람과 함께 경남의 중원을 책임지던 이용래 선수가 수원으로 이적했다..

선수 입장에서는 명문 구단으로 가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축하할 수 있지만..

팬 입장에서는 팀 주축 선수가 떠나니 슬플뿐이다. ㅠㅠ


이용래의 공백은 어떻게 할지도 걱정인데..

이번에 뽑은 박진수로 채울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럴꺼같으면 실수라고 생각된다.

아직 적응도 못한 선수를... 중책으로 맡기기에는 팀 상황이 좋지는 않다...

그러면 대안으로 경험있는 미드필더를 영입해야한다는건데...

이번 이적료 6억을 이용해서 할껀가..

영입할꺼면 퇴물(?)은 사양!!! 그래도 준척급 선수이면 좋을텐데....


아무튼.. 아쉽다...

부디 수원에 가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그래야 경남팬들도 기뻐할 것이다.

특히 AFC 에서 맹활약을 펼쳐주면 좋겠다. ^^


그리고 조만간 또 이적기사가 뜰텐데...

인천으로 3명이 간다는 이야기는 비공식적으로 확실시되어 팬들에게 알려져있다...

떠난다는 이야기는 많은데... 온다는 이야기는 없네...

영입이야기라도 있으면 위안이 될텐데... ㅠㅠ

게다가 아직 루머의 주인공들이 남아있어서 걱정이다... ㅠㅠ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0시즌 경남이 기록한 득점과 실점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도움도 같이 정리했었는데..

FA컵에서의 기록은 찾을 수 없어 그냥 포기해버렸다.

그 중에서도 득점 위주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2010 시즌을 소화한 경남FC이 얻은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전 포스팅에서 정리한 내용에다가 득점과 실점만 추가시켜보았다.

총 37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경기당 득점은 1.56  //  경기당 실점은 1.35 이다.

그 중 K리그 29경기(6강 PO 포함)를 소화하는 동안 경기당 득점은 1.41  //  경기당 실점은 1.17 이다.

경기당 1.41의 득점은 리그 상위권을 노리는 입장에서 조금 빈약한 득점이 아닌가 싶다.

분명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도 득점에 실패한 경우가 많았던 이번 시즌을 봤을 때

1~2골만 더 넣어줬으면 리그 순위표에서 더 높은 곳에 있었을텐데 말이다. ㅠㅠ

수비력은 괜찮아 보인다.

리그 중반까지만 해도 최소 실점 1~2위를 다투며 짠물 수비를 발휘했지만...

제주와 서울에 연속 3실점을 하며 밀려났고.. 29라운드에는 포항에게도 3실점을 하였다. -_-;


전체적인 면에서는 골을 넣고 잘 지켰다는게 맞다 싶다..




경기당 득점에 따른 승무패를 정리해보았따.


역시 3점이상을 넣은 경기에서는 전승이다..  

아.. FA컵 악몽은 제외하고...;;;;; (또 이야기가 나오네;;;)


특이한 것은 리그 경기에서 1득점을 한 경기의 결과다.

4승 7무...  

오히려 2득점을 하고 진 경기가 2경기나 있다. (제주, 서울에게 2 : 3 패배)

그리고 무득점을 한 경기는 전패다. -_-;;

0 : 0 경기는 없다는거다..  경남 경기에는 최소한 1골은 나온다는거다.. 그게 상대방일지라도;;;


경남은 1골이라도 넣으면 승점은 최소한 1점이라도 챙겨가는 분위기 였던 것이다.





홈, 원정의 득실을 살펴보았다.

리그 홈경기에서의 득실은 +7 이다.

그게 자연스레 홈 경기 승패로 연결되었다.

8승 4무 2패..

승패 차이와 득실 차이를 비교해 보았을 때 1점차 승리가 대부분이라는거..

화끈한 대승이 없었다는게 팬으로서는 아쉽다.

올해 최다 점수차 승리가 아마 대전 원정에서의 3 : 0 승리인듯 싶은데..

홈에서는 포스코컵 수원전 4 : 2 승리가 아마 제일 화끈한 모습이 아니였을가 싶다...


원정경기의 득실은 21점으로 같다.

그래서 그런가 원정경기 결과도 5승 5무 5패 다. ㅎㅎ;;;

2010/11/25 - [動/경남FC] - 경남FC, 2010 시즌 정리 - 1. 경기결과





지금까지는 구단의 전체적인 득점 현황을 살펴보았다면..

이제는 경남 선수들의 골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총 58골을 터진 가운데 루시오가 19골로 최다골을 넣어주었다.

윤빛가람(9골), 김인한(7골)이 그 뒤를 이었다.


루시오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경남 돌풍의 선두에 섰다.

하지만 리그 중반에 들어 슬럼프를 겪으며 고전했지만

팀플레이를 하며 조금씩 도움을 기록하더니... 리그 막바지에 다시 골을 넣기 시작해주었다..


윤빛가람은 초반에는 잠잠했지만...

포스코컵을 기점으로 골, 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중심으로 살아났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며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되는 영광도 누리게 되었다.


김인한은 선발과 교체로 출전하며 알토란 같은 골을 많이 넣어주었다.

포스코컵에서는 2골을 넣으며 수원의 추격을 뿌리쳤고..

인천전에서는 선취골과 결승골을 넣었고..

광주원정에서는 동점골.. 전북 경기에서는 선취골.. 등 중요한 골들을 많이 넣어주었다.


다만 걱정스러운 점은 루시오가 팀 득점의 1 / 3 정도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리그 중반에는 루시오가 막혀 득점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더구나 홈 득점 비중에서는 더 높다..

홈 팬들에게 골을 선물하는 선수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것도 조그만 바람이다... ^^;;

물론 인천에서의 유병수의 비중에는 절~~~대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ㅎㅎ




조금 더 자세히 대회별 홈, 원정경기로 나누어 보았다.

루시오, 윤빛가람, 김인한은 역시 대회별로 고르게 골을 기록해 주었다.

윤빛가람, 김인한은 포스코컵에서 눈을 띄기 시작했다고 봐야할듯.. ^^





마지막으로 경기장별 득, 실점을 살펴보았다.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잇는 창원축구센터에서는 총 16경기가 있었다.

그 결과로 29득점, 21실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FA컵 경기 2경기를 제외하면 22득점, 12실점으로 더 좋은 모습이 나타난다.

서울, 제주, 전북 못지 않게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마산, 밀양, 진주의 경우 연고지 특성상 순환경기로 열렸는데... 올해는 양산이 빠졌다..

2011년에는 몇 군데의 도시에서 순환경기가 열릴지도 창원외 도시팬들은 궁금해할 것이다.


포스코컵 때문에 춘천에는 2번을 찾아갔다. 2경기 모두 2 : 1 승리를 거두었다. ^^

하지만 홈에서는 1 : 1 무승부... -0-;;

춘천보다 더 많이 찾아간 곳이 전북... 전주성이다. -_-;;

총 4번을 찾아갔는데.. 리그 1번, 포스코컵 예선, 4강, 6강PO....

원정결과 1무 3패... 암담하다. ㅠㅠ

결과가 말하듯이 3득점 7실점이다..


그 외 도시에는 리그 원정만 갔다.  득점과 실점은 곧 경기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

서울, 제주는 참.. 아쉽다.. 






아시안컵 예비 명단이 발표되었다.

예비 명단이기에 많은 수의 선수가 선발되었다.

예상대로 윤빛가람은 포함되었고..  김주영에게는 이란전에 이어 다시 도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둘 다 제주 전훈 명단에까지 포함되었기에

전훈 결과에 따라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은 누가 있나 살펴보는데... 왠 낯익은 이름이..."이용래"...

오호.. 가람이와 함께 경남의 중원을 맡았던 용래가 예비명단에 포함되었다.

비록 제주 전훈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이후에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았기에 기대를 해본다.


이번 명단에는 무려 3명의 경남FC 선수가 포함되었다.

1년전만 해도 생각하지 못할 일이다. ㅎㅎ




▲ 아시안컵 예비등록명단 (47명)

GK : 정성룡(성남), 김용대(서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호준(제주), 하강진(수원)

DF : 조용형(알 라얀), 곽태휘(교토 상가 FC),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FC 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조성환(전북), 
    김주영(경남), 이영표(알 힐랄), 최효진(상무), 차두리(셀틱), 홍철(성남), 윤석영(전남), 신광훈(포항), 이상덕(대구),
      양상민(수원), 김창수(부산)

MF : 윤빛가람(경남), 기성용(셀틱),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박현범(제주), 고창현(울산), 김정우(상무), 김재성(포항),
       하대성(서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최성국(성남),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이용래(경남)

FW : 염기훈(수원),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손흥민(함부르크 SV), 이근호(감바 오사카), 지동원(전남), 정조국(서울),
      이승렬(서울), 박주영(AS 모나코), 유병수(인천), 김신욱(울산), 서동현(강원)


 

 


▲ 아시안컵 대비 국내소집명단 (24명)


GK : 정성룡(성남), 김용대(서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 곽태휘(교토 상가 FC), 김영권(FC 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김주영(경남), 최효진(상무), 윤석영(전남),
      신광훈(포항), 이상덕(대구)

MF : 윤빛가람(경남), 구자철(제주), 박현범(제주), 고창현(울산), 하대성(서울),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FW : 염기훈(수원),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지동원(전남), 정조국(서울), 유병수(인천), 김신욱(울산)


지난 번 포스팅에서 경남FC의 경기결과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이번에는 총 37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선수들의 출장기록을 살펴보도록하겠다.

표를 만들면서 확인한 내용을 대충 이야기 해보자면...

경남FC는 2010 시즌을 치르면서 총 34명의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였다.




엑셀로 정리를 해보았더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순수 100% 수작업으로 이어붙였더니 살펴보는 것도 쉽지가 않다.

이미지를 클릭한 후 왼쪽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실제 사이즈로 확인할 수 있다.

가로 스크롤을 왔다갔다 하며 봐야하니 괜히 만들었나 싶기도 하다. -_-;;


위의 이미지에 표시한 빨간색 줄은 조광래 감독 지휘와 김귀화 감독대행 지휘를 구분해 놓은 것이다.

그 기준은 15라운드 인천전을 삼았다.

물론 그 전후로 애매한 형태로 팀이 운영되어 개인적으로 확신하지 못하지만..

지난 기사들을 살펴본 결과 15라운드 인천전을 그 경계로 삼았다.


빨간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몇 몇 선수들의 출장 빈도의 변화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김동찬, 이용기, 이훈, 전준형 선수의 출전 빈도가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찬의 경우는 부상이라는 이유가 작용했지만..

이용기, 전준형의 경우에는 김귀화 감독대행이 생각하는 전술과 조금 차이가 있어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 것 같다.

이훈은 어떤 쪽일까... 부상이야기는 못 들은것 같은데..


반면, 김인한, 김진현, 이재명, 이지남 선수의 경우에는 반대이다.

김인한, 김진현의 경우 비록 교체 출전이지만 출전하는 빈도가 시즌이 끝날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재명, 이지남의 경우에는 이용기, 전준형과 반대로 김귀화 감독대행과 잘 맞아다고 봐야겠다.


물론 출장기록만 봤을 때 하는 이야기다.

선수들의 부상, 체력문제들을 고려하면 위의 이야기는 큰 의미는 없을것이다. ^^;;;



위의 표를 확대해서 보기 귀찮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나름 잘라서 표를 올려보았다.

이것도 귀찮으시다면 위의 엑셀 파일을 받아서 확인하시길.. ^^;







박민, 박태웅, 박종윤, 이경렬 선수의 경우에는 시즌 중에서도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그 이후로는 출전하지 못하였다.

물론 박민 선수의 경우 부상이라는 이유가 있는데...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네...

다른 선수들의 경우에는 주전선수들의 체력안배 차원과 1군에서의 실력 확인을 위해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더 많은 모습을 꾸준히 봤으면 한다. ^^



다음 표는 이름 순으로 출전한 횟수를 정리해보았다.




다음은 출전수가 많은 순으로 정리해보았다.



최다 출장으로는 전경기(37)를 소화한 김병지 선수이다.

골키퍼라는 포지션 특성과 경남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가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다른 골키퍼도 출전기회를 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뒤이어 김태욱, 루시오, 서상민 선수가 34경기에 출전하였다.

뭐.. 거의 다 출전한거나 마찬가지다. ㅎ

특히 김태욱, 서상민 선수의 경우 눈에 띄지 않지만 팀에 큰 힘을 주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


이용래, 김주영, 윤빛가람, 김영우 선수도 30경기 이상 출전하였다.

김주영, 윤빛가람의 경우 아시안게임 차출만 아니라면 거의 전 경기 출전이다. -0-;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이 30경기 이상을 소화해내다니 대단한 체력이다.

올 겨울 체력 보충은 필수인듯... ^^

하지만 빈약한 선수층을 이야기하는 것일수도 있어 슬프기도 하다.  


김인한, 김진현 선수의 경우에는 선발출전보다 교체출전이 많다.

즉.. 경남의 슈퍼 서브라고나 할까.. ㅋㅋ

두 선수다 빠른 발과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후반 교체출전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었다.

내년에는 선발 출전 횟수도 많아져서 풀타임으로 멋진 모습을 봤으면 한다. ^^



반면 출장한 선수 중 최소 출장으로는 1경기를 출전한 백수현, 최원우, 정명오 선수이다.

이 중에서도 백수현 선수는 선발출전을 한 것이고, 최원우, 정명오 선수는 교체 출전하였다.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얻어 많이 보았으면 한다. ^^


그리고 용병선수들의 출전횟수를 살펴보니

루시오는 거의 개근한 수준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영... -0-;;

그나마 까밀로가 시즌 막바지에 적응을 해서인지 출전기회가 많아졌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듯 싶다.

하지만 마징요는 내년시즌에 그 모습을 볼 수 없을 듯 싶다.

입단 당시 호나우두와 같이 뛰었다는 점이 특이했는데...

특이하기만 했다. -0-

이미 모국으로 돌아간 마르셀로와 알렉스...

역시 적은 자금으로 용병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ㅠㅠ



경남FC가 3대 감독으로 최진한(49) FC서울 2군 감독을 선임했다.

말이 많았던 J구단 L코치 및 K 감독의 부임은 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는 분위기인듯 싶다.

솔직히 이 사람들이 실제로 부임하게 된다면 구단에서 그 뒷감당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었다.


조광래 감독 사퇴 이후로 계속 말이 많았던 감독자리가 드디어 주인을 찾게 된 것이다.

그동안 팀을 잘 꾸려서 시즌을 마무리한 김귀화 감독대행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많은 경남FC 지지자들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기를 바랬으나 새로운 감독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


축구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새로 부임한 최진한 감독에 대한 평가는

내년 시즌이 되어 경남FC의 경기를 보면서 해야할 듯 싶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내년 시즌에 나타날 것인지도 기대된다.

빈약한 도민구단의 형편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운영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







최진한 감독 프로필

1961년 6월 22일 경남 진주 출생
명지대학교 졸업

선수경력
1985~1990 럭키금성 황소(136경기 21골)
1991~1992 유공 코끼리(37경기 14골)
1984~1988 국가대표

지도자 경력
1993~1999 관동대학교 축구부 감독
1993~1994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치
1999~2002 국가대표 트레이너, U-23 대표팀 코치
2003 대구FC 수석코치
2005 전남 드래곤스 수석코치
2007~2009 FC서울 2군 감독

수상경력
1985, 1990 K리그 우승
1990 K리그 최우수 선수상(MVP)
2009 U-18 챌린지리그 우승
2009 체육훈장 백마장
2010 R리그 중부리그 1위


K리그 30라운드가 치루어지면서 베스트팀도 30번 선정되었다.

각 라운드에서 아래의 기준에 맞추어 점수를 매겨서 가장 높은 팀이 그 라운드에서의 베스트팀이 된다.




역시나 승리 점수가 가장 높다. 더불어 홈구장 승리와 역전승이 곁들어진다면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물론 시작 15분내, 종료 15내에 터진 골도 한 몫을 한다.

공격적인 팀을 유도하기 위해 슈팅과 유효슈팅에서도 가점을 주었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얻어 선정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가산점으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감점도 조심해야했다.

과도한 파울과 경고로 인해 감점을 받아 선정되지 못한 경우도 있다.


각 라운드마다 일일이 확인하고 팀별로 비교하려고 했으나

'점유율' 이라는 항목을 적용시키는 것이 어려워 포기!!!

기록지와 비교해봐도 맞는 것이 아니라 혼란스럽다..

아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각 라운드에 선정된 베스트팀을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베스트팀에 선정된 팀들의 득점도 같이 기록해봤다.

선정된 30개팀이 기록한 평점의 평균을 보니 10.92 다.

뭐.. 물론 한 팀이 좋은 평점을 받더라도 그 보다 더 좋은 평점을 받은 팀이 생기면 탈락이니..

매우 상대적이며.. 운도 필요하다. ^^

30라운드 동안 계속 기록을 저장해 놓았으면 가장 아쉬운 팀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

역시나 점유율이... -_-;;;





30개 라운드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팀은 13라운드에 제주가 기록한 14.18이다.




어떻게 해서 그 점수가 나왔는지 확인해보니..

역시 5점이라는 득점과 홈승리가 있었고..

21개의 슈팅과 9개의 유효슈팅이 있었다.

점유율 점수도 3.48 인데 다른 베스트팀들과 비교해보면 높은 편이다..

여기에 감점요인도 없으니 14점대가 나왔다.



그런데 유일하게 6득점을 하며 베스트팀에 선정된 3라운드의 성남이 최대 평점이 아닌 이유는 뭘까??




우선 점유율이 13라운드의 제주보다 1.15가 낮다..

게다가 파울과 경고에서 감점이 생겼다.

이 두가지 요소에서 밀린 것 같다...

6점이나 내며 이긴 경기에서 파울과 경고가 왜저리 많은거냐구.. 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를 살펴보면 유효슈팅이 11개로 1.1이다.

그런데 득점은 6점..  결정력이 대단하다..

하지만 득점에 비해 적은 슈팅 수로 평점은 그리 높지 않았다는거....




그러면 최소 평점을 살펴보니 27라운드에 성남이 기록한 8.02 이다.




3점이라는 준수한 득점을 기록했으나..

슈팅과 유효슈팅이 조금 적은 편이기는 하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으나.. 감점요인을 살펴보니

파울과 경고에서 -1.1, -1.5 가 되어 8.02가 되었다.

만약 감점이 없었다면 10.62가 되었을텐데...


8.02를 받은 성남이 받은 27라운드를 살펴보니



승리한 팀들은 전부 1 : 0 이다. -_-;;;

그나마 다득점 한팀은 2 : 2 로 비긴 인천과 경남이다.

하지만 무승부 점수는 승리 점수 보다 낮다는거..

그리고 평점도 그리 좋지 않다는거..

이것으로 보아 성남은 참 운 좋게 27라운드에 베스팀에 선정되었다. ^^ 


8점대를 받은 베스팀들도 위와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30번을 선정되는 동안 과연 어느 팀이 가장 많이 베스트팀에 선정되었을까...




역시나 리그 1위이자 팀득점 1위인 서울이다.

총 8번이나 선정되었다.

정말 막강한 공격력이다...

이러한 공격력이 발휘되니 홈 구장에도 관중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


뒤이어 제주와 성남이 4번씩 선정되었다.

반면 광주, 대전, 대구는 한번도 선정되지 못하였다. 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