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리그컵 4강 탈락의 아픔을 겪은 경남FC...

주전급 선수들의 출전으로 체력의 열세를 겪게 될 상황에서 제주 원정을 떠났다.

지난해 2 : 0 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 : 3 패배도 당했기에..

제주 원정에서의 결과는 조금 어두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작년의 패배를 완벽하게 되갚아주었다. ㅎㅎ


제주 구장에서의 문제로 구단 자체 방송이 취소되는 바람에 결과만 보게 되었다.

이후 제주 MBC 방송이 아프리카에 올라와서 골 과정을 봤는데.. 와우 +_+b



주중 경기의 체력문제도 있고.. 후반 승부수를 위해서인지 윤빛가람은 교체명단에 있었다.

아쉽게 2골을 실점을 했지만...

후반 31분.. 김인한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윤일록이 골대로 차 넣었다.

골키퍼로부터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었는데도 윤일록의 집중력이 좋아서 골로 이어진 것이다.


곧바로 윤일록의 돌파를 제주 강준우 선수가 파울로 막았다..

이 때 경고 2장이 되면서 강준우 선수는 빠이빠이~~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윤빛가람의 골!!!


이후 제주가 공세를 강화하는듯 싶었지만...

경남의 역습이 매서웠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윤일록의 패스를 받은 김인한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아슬아슬했던 것이.. 김인한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들어갔다..

약간 역동작이라 다행이였지... 성공하지 못했으면..  OTL...    (좋은 것만 기억하자;;;)



2골의 열세를 뒤집은 경남의 집중력이 승리를 가져온 것이다..

MOM으로 윤빛가람이 선정되었는데..

개인적으로 3골 모두에 기여한 윤일록이 받아야하지 않을까 싶다.. ^^;

2년 연속 신인왕 배출이 기대되어진다. ㅎㅎㅎ


다음 경기는 대전과의 홈경기이다.

대전은 포항에게 대패를 당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기에..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대전 원정에서의 패배를 제대로 갚아줬으면 좋겠다. -0-




<제주MBC>



<비바K리그>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7월 9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6,326명)

제주 2(박현범 전41', 산토스 후12')

경남 3(윤일록 후31', 윤빛가람 후33', 김인한 후반46')


* 경고 : 강민혁(제주)

* 퇴장 : 강준우(제주)


▲ 제주 출전선수(4-2-3-1)


김호준(GK) - 박진옥(후13' 마철준), 강민혁, 강준우, 최원권 - 박현범, 오승범 - 자일(후34' 자일), 산토스(후28' 강수일), 배기종 - 김은중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한동진(GK), 김영신, 이현호, 권용남


▲ 경남 출전선수(4-4-2)


김병지(GK) - 박재홍, 이경렬, 루크, 이효균(후22' 한경인) - 서상민(후29' 안성빈), 정다훤(HT 윤빛가람), 최영준, 이훈 - 김인한, 윤일록 / 감독 : 최인한

* 벤치잔류 : 이정래(GK), 박민, 김유성, 김종수



러시앤캐시컵 8강 대진이 나왔다.

ACL 참가 4팀과 조별예선을 통과한 4팀이 추첨을 통해 8강 대진을 가지게 되었다.

ACL팀과 예선 통과팀을 상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8개팀을 무작위로 추첨하였다.


그렇게 하여 완성된 대진표가 아래와 같다.



포항 - 부산, 제주 - 수원, 경남 - 서울, 울산 - 전북 의 경기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다행히 경남은 리그컵 8강을 홈에서 치루게 되었다.

뭐.. 상대가 리그에서 패배를 맛본 서울이라 그렇지만 먼 길을 가지 않아도 되기에 다행이다. ㅎㅎ


얼핏 듣기로 홈구장 배정 순서가 있다고 한다. (아닐 수도 있다;;) => 아니다.-0- (수정)

1. 조별 예선 통과팀이 ACL 참가팀보다 우선순위이다.

2. 예선통과팀들간 경기일 때는 조별 예선 성적이 상위인 팀이 홈경기
를 가진다.

  예선 1위 > 예선 2위..  같은 순위라면 승점, 득실, 다득점으로 가릴듯..

3. ACL 통과팀들간의 경기는 작년 K리그 최종순위가 높은 팀이 홈경기를 가진다.


그렇게 하여 8개 팀을 정리해보면

포항 > 부산 > 울산 > 경남 > 서울 > 제주 > 전북 > 수원 순이 되겠다.

그래서 포항은 계속 홈경기를.... 수원은 계속 원정경기를 가지게 된다. ㅎㅎ;;



* 조별예선 결과







경남이 이긴 경기가 언제인가를 생각하게 만들 정도로 경남의 승리가 그리운 시기이다.

더구나 승부조작 파문으로 축구계가 어수선해지고 있어서 분위기 마저 더 좋지 않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K리그 12라운드 경남의 상대는 제주이다.

쉬운 상대는 아니라 살짝 걱정도 된다.




이 날 경남FC에서는 연간회원권 소지자에게 라면을 제공하였다.

받은 라면을 먹다보니 선수들 사진 찍을 순간을 놓쳐...

이전에 비하면 사진이 조금 적으니 이해해주기를 ^^;;






 




역시나 여학생들이 많은 서포터즈...

사진찍는 위치가 역광인지라 다른 사진과 비교해서 많이 뿌였네.. ㅎㅎ;;

역시 사진찍는 것도 공부가 필요해..




갑자기 눈에 띈 것인데...

E석에 일부 좌석의 색깔이 파란색이다.

뭔가 이질감이 느껴진다..

좌석 교체로 그런거라 생각되는데... 이왕 교체하는 거라면 깔맞춤을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신영록 선수...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서 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라운드로 돌아오세요~~





승부조작 파문으로 인해 연맹과 구단에서 사과 현수막을 걸었고...

전광판으로도 사과안내문을 선보였다.

더불어 경기전에 양팀 주장이 팬들에게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였다.




전반 초반은 경남의 공세였다.

김영우의 멋진 슈팅을 제주 골키퍼 김호준이 몸을 던져가며 막아냈으니...

이후 제주의 반격이 시작되더니...

전반 29분 자일이 선제골을 넣었다. -0-

아.. 선제골을 내어주면 경남의 결과가 좋지 않다는게 또 떠올랐다. ;;;

이후 경남이 동점골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0 : 1 로 전반을 마쳤다.


 




어라.. 서상민 선수다..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모습을 드러냈다. ^^

남은 경기들이 많으니 멋진 경기력을 발휘해주세요~~




 

후반 시작과 함께 이훈을 대신해 정승용이 투입되었다.

그렇게 동점골을 노리던 경남은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루크의 헤딩골이 나왔다. +_+

경남에 와서 첫 골인거다. ^^

높은 타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매번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었는데..

드디어 터진 것이다...

앞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을 더 기대해야겠다...





이후 추가골을 넣으려는 두팀이였지만 결국 1 : 1 무승부로 마쳤다.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연패를 마감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겠다.

지난 상주전에 이어 이번 경기도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역시나 14번의 슈팅에서 4번의 유효슈팅이 나왔다는 건 아쉽다.

게다가 슈팅을 해도 괜찮을 상황에서도 더 좋은 찬스를 만들겠다고 패스를 하는 모습이 많았다.

대부분의 팬들은 골대를 넘어가도 시원하게 슈팅하는 모습을 보고싶어하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다음 경기는 A매치 데이로 인해 2주일이 지난 6월 11일 전북 원정이다. -0-;;

아.. 닥공의 전북이라.. 걱정스럽지만 잘해낼 것이라고 믿는 것 밖에 내가 할 것은 없다.

5만원이 걸린 전주원정인데.. 이겨라 제발~~ ㅋㅋ

친척 결혼식이 그 날 있어서 원정에 참여를 못해 아쉽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2라운드(5월 29일-창원축구센터-8,498명)

경남 1(루크 59')

제주 1(자일 29')


* 경고 : 김태욱, 안현식, 정승용(이상 경남), 박진옥, 자일(이상 제주)

* 퇴장 : -


▲ 경남 출전 선수(4-3-3)


김병지(GK) - 정다훤, 안현식, 루크, 박민 - 김태욱(71' 이경렬), 김영우, 박창헌 - 김인한, 이훈(HT 정승용), 한경인(76' 서상민) / 감독 : 최진한

* 벤치잔류 : 이정래(GK), 박재홍, 이혜강, 윤일록


▲ 제주 출전 선수(4-2-3-1)


김호준(GK) - 강준우, 강민혁, 홍정호, 박진옥 - 박현범, 오승범 - 자일(77' 강수일), 산토스(84' 권용남), 배기종(74' 이현호) - 김은중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한동진(GK), 김태민, 김인호, 최원권





※ 경남FC 일반석 가격 10,000 → 8,000원입니다.
              W석 어린이 6,500원입니다.               (3/9 수정)



요즘 블로그에 유입되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K리그 구단의 입장권이다.

아시안컵의 흥행과 K리그 개막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는데..

작년에 정리했던 자료가 검색되는 것 같다.

올시즌 입장권 가격이 작년과 차이를 보이는 곳이 많아서 다시 정리해보았다.


평소대로 워드로 표를 만들어 스크린샷을 잡으려고 했는데...

모니터 화면을 넘어서 버렸다. ㅎㅎㅎ;;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출력해서 스캔을 뜨는 것이다.

스캔할 때 살~짝 기울여졌지만 보는대는 큰 지장이 없어 보인다.


이렇게 정리해봤지만..

할인되는 내역이 구단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하는게 제일 정확하다.


K리그 30라운드가 치루어지면서 베스트팀도 30번 선정되었다.

각 라운드에서 아래의 기준에 맞추어 점수를 매겨서 가장 높은 팀이 그 라운드에서의 베스트팀이 된다.




역시나 승리 점수가 가장 높다. 더불어 홈구장 승리와 역전승이 곁들어진다면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물론 시작 15분내, 종료 15내에 터진 골도 한 몫을 한다.

공격적인 팀을 유도하기 위해 슈팅과 유효슈팅에서도 가점을 주었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얻어 선정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가산점으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감점도 조심해야했다.

과도한 파울과 경고로 인해 감점을 받아 선정되지 못한 경우도 있다.


각 라운드마다 일일이 확인하고 팀별로 비교하려고 했으나

'점유율' 이라는 항목을 적용시키는 것이 어려워 포기!!!

기록지와 비교해봐도 맞는 것이 아니라 혼란스럽다..

아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각 라운드에 선정된 베스트팀을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베스트팀에 선정된 팀들의 득점도 같이 기록해봤다.

선정된 30개팀이 기록한 평점의 평균을 보니 10.92 다.

뭐.. 물론 한 팀이 좋은 평점을 받더라도 그 보다 더 좋은 평점을 받은 팀이 생기면 탈락이니..

매우 상대적이며.. 운도 필요하다. ^^

30라운드 동안 계속 기록을 저장해 놓았으면 가장 아쉬운 팀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

역시나 점유율이... -_-;;;





30개 라운드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팀은 13라운드에 제주가 기록한 14.18이다.




어떻게 해서 그 점수가 나왔는지 확인해보니..

역시 5점이라는 득점과 홈승리가 있었고..

21개의 슈팅과 9개의 유효슈팅이 있었다.

점유율 점수도 3.48 인데 다른 베스트팀들과 비교해보면 높은 편이다..

여기에 감점요인도 없으니 14점대가 나왔다.



그런데 유일하게 6득점을 하며 베스트팀에 선정된 3라운드의 성남이 최대 평점이 아닌 이유는 뭘까??




우선 점유율이 13라운드의 제주보다 1.15가 낮다..

게다가 파울과 경고에서 감점이 생겼다.

이 두가지 요소에서 밀린 것 같다...

6점이나 내며 이긴 경기에서 파울과 경고가 왜저리 많은거냐구.. 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를 살펴보면 유효슈팅이 11개로 1.1이다.

그런데 득점은 6점..  결정력이 대단하다..

하지만 득점에 비해 적은 슈팅 수로 평점은 그리 높지 않았다는거....




그러면 최소 평점을 살펴보니 27라운드에 성남이 기록한 8.02 이다.




3점이라는 준수한 득점을 기록했으나..

슈팅과 유효슈팅이 조금 적은 편이기는 하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으나.. 감점요인을 살펴보니

파울과 경고에서 -1.1, -1.5 가 되어 8.02가 되었다.

만약 감점이 없었다면 10.62가 되었을텐데...


8.02를 받은 성남이 받은 27라운드를 살펴보니



승리한 팀들은 전부 1 : 0 이다. -_-;;;

그나마 다득점 한팀은 2 : 2 로 비긴 인천과 경남이다.

하지만 무승부 점수는 승리 점수 보다 낮다는거..

그리고 평점도 그리 좋지 않다는거..

이것으로 보아 성남은 참 운 좋게 27라운드에 베스팀에 선정되었다. ^^ 


8점대를 받은 베스팀들도 위와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30번을 선정되는 동안 과연 어느 팀이 가장 많이 베스트팀에 선정되었을까...




역시나 리그 1위이자 팀득점 1위인 서울이다.

총 8번이나 선정되었다.

정말 막강한 공격력이다...

이러한 공격력이 발휘되니 홈 구장에도 관중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


뒤이어 제주와 성남이 4번씩 선정되었다.

반면 광주, 대전, 대구는 한번도 선정되지 못하였다. ㅠㅠ




K리그의 정규 일정이 모두 끝나고...

챔피언쉽 일정에 돌입하게 되었다.

6강PO에서 전북-경남, 울산-성남이 치르게 되고..

각 경기의 승자가 준PO를 치르게 된다.

11월 20일(토)에 전북과 경남전이 열리고.. 21일(일)에 울산과 성남전이 열린다.

2경기 모두 오후 3시에 열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남으로서는 전북과의 악연이 이어지게 되었다.

장소도 전주...

노는 토요일이 아닌지라 오후 3시 경기 관람이 쉽지만은 않을듯 싶다.

창원에서 11시 출발 예정이라.. 과감히 본업을 제치고 출발해야할듯...

난 서울에 볼일을 보고 전주로 바로 합류하는지라 별 상관은 없다..

다만..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 좌석이 있어야 얻어타고 올텐데... (빈 좌석 하나쯤은 있겠찌... ^^;;)







❍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일정

◇ 6강PO
11/20(토) 전북(3위) vs 경남(6위) (전주월드컵경기장) ------- A

11/21(일) 울산(4위) vs 성남(5위) (울산문수경기장) ------- B


◇ 준PO
11/24(수) A승자 vs B승자 (정규리그 상위팀 홈) ------- C


◇ PO
11/28(일) 제주(2위) vs C승자 (제주월드컵경기장) ------- D


◇ 챔피언결정전 1차전
12/01(수) D승자 vs 서울(1위) (D승자 홈)


◇ 챔피언결정 2차전
12/05(일) 서울(1위) vs D승자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이번 경기는 제주 원정이다.

가기에는 너무나도 멀다..

사실 가볼까 계획을 세워봤으나.. 비용도 만만치 않고.. 관광할 시간도 적다.

그렇기에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창원 MBC에서 중계를 해준단다. +_+


그런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가 두산에게 지는 바람에 4차전이 열렸다.

그래서 야구랑 축구랑 경기시간이 겹쳐버리는 비극이... ㅠㅠ

그렇다고 중계가 취소되는게 아니라 내가 관람해야할 경기가 겹친다는게 문제인 것이다.;;;;


야구는 4차전 져도 5차전을 해서 또 보면 되고...

솔직히 시간만 나면 계속 하이라이트 장면을 질리도록 하기에 가뿐히 축구 시청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ㅎㅎㅎ


조금 늦게 채널을 돌려 선발 명단을 확인도 못하고 경기를 보게 되었다.

전반 12분.. 안상현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멋지게 골을 성공시켰다. ㅎㅎ

게다가 17분에는 루시오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골을 성공시켰다. ㅋㅋ

기나긴 골침묵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골 차이를 벌리는 중요한 골이였다..

이거 잘하면 대량득점으로 이어져 대승을 하겟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21분에 김은중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제주쪽으로 넘어가버렸다;;;

이 상황도 참 어이없다..

주영이가 유니폼을 잡아당기기는 했다..

근데 김은중이 넘어질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게다가 직전에 유니폼도 놓았다..

김은중의 액션이 가미된거다.. -_-;;

주심도 처음에는 일어나라 해놓고... 선심이 신호를 보내니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줏대 없는 심판같으니라고... 자신없으면 처음부터 선심을 보던지..

그리고 평소에는 반칙같은거 잘 신호보내지도 않는 선심이 왜그리 적극적으로 파울을 선언하는거냐...

홈어드벤티지냐.. -0-;;


31분에는 산토스가 경남 수비진 사이를 절묘히 빠져나가더니 골을 성공시켜버렸다..


후반 초반에도 제주의 공세를 힘겹게 막았지만...

후반 10분... 김은중이 골을 넣어버렸다. -_-;;


이후에 주중에 FA컵 경기를 치른 제주의 체력을 압박하기 위해 김인한, 김진현을 투입했다..

공세를 취하며 골을 노렸지만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제주는 역습 형태로 취하며 찬스를 노렸지만 병지옹의 선방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결국... 3 : 2 로 졌다. ㅠㅠ

아.. 2골을 먼저 넣고 3골을 내리 실점하다니.. ㅠㅠ

너무나도 뼈아픈 패배다..

이번 경기에서 제주 선수들의 모습은 주중에 연장전까지 치른 선수들 같지가 않았다.

체력적인 문제는 크게 나타나지 않아 보는 내가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이 경기로 1위와의 승점차이는 더 벌어졌다..

서울도 이기는 바람에 AFC 직행을 위한 2위 싸움에서도 뒤처지게 되었다.

다음 경기인 서울전은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

원정경기인데.. 젠장.......




옛날 엠블렘이 반갑지만 이건 아니잖아...



PS.. 이번 중계를 보면 당황스런운 장면을 봤다.

경남의 그 멋진 엠블렘이 보이지 않고..  작년 엠블렘이 나타났다. -0-;;;

지역 MBC에서 중계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이번 실수는 문제가 크다..

한 구단의 엠블렘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단 말이다..

이 글 쓰기 전에 구단 홈페이지에도 글을 썼는데..

구단에서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쏘나타 K리그 2010 24라운드(2010년 10월 3일 - 제주종합경기장 - 13,594명)

제주 3(김은중 21, 56, 산토스 31)

경남 2(윤빛가람 12, 루시오 17)

* 경고 : -

* 퇴장 : -


▲ 제주 출전선수 명단(4-2-3-1)


김호준(GK) - 이상호, 강민혁, 홍정호, 마철준 - 박현범, 구자철 - 김영신(68 이상협), 산토스(74 오승범), 이현호(HT 네코) - 김은중


* 대기명단 : 한동진(GK), 고메스, 김명환, 김인호


▲ 경남 출전선수 명단(4-3-3)


김병지(GK) - 김영우(69 서상민), 이지남, 박종윤, 김주영 - 김태욱, 윤빛가람, 이용래 - 김동찬(59 김인한), 루시오, 안상현(55 김진현)


* 대기명단 : 이정래(GK), 김종수, 까밀로, 전준형








19라운드에는 경남 선수들이 없다. ㅠㅠ

이번에는 올시즌 첫골을 중요한 순간에 터트린 다카하라와 40-40을 달성한 김은중 선수가 공격수 자리에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3골 1도움의 대활약을 펼친 한상운 선수가 뽑혔다. +_+

근데 이렇게 맹활약을 해도 경기평점은 8.0  -_-;;  적어도 9.0은 될꺼라 생각했는데...

도대체 8.5 이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하냐 말인가...





4골을 넣은 수원과 5골을 넣은 부산을 제치고 3골을 넣은 제주가 베스트팀에 뽑혔다.

완전 의외였다.

기록을 대충 보니 슈팅과 유효슈팅에서 차이를 보인 것 같다.

수원은 10/4, 부산은 8/7의 기록을 보였다.

부산의 경우는 너무 효율적인 결과로 베스트팀에서 밀린 것 같다. ㅎㅎ





유일한 생중계였던 수원과 서울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티비로 봤었는데 재미있긴하더라..

물론 중계되지 않은 경기들도 그 즐거움과 흥분은 이에 못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라운드는 5개 팀에서 2명씩이 뽑혔다.

경남은 김병지와 윤빛가람이 뽑혔다. ^^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설기현이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1골 1도움을 한 김은중 선수는 아깝게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포항의 황진성과 제주의 네코, 오승범 선수도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이번주에 미드필더 쪽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많아서 탈락한 것 같다. 

심우연 선수가 또다시 수비수 자리를 차지하였다.

이제 확실한 중앙수비수로 자리를 잡는 것 같다.


이상하게 대전과 대구의 경기결과와 평점이 아직까지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고 있다.

하위권 다툼이라고 무시하고 있는건가... -_-;;;




광주를 4 : 0 으로 격파한 제주가 16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되었다.

제주는 이번 승리로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며

다른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베스트 매치로는 펠레 스코어를 연출하며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인천-수원 경기가 뽑혔다.

인천은 3경기 연속 2 : 3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이번 13라운드는 7경기에서 총 22골이나 터졌다. ㅎㅎㅎ;;

1:0 세경기를 빼면 4경기에서 19골이다.

보는 관중들은 골폭풍으로 즐거웠을꺼다..

물론 이기는 팀쪽에서만 그렇겠지만. ㅎㅎㅎ;;;



제주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5골을 몰아치며 1위를 차지하였다.


성남, 서울, 경남도 승리를 하며 제주를 추격하였다.

울산은 패하였지만 여전히 1위를 노릴 수 있는 위치이며,
 
전북, 부산도 승리하며 호시탐탐 상위권으로 치고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1위와 8위까지 승점이 6점차이라서

매 라운드 마다 순위가 바뀌게 되어 흥미진진한 순위싸움이 될 듯 싶다.



이번 베스트 11에는 어지간한 성적으로는 들지 못할 정도로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

그랬던만큼 다수의 팀 선수들이 뽑혔다.



제주가 홈에서 5골을 터트리며 베스팀에 뽑혔다.

전북, 부산이 4골씩을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슈팅, APT 등에서 밀린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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