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시즌 정리 2탄..

선수들의 출장기록을 정리해봤다.

아래의 이미지는 경기마다 출장했던 선수들의 흔적을 정리해놓은 것이다.

한 번에 보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전체적인 것을 보고 싶은 분들은 용기내어 살펴보세요~ ^^

클릭한 후 왼쪽 위 화살표 클릭하면 조금 더 확대됩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거의 주전급 선수들은 고정적이였다.

하지만 승부조작 파동으로 2명의 주전급 선수가 이탈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기용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김영우, 루시오의 트레이드....   보강된 강승조, 정대선...

결국 경쟁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수비진의 공백이 가장 컸는데...

시즌 내내 수비진을 이끈 루크, 정다훤....

중앙수비에서 뛰다 측면 수비 공백을 메꾸기위해 뛰어준 박재홍...

수미에서 중앙수비로 열심히 뛰어준 이경렬...

시즌 초반과 말미 측면을 맡아준 이재명..

이 선수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한 번에 보기 힘들어서 3조각으로 나누어 올린다.

이게 보기에는 편하다..







총 39명의 선수가 2011시즌에 뛰었다.

물론 단 1경기에만 뛴 선수도 있고... 중간에 팀을 떠난 선수..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있다.

2010시즌에는 34명이 뛰었는데 조금 더 많은 선수가 기회를 잡은 것 같다.


이름순으로 정리...



출전횟수로 정리



총 38경기를 경남은 치루었다.

그 중 리그컵 예선에서는 비주전급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루었다.

그러면 루크, 김병지, 정다훤, 윤빛가람, 김인한은 거의 전 경기를 소화한 것과 같다.

부상 복귀 후 꾸준히 출전한 서상민,

트레이드로 합류하여 꾸준히 활약해준 강승조,

시즌 막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최영준이 눈에 띈다.

그리고 첫 시즌을 무사히 치른 윤일록, 한경인, 최영준...

이 중 한경인은 타팀으로 이적하게 되어 아쉽긴하다.


경남 서포터즈의 기대를 받고 있는 고래세의 데뷔 경기도 있었다.

다만 그 경기 이후로 다시 볼 수 없어 아쉬웠다는...

2012시즌에는 조금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6강에 대한 희망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경남..

이번 상대는 상주이다..

전력 누수가 큰 상대이기에 이길 것으로 생각되나 군인정신을 무시할 수 없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원래 이 날 큰 맘먹고 상주원정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이 날에 학교에서 예술제를 개최했다. -0-;;;

덕분에 놀토임에도 학교에서 일을 하고...

집에서 아프리카를 통해 관람을 하게 되었다. ㅠㅠ


다소 늦게 도착해서 후반전 시작할 무렵에 시청하게 되었는데...

광고가 끝나자말자 서상민의 슈팅이 골로 기록되었다. ㅎㅎㅎ;;

그러고는 2 : 0 !!!!

전반전에 윤빛가람이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가람이의 헤딩골은 처음이라는데... 그 장면을 놓치다니 아쉬울뿐이다. ㅋㅋ


이후 영상이 계속 끊기는 바람에 시청하기 불편했다.

잠깐 봤지만 경남의 분위기이길래 가뿐히(?) 이길꺼라고 생각하고 시청을 포기했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는 3 : 1 승!!

3번째 골의 주인공은 김주영이였다.

역시 프로 데뷔 첫 골이다. ^^

아... 오늘 역사적인 골 2개를 놓쳐버린 것이다. ㅠㅠ



3연승을 기록하게 된 경남FC...

울산과 부산전에서 울산이 이기게 되어 5, 6위 싸움이 조금 버겁게 되었다.

울산이 포항과 부산전을 모두 이길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쩝...

아무튼 마지막 경기인 서울전을 무조건 이기고

울산, 부산, 전남의 경기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치열한 30라운드가 될 것 같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9라운드(10월 22일 - 상주시민운동장 – 3,245명)

상주 1 유창현(후39)

경남 3 윤빛가람(전30), 서상민(후2), 김주영(후23)

*경고: 이성재, 김치우(이상 상주), 강승조(이상 경남)

*퇴장: -


▲ 상주 출전선수(4-4-2)

이상기(GK) – 이종찬, 김치우, 황병인, 최효진(후22 이종민) - 고차원(후40 강민우), 김철호, 김용태, 김민수 – 이성재(후10 이윤의), 유창현 / 감독대행: 김태완

*벤치잔류: 권순태(GK), 오원종, 김범준, 오봉진


▲ 경남 출전선수(4-2-3-1)

김병지(GK)- 이재명, 김주영, 루크, 정다훤- 강승조(후26 이효균), 윤빛가람 - 서상민, 모나또(후12 최영준), 조르단(후20 정대선)- 윤일록 / 감독: 최진한

*벤치 잔류: 이정래(GK), 이경렬, 박재홍, 김인하


2주만에 열리게되는 K리그 경기..

경남의 20라운드 경기는 광주원정이다.

이적시장 종료와 함께 새로운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경기가 있는 날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했다.

그것도 경기가 열릴 저녁 시간 무렵으로... -0-;;

그래서 혹시나 모를 우천상황을 고려해 작은 우산과 우비, 수건, 양말을 챙겨 떠났다. 


집에서 출발 시간이 늦어져 출발시각이 2시에 겨우 맞춰 도착했다.

덕분에 개장한 메가스토어에는 입장도 못해보고 버스에 탔다. ㅠㅠ

새로운 상품들이 있다고 하는데...  ㅠㅠ
 



휴가 막바지인지라 고속도로가 막힐꺼라 생각했는데...

전혀 막힘없이 광주 월드컵 경기장까지 도착했다. ㅎㅎ

월드컵 경기장 S석 입구 쪽에는 롯데 아울렛과 롯데마트가 있어서

경기 관람할 때 먹을 군것질거리들을 사서 입장해도 좋을 듯 싶다.





월드컵경기장에 입장!!!

육상 트랙이 있지만 아담한 느낌이 드는건 멀까...

좌석들이 막혀 있지 않아서 경기장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 좋다. ㅎ



S석 상단에는 위 사진과 같이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어떤 용도로 만들어진걸까...


W석 앞쪽에는 광주 선수들 개개인별로 현수막이 걸려있다.

그냥 좋아보이네...





선수들 입장!!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영입한 정대선, 강승조, 호니의 모습이 보인다.

정대선, 강승조는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하고..

호니는 교체선수 명단에 있다.

호니의 모습을 직접 보니까 체격이 좋다.

후반기 활약이 기대 된다. ^^


 









걸개와 오방천의 모습을 찍기 위해 멀리 N석까지 다녀왔다.

하지만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들어가는 모습을 찍기 위해

오방천 설치를 마치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W석쪽에 있는 출입구로 갔다.

 

 
무더위 속에서 광주 서포터즈들은 물풍선을 가지고 신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도착했을 때는 선발출전선수들은 이미 들어갔고..

교체선수들이 들어가는 중이였다.

이후에 광주 치어리더 팀의 공연도 있고...

선수들 입장 후 모습을 찍기 위해 잠시 앉아있기로 했다.




 


광주 장내 아나운서분들...

경기 중간중간 선수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는 것은 좋은데..

상황에 맞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특히.. 페널트킥을 실축한 다음에 이승기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박수를 유도하는 건 아니잖아... -0-

 





광주의 치어리더분들...

E석 쪽에 위치하시는데... 

경기 진행중에는 어떤 식으로 응원을 하는지는 보지 못했다.

내가 볼 때마다 그냥 서 계신듯...;;;





선수입장!!!

이렇게 선수들이 입장한 뒤 정렬하여 있는 모습을 찍는 것은 처음이다. ㅎㅎ




이 날은 버스 2대가 창원에서 왔다.

아무생각없이 버스에 올라탔는데... 

이게 나중에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주는 선택이였다는... ;;;;




 




전반 5분만에 경남의 선제골이 나왔다.

우측에서 정대선의 크로스를 서상민이 달려오면서 슈팅을 하여 골대를 갈랐다.

골을 넣은 직후 곧바로 펜스를 넘어 서포터즈 쪽으로 와서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센스!!!





전반이 진행되는데...

광주서포터즈 쪽에서 걸개 위로 단장 퇴진에 대한 현수막이 나왔다.

물론 경기장 관리 요원의 제지로 바로 걷어졌다.









전반은 1 : 0 경남의 리드로 마쳤다.

중간에 서로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무위로 그쳐 팬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하프타임에는 프로포즈 이벤트가 있었다.

상품으로 여행상품권이 제공되는 것 같던데...

부럽다. -0-;;

 











호니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_+

드디어 뛰는 모습을 보는구나라며 어여 경기가 멈추기를 기다리는데...


 

윤빛가람이 광주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전광판에 나오는 영상으로 대체!! ㅎㅎ

골 넣은 직후 시크한 저 모습...







후반 40분이 될 무렵 최영준의 파울로 광주에게 페널트킥을 내주었다.

아...  실점을 하게 된다면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골대에 맞은 공이 골라인을 넘지 않았기에 노골이 되었다. ㅎㅎ





이후 호니의 단독 드리블로 맞은 골키퍼와의 1 : 1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으로 골을 넣지 못하고 경고를 받았다. -_-;;

그냥 과감하게 넣어버린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후 광주의 공격을 무사히 잘 막으며 2 : 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상위권 팀들도 승리를 거두었기에 

승리를 거두고도 순위는 제자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ㅠㅠ


홈경기에서 강한 광주를 상대로 고전을 했지만...

적절할 때 터진 골들이 승리를 가져왔다.


첫 출장인 강승조 선수는 중원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공수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

계속 잘 부탁해요~~ ㅎㅎ

반면 이번 경기에서 경남의 왼쪽 수비가 많이 위험했던 것 같다.

박재홍 선수가 위치를 했었는데..

몇 번 선수를 놓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중앙수비수들의 커버 플레이로 실점위기를 벗어났다.

어서 재명이가 성장해야할텐데... ㅠ



다음 경기는 수원과의 홈경기이다. 

경기 시각이 오후 7시에서 7시 30분으로 늦춰졌단다..

덕분에 귀가 시간이 더 늦어져 버린다. ㅠㅠ

수원도 분위기가 좋을 때라 쉽지 않겠지만..

작년부터 수원과는 좋은 기억이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한다. ^^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R (8월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 2,874명)

광주 0

경남 2 서상민(5’) 윤빛가람(69’)

*경고 : 유종현, 박병주, 김은선(이상 광주) 강승조, 최영준, 호니(이상 경남)

*퇴장 : -

▲ 광주 출전선수(3-4-3)


박호진(GK) – 유종현, 이용, 박병주(70’ 유동민) – 박희성, 김은선, 이승기, 허재원(39’ 안동혁), – 주앙파울로, 박기동, 김동섭(63’ 조우진) / 감독: 최만희

*벤치잔류: 조상준(GK), 임하람, 김수범, 안성남


▲ 경남 출전선수(4-4-2)


김병지(GK) – 박재홍, 이경렬, 루크, 정다훤 – 서상민(72’ 최영준), 윤빛가람, 강승조, 정대선(69’ 호니) – 이효균(76’ 박민), 김인한 /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이정래(GK), 이재명, 모나또, 조르단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2월 28일로 경남FC의 선수등록이 마감되었다.

40명의 선수가 2011 시즌을 뛸 수 있게 되었는데..

떠나간 선수들도 있고.. 올시즌 새롭게 등장한 선수들도 많다.

안현식, 오광진, 최성용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다른 형태를 뛰고 있는데..

아마도 마감 직전에 경남에 합류하여 프로필 사진을 따로 찍지 않은 것 같다.

안현식 선수는 지난 다렌 전에 찍힌 사진이 들어있는데..

그게 훨씬 나아보인다.

앞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 모습으로 하나 둘 바꾸는 것이 어떨까 싶다.

너무 똑같은 포즈니 밋밋하다고 할까..

차라리 개성있는 포즈나 표정이 있으면 나을지도...


그런데 번호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원하는 선수의 배번을 바로 확인하기가 힘들어서

이름순으로 다시 정렬해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0시즌 경남이 기록한 득점과 실점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도움도 같이 정리했었는데..

FA컵에서의 기록은 찾을 수 없어 그냥 포기해버렸다.

그 중에서도 득점 위주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2010 시즌을 소화한 경남FC이 얻은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전 포스팅에서 정리한 내용에다가 득점과 실점만 추가시켜보았다.

총 37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경기당 득점은 1.56  //  경기당 실점은 1.35 이다.

그 중 K리그 29경기(6강 PO 포함)를 소화하는 동안 경기당 득점은 1.41  //  경기당 실점은 1.17 이다.

경기당 1.41의 득점은 리그 상위권을 노리는 입장에서 조금 빈약한 득점이 아닌가 싶다.

분명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도 득점에 실패한 경우가 많았던 이번 시즌을 봤을 때

1~2골만 더 넣어줬으면 리그 순위표에서 더 높은 곳에 있었을텐데 말이다. ㅠㅠ

수비력은 괜찮아 보인다.

리그 중반까지만 해도 최소 실점 1~2위를 다투며 짠물 수비를 발휘했지만...

제주와 서울에 연속 3실점을 하며 밀려났고.. 29라운드에는 포항에게도 3실점을 하였다. -_-;


전체적인 면에서는 골을 넣고 잘 지켰다는게 맞다 싶다..




경기당 득점에 따른 승무패를 정리해보았따.


역시 3점이상을 넣은 경기에서는 전승이다..  

아.. FA컵 악몽은 제외하고...;;;;; (또 이야기가 나오네;;;)


특이한 것은 리그 경기에서 1득점을 한 경기의 결과다.

4승 7무...  

오히려 2득점을 하고 진 경기가 2경기나 있다. (제주, 서울에게 2 : 3 패배)

그리고 무득점을 한 경기는 전패다. -_-;;

0 : 0 경기는 없다는거다..  경남 경기에는 최소한 1골은 나온다는거다.. 그게 상대방일지라도;;;


경남은 1골이라도 넣으면 승점은 최소한 1점이라도 챙겨가는 분위기 였던 것이다.





홈, 원정의 득실을 살펴보았다.

리그 홈경기에서의 득실은 +7 이다.

그게 자연스레 홈 경기 승패로 연결되었다.

8승 4무 2패..

승패 차이와 득실 차이를 비교해 보았을 때 1점차 승리가 대부분이라는거..

화끈한 대승이 없었다는게 팬으로서는 아쉽다.

올해 최다 점수차 승리가 아마 대전 원정에서의 3 : 0 승리인듯 싶은데..

홈에서는 포스코컵 수원전 4 : 2 승리가 아마 제일 화끈한 모습이 아니였을가 싶다...


원정경기의 득실은 21점으로 같다.

그래서 그런가 원정경기 결과도 5승 5무 5패 다. ㅎㅎ;;;

2010/11/25 - [動/경남FC] - 경남FC, 2010 시즌 정리 - 1. 경기결과





지금까지는 구단의 전체적인 득점 현황을 살펴보았다면..

이제는 경남 선수들의 골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총 58골을 터진 가운데 루시오가 19골로 최다골을 넣어주었다.

윤빛가람(9골), 김인한(7골)이 그 뒤를 이었다.


루시오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경남 돌풍의 선두에 섰다.

하지만 리그 중반에 들어 슬럼프를 겪으며 고전했지만

팀플레이를 하며 조금씩 도움을 기록하더니... 리그 막바지에 다시 골을 넣기 시작해주었다..


윤빛가람은 초반에는 잠잠했지만...

포스코컵을 기점으로 골, 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중심으로 살아났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며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되는 영광도 누리게 되었다.


김인한은 선발과 교체로 출전하며 알토란 같은 골을 많이 넣어주었다.

포스코컵에서는 2골을 넣으며 수원의 추격을 뿌리쳤고..

인천전에서는 선취골과 결승골을 넣었고..

광주원정에서는 동점골.. 전북 경기에서는 선취골.. 등 중요한 골들을 많이 넣어주었다.


다만 걱정스러운 점은 루시오가 팀 득점의 1 / 3 정도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리그 중반에는 루시오가 막혀 득점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더구나 홈 득점 비중에서는 더 높다..

홈 팬들에게 골을 선물하는 선수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것도 조그만 바람이다... ^^;;

물론 인천에서의 유병수의 비중에는 절~~~대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ㅎㅎ




조금 더 자세히 대회별 홈, 원정경기로 나누어 보았다.

루시오, 윤빛가람, 김인한은 역시 대회별로 고르게 골을 기록해 주었다.

윤빛가람, 김인한은 포스코컵에서 눈을 띄기 시작했다고 봐야할듯.. ^^





마지막으로 경기장별 득, 실점을 살펴보았다.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잇는 창원축구센터에서는 총 16경기가 있었다.

그 결과로 29득점, 21실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FA컵 경기 2경기를 제외하면 22득점, 12실점으로 더 좋은 모습이 나타난다.

서울, 제주, 전북 못지 않게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마산, 밀양, 진주의 경우 연고지 특성상 순환경기로 열렸는데... 올해는 양산이 빠졌다..

2011년에는 몇 군데의 도시에서 순환경기가 열릴지도 창원외 도시팬들은 궁금해할 것이다.


포스코컵 때문에 춘천에는 2번을 찾아갔다. 2경기 모두 2 : 1 승리를 거두었다. ^^

하지만 홈에서는 1 : 1 무승부... -0-;;

춘천보다 더 많이 찾아간 곳이 전북... 전주성이다. -_-;;

총 4번을 찾아갔는데.. 리그 1번, 포스코컵 예선, 4강, 6강PO....

원정결과 1무 3패... 암담하다. ㅠㅠ

결과가 말하듯이 3득점 7실점이다..


그 외 도시에는 리그 원정만 갔다.  득점과 실점은 곧 경기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

서울, 제주는 참.. 아쉽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경남FC의 경기결과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이번에는 총 37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선수들의 출장기록을 살펴보도록하겠다.

표를 만들면서 확인한 내용을 대충 이야기 해보자면...

경남FC는 2010 시즌을 치르면서 총 34명의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였다.




엑셀로 정리를 해보았더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순수 100% 수작업으로 이어붙였더니 살펴보는 것도 쉽지가 않다.

이미지를 클릭한 후 왼쪽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실제 사이즈로 확인할 수 있다.

가로 스크롤을 왔다갔다 하며 봐야하니 괜히 만들었나 싶기도 하다. -_-;;


위의 이미지에 표시한 빨간색 줄은 조광래 감독 지휘와 김귀화 감독대행 지휘를 구분해 놓은 것이다.

그 기준은 15라운드 인천전을 삼았다.

물론 그 전후로 애매한 형태로 팀이 운영되어 개인적으로 확신하지 못하지만..

지난 기사들을 살펴본 결과 15라운드 인천전을 그 경계로 삼았다.


빨간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몇 몇 선수들의 출장 빈도의 변화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김동찬, 이용기, 이훈, 전준형 선수의 출전 빈도가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찬의 경우는 부상이라는 이유가 작용했지만..

이용기, 전준형의 경우에는 김귀화 감독대행이 생각하는 전술과 조금 차이가 있어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 것 같다.

이훈은 어떤 쪽일까... 부상이야기는 못 들은것 같은데..


반면, 김인한, 김진현, 이재명, 이지남 선수의 경우에는 반대이다.

김인한, 김진현의 경우 비록 교체 출전이지만 출전하는 빈도가 시즌이 끝날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재명, 이지남의 경우에는 이용기, 전준형과 반대로 김귀화 감독대행과 잘 맞아다고 봐야겠다.


물론 출장기록만 봤을 때 하는 이야기다.

선수들의 부상, 체력문제들을 고려하면 위의 이야기는 큰 의미는 없을것이다. ^^;;;



위의 표를 확대해서 보기 귀찮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나름 잘라서 표를 올려보았다.

이것도 귀찮으시다면 위의 엑셀 파일을 받아서 확인하시길.. ^^;







박민, 박태웅, 박종윤, 이경렬 선수의 경우에는 시즌 중에서도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그 이후로는 출전하지 못하였다.

물론 박민 선수의 경우 부상이라는 이유가 있는데...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네...

다른 선수들의 경우에는 주전선수들의 체력안배 차원과 1군에서의 실력 확인을 위해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더 많은 모습을 꾸준히 봤으면 한다. ^^



다음 표는 이름 순으로 출전한 횟수를 정리해보았다.




다음은 출전수가 많은 순으로 정리해보았다.



최다 출장으로는 전경기(37)를 소화한 김병지 선수이다.

골키퍼라는 포지션 특성과 경남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가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다른 골키퍼도 출전기회를 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뒤이어 김태욱, 루시오, 서상민 선수가 34경기에 출전하였다.

뭐.. 거의 다 출전한거나 마찬가지다. ㅎ

특히 김태욱, 서상민 선수의 경우 눈에 띄지 않지만 팀에 큰 힘을 주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


이용래, 김주영, 윤빛가람, 김영우 선수도 30경기 이상 출전하였다.

김주영, 윤빛가람의 경우 아시안게임 차출만 아니라면 거의 전 경기 출전이다. -0-;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이 30경기 이상을 소화해내다니 대단한 체력이다.

올 겨울 체력 보충은 필수인듯... ^^

하지만 빈약한 선수층을 이야기하는 것일수도 있어 슬프기도 하다.  


김인한, 김진현 선수의 경우에는 선발출전보다 교체출전이 많다.

즉.. 경남의 슈퍼 서브라고나 할까.. ㅋㅋ

두 선수다 빠른 발과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후반 교체출전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었다.

내년에는 선발 출전 횟수도 많아져서 풀타임으로 멋진 모습을 봤으면 한다. ^^



반면 출장한 선수 중 최소 출장으로는 1경기를 출전한 백수현, 최원우, 정명오 선수이다.

이 중에서도 백수현 선수는 선발출전을 한 것이고, 최원우, 정명오 선수는 교체 출전하였다.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얻어 많이 보았으면 한다. ^^


그리고 용병선수들의 출전횟수를 살펴보니

루시오는 거의 개근한 수준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영... -0-;;

그나마 까밀로가 시즌 막바지에 적응을 해서인지 출전기회가 많아졌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듯 싶다.

하지만 마징요는 내년시즌에 그 모습을 볼 수 없을 듯 싶다.

입단 당시 호나우두와 같이 뛰었다는 점이 특이했는데...

특이하기만 했다. -0-

이미 모국으로 돌아간 마르셀로와 알렉스...

역시 적은 자금으로 용병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ㅠㅠ



드디어 K리그의 마지막 라운드가 끝났다.

6강 챔피언쉽에 진출하는 팀들이 이미 결정되어 흥미를 잃을 수도 있었지만..

서울과 제주의 1위 싸움...

전북, 성남, 울산, 경남의 3~6위 싸움이 이번 30라운드에서 결정된다.

특히 3, 4위를 한 팀은 홈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마음 편히 경기할 수 없는 입장이였다.


특히 6위인 경남으로써는 성남을 이기고 전북이나 울산이 비기거나 지게 되면

홈경기를 가질 수 있기에 성남과의 경기는 꼭 이겨야만 했다.

물론 마지막 홈경기이기에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마음이 더 클테지만 말이다. ^^




평소 블로그에 오신 분들에게는 낯선 형태의 포스팅일 것이다..

이유는... 경기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기록한 메모리 카드가 에러가 나버려서..

몽땅 다 날라가버렸다. -_-;;;

캠코더 촬영 때문에 모자란 메모리카드를 누님에게 빌렸는데..

그게 에러가 난 것이다. -_-;;

이 참에 하나 더 사야할듯 싶다.

마지막 경기라 할 이야기도 많은데 달랑 경남FC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만 게시하기 뭐해...

글부터 적어봤다. ㅠㅠ





마지막 홈경기여서 서포터즈들도 부준히 움직였다.

내가 아는 한도에서 이야기하자면...

경기 전날 모여서 선수들 락커룸과 입장하는 곳에 선수 및 코치진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남겨주었다.

위 사진은 수많은 작품들 중 하나이다.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가셔서 보시길...

http://bobgun.tistory.com/entry/K리그-30R-경남-FC-선수-락커룸-응원-장식-사진들




경기 당일에는 N석에 사진과 같은 형태의 카드 섹션을 준비했다.

서포터즈들 뿐만 아니라 관중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이걸 보니.. 개막전 때 실패한 카드섹션이 생각난다. ㅎㅎ;;

참.. 위 2장의 사진은 밥군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다. 




오기 전에 연습한 장면이다.

이거 촬영하려고 캠코더까지 준비했다. ㅋㅋ

이번 경기에서 유이하게 가진 자료들이다. ㅠㅠ

하지만 삼각대가 고장났기에 손으로 들고 찍어서 많이 흔들렸다. ㅠㅠ



그리고 이건 실제상황!! ㅋ

선수들 입장할 때 찍었는데..

연습 때와 마찬가지로 G자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다는...


이제부터 나오는 모든 사진들은 경남FC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음을 알려드립니다. ㅠㅠ




전반 2분만에 선취골을 넣었다. ㅎㅎ

최근 상승세인 서상민이다..

6강 PO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


그리고 조금 뒤 성남의 용현진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

완전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팀의 퇴장이라... ㅋ


하지만.. 10분 뒤 성남의 동점골이 터졌다.

몰리나가 수비수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더니 공이 김성환 선수에게 갔고...

슈팅한 공이 김병지 선수 맞고.. 다시 김성환 선수 맞고 들어가버렸다. -_-;;

어... 어... 하는 순간에 숙~ 들어가버려 모두들 멍.. 했다. ㅠ





하프타임에는 전준형선수가 프로포즈를 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이것으로 병지옹에 이은 2번째 유부남 선수가 되는 것이다. ㅎㅎㅎ

가정을 꾸리게 되면 더 책임감 있게 운동할테니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후반전이 시작되고... 골을 넣으려는 경남의 공세를 잘 막고 매서운 역습을 보이는 성남..

도무지 10명이 뛰는 모습이라 생각되지 않는 성남이였다.

물론 경남에서도 제대로 공격을 풀어내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가람이가 그리워지는군... )

그러던 중 후반 40분쯤 라돈치치가 무서운 중거리 슛을 날려 역전시켜버렸다. -_-;;

마지막 홈경기를 패배로 해서는 안된다는 신념 때문인지..

남은 시간 맹공을 펼치는 경남..

결국.. 추가시간에 김진현 선수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었다.

물론 조금 애매한 판정이긴했다.

저번 성남 원정이 떠오르는 건 나뿐일까???

설마 루시오도 몰리나처럼 뻥~ 날리지는 않겠지?? ㅎ

루시오는 내 의문을 시원하게 날려주었다.

깔끔하게 골대로 넣어주면 2 : 2 무승부를 만들어주었다. ^^

한명이 부족한 성남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다행이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챔피언쉽매치에 진출하는 출정식이 열렸다.

상대는 전북이다. -_-;;

지난 2년 동안을 6강진출을 막더니..

이번에는 6강 상대다..  질긴 악연이다.. 악연..



이번 경기가 마지막 홈경기일 확률이 많이 높다..

물론 6강 PO, 준 PO, PO(제주)까지 이긴다면 서울과의 경기를 축구센터에서 할 수는 있다.

마지막일 확률이 높은 이 경기에서 찍은 사진이 날라갔다는 것에 너무 충격이 크다. ㅠㅠ

뭐..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흔적이라는 것을 중요시하기에 아쉽다....

할 말도 참 많은거 같았는데... 쓰다보니 기억도 안난다...

글 쓰다 일하고 하다보니 뭘 썼는지도 모르겠네.. ㅋㅋ


아무튼... 11월 20일 토요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있을 전북과의 경기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

아시안게임 북한전만 봤을 때는 가람이랑 주영이가 올 수도 있을듯.. (농담임...;;;;)
















▲ 쏘나타 K리그 2010 30R (11월 7일-창원축구센터-11,496명)

경남 2 (2‘ 서상민, 도움: 루시오, 90’+3 루시오)

성남 2 (23‘ 김성환, 88’ 라돈치치)

*경고 : 안상현(경남), 용현진(성남)

*퇴장 : 용현진(경고누적)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김태욱, 이지남, 이용기, 이재명 - 김영우(85‘ 마징요), 이용래, 서상민(58‘ 김인한) - 안상현(87’ 김진현), 까밀로, 루시오

*벤치 잔류 : 이정래(GK), 최원우, 김종수, 김유성


▲ 성남 출전선수(4-4-2)


정성룡(GK) – 김태윤, 사샤, 조병국, 용현진(21‘ 퇴장) - 전광진, 김성환, 몰리나(59’ 최성국), 조재철 - 송호영(72‘ 김진용), 조동건(59‘ 라돈치치)

*벤치잔류 : 강성관(GK), 고재성, 윤영선, 남궁도







이번 라운드에 처음으로 무득점을 한 공격수가 베스트11에 뽑혔다..-0-;;

득점을 한 선수들은 어찌 된걸까...

무득점을 한 공격수가 7.5의 평점을 받았다.. 게다가 MOM이다..

그렇다고 유효슈팅이 많은 것도 아니다.

총 3개의 유효슈팅이다... 그걸 혼자 다 기록했다 해도 7.5가 말이 되냐고... >_<

그 경기 수비수와 골키퍼들은 뭐가 되냐... -_-;;

골을 기록한 대표적인 공격수인 이동국(7.5), 설기현(7.0)도 MOM인데 밀렸다.

역시나 객관적인 기준은 절~대 바랄 수 없는 평점과 베스트11이다..

그렇다고 선수들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니까 넘어가시길.. ^^;;


이번 라운드에 서상민이 뽑혔다. ^^

어찌보면 얻어걸린 동점골 덕분일텐데.. ㅎㅎ

아무튼 경남선수의 얼굴을 보는 것은 기쁘다..


그리고... 구자철 선수가 이번에 주간 베스트에 8번째로 뽑히면서 최다 선발자가 되었다..

잘하기는 잘해.... 게다가 6개월 공익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주가 괜시리 부러워지는군... ㅠㅠ





오호.. 2골을 기록한 서울이 3골을 기록한 대구를 제치고 베스트팀에 뽑혔다. ㅎㅎ

서울이 역전승을 하며 골차이로 인한 점수를 메꾸었고...

슈팅/유효슈팅에 의한 차이(10/6 - 12/7)와 경고 수에 의한 차이(1 - 0), 경기 종료 15분전 골(0.2)에 의해 점수차이로

0.3 + 0.5 + 0.2 = 1.0점이 대구에 밀렸지만

파울 수에 의해 0.5점을 메꾸며 살짝 뒤진 점수를 가졌다..

그런데도 대구에 앞선것은 아마 점유율이 아닐까 싶다..

점유율을 확인하는 것이 미흡해 정확히는 아니지만 점유율이 결정적인 요소인것 같다..

3 : 0 으로 이기고도 점유율이 높지 않아 밀렸다라... 조금 당황스럽다. ㅎㅎㅎ;;;

같이 2골을 기록한 포항과 부산은 무승부인데가가 파울과 경고가 많아 제외!!!



베스트 매치로 울산 vs 서울이 뽑혔다.

지난 라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서울이 치른 경기가 뽑혔다..

서울 경기가 공격적이라서 그런가??






여민지,이정은 팬사인회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아... 경남아.. 왜이러니...

이겨야하는 팀인데... 이겼어야하는 경기내용같은데...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무승부라니... ㅠㅠ


이번 경기는 정~말 오랜만에 창원에서 축구를 했기에 꼭 관람을 하려했으나...

동아리 동문회가 주말에 있어서 서울 나들이(?)를 하고 왔다.

그런데 월요일 오후에 교육이 있는지라 일요일 저녁까지 음주를 즐기다

심야버스를 타고 마산으로 내려왔다. -_-;;;

버스에서 시체처럼 자다가 내렸더니 이건 서울 원정을 다녀왔던 기억이 절로 떠올랐다. -_-;;

단 한번의 서울 원정(비록 국대경기였지만 원정이다.. ㅎㅎ;;)이였지만 너무나도 그 여파가 컸던지라..

경남의 경기 결과는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 아침에 확인을 했다..

이번에는 이겼겠지 하고 봤더니... 1 : 1 무승부... -0-;;

잠이 확~ 날라가는 순간이였다...

홈페이지에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는 대량 득점도 가능했을꺼 같은데..

워낙 경남 위주로 편성한거라 자세한 경기내용은 생략... -_-;;;



그나마 다행인건 전북과 성남이 비겼다는거...

나중에 3~6위 팀들 남은 경기나 뒤적거려봐야겠다..

3위라도 해야 편하게 플레이오프 경기를 볼 수 있을꺼 아냐..

성남, 전북 원정은 워...워... (울산도 가까운 것이 아니지만...)

거의 마지막 성남과의 경기가 결정적이겠지만...쩝..



1달 동안 경남 경기를 직관하지 못하니 씁쓸하다..

물론 제주, 서울 원정은 티비로 봤지만.. 역시 경기는 직관이 최고...

다음 경기는 27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다..

수도권 원정인데다가 평일이다.. -_-;; 당연 패스!!!

그 다음 경기가 31일이 대전 홈경기다..

이 날은 비가 오든 눈이오든 무슨 일이있더라도 꼭 가야겠다..





 

















▲ 쏘나타 K리그 2010 26라운드(10월 17일-창원축구센터-10,123명)

경남 1 (60‘ 서상민, 도움: 루시오)

강원 1 (7‘ 서동현)

*경고: 루시오(경남), 박상진, 이상돈(이상 강원)

*퇴장: -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김영우, 이지남, 김주영, 전준형 - 이용래, 윤빛가람, 이훈(76 까밀로) - 서상민(61‘ 김인한), 루시오, 안상현(61’ 김진현)

*벤치잔류: 이정래(GK), 김동찬, 이용기, 김태욱


▲ 강원 출전선수 명단(4-4-2)


유현(GK) - 이상돈, 곽광선, 라피치, 박상진 - 이창훈(63‘ 오원종), 권순형, 백종환(63‘ 이을용), 정경호 - 김영후, 서동현

* 대기명단 : 김근배(GK), 하재훈, 정철운,안성남, 윤준하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아챔직행을 위한 2위 확보를 위해 꼭 이겨야만 했던 서울과의 경기..

졌다... 그것도 비참한 경기력으로... ㅠㅠ


서울원정도 생각했었지만...

일요일 아침에 동호회 시합도 있고... 다음주 주말에 서울 약속이 있기에 포기했었다..

다행히 케이블 3군데서 중계를 해주기에 집에서 편히 봤다..


서울의 선발 라인업을 보니... 헐...

부럽다.. 어디 한군데 흠 잡을 때가 없어보인다..

이런 팀을 상대로 이겼었다니... ㅎㅎ;;

부디 좋은 경기력을 보여달라고 빌며 경기를 관전하기 시작했다.

이런 나의 바람이 통했는지.. 전반 2분에 김태욱의 패스를 받은 서상민이 멋지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ㅋㅋ

제대로 된 역습 공격이였다.

이런 형태의 공격이 지속된다면 추가골은 금방이겠지...ㅎ


하지만...

이후 경기 모습은 하프 코트 경기였다... -_-;;

오프사이드가 아닌 상황인데 오프사이드라 외쳐 주어서 실점 상황을 넘기는 행운(?)과

병지옹의 슈퍼 세이브가 더해져 전반전은 무사히 1 : 0 으로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_-;;

이번에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핸드링을 무효화시켜주는 심판의 배려(?)와

병지옹의 슈퍼 세이브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켜나갔다.


후반 20분쯤부터 서울은 동점골을 넣기 위한 공격적인 선수교체가 진행된 반면..

경남에서는 주장 김영우 대신 신예 유지훈을 넣는 교체가 이루어졌다..

개인적으로 무슨 의도일까 싶다..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역습을 위한 교체였을까??

아님 김영우의 체력 저하 내지 부상으로 인한 교체였을까??

아무튼 교체 결과는 참담한 것 같다..

서울의 공세를 막아내는 것도 버거워보였고.. 역습시에도 전혀 효과적이지 못했다..


일방적인 상황에서 결국 교체 출전한 정조국의 중거리슈팅으로 인한 득점으로 분위기는 완전 역전되었다.

부상으로 인해 교체된 김주영의 공백 여파인지.. 동점골로 인한 집중력 저하인지..

하대성에게 역전골을 내어주었고...

후반 40분에는 정조국 선수에게 3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_-;;

이후 만회골을 넣어보려는 경남의 공세가 거세졌고..

교체 출전한 김인한이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너무나 늦은 골이였다... ㅠㅠ

결국 2 : 3 패배..  2경기 연속으로 2 : 3 역전패다.. -_-;;


1,2위와의 승부에서 연패를 당해 아챔 직행과는 다소 멀어져버렸다..

불가능은 아니지만 현재 경기력과 상대팀의 모습을 봐서는 힘들듯 싶다..

결국 플레이오프를 통해 아챔 티켓을 따야할 듯 싶다..


이번 경기는 2 : 3 으로 진 것이 다행이라 할 정도로 서울의 일방적인 경기였다는거...

방송 3사에서 중계를 해줬는데.. 이런 경기력을 보여줘서 다소 슬펐다는거... ㅠㅠ


1.  전력에서 열세인 상황에서 선수비 후역습을 하는 전술인듯 했다..

그렇기에 전반 초반 손쉬운 선취점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역습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부족한 공격 모습이 보였다..

서울 수비진 뒤로 찔러주는 패스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루시오는 계속 패스를 받을 타이밍에 수비진 뒤로 뛰어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패스는 전방보다는 좌우로 이루어졌고...

결국 서울 미드필더진의 압박에 공이 뺏았기는 모습이 반복되었다.. -0-;;

패스가 성공을 하지 못할지라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모습은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다. 


2. 주영이의 예상외의 부상으로 수비진의 호흡이나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

전반전에도 그렇지만 경기 중간중간 위험한 패스 미스들이 많이 나와 가슴 졸이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었다..

이번 경기로 아시안게임으로 주영이가 없게 되면 경남의 수비는 어떻게 될까 걱정이 살짝 앞서게 되었다..

최근 3실점을 보면 측면보다는 정면이 뚤리는 모습이 많은데 어찌할꼬..

물론 상대한 제주, 서울이 리그에서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라 그렇겠지만..

그래도 이건 좀 심한거 같다는 생각이다..
 

3. 김인한의 투입시기가 조금 앞당겼으면 어땠을까 싶다..

김인한의 스피드와 활동량이 있었다면 조금 더 효과적인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만회골 장면 역시 김인한의 적극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졌으니 말이다...

더불어.. 김진현 선수는 부상인가...  아님 컨디션이 좋지않은가..??

김인한, 김진현 이 두명의 선수만 후반전에 제 때 투입되었다면 보다 효과적인 역습상황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결과론적인 생각을 해본다..


4. 5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2위 서울과의 승점차이는 7점!!!

사실상 2위는 물건너 갔다고 봐야할 것이다..

남아있는 경기를 잘 소화해서 적어도 4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에서 홈경기를 치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도 4위보다는 3위가 낫겠지?? ㅎㅎ

결국... 남은 경기 다 이겨라~~~~~

 
















▲쏘나타 K리그 2010 25라운드 (10월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31,122명)


서울 3 (정조국 75’/84’, 하대성 80’)

경남 2 (서상민 2’, 김인한 88’)

*경고: [서울] 최효진(36’) / [경남] 김영우(47’), 안상현

*퇴장: -


▲서울 출전선수(4-4-2)

1.김용대(GK) – 13.현영민, 8.아디(36.김동우 8’), 6.김진규, 2.최효진 – 28.이승렬, 16.하대성, 14.김한윤(7.김치우 63’), 33.최태욱(9.정조국 67’) – 10.데얀, 88.제파로프

*벤치잔류: 34.조수혁(GK), 17.이종민, 22.고명진, 11.방승환

 

 

▲경남 출전선수(3-4-3)

1.김병지(GK) – 17.이지남, 4.김주영(32.김종수 58’), 16.박종윤 – 24.김영우(15.유지훈 65’), 9.이용래, 8.윤빛가람, 5.김태욱 – 22.서상민(6.김인한 80'), 10.루시오, 33.안상현

*벤치잔류: 21.이정래(GK), 12.안성빈, 28.전준형, 26.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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