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수원전 패배로 후반기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경남FC...

분위기 반전의 상대로 성남을 만나게 되었다.

비록 현재 리그 순위는 많이 낮지만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사정이 생겨 집에서 아프리카를 통해 경기를 보았다.

무한도전과 동시에 보느라 놓친 장면도 꽤 된다. -_-;;;


이번 성남전에는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강승조 대신 최영준이 나왔고..

한경인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였다.

그리고...  U-20 대회에서 돌아온 윤일록이 모습을 들어냈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최영준이 빠르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경렬이 오른발 바깥 부분을 이용해 골을 성공시켰다. ^^


하지만..  5분 뒤 수비진에서 공을 뺏기 위해 움직이는 과정에서 공간이 생기며

에벨톤에게 실점을 하였다.


득점한 뒤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라 아쉬운 부분이다.



이후에도 양팀은 승리를 위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골기퍼 선방에 의해 득점에 실패하며 1 :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남 입장에서는 호니의 골찬스를 놓친 것과 경기 막판에 김인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 아쉬울 뿐이다.

아쉬운 까닭에 소리 없는 몸부림을 치다

부모님께서 놀라시기까지...;;; (거실에서 보다보니...)



이번 무승부로 인해 리그 순위를 높이는데는 다시 실패했다.

승점 1점이라도 얻은 것은 다행이지만 순위권 싸움을 생각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다음 상대가 포항이고...

이어 전남 - 전북으로 이어지기에 승점 획득이 더 절실해진다.

그나마 주중에 포항이 FA컵 4강을 치르기에 조금이나마 다행이랄까...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2R (8월 20일-탄천종합운동장-5,195명)

성남 1 에벨톤(전20)

경남 1 이경렬(전16)

*경고 : 홍철, 전성찬, 에벨찡요(이상 성남), 박재홍, 최영준(이상 경남)

*퇴장 : -


▲ 성남 출전선수(4-2-3-1)


하강진(GK) – 홍철, 사샤, 김태윤, 박진포(후42 남궁웅) – 김성환, 전성찬 – 조재철(후27 이창훈), 에벨찡요, 에벨톤 – 조동건(후27 남궁도) / 감독 : 신태용

*벤치 잔류 : 강성관(GK), 윤영선, 임세현, 송호영


▲ 경남 출전선수(4-4-2)


김병지(GK) – 박재홍, 이경렬, 루크, 정다훤 – 서상민(후35 조르단), 최영준, 윤빛가람, 한경인(후10 김인한) - 호니, 윤일록(후17 정대선) / 감독 : 최진한

*벤치잔류 : 이정래(GK), 이효균, 박민, 김종수




토요일 아침 잔뜩 흐린 날씨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 축구센터로 갔다.

만약 비가 내렸다면 가지 않았을지도... ㅎㅎ;;


지난 수원 원정에서의 승리를 맛보았기에 이번 성남전도 큰 기대를 하게 되었다.

다만 비온다는 이야기와 황사 소식으로 많은 관중들이 오지 않아 아쉬웠다는거...



경기장에 들어서서 선수들을 훑어보는데..

오호.. 루시오다..

부상으로 몇 경기 결장을 하더니.. 오늘 교체멤버로 몸을 풀고 있다. ^^




 




머난먼 곳에서 찾아온 성남 서포터즈...

'위대한 아시아 챔피언 성남' 부럽다.. -0-;;






이 날 흐린 날씨로 경기 관람하는대는 괜찮았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경기 막판에는 추웠다는게 흠....

뭐.. 강한 바람이 도움이 되기도 했으니 다행!! ㅋ

 

 


전반 12분..

경남FC의 자책골이 나왔다....ㅠㅠ

그것도 지난 수원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용기가... ㅠㅠ

2경기 연속 자책골이라니.... ㅠㅠ


센터링 된 볼을 조동건이 반대방향으로 헤딩패스했고..

공을 걷어낸다는게 달려오는 속도와 성남 공격수와의 몸싸움 때문에 우리 골대로 공을 넣었다. ㅠㅠ

게다가 용기는 골대 옆에 그물 지지대에 머리를 부딪혀서 누워버렸다.


싸~한 분위기에 오래 누워있을수도 없는데다..

옆에 병지옹이 "빨리 일어나"라는 외침에 서둘러 일어나 경기장에 다시 투입되었다.

참.. 아쉽다.. 잘하고있는데...




게다가 34분에는 재명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했다.

몸싸움이 있었지만 파울까지 갈 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젠장..

위 사진은 사샤가 페널티킥을 차겠다고 하지만 조동건이 강력하게 자기가 차겠다고하는 장면!!

실수해주기를 바랬지만 성공하면서 0 : 2 가 되었다...





전반전에 점수차가 벌어지자 루시오가 조기 투입되었다.

그리고 잠시후 윤일록의 패스를 받은 루시오가 골을 성공시켰다.

킬러의 부활이랄까... ㅎㅎ





그렇게 전반전은 1 : 2 로 뒤진채로 마쳤다.

하지만 전반 막판 한골을 따라 잡으며 분위기 전환을 했다는 것에 후반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음 리그 경기는 거창에서 열리게 되었다.

경남을 연고로 하는 구단 특성상 순환경기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거창에서 열리게 되었다.

상대팀은 광주 상무가 아니라 광주 FC 인데...잘못 나왔다. ㅎㅎ
















후반전에 강한 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성남에게 좋은 찬스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병지옹의 슈퍼세이브가 발동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후반 36분에 김영우가 크로스한 공이 바람을 타고 성남 골대로 들어갔다.

관중들 전부 공이 들어갈 때까지 어...어... 하며 바라봤다. ㅋㅋ

경기가 진행되는동안 지속되던 강한 바람이 결국 경남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후에 양팀 모두 득점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2 :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선수들의 표정을 보니 많이 아쉬운가보다..






이 날 경기력은 좋았다.

단지 틈을 보인 수비가 실점으로 이어져서 아쉬울 뿐이다.

2실점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재명이가 걱정이다.

경기 중에도 병지옹에게 혼나는 듯 했고.. 전반이 마치고 교체아웃까지 되었으니...

아직 경험을 더 쌓아야하나보다..


그리고 동점골과 추가골을 노리기 위해 공세를 취하는 것은 좋은데...

미드필더 라인에서 공을 빼앗기는 모습이 자주 있었다.

병지옹의 선방이 없었다면 자칫 대패로 연결될 수 있었다.



다음 경기는 5월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과 리그컵 경기가 있다.

리그컵 경기가 비주전급 선수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어린이날이라 많은 관중들이 올 것이기에 승리를 위해서 주전급 선수들이 나올수도 있을 것이다.

과연 어떤 선수들이 나올지도 기대된다.

물론 승리를 거두어 홈팬들에게 기쁨을 줘야하는 것은 기본!!!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8라운드(2011년 4월 30일 - 창원축구센터 – 2,317명)

경남 2 (루시오 40’, 김영우 81’)

성남 2 (이용기 12’/자책, 조동건 34’/PK)

-경고: 이용기, 김병지(이상 경남), 사샤, 김성환(이상 성남)

-퇴장: -

▲ 경남 출전선수 명단(4-4-2)

김병지(GK) – 이재명(한경인 HT), 이용기, 루크, 김영우 – 김진현(루시오 38’), 윤빛가람, 이경렬(김태욱 66’), 정다훤 – 윤일록, 김인한 / 감독: 최진한

*벤치 잔류: 이정래(GK), 이훈, 안현식, 김유성

▲ 성남 출전선수 명단(4-4-2)

하강진(GK) – 용현진, 정호정, 사샤, 박진포 – 홍철, 조재철, 김성환, 홍진섭(전성찬 75’) – 조동건, 에벨톤 / 감독: 신태용

*벤치 잔류: 강성관(GK), 장석원, 송성현, 임세현, 심재명, 김덕일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수요일 성남 원정경기다..

이 경기를 보러 가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구단에서 준비하는 버스도 신청자가 없어 취소되었다.

성남 주위의 경남 팬들이 대신 응원해주었겠지..


성남 원정 대신 군항제로 꽃놀이를 간 후유증으로 지쳐서

뒹굴대면서 야구를 봤다. -_-;;;

티비 중계는 없고.. 거실에는 야구빠(?)인 가족으로 인해 그냥 롯데 경기를 봤다.


간간히 인터넷 문자중계를 봤는데..

이번 선발 출전 명단을 보고 음..  완전 주말 경기를 대비하는 차원이다.

인천전에 쉰 가람이와 안현식은 컨디션 확인차 전반만 뛰었고..

그동안 출전기회가 없었던 선수들과 교체 멤버들 위주로 성남을 상대했다.

반면 성남은 주요 멤버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결과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결과는 0 : 0...

오호.. 만족스럽다.

물론 승리를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정예 멤버 성남을 상대로 출전기회가 적었던 경남 선수들이 이 정도 성과를 낸 것은

성남보다 경남의 이득이라 볼 수 있다.


주말에 있을 대구 원정에 전력을 다할 것이니 기대를 해 볼만하다.

지난 대구원정에서 2 : 0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으니 더 기대된다.


참.. 강철민, 최영준, 한경인 선수는 올해 첫 출전이네.. ^^

올해 더 많은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추후 업뎃!!











▲ 러시앤캐시컵 2011 2라운드 (4월 6일-탄천종합운동장- 1,411명)

성남 0

경남 0

*경고 : 김진용(이상 성남), 이용기, 이재명(이상 경남)

*퇴장 :


▲ 성남 출전선수(4-3-3)


하강진(GK) – 김태윤, 윤영선, 샤샤, 용현진(후33 심재명) – 김성환, 조재철, 임세현(HT 에벨톤) – 김진용(후24 남궁도), 조동건, 홍철 / 감독: 신태용

*벤치 잔류 : 강성관(GK), 김덕일, 김평래, 정호정


▲ 경남 출전선수(4-1-4-1)


이정래(GK) – 강철민, 이재명, 이용기, 안현식(HT 한경인) – 이경렬 – 김진현, 윤빛가람(HT 김유성), 최영준, 김인한(후42 안성빈) – 정승용 /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 김선규(GK), 김종수, 멘도사, 심진형




※ 경남FC 일반석 가격 10,000 → 8,000원입니다.
              W석 어린이 6,500원입니다.               (3/9 수정)



요즘 블로그에 유입되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K리그 구단의 입장권이다.

아시안컵의 흥행과 K리그 개막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는데..

작년에 정리했던 자료가 검색되는 것 같다.

올시즌 입장권 가격이 작년과 차이를 보이는 곳이 많아서 다시 정리해보았다.


평소대로 워드로 표를 만들어 스크린샷을 잡으려고 했는데...

모니터 화면을 넘어서 버렸다. ㅎㅎㅎ;;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출력해서 스캔을 뜨는 것이다.

스캔할 때 살~짝 기울여졌지만 보는대는 큰 지장이 없어 보인다.


이렇게 정리해봤지만..

할인되는 내역이 구단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하는게 제일 정확하다.


K리그 30라운드가 치루어지면서 베스트팀도 30번 선정되었다.

각 라운드에서 아래의 기준에 맞추어 점수를 매겨서 가장 높은 팀이 그 라운드에서의 베스트팀이 된다.




역시나 승리 점수가 가장 높다. 더불어 홈구장 승리와 역전승이 곁들어진다면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물론 시작 15분내, 종료 15내에 터진 골도 한 몫을 한다.

공격적인 팀을 유도하기 위해 슈팅과 유효슈팅에서도 가점을 주었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얻어 선정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가산점으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감점도 조심해야했다.

과도한 파울과 경고로 인해 감점을 받아 선정되지 못한 경우도 있다.


각 라운드마다 일일이 확인하고 팀별로 비교하려고 했으나

'점유율' 이라는 항목을 적용시키는 것이 어려워 포기!!!

기록지와 비교해봐도 맞는 것이 아니라 혼란스럽다..

아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각 라운드에 선정된 베스트팀을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베스트팀에 선정된 팀들의 득점도 같이 기록해봤다.

선정된 30개팀이 기록한 평점의 평균을 보니 10.92 다.

뭐.. 물론 한 팀이 좋은 평점을 받더라도 그 보다 더 좋은 평점을 받은 팀이 생기면 탈락이니..

매우 상대적이며.. 운도 필요하다. ^^

30라운드 동안 계속 기록을 저장해 놓았으면 가장 아쉬운 팀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

역시나 점유율이... -_-;;;





30개 라운드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팀은 13라운드에 제주가 기록한 14.18이다.




어떻게 해서 그 점수가 나왔는지 확인해보니..

역시 5점이라는 득점과 홈승리가 있었고..

21개의 슈팅과 9개의 유효슈팅이 있었다.

점유율 점수도 3.48 인데 다른 베스트팀들과 비교해보면 높은 편이다..

여기에 감점요인도 없으니 14점대가 나왔다.



그런데 유일하게 6득점을 하며 베스트팀에 선정된 3라운드의 성남이 최대 평점이 아닌 이유는 뭘까??




우선 점유율이 13라운드의 제주보다 1.15가 낮다..

게다가 파울과 경고에서 감점이 생겼다.

이 두가지 요소에서 밀린 것 같다...

6점이나 내며 이긴 경기에서 파울과 경고가 왜저리 많은거냐구.. 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를 살펴보면 유효슈팅이 11개로 1.1이다.

그런데 득점은 6점..  결정력이 대단하다..

하지만 득점에 비해 적은 슈팅 수로 평점은 그리 높지 않았다는거....




그러면 최소 평점을 살펴보니 27라운드에 성남이 기록한 8.02 이다.




3점이라는 준수한 득점을 기록했으나..

슈팅과 유효슈팅이 조금 적은 편이기는 하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으나.. 감점요인을 살펴보니

파울과 경고에서 -1.1, -1.5 가 되어 8.02가 되었다.

만약 감점이 없었다면 10.62가 되었을텐데...


8.02를 받은 성남이 받은 27라운드를 살펴보니



승리한 팀들은 전부 1 : 0 이다. -_-;;;

그나마 다득점 한팀은 2 : 2 로 비긴 인천과 경남이다.

하지만 무승부 점수는 승리 점수 보다 낮다는거..

그리고 평점도 그리 좋지 않다는거..

이것으로 보아 성남은 참 운 좋게 27라운드에 베스팀에 선정되었다. ^^ 


8점대를 받은 베스팀들도 위와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30번을 선정되는 동안 과연 어느 팀이 가장 많이 베스트팀에 선정되었을까...




역시나 리그 1위이자 팀득점 1위인 서울이다.

총 8번이나 선정되었다.

정말 막강한 공격력이다...

이러한 공격력이 발휘되니 홈 구장에도 관중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


뒤이어 제주와 성남이 4번씩 선정되었다.

반면 광주, 대전, 대구는 한번도 선정되지 못하였다. ㅠㅠ




K리그의 정규 일정이 모두 끝나고...

챔피언쉽 일정에 돌입하게 되었다.

6강PO에서 전북-경남, 울산-성남이 치르게 되고..

각 경기의 승자가 준PO를 치르게 된다.

11월 20일(토)에 전북과 경남전이 열리고.. 21일(일)에 울산과 성남전이 열린다.

2경기 모두 오후 3시에 열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남으로서는 전북과의 악연이 이어지게 되었다.

장소도 전주...

노는 토요일이 아닌지라 오후 3시 경기 관람이 쉽지만은 않을듯 싶다.

창원에서 11시 출발 예정이라.. 과감히 본업을 제치고 출발해야할듯...

난 서울에 볼일을 보고 전주로 바로 합류하는지라 별 상관은 없다..

다만..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 좌석이 있어야 얻어타고 올텐데... (빈 좌석 하나쯤은 있겠찌... ^^;;)







❍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일정

◇ 6강PO
11/20(토) 전북(3위) vs 경남(6위) (전주월드컵경기장) ------- A

11/21(일) 울산(4위) vs 성남(5위) (울산문수경기장) ------- B


◇ 준PO
11/24(수) A승자 vs B승자 (정규리그 상위팀 홈) ------- C


◇ PO
11/28(일) 제주(2위) vs C승자 (제주월드컵경기장) ------- D


◇ 챔피언결정전 1차전
12/01(수) D승자 vs 서울(1위) (D승자 홈)


◇ 챔피언결정 2차전
12/05(일) 서울(1위) vs D승자 (서울월드컵경기장)







27라운드에도 유병수의 골폭풍은 그치지 않았다.

경남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공격수 자리를 무난히 차지하였다.

라돈치치 또한 2골을 넣으며 공격수 자리를 차지하였다.

조재철, 루시오, 남준재 선수는 2도움을 기록했으나..

유병수, 라돈치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드필더에서는 구자철 선수가 뽑히며 베스트11에 최다로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오랜만에 성남이 베스트팀에 선정되었다.

다소 낮은 점수인 8점대이긴하지만 다른 팀들도 부진했기에 선정된 듯 싶다.





제주와 서울이 자주 등장하는 베스트매치에서..

두 팀이 맞대결을 펼쳤으니 당연히 선정되는건가.. ㅎㅎ

물론 1위 싸움이 치열하기에 선정되기에는 충분하다.









드디어 K리그의 마지막 라운드가 끝났다.

6강 챔피언쉽에 진출하는 팀들이 이미 결정되어 흥미를 잃을 수도 있었지만..

서울과 제주의 1위 싸움...

전북, 성남, 울산, 경남의 3~6위 싸움이 이번 30라운드에서 결정된다.

특히 3, 4위를 한 팀은 홈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마음 편히 경기할 수 없는 입장이였다.


특히 6위인 경남으로써는 성남을 이기고 전북이나 울산이 비기거나 지게 되면

홈경기를 가질 수 있기에 성남과의 경기는 꼭 이겨야만 했다.

물론 마지막 홈경기이기에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마음이 더 클테지만 말이다. ^^




평소 블로그에 오신 분들에게는 낯선 형태의 포스팅일 것이다..

이유는... 경기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기록한 메모리 카드가 에러가 나버려서..

몽땅 다 날라가버렸다. -_-;;;

캠코더 촬영 때문에 모자란 메모리카드를 누님에게 빌렸는데..

그게 에러가 난 것이다. -_-;;

이 참에 하나 더 사야할듯 싶다.

마지막 경기라 할 이야기도 많은데 달랑 경남FC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만 게시하기 뭐해...

글부터 적어봤다. ㅠㅠ





마지막 홈경기여서 서포터즈들도 부준히 움직였다.

내가 아는 한도에서 이야기하자면...

경기 전날 모여서 선수들 락커룸과 입장하는 곳에 선수 및 코치진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남겨주었다.

위 사진은 수많은 작품들 중 하나이다.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가셔서 보시길...

http://bobgun.tistory.com/entry/K리그-30R-경남-FC-선수-락커룸-응원-장식-사진들




경기 당일에는 N석에 사진과 같은 형태의 카드 섹션을 준비했다.

서포터즈들 뿐만 아니라 관중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이걸 보니.. 개막전 때 실패한 카드섹션이 생각난다. ㅎㅎ;;

참.. 위 2장의 사진은 밥군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다. 




오기 전에 연습한 장면이다.

이거 촬영하려고 캠코더까지 준비했다. ㅋㅋ

이번 경기에서 유이하게 가진 자료들이다. ㅠㅠ

하지만 삼각대가 고장났기에 손으로 들고 찍어서 많이 흔들렸다. ㅠㅠ



그리고 이건 실제상황!! ㅋ

선수들 입장할 때 찍었는데..

연습 때와 마찬가지로 G자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다는...


이제부터 나오는 모든 사진들은 경남FC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음을 알려드립니다. ㅠㅠ




전반 2분만에 선취골을 넣었다. ㅎㅎ

최근 상승세인 서상민이다..

6강 PO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


그리고 조금 뒤 성남의 용현진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

완전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팀의 퇴장이라... ㅋ


하지만.. 10분 뒤 성남의 동점골이 터졌다.

몰리나가 수비수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더니 공이 김성환 선수에게 갔고...

슈팅한 공이 김병지 선수 맞고.. 다시 김성환 선수 맞고 들어가버렸다. -_-;;

어... 어... 하는 순간에 숙~ 들어가버려 모두들 멍.. 했다. ㅠ





하프타임에는 전준형선수가 프로포즈를 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이것으로 병지옹에 이은 2번째 유부남 선수가 되는 것이다. ㅎㅎㅎ

가정을 꾸리게 되면 더 책임감 있게 운동할테니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후반전이 시작되고... 골을 넣으려는 경남의 공세를 잘 막고 매서운 역습을 보이는 성남..

도무지 10명이 뛰는 모습이라 생각되지 않는 성남이였다.

물론 경남에서도 제대로 공격을 풀어내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가람이가 그리워지는군... )

그러던 중 후반 40분쯤 라돈치치가 무서운 중거리 슛을 날려 역전시켜버렸다. -_-;;

마지막 홈경기를 패배로 해서는 안된다는 신념 때문인지..

남은 시간 맹공을 펼치는 경남..

결국.. 추가시간에 김진현 선수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었다.

물론 조금 애매한 판정이긴했다.

저번 성남 원정이 떠오르는 건 나뿐일까???

설마 루시오도 몰리나처럼 뻥~ 날리지는 않겠지?? ㅎ

루시오는 내 의문을 시원하게 날려주었다.

깔끔하게 골대로 넣어주면 2 : 2 무승부를 만들어주었다. ^^

한명이 부족한 성남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다행이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챔피언쉽매치에 진출하는 출정식이 열렸다.

상대는 전북이다. -_-;;

지난 2년 동안을 6강진출을 막더니..

이번에는 6강 상대다..  질긴 악연이다.. 악연..



이번 경기가 마지막 홈경기일 확률이 많이 높다..

물론 6강 PO, 준 PO, PO(제주)까지 이긴다면 서울과의 경기를 축구센터에서 할 수는 있다.

마지막일 확률이 높은 이 경기에서 찍은 사진이 날라갔다는 것에 너무 충격이 크다. ㅠㅠ

뭐..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흔적이라는 것을 중요시하기에 아쉽다....

할 말도 참 많은거 같았는데... 쓰다보니 기억도 안난다...

글 쓰다 일하고 하다보니 뭘 썼는지도 모르겠네.. ㅋㅋ


아무튼... 11월 20일 토요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있을 전북과의 경기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

아시안게임 북한전만 봤을 때는 가람이랑 주영이가 올 수도 있을듯.. (농담임...;;;;)
















▲ 쏘나타 K리그 2010 30R (11월 7일-창원축구센터-11,496명)

경남 2 (2‘ 서상민, 도움: 루시오, 90’+3 루시오)

성남 2 (23‘ 김성환, 88’ 라돈치치)

*경고 : 안상현(경남), 용현진(성남)

*퇴장 : 용현진(경고누적)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김태욱, 이지남, 이용기, 이재명 - 김영우(85‘ 마징요), 이용래, 서상민(58‘ 김인한) - 안상현(87’ 김진현), 까밀로, 루시오

*벤치 잔류 : 이정래(GK), 최원우, 김종수, 김유성


▲ 성남 출전선수(4-4-2)


정성룡(GK) – 김태윤, 사샤, 조병국, 용현진(21‘ 퇴장) - 전광진, 김성환, 몰리나(59’ 최성국), 조재철 - 송호영(72‘ 김진용), 조동건(59‘ 라돈치치)

*벤치잔류 : 강성관(GK), 고재성, 윤영선, 남궁도


동점 헤딩골을 넣은 김태욱!!


역전골을 넣은 루시오!!


페널티킥 판정에 항의중!!



<사진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저기 사진 가운데 젤 위 가방 옆에 있는 청바지가 나다.. ㅋㅋ



주말에 약속도 있고 바람도 쐴겸 서울로 놀러 갔다.

때마침 경남의 경기가 성남에서 해서 관람하기로 했다. ^^






경기시간을 착가해서 도착했을 무렵에는 출전선수 소개방송이 들려오고 있었다.

맘이 급해 후딱 티켓을 사서 가려는데 무슨 이벤트를 하고 있다.

급해도 챙길껀 챙기자는 생각에 줄서서 받아보니

바나나2개와 바나나보관함이다. ㅎㅎ

휴대용 바나나케이스


경기장에 들어서니 선수입장이 끝나고 시작하기 직전이다.

후딱 자리를 잡고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몇 장 찍었지만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가 멀다.. ㅠㅠ

갑자기 창원이 그리워진다. ㅎㅎ;;






전반은 성남의 공세에 아슬아슬하게 수비를 해내며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해서 5분만에 라돈치치가 헤딩골을 넣으니 에휴..

그래도 전반전보다 후반전에는 선수들이 몸이 풀렸는지

보다 활발한 공세를 펼쳐 기대를 하게 만들더니

김태욱의 동점 헤딩골, 루시오의 역전골이 터졌다. ^^


역전골이 터지자 원정응원 온 경남 서포터즈들의 응원은 완전히 불타올랐다.

쌀쌀한 날씨에 상의탈의까지 하는 열정도.. ㅎ

물론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던 나도 와우!!! ㅋ


마지막에 어이없는 페널티킥 판정에 분위기는 싸늘해지고

승리가 날라가나하는 아쉬움에 장면을 숨죽여 바라보는데..

공을 차는 순간 골대 넘어 저멀리 날라가는게 보이는 순간..

환호성이 절로 나왔다. ㅎㅎㅎㅎ  땡큐 몰리나!!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인사하는데..

성남의 한 선수가 홀로 뛰어와 인사를 한다..

누군가하고 보니 송호영선수다..

이번시즌에 성남으로 이적을 했는데.. 그동안 있었던 정때문에 경남 서포터즈가 있는 곳까지 와서 인사를 하고 갔다. ^^

사진은 인사를 하고 돌아가는 장면이 찍혔는데..

왠지 김태욱 선수가 끌고 나가는 장면같다. ㅋㅋ 


곧이어 오늘의 역전골을 넣은 루시오 선수도 다가왔다. ^^


오늘도 멋진 승리를 거둔 경남FC 선수와 코칭스텝분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


경기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경남FC 버스가 보였다.

그냥 갈까 하다가 기다려봤다. ㅎ

기다리는 중에 건너쪽에 김현회씨도 봤다. ㅋ

네이트에서 칼럼 잘보고 있습니다. ^^

기다리다보니 감독님과 선수들이 줄줄이 나왔다. ㅎㅎ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고 앞에 사람들이 줄줄이 있어서 사진을 맘껏 찍지 못했다.


조광래 감독님


루시오


김동찬



하이라이트 영상은 나오는대로 올려야할듯..

그리고 SBS에서 중계를 해줬으니 풀버전이 있을텐데..

과연 구할수 있을려나... 음..


 
<출처 : 아프리카>

논란의 페널티킥은 10분 20초 쯤에 일어난다.

이렇게 영상을 보니 전반전을 완전 수세로 보내지는 않은것 같네.. ㅎㅎ;;






▲ 쏘나타 K-리그 2010 8라운드(4월 18일, 탄천종합운동장- 5,679명)

성남 1 (후5’ 라돈치치)

경남 2 (후23’ 김태욱, 후44’ 루시오)

*경고: 장학영, 전광진(이상 성남), 김주영, 김태욱(이상 경남)

*퇴장:


▲ 성남 출전선수 명단(4-2-3-1)


정성룡(GK)-장학영, 사샤, 조병국, 김성환-전광진, 김철호(후9’ 송호영)-김재철, 몰리나, 파브리시오(후9’ 김진용, 후39' 고재성)-라돈치치

*대기명단: 정의도(GK), 윤영선, 홍철, 남궁도


▲ 경남 출전선수 명단(3-4-3)


김병지(GK)-전준형, 김주영, 이용기-김영우(후17’ 이지남), 이용래, 윤빛가람, 김태욱,-서상민(후34’ 양상준), 김동찬(후8’ 이훈), 루시오

*대기명단 : 이정래(GK), 안상현, 이혜강, 서영덕



2010/03/23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1 (강원, 경남, 광주)

2010/03/24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2 (수원, 대전, 부산)

2010/03/24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3 (성남, 서울, 인천)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4 (울산, 전북, 포항)

2010/03/25 - [動/경남FC] - K리그 각 구단의 입장권 가격을 살펴보자 - 5 (대구, 제주, 전남)




드디어 15개팀을 다 살펴봤다. ^^b

연간회원권 판매도 거의 다 끝나가는 마당에 이렇게 노가다를 왜하는지 생각도 들지만..

개인적인 궁금함에 입장권이랑 연간회원권을 정리해본다.

그래도 이렇게 다 끝내니 기분이 좋긴하다. ㅎㅎㅎ

5개로 나눠놓고 글과 그림을 일일이 확인하는게 귀찮기도 해서

다시 표로 정리해봤다. ㅎㅎㅎ


팀마다 다른 것을 이렇게 다시 보니 깔끔한데.. ㅋㅋ

물론.. 몇 군데 틀린 점은 있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경남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데

다른 팀에 대해서 모든 것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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