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시즌 정리 2탄..

선수들의 출장기록을 정리해봤다.

아래의 이미지는 경기마다 출장했던 선수들의 흔적을 정리해놓은 것이다.

한 번에 보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전체적인 것을 보고 싶은 분들은 용기내어 살펴보세요~ ^^

클릭한 후 왼쪽 위 화살표 클릭하면 조금 더 확대됩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거의 주전급 선수들은 고정적이였다.

하지만 승부조작 파동으로 2명의 주전급 선수가 이탈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기용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김영우, 루시오의 트레이드....   보강된 강승조, 정대선...

결국 경쟁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수비진의 공백이 가장 컸는데...

시즌 내내 수비진을 이끈 루크, 정다훤....

중앙수비에서 뛰다 측면 수비 공백을 메꾸기위해 뛰어준 박재홍...

수미에서 중앙수비로 열심히 뛰어준 이경렬...

시즌 초반과 말미 측면을 맡아준 이재명..

이 선수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한 번에 보기 힘들어서 3조각으로 나누어 올린다.

이게 보기에는 편하다..







총 39명의 선수가 2011시즌에 뛰었다.

물론 단 1경기에만 뛴 선수도 있고... 중간에 팀을 떠난 선수..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있다.

2010시즌에는 34명이 뛰었는데 조금 더 많은 선수가 기회를 잡은 것 같다.


이름순으로 정리...



출전횟수로 정리



총 38경기를 경남은 치루었다.

그 중 리그컵 예선에서는 비주전급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루었다.

그러면 루크, 김병지, 정다훤, 윤빛가람, 김인한은 거의 전 경기를 소화한 것과 같다.

부상 복귀 후 꾸준히 출전한 서상민,

트레이드로 합류하여 꾸준히 활약해준 강승조,

시즌 막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최영준이 눈에 띈다.

그리고 첫 시즌을 무사히 치른 윤일록, 한경인, 최영준...

이 중 한경인은 타팀으로 이적하게 되어 아쉽긴하다.


경남 서포터즈의 기대를 받고 있는 고래세의 데뷔 경기도 있었다.

다만 그 경기 이후로 다시 볼 수 없어 아쉬웠다는...

2012시즌에는 조금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경남의 캡틴 김영우 선수가 지난 울산과의 K리그 16라운드를 끝으로 전북으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 ㅠㅠ

시즌 중 캡틴의 이적인지라 그 충격이 더 컸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이적을 하는 것이 구단 입장에서 이익인지라...

이해는 가지만 슬픈일이다.

이게 다 가난한 도민구단의 현실이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ㅠㅠ


울산과의 경기가 딱 100번째 경기였다.

100번째 경기에서 10번째 골을 성공시켰다면 지켜보던 팬들은 물론 본인도 기쁘지 않았을까 싶다.

전북에 가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ㅠㅠ







경남의 후반기 첫 상대는 울산이다.

원정길을 떠나야하는데 날씨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그래서 비가 올 것에 철저히 준비를 해서 축구센터로 갔다.

출발시간에 4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와우..

사람이 많다. +_+

일요일 경기라서도 그렇지만... 이 날은 경남의 캡틴 김영우 선수의 경남에서의 마지막 경기이다.

전북으로 이적하는거라 마음 아프지만... 어쩔 수 있나.. ㅠㅠ



버스는 그다지 막히는 것이 달려 울산 문수구장에 도착했다.

날씨는 흐리기만 할 뿐이여서 관람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어보여 다행이였다. ^^

SBS 중계차량이 보인다.

오늘 중계를 하나보다..

장마철이라 야구경기가 취소되었나보다. -_-;;







처음 와본 울산 문수구장인데.. 좋아보인다..

살~짝 부럽기도 하다..

 






1시간 반정도 일찍 도착해서인지 경기장은 한산하다..

도착한 서포터즈들은 준비된 김밥을 먹으며 선수들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박창현, 안현식 선수다...

처음에는 왜 저기 앉아 있나 싶었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기사를 보다보니 이유를 알게 되었다.

씁쓸하다..











 








 



 









오늘 첫 선발 출장한 이호균 선수..

최근 교체로 투입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3일 뒤 있을 울산과의 리극컵 준결승을 위해 오늘은 선발 출전을 명받았나보다..

그래도 제 몫을 충분히 발휘해 주었기에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본다.








전반은 0 : 0 으로 마쳤다.

울산의 압박에 견디지 못하는 경남의 모습이 여러차례 보였다.

병지옹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휴....

반면 경남은 코너킥 상황에서 김인한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는 안타까운 상황이 나왔다.

왜 하필 수비수는 거기에 얼쩡대고 있냐고.. -0-;;
 










후반 12분 윤빛가람이 윤일록과 교체가 되었다.

리그컵 준결승을 위한 체력안배라 생각이 되어진다..



 

곧이어 24분에는 김영우의 교체 투입이 있었다.

경남 서포터즈 쪽에서 큰 함성이 있었다.



경남에서의 마지막 경기라서 "경남의 ★ 김영우" 라는 글자를 선보였다.

물론 경기 종료 후에도 이벤트를 열어주었다. ^^


경기는 0 : 0 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경남의 역습이 전반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졌으나..

김영광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위로 그쳤다.

울산도 공격을 강화하며 경남의 골문을 노렸지만 병지옹의 선방으로 역시 무위로 그쳤다.

위 영상은 김영우의 경남에서의 마지막 볼터치다. ㅠㅠ

마지막으로 슈팅을 하려고 하는듯 싶은데 주심이 야속하게 종료 휘슬을 불어버린다. ㅠㅠ






경기 종료 후 서포터즈에게 인사하러 오는 경남선수들을 향해 서포터즈에서 노래를 부르며

김영우 선수의 이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떠나가는 김영우 선수에 대한 애정이 컸던 서포터즈들이라서 아쉬움도 무척 컸다.

몇 몇 팬들은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가...




이번 경기는 무승부로 마쳤다는데 나름 다행이라 여겨진다.

실점 위기가 많았었는데 병지옹 덕분에 무실점으로 막아으니..

무승부로 인해 리그 순위 상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지게 되었다.

이 아쉬움은 3일 뒤 열릴 울산과의 리그컵 준결승에서 해소해야 할 것이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6라운드 (7월 3일-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3,376명)

울산 0

전북 0

*경고: 고슬기(울산), 이훈, 루크(이상 경남)

*퇴장: -

▲ 울산 출전선수명단(4-3-3)

김영광(GK)- 송종국, 곽태휘, 강민수, 이용 – 고슬기, 에스티벤, 이호(73’ 박승일) - 설기현, 김신욱(87’ 이진호), 고창현(50’ 정대선) / 감독: 김호곤

*벤치잔류: 전홍석(GK), 이재성, 강진욱, 김종국

▲ 경남 출전선수(4-1-4-1)

김병지(GK) – 박재홍, 이경렬, 루크, 정다훤(69’ 김영우) – 최영준 – 김인한, 윤빛가람(56’ 윤일록), 이훈, 한경인 – 이효균(61’ 서상민) /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이정래(GK), 김종수, 강철민, 김유성




경남의 9라운드 상대는 올시즌 신생팀인 광주이다.

신생팀의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하는 날이 어버이날이다.

물론.. 금요일날의 음주여파로 인해 토요일을 완전히 날려버리고...

그 여파가 일요일까지 미치는 바람에 거창행 버스를 타지 못한 것도 있다..;;

몸상태를 봐서 앞으로 음주는 상당히 자제를 해야겠다.


아무튼... 부모님과 함께 저도 연육교와 드라마 '김수로' 세트장을 방문하고 오니...

5시가 넘었다..  인터넷으로 결과를 보니 1 : 0 승!!!

생각보다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나 싶었다..

나중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그건 아니네..

아쉬운 골결정력 부족으로 대승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다.

경기 전체를 보지 못한 것이 아쉬울뿐이다.


지난 성남과의 경기에서 바람의 도움을 받았던 김영우가 이번에도 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골이다..

윤일록도 3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음 경기는 포항과의 리그컵이다.

왠만하면 조별예선 통과인데다.. 주말에 서울 원정이 있기에...

많은 주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듯 싶다..

경기가 오늘(11일)인데.. 비가 무지 많이 내린다...

체력소모도 더 많을테니... 더 비주전급 선수들이 나설 듯 싶다.


비가 계속 이렇게 내린다면 축구센터는 못 갈듯 싶다.

적당히 내리면 가서 관람할텐데.. 이건 좀.. 아닌듯...

아니면 집 근처에라도 있으면 갈껀데... 너무 멀다... ㅠㅠ







왠일로 경남에서 축하공연을 준비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좋아하는 그룹은 아니지만... '걸스데이'가 거창을 찾아주었다.

이왕이면 붉은 색 복장을 갖추고 오면 더 환영받지 않았을까 싶다.

뭐.. 좋아라하는 사람들에게는 존재만으로도 기쁨일테니.. ^^

직접 갔더라면 동영상이라도 찍었을텐데.. 아쉽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9R (5월 8일-거창스포츠파크- 8,625명)

경남 1 김영우(후30)

광주 0

*경고 : 안현식, 윤빛가람(경남), 김은선, 유종현, 이용(이상 광주)

*퇴장 : -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정다훤, 박재홍, 루크, 안현식 – 김태욱, 이훈(후30 윤일록), 윤빛가람 – 김영우(후39 이경렬), 한경인(후0 루시오), 김인한 / 감독 : 최진한

*벤치 잔류 : 이정래(GK), 이혜강, 이용기, 멘도사


▲ 광주 출전선수(4-4-2)


박호진(GK) – 박병주(후36 유동민), 이용, 유종현, 정우인 – 허재원, 김은선, 이승기, 안성남(후8 안동혁) – 주앙파울로, 김동섭(후12 임선영) / 감독 : 최만희

*벤치잔류 : 성경모(GK), 임하람, 김수범, 박현






토요일 아침 잔뜩 흐린 날씨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 축구센터로 갔다.

만약 비가 내렸다면 가지 않았을지도... ㅎㅎ;;


지난 수원 원정에서의 승리를 맛보았기에 이번 성남전도 큰 기대를 하게 되었다.

다만 비온다는 이야기와 황사 소식으로 많은 관중들이 오지 않아 아쉬웠다는거...



경기장에 들어서서 선수들을 훑어보는데..

오호.. 루시오다..

부상으로 몇 경기 결장을 하더니.. 오늘 교체멤버로 몸을 풀고 있다. ^^




 




머난먼 곳에서 찾아온 성남 서포터즈...

'위대한 아시아 챔피언 성남' 부럽다.. -0-;;






이 날 흐린 날씨로 경기 관람하는대는 괜찮았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경기 막판에는 추웠다는게 흠....

뭐.. 강한 바람이 도움이 되기도 했으니 다행!! ㅋ

 

 


전반 12분..

경남FC의 자책골이 나왔다....ㅠㅠ

그것도 지난 수원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용기가... ㅠㅠ

2경기 연속 자책골이라니.... ㅠㅠ


센터링 된 볼을 조동건이 반대방향으로 헤딩패스했고..

공을 걷어낸다는게 달려오는 속도와 성남 공격수와의 몸싸움 때문에 우리 골대로 공을 넣었다. ㅠㅠ

게다가 용기는 골대 옆에 그물 지지대에 머리를 부딪혀서 누워버렸다.


싸~한 분위기에 오래 누워있을수도 없는데다..

옆에 병지옹이 "빨리 일어나"라는 외침에 서둘러 일어나 경기장에 다시 투입되었다.

참.. 아쉽다.. 잘하고있는데...




게다가 34분에는 재명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했다.

몸싸움이 있었지만 파울까지 갈 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젠장..

위 사진은 사샤가 페널티킥을 차겠다고 하지만 조동건이 강력하게 자기가 차겠다고하는 장면!!

실수해주기를 바랬지만 성공하면서 0 : 2 가 되었다...





전반전에 점수차가 벌어지자 루시오가 조기 투입되었다.

그리고 잠시후 윤일록의 패스를 받은 루시오가 골을 성공시켰다.

킬러의 부활이랄까... ㅎㅎ





그렇게 전반전은 1 : 2 로 뒤진채로 마쳤다.

하지만 전반 막판 한골을 따라 잡으며 분위기 전환을 했다는 것에 후반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음 리그 경기는 거창에서 열리게 되었다.

경남을 연고로 하는 구단 특성상 순환경기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거창에서 열리게 되었다.

상대팀은 광주 상무가 아니라 광주 FC 인데...잘못 나왔다. ㅎㅎ
















후반전에 강한 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성남에게 좋은 찬스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병지옹의 슈퍼세이브가 발동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후반 36분에 김영우가 크로스한 공이 바람을 타고 성남 골대로 들어갔다.

관중들 전부 공이 들어갈 때까지 어...어... 하며 바라봤다. ㅋㅋ

경기가 진행되는동안 지속되던 강한 바람이 결국 경남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후에 양팀 모두 득점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2 :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선수들의 표정을 보니 많이 아쉬운가보다..






이 날 경기력은 좋았다.

단지 틈을 보인 수비가 실점으로 이어져서 아쉬울 뿐이다.

2실점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재명이가 걱정이다.

경기 중에도 병지옹에게 혼나는 듯 했고.. 전반이 마치고 교체아웃까지 되었으니...

아직 경험을 더 쌓아야하나보다..


그리고 동점골과 추가골을 노리기 위해 공세를 취하는 것은 좋은데...

미드필더 라인에서 공을 빼앗기는 모습이 자주 있었다.

병지옹의 선방이 없었다면 자칫 대패로 연결될 수 있었다.



다음 경기는 5월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과 리그컵 경기가 있다.

리그컵 경기가 비주전급 선수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어린이날이라 많은 관중들이 올 것이기에 승리를 위해서 주전급 선수들이 나올수도 있을 것이다.

과연 어떤 선수들이 나올지도 기대된다.

물론 승리를 거두어 홈팬들에게 기쁨을 줘야하는 것은 기본!!!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8라운드(2011년 4월 30일 - 창원축구센터 – 2,317명)

경남 2 (루시오 40’, 김영우 81’)

성남 2 (이용기 12’/자책, 조동건 34’/PK)

-경고: 이용기, 김병지(이상 경남), 사샤, 김성환(이상 성남)

-퇴장: -

▲ 경남 출전선수 명단(4-4-2)

김병지(GK) – 이재명(한경인 HT), 이용기, 루크, 김영우 – 김진현(루시오 38’), 윤빛가람, 이경렬(김태욱 66’), 정다훤 – 윤일록, 김인한 / 감독: 최진한

*벤치 잔류: 이정래(GK), 이훈, 안현식, 김유성

▲ 성남 출전선수 명단(4-4-2)

하강진(GK) – 용현진, 정호정, 사샤, 박진포 – 홍철, 조재철, 김성환, 홍진섭(전성찬 75’) – 조동건, 에벨톤 / 감독: 신태용

*벤치 잔류: 강성관(GK), 장석원, 송성현, 임세현, 심재명, 김덕일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리그 2연승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경남FC

이번에는 리그컵 경기다.

스폰서로 러시앤캐시가 선정되어 러시앤캐시컵이다.

뭐가 좀... 씁쓸하다..


아무튼 조별예선 1차전 상대는 대구FC이다.

컵일정이 주중에 잡혀있고.. 대구 원정인지라..

구단에서 준비한 버스에 탑승한 사람은 구단 직원을 제외하고 4명... 

아주 조촐하게 갔다.

조촐한 덕분에 걸개를 옮길 인력이 부족해 거들게 되었다. ㅎㅎ;;


4명이서 걸개를 경기장에 들여놓고 펜스에 거니까 경기가 시작한다. -_-;;

덕분에 선수들 훈련모습과 출전선수 명단은 빠이빠이~~

그래도 걸개 작업을 도왔다는데 위안을 삼아야지..

이 때 아니면 언제 걸개를 만져보겠나. ㅎㅎㅎ;;




아무튼... 경기가 시작되고..

서포팅도 시작되었다.

나의 가냘픈 목상태로 거들지 못한게 아쉽지만..

주위로 모여드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많이 썰렁하지는 않았다.

나중에 퇴근하시고 참여하신 서포터즈 분들이 있어 시끌벅적해졌다. ㅎ

 


자리를 옮겨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경호원이 서포터즈쪽으로 와서 뭐라 한다..

걸개가 자기네가 설치한 현수막을 가리니까 걷어달랜다...-0-;;



결국 걷어서 저렇게 되었다.

씁쓸하네..






꽃샘추위로 고생하며 경기를 보고 있는데..

전반 30분..

캡틴 김영우가 선취골을 넣어주었다.

 

 

하프타임 때 치어리더 공연이 있었다.

완전 추운데 고생이 정말 많아 보인다. ㅎ


 


대구임에도 경남을 응원하는... 아니 윤빛가람을 응원하러 온 여학생들이 많았다.

저 밑이 선수들이 사용하는 휴게실인데..

자리를 잡고 전후반 시작과 끝일 때 선수들을 자세히 보려고 노력하더라..




후반전이 시작되고 역시나 공은 왔다갔다 하며 찬스를 노렸지만 무산되었지만...

후반 25분에 루시오가 김영우의 패스를 받아 2번째 골을 넣었다. ^^

지난 울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이다..

다시 작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려나.. ㅎ




남은 시간 추가 득점 없이 끝마치고...

2 : 0 으로 경남FC의 승리로 경기는 마쳤다.


 







이 날 첫 데뷔전을 치른 정승용 선수..

이번시즌 좋은 활약 부탁해요 ^^



이번 승리로 3연승이다.

요즘 경기를 보면 경남의 수비력은 참 좋은 거 같다.

3경기 전부 무실점으로 막은 것을 보면 되는 것이다.

선수들도 작년과 다르게 수비시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작년에는 중원에서 거친 몸싸움에 밀려 위축되는 것 같던데

올해는 주도하는 것 같다. 물론 덕분에 경고도 많이 받고 있지만...


꽃샘추위에다 저녁경기라 너무 추웠다.

관절이 굳어버린 느낌이다. -_-;;

아직까지 몸이 굳은 느낌이다.

내일이 주말이면 좋겠는데... ㅠㅠ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는데...

구단측에서 우동을 사줬다. -_-b

팀도 이겼게다 참여한 인원도 적어서 그런거 같다.

따뜻한 우동을 맛나게 먹고 집에 돌아와 고대로 잤다. ㅎ






















▲ 러시앤캐시컵 2011 A조 1차전(3월 16일-대구시민운동장- 952명)

대구 0

경남 2 김영우(30‘), 루시오(70’)

*경고: 이지남, 온병훈(대구) 루크, 정다훤, 윤빛가람(이상 경남)

*퇴장: -

▲ 대구 출전선수(4-2-3-1)


박준혁(GK) - 이지남, 유경렬, 안재훈, 윤홍창 - 송한복(69‘ 황일수), 김대열(77’ 온병훈) - 이형상(57‘ 김민구), 주닝요, 조형익 - 송제헌 / 감독: 이영진

*벤치잔류: 백민철(GK), 박종진, 최호정, 송창호


▲ 경남 출전선수(4-2-3-1)


김병지(GK)- 안현식, 루크, 박재홍, 이재명- 김태욱, 윤빛가람- 윤일록(63‘ 김인한), 정다훤(72’ 정승용), 김영우 - 루시오(85' 이훈) /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이정래(GK), 이혜강, 김진현, 이경렬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2월 28일로 경남FC의 선수등록이 마감되었다.

40명의 선수가 2011 시즌을 뛸 수 있게 되었는데..

떠나간 선수들도 있고.. 올시즌 새롭게 등장한 선수들도 많다.

안현식, 오광진, 최성용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다른 형태를 뛰고 있는데..

아마도 마감 직전에 경남에 합류하여 프로필 사진을 따로 찍지 않은 것 같다.

안현식 선수는 지난 다렌 전에 찍힌 사진이 들어있는데..

그게 훨씬 나아보인다.

앞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 모습으로 하나 둘 바꾸는 것이 어떨까 싶다.

너무 똑같은 포즈니 밋밋하다고 할까..

차라리 개성있는 포즈나 표정이 있으면 나을지도...


그런데 번호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원하는 선수의 배번을 바로 확인하기가 힘들어서

이름순으로 다시 정렬해보았다.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루크의 경우에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높이, 대인방어에서 괜찮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반해버렸다. +_+

가끔 미들필더진까지 올라가주는 모습은 괜찮지만... 역습의 위험도 있으니.. 적절하게 조절하기를...

주영이와 센터벡을 맡게되면 둘다 공격본능을 발휘할지도... ㅋㅋ






반면 멘도사의 경우에는 아직 미흡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도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먼저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추는데 집중해야 할듯..

그리고 수비할 때도 거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심판에게 구두경고를 받고도 거칠어서 경고를 받았다는...

감정 조절도 조심해야 할듯..





루시오...


오늘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않았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좋은 모습들이 나타났다.

특히 윤일록 선수와의 호흡은 괜찮아 보였다.

2번째 시즌이니만큼 다른 팀의 견제가 더 심해질 것이다.

과연 견제를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초반에 극복을 하면 롱런을 하겠지만..

극복하지 못한다면... 아... 생각하기 싫다..



선발출전 명단에서 발견한 낯선 이름..

안현식...

신인선수인가 했더니.. 아니다..

찾아보니 인천에서 이적한 선수같다.

합류한지 얼마안된건가... 프로필 사진에도 없다.. 음.. 어찌된걸까..


아무튼... 다렌전에서는 괜찮은 활약을 펼쳐주었다.

물론 헤딩골도 넣어주고말이다. ㅎㅎ

이번시즌 자주 볼 듯한 느낌이 든다. ^^





서울에서 이적한 정다훤선수..

왼쪽 측면을 맡았다.

전반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크게 신경쓰지 못해서 그럴지도;;)

그래서 진현이랑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후반전에 선제골을 넣었다. ㅎㅎ;;

이후에도 측면에서 중앙으로 대쉬하며 찬스를 노리는 모습이 보였다.

측면자원으로 종종 보게 될텐데..

많은 활약을 기대해봐야겠다.





올시즌 신인선수인 윤일록!!

전반전이 마치고 김인한 선수와 교체되어 경기장에 나타났다.

윤빛가람과 짝을 지어 중원에서 공격을 이끌어나갔다.

중간중간 루시오와 연계플레이를 통해 골을 노렸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올시즌이 첫시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경남에서 가장 기대해야할 선수가 아닐까 싶다.

루크와 윤일록 개인적으로 올시즌 경남의 성패를 좌우할 요소가 아닐까 싶다.




전반전을 마치고 교체아웃된 김인한..

작년에는 측면에서 주로 뛴듯 싶은데..

올시즌에는 아마 중앙쪽에서 뛰는듯 싶다.

몸상태가 아직 100%가 아닌가.. 아님 포지션적응이 안된건가..

전반전에 눈에 띄지 못했다.

작년의 좋은 분위기를 올시즌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는 포지션 적응에 달려있다 생각된다.




후반 초반에 멘도사와 교체되어 경기장에 나타난 김진현..

김진현의 투입으로 인해 경남의 공격이 활발해졌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장기인 드리블로 관중들을 열광시키는 모습을 시즌 중에도 많이 보여주기를..

그리고 올 시즌에는 공격포인트도 간간히 올려주었으면 더 좋겠다. ^^

시즌이 시작되면 선발로 뛰고 멘도사가 교체멤버로 뛰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경남의 슈퍼스타 윤빛가람..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았다는 이번 시즌..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공을 받으러 많이 내려와 있었고.. 공격시에도 전진하는 횟수도 많지 않았다.

물론 수비적인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되지만.. 김태욱이 전담하기에 조금더 적극적이면 좋겠다.

오히려 윤일록이 했던 플레이를 윤빛가람이 했으면 한다.

뭐.. 멋진 패스가 있기에 중간에 있어도 좋은 활약을 하니...



캡틴 김영우...

왼쪽 수비수로 출전하여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역시 믿음직스럽다. ^^




이 외에도 중국에서 복귀한 박재홍 선수와 수문장 병지옹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끌어주었다.

수비진은 큰 걱정은 없어보이는데..

다만.. 빠른 공격수에 대한 대처는 어떨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김태욱...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앞서서 상대의 공격을 끊어주었다.

중간중간 병지옹의 지휘를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더 완벽한 모습이 나올꺼라 기대된다.


김태욱과 교체되어 투입된 이혜강..

투입될 때 어떤 위치로 뛰려나 했더니 수미로 뛰었다..

왠지 왜소하게 느껴지는 체격인데도 악착같이 상대편 선수들에게 달라붙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시즌 중에도 종종 교체 투입되지 않을까 싶다.


박민, 이훈, 최영준 선수의 경우 10분정도 뛰었기에 활약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나싶다.



한 경기를 보고 선수들을 평가하는 것도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단지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나를 짧은 생각으로 글로 적어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0시즌 경남이 기록한 득점과 실점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도움도 같이 정리했었는데..

FA컵에서의 기록은 찾을 수 없어 그냥 포기해버렸다.

그 중에서도 득점 위주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2010 시즌을 소화한 경남FC이 얻은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전 포스팅에서 정리한 내용에다가 득점과 실점만 추가시켜보았다.

총 37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경기당 득점은 1.56  //  경기당 실점은 1.35 이다.

그 중 K리그 29경기(6강 PO 포함)를 소화하는 동안 경기당 득점은 1.41  //  경기당 실점은 1.17 이다.

경기당 1.41의 득점은 리그 상위권을 노리는 입장에서 조금 빈약한 득점이 아닌가 싶다.

분명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도 득점에 실패한 경우가 많았던 이번 시즌을 봤을 때

1~2골만 더 넣어줬으면 리그 순위표에서 더 높은 곳에 있었을텐데 말이다. ㅠㅠ

수비력은 괜찮아 보인다.

리그 중반까지만 해도 최소 실점 1~2위를 다투며 짠물 수비를 발휘했지만...

제주와 서울에 연속 3실점을 하며 밀려났고.. 29라운드에는 포항에게도 3실점을 하였다. -_-;


전체적인 면에서는 골을 넣고 잘 지켰다는게 맞다 싶다..




경기당 득점에 따른 승무패를 정리해보았따.


역시 3점이상을 넣은 경기에서는 전승이다..  

아.. FA컵 악몽은 제외하고...;;;;; (또 이야기가 나오네;;;)


특이한 것은 리그 경기에서 1득점을 한 경기의 결과다.

4승 7무...  

오히려 2득점을 하고 진 경기가 2경기나 있다. (제주, 서울에게 2 : 3 패배)

그리고 무득점을 한 경기는 전패다. -_-;;

0 : 0 경기는 없다는거다..  경남 경기에는 최소한 1골은 나온다는거다.. 그게 상대방일지라도;;;


경남은 1골이라도 넣으면 승점은 최소한 1점이라도 챙겨가는 분위기 였던 것이다.





홈, 원정의 득실을 살펴보았다.

리그 홈경기에서의 득실은 +7 이다.

그게 자연스레 홈 경기 승패로 연결되었다.

8승 4무 2패..

승패 차이와 득실 차이를 비교해 보았을 때 1점차 승리가 대부분이라는거..

화끈한 대승이 없었다는게 팬으로서는 아쉽다.

올해 최다 점수차 승리가 아마 대전 원정에서의 3 : 0 승리인듯 싶은데..

홈에서는 포스코컵 수원전 4 : 2 승리가 아마 제일 화끈한 모습이 아니였을가 싶다...


원정경기의 득실은 21점으로 같다.

그래서 그런가 원정경기 결과도 5승 5무 5패 다. ㅎㅎ;;;

2010/11/25 - [動/경남FC] - 경남FC, 2010 시즌 정리 - 1. 경기결과





지금까지는 구단의 전체적인 득점 현황을 살펴보았다면..

이제는 경남 선수들의 골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총 58골을 터진 가운데 루시오가 19골로 최다골을 넣어주었다.

윤빛가람(9골), 김인한(7골)이 그 뒤를 이었다.


루시오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경남 돌풍의 선두에 섰다.

하지만 리그 중반에 들어 슬럼프를 겪으며 고전했지만

팀플레이를 하며 조금씩 도움을 기록하더니... 리그 막바지에 다시 골을 넣기 시작해주었다..


윤빛가람은 초반에는 잠잠했지만...

포스코컵을 기점으로 골, 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중심으로 살아났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며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되는 영광도 누리게 되었다.


김인한은 선발과 교체로 출전하며 알토란 같은 골을 많이 넣어주었다.

포스코컵에서는 2골을 넣으며 수원의 추격을 뿌리쳤고..

인천전에서는 선취골과 결승골을 넣었고..

광주원정에서는 동점골.. 전북 경기에서는 선취골.. 등 중요한 골들을 많이 넣어주었다.


다만 걱정스러운 점은 루시오가 팀 득점의 1 / 3 정도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리그 중반에는 루시오가 막혀 득점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더구나 홈 득점 비중에서는 더 높다..

홈 팬들에게 골을 선물하는 선수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것도 조그만 바람이다... ^^;;

물론 인천에서의 유병수의 비중에는 절~~~대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ㅎㅎ




조금 더 자세히 대회별 홈, 원정경기로 나누어 보았다.

루시오, 윤빛가람, 김인한은 역시 대회별로 고르게 골을 기록해 주었다.

윤빛가람, 김인한은 포스코컵에서 눈을 띄기 시작했다고 봐야할듯.. ^^





마지막으로 경기장별 득, 실점을 살펴보았다.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잇는 창원축구센터에서는 총 16경기가 있었다.

그 결과로 29득점, 21실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FA컵 경기 2경기를 제외하면 22득점, 12실점으로 더 좋은 모습이 나타난다.

서울, 제주, 전북 못지 않게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마산, 밀양, 진주의 경우 연고지 특성상 순환경기로 열렸는데... 올해는 양산이 빠졌다..

2011년에는 몇 군데의 도시에서 순환경기가 열릴지도 창원외 도시팬들은 궁금해할 것이다.


포스코컵 때문에 춘천에는 2번을 찾아갔다. 2경기 모두 2 : 1 승리를 거두었다. ^^

하지만 홈에서는 1 : 1 무승부... -0-;;

춘천보다 더 많이 찾아간 곳이 전북... 전주성이다. -_-;;

총 4번을 찾아갔는데.. 리그 1번, 포스코컵 예선, 4강, 6강PO....

원정결과 1무 3패... 암담하다. ㅠㅠ

결과가 말하듯이 3득점 7실점이다..


그 외 도시에는 리그 원정만 갔다.  득점과 실점은 곧 경기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

서울, 제주는 참.. 아쉽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경남FC의 경기결과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이번에는 총 37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선수들의 출장기록을 살펴보도록하겠다.

표를 만들면서 확인한 내용을 대충 이야기 해보자면...

경남FC는 2010 시즌을 치르면서 총 34명의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였다.




엑셀로 정리를 해보았더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순수 100% 수작업으로 이어붙였더니 살펴보는 것도 쉽지가 않다.

이미지를 클릭한 후 왼쪽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실제 사이즈로 확인할 수 있다.

가로 스크롤을 왔다갔다 하며 봐야하니 괜히 만들었나 싶기도 하다. -_-;;


위의 이미지에 표시한 빨간색 줄은 조광래 감독 지휘와 김귀화 감독대행 지휘를 구분해 놓은 것이다.

그 기준은 15라운드 인천전을 삼았다.

물론 그 전후로 애매한 형태로 팀이 운영되어 개인적으로 확신하지 못하지만..

지난 기사들을 살펴본 결과 15라운드 인천전을 그 경계로 삼았다.


빨간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몇 몇 선수들의 출장 빈도의 변화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김동찬, 이용기, 이훈, 전준형 선수의 출전 빈도가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찬의 경우는 부상이라는 이유가 작용했지만..

이용기, 전준형의 경우에는 김귀화 감독대행이 생각하는 전술과 조금 차이가 있어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 것 같다.

이훈은 어떤 쪽일까... 부상이야기는 못 들은것 같은데..


반면, 김인한, 김진현, 이재명, 이지남 선수의 경우에는 반대이다.

김인한, 김진현의 경우 비록 교체 출전이지만 출전하는 빈도가 시즌이 끝날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재명, 이지남의 경우에는 이용기, 전준형과 반대로 김귀화 감독대행과 잘 맞아다고 봐야겠다.


물론 출장기록만 봤을 때 하는 이야기다.

선수들의 부상, 체력문제들을 고려하면 위의 이야기는 큰 의미는 없을것이다. ^^;;;



위의 표를 확대해서 보기 귀찮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나름 잘라서 표를 올려보았다.

이것도 귀찮으시다면 위의 엑셀 파일을 받아서 확인하시길.. ^^;







박민, 박태웅, 박종윤, 이경렬 선수의 경우에는 시즌 중에서도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그 이후로는 출전하지 못하였다.

물론 박민 선수의 경우 부상이라는 이유가 있는데...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네...

다른 선수들의 경우에는 주전선수들의 체력안배 차원과 1군에서의 실력 확인을 위해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더 많은 모습을 꾸준히 봤으면 한다. ^^



다음 표는 이름 순으로 출전한 횟수를 정리해보았다.




다음은 출전수가 많은 순으로 정리해보았다.



최다 출장으로는 전경기(37)를 소화한 김병지 선수이다.

골키퍼라는 포지션 특성과 경남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가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다른 골키퍼도 출전기회를 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뒤이어 김태욱, 루시오, 서상민 선수가 34경기에 출전하였다.

뭐.. 거의 다 출전한거나 마찬가지다. ㅎ

특히 김태욱, 서상민 선수의 경우 눈에 띄지 않지만 팀에 큰 힘을 주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


이용래, 김주영, 윤빛가람, 김영우 선수도 30경기 이상 출전하였다.

김주영, 윤빛가람의 경우 아시안게임 차출만 아니라면 거의 전 경기 출전이다. -0-;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이 30경기 이상을 소화해내다니 대단한 체력이다.

올 겨울 체력 보충은 필수인듯... ^^

하지만 빈약한 선수층을 이야기하는 것일수도 있어 슬프기도 하다.  


김인한, 김진현 선수의 경우에는 선발출전보다 교체출전이 많다.

즉.. 경남의 슈퍼 서브라고나 할까.. ㅋㅋ

두 선수다 빠른 발과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후반 교체출전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었다.

내년에는 선발 출전 횟수도 많아져서 풀타임으로 멋진 모습을 봤으면 한다. ^^



반면 출장한 선수 중 최소 출장으로는 1경기를 출전한 백수현, 최원우, 정명오 선수이다.

이 중에서도 백수현 선수는 선발출전을 한 것이고, 최원우, 정명오 선수는 교체 출전하였다.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얻어 많이 보았으면 한다. ^^


그리고 용병선수들의 출전횟수를 살펴보니

루시오는 거의 개근한 수준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영... -0-;;

그나마 까밀로가 시즌 막바지에 적응을 해서인지 출전기회가 많아졌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듯 싶다.

하지만 마징요는 내년시즌에 그 모습을 볼 수 없을 듯 싶다.

입단 당시 호나우두와 같이 뛰었다는 점이 특이했는데...

특이하기만 했다. -0-

이미 모국으로 돌아간 마르셀로와 알렉스...

역시 적은 자금으로 용병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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